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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만세시장 상인회장 ‘패싱’ 논란... 이권에 눈이 먼 영해 만세 시장 상인회 임원진(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영덕군 영해면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재래시장인 영해 만세 시장은 최근 공설시장 장세 징수(이하 장감독) 입찰에서 시장 상인회장과 이사 및 사무국장과의 이견으로 충돌이 발생했다. 상인회 공고에 따르면 장세 징수 기간은 2022년 1월 1일 ~ 2022년 12월 31일 공설 시장 장세 징수 참가 자격에는 상인 회비 납부 회원으로 하고, 임원 및 임원 직계 가족은 지원할 수 없다. 응모 기간은 2021년 12월 13일(월) ~ 12월 16(목)까지 개찰 일시는 2021년 12월 17일 (금) 장소는 상인회 사무실 3시 ~ 4시라고 공고하였다. 응모 과정에서 상인회원 B 씨의 장세 징수 입찰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 상인회장은 “B 회원은 응모 자격에 결격 사유가 없으니 입찰에 응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이사들과 사무국장은 B 씨 입찰을 회원들에게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하자고 의견을 냈다. 이후 이사들과 사무국장은 80여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이사들과 사무국장의 독단적인 행보에 B 회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상인회장을 통해 이사들은 용서해달라고 사정하였다. 하지만 이사들은 12월 24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기습적으로 장세 징수 입찰을 B 씨를 배제한 채 입찰을 강행하였다. 이사들과 사무국장은 회장과의 다툼에서 “회장은 여기서 빠져라.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우격다짐으로 나오자, 상인회장은 “B 회원의 인격 모독을 하면 안 된다. 이건 잘못된 행동이다.”고 했지만 막무가내식 집단행동에 회장의 권위는 무너졌다. 또한, 사무국장의 임명권과 해임권을 가진 상인회장이 “사무국장은 주 4일 시장과는 전혀 관련 없는 포항 소재의 회사에 출근하는 사람이라 상인 자격이 없다.”며 사무국장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사무국장과 이사들에게 철저히 묵살당했다. 한편, B 씨는 이사들과 사무국장이 집단적으로 명예를 훼손함에 이사들과 사무국장들을 비롯한 집행부를 법적인 절차를 통해 고발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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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 원구1리 주민일동, "희망 2022 나눔캠페인"성금 전달(파이널2) 강군희 기자 = 영해면 원구1리 주민 일동은 지난 24일 마을 자체적으로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쳐 총 321만원을 모아 영해면에 전달했다. 원구1리 마을회, 노인회, 부녀회 및 청년회, 원구교회 등 남정태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11년째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전액 '희망 2022 나눔캠페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어 추후 복지대상자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황정기 영해면장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구1리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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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희망트리 불 밝히며 사랑과 소망 기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10일 영덕읍 덕곡천 인도교에서 ‘2021 희망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영덕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진수 목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며, 희망의 메시지 전달, 영덕군청기독신우회의 특송, 점등식 순으로 진행된다. 영덕군 내에 설치된 희망트리는 영덕읍 덕곡천 인도교를 포함해 강구면 해파랑공원, 영해면 318로터리 총 3개소가 있으며 내년 1월말까지 불을 밝혀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희망트리의 밝은 빛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2022년 새해에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희망을 전달하는 사랑의 불씨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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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이장 임명조례 유명무실…. 결격사유 이장 다수 포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2019~2020년 이장 선출 및 임명 절차에 관한 규정이 빈약하여 논란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로 인해 기준을 명확히 하여 주민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논쟁의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8조의 규정에 따라 제1조에서 제15조가 신설됐다. 하지만 영덕군 242개 리 마을 이장 중 일부 이장들이 이장 임명조례를 어기고 임명되어 문제가 발생했다. 영덕군 이장 임명조례에 따르면 제11조(결격사유)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장으로 임명될 수 없다고 되어있다. 범죄 경력 조회, 지방세. 국세 완납 증명서, 금융 파산 선고 확인서 타직 겸직 여부 등 각 읍. 면에서는 1항과 8항을 확인 조회로 마치고 이상이 없을 시 임명장을 이장에게 교부하도록 되어있다. 9개의 읍. 면 일부 이장들은 서류 제출 없이 말로만 본인이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구두로만 전달했으며, 일부 읍. 면은 심사. 면접을 치르지 않고 임명장을 발부했다. 면접 대신 인사치레를 치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더해 조례에 따르면 9개의 읍면이 임명권자에게 직접 서류를 제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9개의 읍면은 마을 이장이 직접 심사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공무원 A씨는 “창수, 병곡, 영해면 등을 포함한 9개의 읍. 면은 서류 미제출과 심사와 서류 심사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조례를 지키지 않고 이장을 선출한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잘못은 그냥 넘기고 다음부터 엄격히 조례를 적용하자.”라며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영덕군 9개의 읍·면은 그저 흐지부지 넘어갈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잘못을 책임져야 한다. 임명권자와 공무원들은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으로 봐주기식 행정으로 쉬쉬하는 동안 이장들의 행패는 더욱더 심해져 제어가 어려운 상태가 되고 있다.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을 행한 공무원들은 이에 대한 법적 책임과 감사를 통해서 징계를 받아야 한다. 영덕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 제15조 (보고)에 의하면 이장 임명 문제 발생 시 영덕 군수에게 보고하여 영덕 군수가 총책임자로서 9개 읍. 면을 전체 전수조사를 하고 이를 통해 제12조(해임) 이장이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될 때에는 읍. 면장 직권으로 해임할 수 있다. 영덕군은 결격사유에 해당되는 마을 이장을 즉시 해임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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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님의 ‘일탈행위’로 얼룩진 영덕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의 일부 이장 일탈이 알려져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마을 이장은 기초적인 행정보조, 재난재해 시 업무 지원, 자원봉사 활동 그리고 주민불편사항을 모아 건의하는 역할 또 주민자치의 중심축으로 마을발전의 책임자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영해면 A 마을 이장은 노인회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B 마을 이장은 노인회 통장과 도장을 가지고서 권력 남용을 하고 있다. 영해 면장은 A 마을 이장에게“두 단체를 겸직하는 건 안 된다.”라고 하였으나“조례나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완강히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영해면 성내1리 마을 이장의 경우 노인회장 선거에 개입하며 추천서를 담당 부서에 제출하였으나 담당 부서는 추천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 또한, 직업이 부동산 컨설턴트인 이장이 영덕군 공적 사업에 필요한 땅을 매입하기 위해 공무원을 대신하여 주민들과 접촉하는 업무대행을 하고 있다. 지금 영덕군 행정 업무는 마을 이장이 없으면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이장들의 일탈 행위로 인해 묵묵히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대부분의 이장이 도매금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영덕군 읍. 면 공무원들은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이장들의 일탈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영덕군 이장 임명에 관한 조례(결격사유, 해임) 규칙을 적용하기를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더욱이 행정자산 마을회관 임대 사업 및 펜션 사업에 관련된 이장들의 불법과 탈법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덕군수는 이처럼 일탈 행위를 일삼고 있는 일부 이장들의 대한 적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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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 새마을회,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 진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해면 새마을회(회장 유순연, 부녀회장 남위순)는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해 지역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월동용 생필품을 전하는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를 지난 11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16여명은 관내 16개 마을의 회관과 경로당을 두루 순회하며 라면이나 휴지 같은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살폈다. 황정기 영해면장은 “매번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영해면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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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희망의 이동식 청년주택 지원사업’ MOU 체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1일 한국해비타트와 경상북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덕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청년들의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희망의 이동식 청년주택 지원사업’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덕군은 영해면 성내리 영해장터거리(근대역사문화거리) 인근에 청년층에 친화적인 모듈형 이동식 목조주택 10채를 한국해비타트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영해면은 청년마을만들기 사업(뚜벅이마을) 등 각종 청년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청년들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영해면에 정착·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19~39세 청년들에게 제공될 이동식 목조주택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영덕군은 가구와 가전을 지원하는 등 안락하고 청년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상북도, 그리고 기부금을 통해 한국해비타트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값진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튼실한 뿌리를 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청년지원정책을 꼼꼼히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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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읍․면 지보협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3차 회의 열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대표 고수호)는 지난 9일 영덕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추진사업 점검 및 2021년도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군협의체 민간위원장, 9개 읍면 민간위원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3차 읍·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들은 금년도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취약계층 발굴 및 서비스연계 지원 사업’,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보고받고 내년부터 추진할 지역특화사업 및 각 협의체의 체계적인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는 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임 류순옥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전했다. 최대환 주민복지과장은 “내년부터 읍면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운영지원을 통해 지역 내 복지대상자 발굴,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사업 등의 추진으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수호 읍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민간위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협력으로 희망찬 복지 영덕을 만들어가는 일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학습지원,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소외계층 긴급구호비 지원, 오지마을 찾아가는 한방진료사업 등을 추진했고, 자체사업으로 영덕읍 ‘저소득층 세탁 지원’, 강구면 ‘저소득층 도배·장판과 보일러 교체 지원’, 영해면 ‘행복한 곳간 영덕북부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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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천안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해면 사진3리 어촌계와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상호 발전을 위한 도농 자매결연 협약식을 지난 8일 사진3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진3리 주민 40여명과 신방동 주민자치원회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영복 축산수협장이 자매결연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두 단체의 자매결연은 사진3리 김영권 어촌계장과 신방동 김영한 주민자치위원장의 상호기획이 동기가 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친선교류, 정보교류, 농·수·특산물 구매, 농어촌 봉사활동, 다양한 체험활동 공유 등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발전함으로써 각 마을을 활성화하는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황정기 영해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어촌 주민들에게 이번 신방동과의 자매결연이 마을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하며, “이번 자매결연이 알찬 결실을 맺어 도농상생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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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인 윤동주의 넋, 호국의 성지 영해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일제암흑기의 긴 터널을 통과하기까지, 큰 힘이 되어준 시인 윤동주. 그의 시와 삶을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별 하나 愛>가 오는 6일 저녁 7시 예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민족을 억압한 일제 강점기는 시민의 자유와 생명을 속박하는 코로나의 은유다. 시련에 굴하지 않고 고결한 삶을 노래한 청년의 시는 개인과 공동체의 일상을 회복하려 애쓰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노래다. 특히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는 경북지역 최대의 항일운동인 3·18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영해면이라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저항시인 윤동주의 시가 호국의 성지 영해에서 울려 퍼지는 것이다. 뮤지컬 <별하나 愛>는 일제 강점기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꾼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다. 시인 윤동주의 대표작‘별 헤는 밤’.‘서시’,‘참회록’ 등 그가 생전에 쓴 모든 시에 곡을 붙여 라이브 연주, 솔로, 합창 등 다채로운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별 하나 愛>는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청년예술단체 극단 <스와뉴>와 함께 처음으로 시도한 공동제작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덕군에서 이번에 초연을 한 후 2024년까지 전국의 문화예술회관과 서울을 대상으로 공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공연 수익의 5%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가져간다. 가능성 있는 극단을 발굴해 좋은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영덕군이 문화예술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영덕군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더욱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의 김민섭 예술진흥팀장은 “영해면의 역사를 반영해 영덕군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작품을 공동제작 시스템으로 기획해 봤다. 코로나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고 이번 공연이 영덕의 문화예술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 참여하는 극단 <스와뉴>는 배우, 연주자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음악 공연을 창작하는 청년예술단체이다. 뮤지컬 <별하나 愛>의 극작/작곡/연출을 맡은 강고은 연출은 “윤동주 시인이 시를 쓸 때의 시대적・사회적 배경과 감정들을 음악에 녹아내려 했다.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어둠 속 별과 같은 빛이 되어주길. 그리고 자신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 사실 별처럼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