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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 시민을 위한 창작오페라 '벼꽃피다'[파이널24]시흥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대표 이재환)가 주관해 제작한 창작오페라‘벼꽃 피다’가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생태문화도시시흥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관내 전문예술단체가 지역 소재 공연 컨텐츠를 발굴하는 '2020년 시흥시 창작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특히 연출가 임선경의 감각적인 연출로 2019년 쇼케이스로 선보였던 초연을 보완해 대형 오페라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극단 기린의 이상범대표가 대본을 집필해 호조벌 전설을 배경으로, 간척으로부터 첫 벼꽃이 피기까지 권력 앞에 짓밟힌 인권, 정의, 호조벌에 어린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감동을 더 할 음악의 작곡은 정보형, 지휘는 구보영이 맡았다.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 관계자는 수많은 창작오페라가 일회성으로 사장되는 현실 속에서 우수창작공모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 시흥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의 역사적를 소재로 창작한 이 공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와 시흥시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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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 성금 모금 이어져[파이널24]‘동학농민혁명의 성지’ 고창군에 전봉준 장군 동상을 세우기 위한 군민 성금 모금이 코로나19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모아지고 있다. 27일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진윤식, 정남기)에 따르면 (사)호남오페라단조장남 단장과 단원 등이 고창군을 찾아 동상 건립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호남오페라단은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녹두장군 전봉준과 동녘 작품을 창작했었다. 이외에도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김충 조합장), 신림면주민자치위원회(문원애외 24인), 흥덕면이장단협의회(이기환외 40인),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김숙자외 522인), 고창군 새마을 부녀회(문원애외 599인), 신림면이장단협의회(강성원외 25인), 고창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김영창외 13인), 천안전씨대제학공파(도산안동마을문중(전원범, 전양범, 전수범), 해리면민회(김범채외 92인), 해리면주민자치위원회(이한성외24인), 해리면이장단협의회(최종복외 44인), 해리면새마을지도자회(이충형외 89인), 이주만(사반마을), 표명섭(전봉준장군동상건립 해리면지회장), 상하면주민자치위원회(김준식외 24인), 공음행정동우회(나철주 외), 김운기(영선중학교교사), 홍성식(영선중학교교사), 신익희(새만금일보 고창군 주재기자), 이병렬(국악예술단고창 대표), 김영식, 김정남, 서치근, 송하현, 정대묵, 전일용, 조형선 등 군민들 성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는 최근 기부금 모금 등록을 마치고 성금을 모금중이며 성금모금기간은 내년 9월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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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기획공연 ‘오페라 나비부인’[파이널24] 오페라 ‘나비부인’이 오는 12월 4일 오후7시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가 주최하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으로 선정되어 이번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게 되었으며, 시민들은 오산에서 쉽게 관람할 수 없는 오페라 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불어온 일본문화열풍 속에 프랑스작가 피에르 로티의 소설‘국화부인’이 탄생했고,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는 이 소설을 오페라로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오페라 ‘나비부인’은 이국적이면서도 섬세함과 세련됨을 음악과 무대에 그대로 살려내어 관객의 사랑을 받았으며 푸치니 최고 명작으로 남았다. 이별의 순간에 죽음을 선택한 여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가 이국적인 신비함과 세련된 어법, 풍성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음악과 연출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주요 출연진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한지혜, 김동원, 박정민, 김선정, 민경환, 손철호 등이 출연하며,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위너합창단이 합류해, 합창, 오케스트라의 연주, 성악가들의 아리아를 통한 오페라 공연의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공연장 좌석 띄어앉기, 관객석 30%이내 운영, 문진표 및 발열체크 등의 지침을 지키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오산시 19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는 50%의 오스쿨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지참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소소티켓을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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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거창문화재단, 12월 송년시리즈와 함께 연말연시 마무리하세요[파이널24] (재)거창문화재단은 12월 송년을 맞이해 연극, 대중가요, 어린이 가족뮤지컬, 콘서트 오페라, 마술 등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한 연령별, 장르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극 ‘보잉보잉’이 오는 12월 5일 토요일 14시와 17시, 2회 공연으로 개최된다. 미달이 ‘김성은’이 출연하는 보잉보잉은 바람둥이 조성기와 세 여인의 코믹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으로 군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두 번째 공연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의 ‘정동하’와 ‘서문탁’이 출연하는 ‘보컬의 神’이 오는 12월 10일 목요일 19시 30분에 개최된다. 두 가수가 들려주는 명곡과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밴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 번째로 어린이 가족뮤지컬 ‘꼬마버스 타요의 하하호호 노래자랑’이 오는 12월 12일 토요일 11시와 14시 30분, 2회 공연으로 개최된다. 꼬마버스 타요가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네 번째로 대학로에서 공연 당시 전 회차 매진을 하며, 대학로 연극계에 한 획을 그은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오는 12월 18일 금요일 19시 30분에 개최된다. 민준호 연출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아 연말 가족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섯 번째로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12월 22일 화요일 19시 30분에 개최된다. 인문학과 오페라의 융합으로 이뤄진 렉쳐콘서트 형식의 이번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적인 오페라를 재미있는 해설과 뛰어난 기량의 성악가들이 연주하는 주옥같은 아리아로 구성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송년 시리즈 마지막 공연으로 미스터리 퍼포먼스 마술 ‘스냅’이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목요일 19시 30분에 개최된다. ‘스냅’은 일루젼, 미디어아트, 그림자놀이, 마임 등을 마술과 결합한 종합예술공연으로 각 장면마다 미스터리한 마술을 선보여 평소 마술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군민들을 마술의 세계로 몰입시킬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인터넷 예매가 금지되며, 거창군민에 한해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또한, 예매 시뿐만 아니라 공연당일 입장 시에도 거창군민임을 확인하는 신분증과 본인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송년시리즈 전체 티켓은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 제공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자체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공연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공연 전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QR코드 체크인,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공연 시에도 거리를 두어 좌석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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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 안녕 도깨비 공연[파이널24]남원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주간을 맞아 인형극 『안녕 도깨비』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안녕 도깨비』는 장난끼 많고 짓궂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간절한 바램을 들어주기도 하는 인간적인 존재로서 도깨비의 원형에 대한 이야기로, 테이블인형, 분절인형, 하이브리드인형, 그림자인형 등 다양한 인형들이 꾸미는 인형극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120여석 한정으로 공연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당일 현장 관람은 불가능하다. 또한, 공연 전후 방역소독 실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안녕 도깨비』 공연은 공연장 입장객이 제한된 상황에 더 많은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온라인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공연은 12.4.(18시)~12.6,(18시) 기간 한정 남원시‧남원와락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인형극 『안녕 도깨비』 공연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연말 시비 예산을 투입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기획,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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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시립예술단 지휘자 위촉[파이널24]진주시가 진주시립예술단을 이끌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를 위촉하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4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로 이건석 지휘자를,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로 정인혁 지휘자를 위촉했다. 이건석 지휘자는 단국대 및 동대학원에서 대금을,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상임지휘자를 15년 간 역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이며 현재 단국대에서 국악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정인혁 지휘자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한스 아이슬러 지휘과와 동 대학 최고 연주자과정 지휘과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2001년 제2회 전국지휘 캠프에서 최우수 지휘자로 선정, 국내.외 다수의 오페라를 지휘하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시향의 상임지휘자를 7년간 역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뛰어난 음악성과 경력, 오케스트라 운영 능력이 검증된 두 지휘자가 이끌 시립예술단의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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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동화 속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파이널24]동화 속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6~27일 저녁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 공연을 개최한다.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걸작으로 꼽히는 '호두까기인형'은 세계 유수의 안무가들을 통해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대표 볼쇼이발레단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버전으로 화려한 춤과 웅장한 군무가 압권이다. 특히, 러시아 그라스나다르 극장에서 직접 제작한 무대세트와 의상, 소품은 동화 속 세계를 고스란히 표현하여 관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세계적 거장인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발레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전막 작품으로는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호두까기인형', '백조의 호수', '스파르타쿠스', '라 바야데르', 파리오페라발레단 전 부예술감독인 파트리스 바르가 안무한 을 꼽을 수 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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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음악가 정율성! 영화로 부활하다. ‘정율성은 일제에 맞서 총을 든 음악가였다!’[파이널24]중국의 아리랑이라 불리는 옌안송, 중국 인민군 공식 군가 ‘팔로군 행진곡’, 오페라 ‘망부운’ 등 360여곡의 작품을 남긴 항일 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첫 장편영화가 후반작업을 마치고 2021년 상반기 개봉할 계획이다. 정율성 선생의 이야기는 중국에서 드라마로도 만들어지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또한 중국의 건국 영웅 100인에 선정되어 많은 다큐멘타리가 쏟아지지만 정율성이 그토록 돌아오고 싶어했던 조국은 그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1936년, 중국 남경 대학살 사건으로 중국공산당과 조선독립군의 항일의지는 더욱 불타오르고, 일본을 등에 업은 중국 국민당은 모택동이 이끄는 공산당을 강하게 압박한다. 당시 정율성과 많은 독립투사들은 항일투쟁 방법에 많은 고민을 하였고, 일부는 국민당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였고 일부는 공산당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였다. 정율성은 모택동이 이끄는 중국 혁명에 동참하였고, 아나키스트 김산과 많은 동지들은 중국 혁명이 성공이 조선 혁명의 성공으로, 조국 해방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으며 항일 전선에서 싸웠다. 하지만 일제에는 해방되었지만 남북으로 갈라진 조국은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화 은 불꽃 같은 삶을 산 정율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천재 음악가 정율성역은 뮤지컬 스타 정동화가 열연하였으며, 아나키스트 김산역은 오만석, 그리고 허성태, 홍경인, 이세나와 중국 배우들이 열연하였다. 각본과 감독은 베트남 전쟁을 겪은 이민가족을 소재한 호주영화 ‘포 겟미 낫’과 자살 직전 인간들의 군상을 그린 ‘파스트 디 아워’를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맡았으며, ㈜나인테일즈 코리아(대표 박영민)와 ㈜피플스퀘어 엔터테인먼트(대표 김희정)가 공동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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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크리스마스’[파이널24]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위로와 희망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미리 전한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제76회 정기연주회-크리스마스에는 위로와 희망을’공연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콘서트로 설레임과 낭만으로 가득했던 예년 연말과 다르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무대로 꾸며진다. [20201122203554-95506] 이번 연주의 레퍼토리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힐링을 통해 감성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곡들로 가득하다.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에서 모티브를 얻은 창작합창곡 ‘날 비춰 주는 밤’은 힘든 시기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시에 우리의 정서를 입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따뜻한 아카펠라로 시작해서 꽉 찬 화음이 돋보이는‘걱정 말아요 그대’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을 합창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케이팝(K-pop)의 대표주자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메들리로 감각적인 안무와 함께 합창으로 만나본다. ‘봄날’, ‘작은 것 들을 위한 시’그리고 방탄소년단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불타오르네’를 차혜원의 편곡으로 합창곡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울림을 중시하는 정통 합창 발성에 감각적인 안무를 더하고, 랩 부분까지 단원들이 직접 소화하면서 화려한 군무까지 감상할 수 있는 빛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의 대표 캐럴인 ‘탄일종’으로 시작해, ‘실버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루돌프 사슴코’, ‘산타클로스가 우리 동네에’, ‘징글벨’, ‘썰매 타기’, ‘화이트 크리스마스’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등 모두 9곡의 캐럴을 다양한 리듬 변화와 타악기 특유의 경쾌함을 더해 한 편의 뮤지컬같이 연출하여 들려준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작곡된 곡들을 다양하게 연주해 연말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무대와 영상도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성탄절 분위기를 전한다. 합창음악의 다채로움을 보여주는 지휘자 천경필, 클래식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소프라노 김순영 늘 새로운 레퍼토리와 신선한 기획력으로 합창음악의 다채로움을 보여주는 천경필(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그리고 가냘프나 강인한 매력, 실크 같은 목소리로 클래식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히로인 소프라노 김순영의 특별무대로 그녀의 그윽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가곡 ‘첫사랑’과 ‘코스모스를 노래함’그리고 오페라 아리아까지 풍성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단원들은 마스크를 쓴 채 합창과 안무까지 연습하며 이번 무대를 준비해 왔다. 시립청소년합창단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찾아 노력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기쁨이 될 수 있는 무대를 전하고자 한다”며 “올 한 해를 정리하며 수고한 모든 분들을 위해 미리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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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꿈쟁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개최[파이널24]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꿈쟁이 오케스트라’가 20일 팔달구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연주하고 있다. 김창석 경기 심포니커 상임 지휘자가 지휘한 ‘제8회 꿈쟁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중 ‘서곡’등 5곡이 연주됐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재능 발굴을 위해 2012년 창단된 꿈쟁이 오케스트라에는 현재 단원 40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