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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청각 복원 기념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 공연”[파이널24]로얄오페라단이 임청각 복원을 기념하여 경상북도와 야심차게 제작한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이 8월 14일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려진다. 금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정운영 기본 철학인 경북 정체성, 즉, 웅도 경북의 값진 유산인 호국 충절 위민사상과 선비정신을 만방에 알리는 [제15회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특히, 본 공연의 주무대가 되는 석주 이상룡선생의 생가 ‘임청각’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임청각은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규정하면서 그 위상은 더욱 높아졌으며 복원사업이 주요 현안이 되었다.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권오단이 대본을 썼으며, 이상민이 각색하고, 이호준이 작곡했다. 로얄오페라단 황해숙 단장을 비롯하여 이영기가 총감독을, 지휘는 임병욱, 연출은 이상민, 안무는 김태훈, 이상룡 역에는 테너 이광순 강봉수, 김우락 역에는 소프라노 조옥희 김옥, 박서방 역에는 바리톤 이승희, 은실네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변경민, 이중숙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히데키 역에는 테너 배재혁, 카나 역에는 소프라노 김은정, 이만도 역에는 베이스 임경섭, 김대락 역에는 바리톤 조재일, 이준형 역에는 바리톤 김응화, 허은 역에는 소프라노 송지연이 열연한다. 로얄오페라단의 황해숙 단장은 “석주선생의 나라사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영웅적인 삶을 임청각의 실물을 통해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연은 창작오페라축제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연속기획 사업으로 로얄오페라단이 2010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창작과 공연사업의 하나이다. 2010년에는 '심산 김창숙'을 제작하여 2012년까지 서울, 대구, 안동, 상주, 성주 등에서 공연했으며, 2012년에는 서애 류성룡 선생을 조명한 '아! 징비록'을 제작하여 서울, 대구, 안동, 김천 등에서 공연하여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5년도에는 영호남 문화교류 사업으로 확장하여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의 일대기를 그린 '김락'이 서울, 광주, 대구, 안동, 성주 등에서 공연되었으며 큰 호평을 받아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국립영상물 기록보관 작품으로도 선정되었다. 금번에 공연되는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 네 번째 작품으로서 역사적, 교육적,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품은 작품이라는 서평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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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제78회 기획연주회 'Opera Viaggio (오페라여행)' 온라인 실시간 송출 전환[파이널24]청주시립교향악단 제78회 기획연주회‘Opera Viaggio (오페라여행)’을 유튜브 청주시립예술단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환해 선보인다. 당초 오는 8월 12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대면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급증됨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오페라 지휘의 거장이자 현재도 다양한 오페라를 지휘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김덕기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토스카,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등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김흥용, 바리톤 함석헌이 협연하여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아리아뿐만 아니라 특별 순서로 한국 가곡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감성 짙은 한국 가곡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청주시립교향악단에서는 시민들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으나,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무료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공연을 관람하길 바라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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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랜선음악회' 개최˙˙˙구립합창단이 꾸미는 아리아 공연 감상하세요[파이널24]종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고자 온라인에서 '랜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11일을 시작으로 이달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종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자로는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종로구립합창단이 나선다.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으로 기획했으며 종로구립합창단 지휘자 이강민, 피아노 정소영, 메조소프라노 이경아, 김세희, 소프라노 박선주, 황지민, 박소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실제 공연장에 온 듯한 고품질 영상 상영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번 음악회는 ▲낭만주의 시대의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곡 ▲한국 가곡 및 가요 편곡 공연 등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특히, 오페라 아리아를 들으며 해당 시대의 사상과 철학, 세계관까지도 알아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비용은 무료이며, 음악회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립합창단은 지난 1997년 종로구립여성합창단으로 창단해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 및 연간 10여회 이상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 위에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 문화향유 등을 위해 관내 외에도 타구 행사는 물론,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주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문화생활이 전처럼 쉽지 않은 요즘과 같은 때, 누구나 랜선음악회를 통해 근사한 공연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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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7월,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느끼다'[파이널24]용인문화재단은 7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사업 수행 단체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기획 공연 'Russian Rhapsody'를 진행한다. 본 공연은 2021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되며,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의 협연으로 진행 된다. 'Russian Rhapsody'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들의 곡을 중심으로 진행 되며, P.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전악장, M.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S.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들을 토대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 되었다. 방성호 지휘자의 해설과 더불어 진행되는 이번 연주는 협연자와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연주와 함께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가 본 공연의 협연자로 출연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영재 아카데미에서 수학하여, 국제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콩쿠르 2위,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2위를 거쳐 유럽과 아시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국제 음악 페스티벌 ‘Allegro Vivo’의 상주 음악가이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1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사업의 수행 단체로 선정 되어 올 한해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3년 용인시에서 설립되어 2018 경기 음악상, 2020 용인시장 표창장 등을 수상하여 공연을 통해 용인시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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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열린뜰 미디어월에서 공연 관람하세요[파이널24]강동구는 강동구청 열린뜰(성내로 25)에 미디어월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월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상영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할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큰 폭으로 확대하여 다른 미디어보다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미디어월이 강동의 대표 문화 접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앞으로 구는 예술의 전당 'SAC ON SCREEN’과 세계 유수의 클래식 영상을 상영하여 강동구 주민에게 찾아갈 예정이며, 첫 번째 주를 제외한 매주 목요일과 마지막주 토요일에 상영한다. 6월에는 17일(목) 국내 최초 그래피티 뮤지엄쇼-위대한 낙서전, 24일(목) 스프릿 오브 베토벤, 26일(토) 모차르트 탄생 26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 콘서트인 2021 모차르트 위크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모차르트 미발표곡 연주를 18시 30분에 상영할 계획이며, 향후 하반기 상영과 관련하여 자세한 일정과 작품은 사전에 홈페이지 통해 확인 후 자유롭게 구청 열린뜰에 방문하여 공연 관람을 하면 된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를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이며, 강동구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에 선정되었다. 고화질, 고음질 영상으로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담아 앞으로 강동구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 영상을 통해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오페라 등 다양한 클래식으로 눈과 귀를 모두 아우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영화 상영, 강동문화재단 공연 및 전시, 모션그래픽을 통한 영상을 계획 중에 있으며,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에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다양한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미디어월은 시간과 거리의 제약에서 벗어나 하나의 문화복합공간의 역할을 하며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범국민적 스포츠 방송 및 온라인 공연 실시간 중계로 주민 화합의 장이 되고 문화예술 향유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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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영상 오페라‘마술피리’상영[파이널24]제주아트센터는 6월 28일 오후 7시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프로그램으로 오페라‘마술피리’를 상영한다.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표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한껏 담겨있는 작품이다. 타미노 왕자가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긴 여정에 함께하는 유쾌한 새잡이꾼과 신기한 마술피리, 밤의 여왕과 지혜의 자라스트로가 등장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집트의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으로부터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파미나 공주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타미노 왕자는 마술피리를 받아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공주를 구하러 간다.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기관 활성화의 취지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우수 공연을 고화질·고음질의 영상물로 제작해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통한 경험을 선사하여 공연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연극 ‘여자만세’를 시작으로 5월에는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인 ‘웃는남자’를 상영해 많은 시민이 방문 관람했다”며 “6월 영상공연은 오페라를 준비하였으니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센터로 오시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상영이지만, 관람 희망 관객은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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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합창단, 제19회 정기공연[파이널24]광양시립합창단이 오는 6월 24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을 주제로 제19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최후의 곡이자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손꼽히는 ‘레퀴엠(Requiem)’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윤한나 소프라노, 추희명 메조소프라노, 손영호 테너, 김형기 바리톤 성악가를 초청했으며, 오케스트라 관현악 협주를 통해 공연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는 코로나 안전관리를 위해 70석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희망자는 이메일로 예약자 성명,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유튜브 채널 ‘광양문화예술회관’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합창단 또는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기환 광양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시립합창단 창단 11주년을 맞이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뜻깊은 공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립합창단은 2010년 7월 창단해 2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르네상스,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정통 합창뿐만 아니라 오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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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랜선으로 만나는 클래식 콘서트’ 온라인 공연[파이널24]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문경문화예술회관 주최로‘랜선으로 만나는 클래식 콘서트’공연이 6월 24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자는 비엔나에서 활동 중인 김현국과 뉴서울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테너 이영화 베이스 양희준 피아니스트 이상미가 협연한다. 공연에서는 윌리엄 텔 오페라의 무대인 알프스에 사는 스위스 주민들의 삶과 투쟁을 묘사한 곡 롯시니의 을 시작으로 우리가곡 김동진의 , 변훈의 , 재즈와 클래식이 결합한 곡인 거슈원의 , 김현도의 문경아리랑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곡들을 차례대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클래식 콘서트를 감상함으로서 문화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원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문경시민들이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음색 매력을 느끼며 클래식과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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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오페라 갈라콘서트”[파이널24]대통령 조찬 연주회, 열린 음악회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실력파‘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가 오는 6월 24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휘자 ‘서훈’이 함께하는 는 프랑스에서 벌어진 사건(소작농의 딸이 도둑 누명을 쓰고 처형된 후에야 까치가 범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실화)을 바탕으로 한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 까치’ 서곡으로 문을 연다. 오페라 ‘도둑 까치’는 은수저를 훔쳤다는 누명을 쓴 하녀의 이야기로 범인이 까치인 것으로 밝혀지고 사랑까지 얻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작은북의 독주를 시작으로 씩씩한 행진곡으로의 화려한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 또, ‘구노, 오펜바흐, 푸치니, 생상, 모차르트, 롤프 뢰블란, 베르디, 에두아르도 디카푸아, 비제 프란체스코 사토리, 레하르 등 작곡가의 고전과 낭만, 현대를 아우르는 오페라 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사회자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오페라에 대해 잘 몰라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김순영과 도희선,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양송미, 테너 손민호, 이사야, 바리톤 김종표, 오동국 등 총 8명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인 요즘, 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오페라공연을 기획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천시에서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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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토요일 오후 올림픽공원서 즐기는 무료 사계콘서트‘여름’[파이널24]한성백제박물관(관장 권순기)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개최한다. 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펼치는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하였다가,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여 봄부터 재개하였다. 이번에는 녹음이 우거진 여름의 향기를 다양한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단, 정부와 서울시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체 좌석의 30% 미만인 70석만 선착순 무료 개방한다. 사계콘서트 ‘여름’은 6월 12일(토)부터 7월 24일(토)까지 매디슨 앙상블,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뉴바로크 앙상블 등 4개 단체가 1회씩 공연한다. 매디슨 앙상블은 'Over the Rainbow'를 주제로, 비 개인 하늘의 오색찬란한 무지개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피아노 앙상블 음악을 연주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오페라 “마술피리,” 슈베르트의 “송어”뿐만 아니라 엔리오 모리코네, 피아졸라의 음악 등을 4핸즈, 6핸즈, 8핸즈 등의 다채로운 피아노 앙상블로 선보인다. 소프라노 정혜경이 특별출연하여 서정주의 詩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등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은 6월 26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 공연을 준비하였다.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벌어지는 삼각관계 로맨스의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주요 아리아 및 곡으로는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간주곡,” “어머니, 포도주가 맛있군요” 등이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7월 10일 'Summertime'을 주제로 한여름 저녁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의 조화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조지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Summertime,” “I got Rhythm”과 클로드 볼링의 “Tango,” 브람스의 피아노 콰르텟 등을 현악 앙상블로 만나볼 수 있다. 뉴바로크 앙상블의 '바로크의 Love Letter'는 음악의 근원이 되는 바로크 작품을 ‘Letter’로 표현한 것이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가단조”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섬세한 낭만적 감성을 느껴볼 수 있으며, 헨델의 “파사칼리아”를 통해 짙은 바로크의 울림을 느껴본다. 피아졸라, 브루흐에 이어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의 흥겹고 화려한 피아노 포핸즈의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