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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팀, 10월 내한… ‘앙코르’ 공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 팀이 올 10월 내한해 ‘The French Musical Concert ‘ENCORE’’(이하 앙코르)를 새로운 버전으로 한국 무대에 선을 보인다.이번 앙코르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의 대서사시를 새롭게 구성해 프랑스 뮤지컬 넘버를 연속으로 들을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 △노트르담 드 파리(Notredam de Paris) △모차르트 오페라 록(Mozart L′Opera Rock)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 3개 작품의 주요 넘버들을 오리지널 캐스트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40년간 전 세계 44개국에서 7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흥행 대작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전 세계에 프랑스 뮤지컬 붐을 일으킨 대표적 작품으로 글로벌 1000만 관객 신화를 이뤘다. 모차르트 오페라 록은 150만 관객을 열광시키며 프랑스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최대 화제작으로, 유럽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NRJ Music Awards’ 3관왕을 석권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로랑 방(Laurent Ban)이 올 5월 공연 이후 다시 내한하며 △롤랑 칼(Roland Karl) △노에미 가르시아(Noemie Garcia) △앤마린 수와(Anne-Marine Suire) △에밀리아 마리옹(Emilien Marion) △오드리 로시(Audrey Rousseau) △로맹 푸르크투오소(Romain Fructuoso) 등 20여명의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 팀과 30인조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앙코르 콘서트는 각 장르의 원작 정서를 보존하고, 아름다운 편곡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등으로 더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최·주관하는 KBES (케이비이에스), KGMG (코리아글로벌미디어그룹)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사회 환원 프로젝트 ‘HANDS for HERO’를 진행한다. HANDS for HERO는 앙코르 콘서트 티켓 및 굿즈 수익 일부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그리고 우리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을 응원하고 돕는 데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진 예술을 접목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힘써온 사진작가 지영빈 감독의 세미 사진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앙코르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적인 위로가 필요한 시점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며 벅찬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올 10월 30일 부산을 시작으로, 11월 3일 KBS아레나홀(서울)과 지방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은 17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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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합창단, '우리 가곡 100년 이야기' 들려준다[파이널24]광양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7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리 가곡 100년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가곡이 탄생한 지 101주년을 맞이해 100년의 시간 속에 사랑받은 고전 가곡과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뻗어나갈 창작가곡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념음악회로, 시민에게 한국 가곡의 탁월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승희 소프라노, 박흥우 바리톤 성악가를 초청했으며,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해설이 더해져 공연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는 코로나 안전관리를 위해 70석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희망자는 이메일로 예약자 성명,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광양문화예술회관’을 통해 공연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한국가곡 100주년을 기념해 전통적이고 창의적인 우리 가곡을 선보일 뜻깊은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합창단은 2010년 7월 창단해 2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르네상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정통 합창뿐만 아니라 오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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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컬렉션, 이중섭 특별전 '70년만의 서귀포 귀향' 개최[파이널24]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인 '70년만의 서귀포 귀향(歸鄕)'이 마련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월 5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6개월간) 이중섭미술관에서 개최하여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인 삼성가(家)로부터 기증받은 이중섭 원화 12점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는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예술작품들을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자 한 기증자의 뜻을 기리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또한 특별전에서는 이중섭 원화의 공개는 물론, 원화 이미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이중섭 화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연대기, 미술관의 발자취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되는 기증 작품은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유화 6점과 수채화 1점, 은지화 2점, 엽서화 3점이다. 기증 작품 중 '섶섬이 보이는 풍경', '해변의 가족', '아이들과 끈' 등은 이중섭 화가가 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함께 이남으로 피난 온 이후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낸 서귀포와의 인연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특히, 대표작이기도 한 '섶섬이 보이는 풍경'은 이중섭 화가가 1951년 서귀포로 피난 와서 그린 작품인데, 서귀포를 떠났다가 70년 만에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으로 되돌아와 마치 이중섭 화가가 귀향하는 것 같은 감회를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도 미술관에 서면 작품 그대로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은 전시와 해설 영상물을 별도로 제작하여 비대면 온라인 전시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도 온라인을 통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이번 삼성가의 기증으로 60점이 이중섭 원화 작품을 소장하게 됐다. 이외에도 이중섭 서지 자료와 유품인 팔레트 등 37점을 포함하면 총 97점이 이중섭 원화와 관련 자료를 소장하게 됐다. 특히 이번 기증을 통한 대표작품의 추가확보는 미술관 소장품의 수준 향상은 물론 시설확충 등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갖는다. 특별전 이외에도 9월 6일 이중섭 화가의 기일을 기리기 위한 이중섭 창작뮤지컬과 오페라, 예술제, 제24회 이중섭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9~10월동안 마련된다. 이중섭 창작뮤지컬(9월16일~18일)과 창작오페라 '이중섭' (10월 1~2일)은 화가 이중섭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 가족에 대한 그리움, 서귀포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담은 작품으로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이중섭예술제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중섭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건희컬렉션을 조명하는 제24회 이중섭세미나(조선일보 공동주최)는 서귀포시 칼호텔에서 10월 14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특별전과 함께 이중섭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중섭을 추억하는 그림편지쓰기 행사와 은지화 그리기 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간다. 한편 미술관 관람은 이중섭미술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또는 현장발권(사전예약 마감 후 잔여인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중섭 화가의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준 삼성가에 다시한번 감사하다"며 "특별전을 통해 이중섭화가의 서귀포 추억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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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트리움 SEASON Ⅴ '하우스콘서트'[파이널24]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수원SK아트리움 브랜드 공연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를 통해 매해 고품격 음악살롱을 추구하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대하여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5번째를 맞이한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는 성악가 앙상블 라 클라쎄(La Classe), 일렉톤밴드 한윤미밴드, 퓨전국악밴드 퀸(Queen)과 함께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클래식, 팝송,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우리에게 친근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먼저 내달 3일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1'에서 성악가 앙상블 라 클라쎄(La Classe)가 기존의 클래식이라는 딱딱한 편견을 없애고자 오페라부터 크로스오버, 팝송, 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공연한다. 일렉톤밴드 한유미 밴드는 10월 1일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2'에서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11월 5일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3'에서 퓨전국악밴드 퀸은 국악과 클래식, 영화음악, 팝, 재즈, 가요, 트로트 등 서로 다른 여러 장르를 크로스 오버해 공연한다. “이번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 공연은 가족단위의 관객이 문화적으로 기쁨을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이자,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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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여민락 콘서트” 개최[파이널24]2021년 세종시 세 번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독락동락 문화마실 여민락 콘서트”로 8월 28일 저녁 7시, 도담동 방축천변에서 개최된다. 76주년 광복을 기념하여 ‘되찾은 나라’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민요와 가곡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선소리 산타령 연구보존회 세종시지부에서 ‘경기산타령’과 ‘아리랑’, ‘청춘가’ 등 흥겨운 민요들로 한마당을 꾸며내며, 또한 한음오페라단에서 ‘그리운 마음’, ‘명태’, ‘경복궁 타령’ 등의 우리 가곡을 함께 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문화원과 사단법인 한음이 주관한다. 세종시의 2021 문화가 있는 날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최되며, 사전 접수를 통하여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관람 신청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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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구미음악제' 공연 개최[파이널24]구미시는 8월 19일 저녁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사)한국음악협회 구미지부(대표 김유환) 주관으로 제27회 구미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102회 구미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성공 기원의 마음을 담아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퓨전 클래식 공연으로 힐링하고자 기획하였으며, 구미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제31회 구미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의 피아노 독주, 오페라 향랑 주요 아리아,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 팬텀싱어 프렌즈(라 포텐짜)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김유환 한국음악협회 구미지부장은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들에게 제27회 구미음악제가 전하는 감동의 울림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버틸수 있는 힘이 되길 바라며, 출연진 건강 상태 체크 및 공연장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공연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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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온라인으로 감상하세요![파이널24]서귀포시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공연 실황을 17일 서귀포시 유튜브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전야제 공연 오페라 갈라콘서트 '한 여름밤의 꿈'은 당초 천지연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소극장에서 변경 개최됐다. 하지은(전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수정 예술감독과 테너 강진모, 제주 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현선경과 바리톤 김성국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였다. 전막공연 '패션쇼와 함께 하는 오페라 신데렐라'는 우나이 우레초의 지휘로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 대중이 익히 아는 동화적 요소를 등장시켜 인물 각각의 캐릭터를 살린 이태리식 코믹오페라를 선보였다.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전병호, 바리톤 장성일·김성결, 베이스 김일훈, 소프라노 홍예원·김혜현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출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한정된 객석으로 많은 관람객을 모시지 못함에 본 공연의 녹화영상을 마련했다”면서“가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하면서 공연문화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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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8월 문화가있는날 기획 제주팝스오케스트라 '뮤지컬넘버갈라콘서트'[파이널24]제주아트센터는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8월 기획프로그램으로 제주팝스오케스트라의 「제주와 예술 팝스콘서트」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제주를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음악단체인 제주팝스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클래식, 팝음악,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제주 토종의 크로스오버단체로, 기존의 한정된 음악을 벗어나 바로크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영화음악 등 현대의 대중음악까지 다양하고 새롭게 재편곡 된 프로그램의 공연을 통해 제주도민에게 사랑받는 단체다. 이날 공연에서는 유명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노트르담파리 대성당의 시대, 레베카 영원한 생명,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렛잇고, 알라딘 Speechless: 스피치리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문화가있는날 기획프로그램으로 제주빌레앙상블, 트리오 보롬, 제주어가수공연, 소리께떼 등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며, 센터로 오시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아트센터 문화가있는날 기획프로그램은 제주예술가의 무대공연 기회를 확장하고 크로스오버 장르를 활성화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받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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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 뮤직콘서트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파이널24]황금빛 색채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들이 대형화면에서 춤추고 쇼팽과 말러의 음악까지 한꺼번에 미디어 아트로 감상할 수 있는 뮤직 콘서트가 익산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익산예술의전당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클림트 & 뮤직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가 주최하고 익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작품들을 음악과 미술, 미디어 아트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대표적인 상징주의 화가이자 빈 분리파의 창시자로〈키스〉,〈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등의 대표작들이 세기말적인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부각되면서 세계적인 인기 작가로 떠오른 화가이다. 관객들은 9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그의 작품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음악과 미술이 완벽하게 조화되는 무대를 통해 순도 높은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 음악과 미술, 미디어 아트, 도슨트 해설을 결합한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콘서트로 전에 없던 형태의 신선한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생명의 나무’와 ‘베토벤 프리즈’, ‘키스, 황금빛의 입맞춤’ 등의 테마로 클림트의 작품들과 연관성 있는 클래식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주에는 박진우, 김재원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실력파 피아니스트 듀오가 함께 한다.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 석현수가 클림트 풍경화 연작과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후기 여성 초상화를 배경으로 말러의 가곡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와 레하르의 오페라 아리아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을 들려준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는 감성적인 해설로 전시 미술계에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정우철 도슨트가 클림트의 주요 작품을 해설하고 클림트의 삶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클림트 & 뮤직 콘서트’는 무대 위 음악과 미술, 미디어 아트가 하나 되는 공연으로 기존의 미술 테마 공연과는 차별화된 무대로 또 하나의 ‘종합예술의 체험’이 될 것이다.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이며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arts.iksan.g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 띄어 앉기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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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8회 정기연주회 '조반니, 로코코, 이탈리아'[파이널2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1년 8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8회 정기연주회 '조반니, 로코코, 이탈리아'를 개최한다. 당초 7월 16일로 예정되었던 연주회였지만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급증되며 연기되었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30% 입석으로 입장 제한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연주회는 장윤성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첼리스트 여미혜가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돈 조반니' 서곡,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를 연주한다. 오페라 '돈 조반니'는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와 더불어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로 꼽히는 명작이다. '돈 조반니' 서곡은 희극과 비극이 섞인 오페라의 독특한 분위기를 암시하듯, 어둡고 비장한 도입부와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모차르트가 초연 전날밤까지 완성하지 못했으나 당일 새벽 필사가들이 왔을 때 완성되어 있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7개의 변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변주곡 같지만, 실상은 첼로 협주곡에 가까운 독특한 작품이다. 모차르트를 그리며 18세기 로코코풍으로 쓰여진 이 곡은 화려한 장식음과 기교가 돋보이는 만큼 첼리스트라면 한번쯤 거쳐야할 수작으로 평가된다. 협연은 첼리스트 여미혜가 맡는다. 여미혜는 뛰어난 테크닉과 내면 깊숙이 솟아나는 자연스러운 음악성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는 첼리스트이다. 2013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한국 첼리스트 최초로 생상스와 엘가 협주곡을 담은 음반을 발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국제적 명성의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과 유수 오케스트라에 초청받았다. 현재 비엔나 IMK 음악감독으로 재직, 코스모폴리탄 트리오 비엔나의 멤버로 유럽 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부천필과의 협연에서 풍부한 음색과 탁월한 표현력을 통해 청중을 로코코 시대의 궁정 연회로 초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장윤성 상임지휘자는 여기에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을 더하여 풍요로운 여름의 색채를 덧칠한다. 여행을 좋아하던 멘델스존이 로마의 맑은 풍광에 영감을 받아 작곡하여 ‘이탈리아 교향곡’으로도 불리는 이 곡은 시종일관 찬란한 태양이 연상되는 작품이다. 특히 1악장과 4악장은 이탈리아 전통춤곡의 리듬을 따와 경쾌하고 활기찬 선율이 인상적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8회 정기연주회 '조반니, 로코코, 이탈리아'는 2021년 8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담대하고 명쾌한 지휘로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아온 장윤성 지휘자가 선사하는 여름의 마지막을 즐기기에 제격인 음악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