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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프리마켓 2023년 마지막 장터 개장▲ 2023 해파랑프리마켓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5일(토)에서 26일(일) 양일간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2023해파랑프리마켓’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해파랑프리마켓’은 2023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소멸 위기에 처한 영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생의 발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4월 8일, 9일 첫 번째 장터를 시작으로 매달 둘째 넷째 주말과 휴일에 프리마켓을 열어 8회차를 진행했고 영덕군민 중 엄선된 20개 팀이 참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상품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8회차 프리마켓 도중엔 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서커스, 마임, 버블쇼, 풍선쇼를 개최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 혹독했던 여름의 마지막 이벤트로 초대형 얼음 그릇에 화채를 만들고 즉석에서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벌여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 여름에는 야시장을 열고 야외영화를 상영하여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9회차 ‘해파랑프리마켓’은 올해 마지막 장터인 만큼 ‘겨울왕국’ 콘셉트로 얼음 조각과 얼음 미끄럼틀을 현장에서 깎고 설치해서 온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헬멧과 매트를 비치해서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 회차에 처음 도입해서 인기를 끌었던 ‘반짝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반짝 벼룩시장’은 영덕군민이면 자신에게 필요 없는 제품을 가지고 나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중고나눔장터이다. 이번 ‘반짝벼룩시장’에 참여할 판매자도 모집하는데 대상은 영덕에 거주하는 군민이며 모집인원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참여할 4팀, 이어서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참여할 4팀 등 총 16팀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dct.org)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 문의(문화관광사업팀 054)734-5881)도 가능하다. ‘해파랑프리마켓’의 마지막 행사를 앞둔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올해의 성과에 대해 “2023해파랑프리마켓은 매 회차 진행되면서 팀원 간의 결속력이 강해졌고 독립단체로서 자립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행사가 2023년 마지막 프리마켓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해파랑공원에 나오셔서 얼음 미끄럼틀도 타고 쇼핑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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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녀 소재 두 번째 극 ‘숨비 – 바다’ 개최▲ 동해안 해녀 소재 두 번째 극 ‘숨비 바다’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의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를 11월 24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전했다. 흔히 ‘해녀’하면 대부분 제주 또는 남해안을 생각하지만 해양수산부 통계(2017년 기준)에 따르면 전국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도(3천985명), 두 번째가 경북(1천593명)이다. 하지만 동해안 해녀는 고령화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는 소멸해 가는 동해안 특히 영덕의 해녀 문화를 되살리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극은 영덕 축산리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영덕 해녀들의 애환을 그린 2022년 작품 ‘바다의 딸 해녀’를 토대로 고선평 연출가의 섬세한 연출, 박지명 작곡가의 창작곡이 더해져서 업그레이드 판으로 완성됐다. 창작연희극 ‘숨비-바다’의 줄거리는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나이 든 해녀 규석과 젊은 해녀 선희, 남자로 물질을 시작하려는 해남 준식과 아들의 선택을 반대하는 모친까지, 갈등과 도전, 해녀의 명맥을 이으려는 노력, 그리고 바닷가 여인들의 거친 삶과 고민이 씨줄 날줄로 촘촘히 담겨있다. 또 ‘숨비-바다’는 춤과 노래가 이어지는 연희극이지만 관객과 소통하는 예능 방식을 취해 관객이 지역문화와 다양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극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2008년 설립해 지역의 역사와 지역민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전통춤 공연을 기획 공연하는 전문연희단체이다. 특히 이번 공연 ‘숨비-바다’는 경북문화재단의 도비 지원사업이다. 지역 공연장을 거점으로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장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예주문화예술회관과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군민 극단의 기틀을 만들었고, 전통무용 등 예술 교육과 함께 ‘숨비-바다’와 같이 지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활동으로, 사라져가는 지역문화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숨비-바다’ 공연 담당자는 “차가운 날씨를 잠시 잊을 만큼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듯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에게 훈훈한 문화체험을 약속했다. 11월 24일 저녁 7시에 막 올리는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730-5830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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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괴시민속마을 어르신들, 홍보대사로 서울 입성!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참가▲ 영덕괴시민속마을 어르신들, 홍보대사로 서울 입성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괴시민속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은 4년 만에 전국 규모로 개최되었는데 전국의 문화원, 지역문화연합회 등 60여 개 수행단체들이 참여해서 각 지역의 실버 문화 관련 전시, 체험,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재단은 2년 차 연속사업인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 괴시민속마을 할매할배이야기’의 성과물을 들고 참여해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에게 400년 역사의 영덕괴시민속마을을 소개하고 마을 문화도 널리 알렸다. 2년간 축적한 사업의 결과물로서 구술생애사 책자와 인터뷰 영상, 각종 마을 사업의 영상과 사진, 어르신들이 참여한 실습 결과물을 전시, 상영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주목한 것은 마을 어르신들의 구술생애사 기록집과 올해 ‘마을부엌’ 프로젝트로 제작한 레시피북이었다. 무료 배포용으로 가져간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또 올해 마을기업 초석 과정으로 진행했던 ‘괴시약방’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빚은 경옥고(瓊玉膏)와 ‘마을부엌’에서 요리강사와 함께 만든 호두 아몬드 정과와 강정, 영덕 복숭아 젤리, 복숭아티는 시식 물량이 동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는 향후 마을기업이나 마을 고유의 상품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이기도 했다. 서울 여의도공원을 처음 방문한 괴시민속마을의 어르신들은 다른 지역의 부스에서 체험 활동도 하고 공연 무대도 구경하면서 “평생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버 문화 교류의 장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 전시, 상영했던 구술생애사 기록집과 각종 사업 영상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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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무지개 콘서트’, 가족과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 선사▲ 영덕군 무지개 콘서트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물들이는 영덕군 ‘무지개 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영덕읍 덕곡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가 후원한 제5회 무지개 콘서트는 나이와 성별, 인종과 장애 여부를 초월해 지역 공동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베트남·필리핀 자조모임’의 전통춤 공연과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얼~쑤! 풍물교실’의 식전 행사로 시작된 이번 콘서트엔 평균 연령 75세의 ‘골든에이지 합창단’, 다문화가정이 포함된 ‘무지개 가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지역 유일의 장애인합창단인 ‘블루아라 합창단’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이 우정출연하고, 소프라노 김수잔과 남성 중창단 ‘펠리체’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이날 공연은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2023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행사 주간에 진행되어 업사이클링아트 주민 참여전시 등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하기 위해선 서로를 하나로 묶어내는 문화와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며, “가족의 사랑과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무지개 콘서트가 우리 지역이 하나 되어 더욱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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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중,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영해중,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 생활문화주간(10.30~11.4)을 맞아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11월 2일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십여 년 역사를 지닌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되었고 영해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5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영해중학교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매주 2회 합주 연습과 파트별 레슨을 진행했고, 방과 후 개인 연습을 통해 보다 완숙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2일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은 영해초등학교 ‘방과 후 현악반’이 식전 행사를 맡았고 영덕여중 이정연 학생의 독창, 원황초등학교의 합창 등 청소년의 감성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또 뮤지컬 스타 이건명 배우가 참여하여 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하게 된다. 본 행사는 영덕지역 청소년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된 영덕 청소년 예술제 ‘오락가락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작년 성황리에 막 내린 ‘제1회 오락가락 페스티벌’을 초석 삼아 올해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 작년보다 더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첫날 대중음악 공연, 둘째 날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11월 2일 음악감독을 맡은 영해중 김한수 교사는 “‘영해중 윈드 오케스트라’가 창립된 지 오래지만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기회가 거의 없었고, 윈드 오케스트라가 공연할 만한 축제도 없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한 ‘오락가락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진짜 무대를 경험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올해 두 번째 무대를 통해 한 차원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오는 11월 1일, 2일 17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전석 무료 공연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dct.org) 와 전화 문의(054-730-583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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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의 영덕! ‘오락가락 페스티벌’ 개최▲ 제1회 오락가락 페스티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영덕 청소년 예술제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이자 기회의 장이다. 작년 첫해와는 달리 청소년 기획단을 꾸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 주체로 활동했다. 참여팀은 20여 개, 150여 명인데 영덕군 관내 초, 중, 고교 등 학교별 동아리, 청소년 자율모임을 비롯해 전시, 밴드, 댄스, 랩, 노래 등 개별로 활동하는 팀들이 총집결했다. 11월 1일 첫날에는 주로 대중음악 공연이 이루어지고 다음 날 2일에는 클래식 위주의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11월 1일 첫날 행사를 맡은 음악감독, 병곡중학교 박경선 교사는 “‘오락가락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함께 즐기면서 자신 속에 잠재된 끼를 보여주는 무대로 꾸몄다”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차원으로 많이들 오셔서 관람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영덕군 생활문화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오락가락 페스티벌’ 전후로, 영덕군의 세가지 무형문화재(영덕별신굿, 영덕무고, 월월이청청)를 공연하는 ‘달 보러가세’(10.30),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무지개 콘서트’(10.31), 영덕군 26개 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다다다 교류회’(11.3~4)도 펼쳐지게 된다. 영덕군 생활문화주간을 비롯해 본 행사를 진행하는 재단 예술진흥팀 김민섭 팀장은 “인구 소멸, 지역 소멸에 직면한 영덕의 현실 속에 예술 공연을 수혈하여 활력을 일으키고 재단과 주민, 청소년이 하나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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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만세시장 젊은 예술거리로 대변신!▲ 2023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영덕문화장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덕군 영해면 만세시장 메인 광장에서 오는 10월28일(토) ~ 29일(일) ‘2023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 문화장터 조성사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졌지만 정체돼 가는 영해 만세시장에 젊은 문화예술가들의 에너지를 접속하여 활력을 일으키고 고령화,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영덕군에 청년인구를 유입시켜 지역 재생의 기폭제가 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전, 거리 공연, 다문화 강좌, 만세오픈라디오 등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10월의 하이라이트는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로서 크게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젊은 예술가들이 시장 공실 상가에 들어가 벌이는 첨단 현대미술 전, 새로 제작한 시장 브랜드 전, 시장 드로잉 전 ▲10월 28일, 29일 낮과 밤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 마당이다. 특히 10월28일(토), 29(일) 양일간 낮 시간에는 심장을 두드리는 바투카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익스트림 벌룬, 드로잉 퍼포먼스, 코믹 서커스, 동네 가수왕을 뽑는‘나도 가수다!’만세 노래자랑 등이 쉴 틈 없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저녁 7시부터는 메인 광장이 야시장으로 변신, 촘촘히 테이블이 깔리고 수제맥주 시음과 디제잉, 밴드 공연이 밤 분위기를 이끌게 된다. 관내외 청년들이 어울려 즐기는 밤도깨비 스탠딩 파티의 시작이다. 이곳에서 공개되는 수제맥주는 영덕군 병곡면의 보리 농가에서 계약재배한 순수 영덕 보리를 영덕의 유일한 주조회사에서 제조, 영덕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파랑맥주’이다. 야시장 부스 또한 영해 만세시장 상인과 주민, 청년들이 영덕의 식재료로 지역색 담긴 음식을 제공한다. 이 밤 시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건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청년창업프로그램에서 길러낸 젊은 문화기획자들이다. 창업의 첫발을 내딛는 메이커 과정 수료자들도 청년 부스에서 콘셉트 숍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아이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공실 상가의 변신이다. 먼저 만세시장 내 오래된 대게가게가 <3.18문화쌀롱>으로 환골탈태, 시장 상인과 청년예술가들이 머물고 소통하는 거점 공간으로 바뀌었다. 이곳에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 최근 영덕으로 이주해 온 양자주, 하쿠 승호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전이 열린다. 또, 타 도시에서 영덕을 선택해 자발적으로 들어온 미술 전공 대학원생 등 청년예비예술인 세 그룹도 각각 ‘3.18문화쌀롱’과 만세시장 내 빈 상가에 들어가 사운드아트, 음악극, 증강현실 체험형 아트 등 독특하고 참신한 작품을 설치, 공연한다. 모두 영해 지역과 만세시장과 인근 대진 바다 등을 소재로 제작한 작품들이다. 또, 페스타 기간 내 흥미로운 ‘보물찾기’ 경품 이벤트도 펼쳐진다. 지난 8월 영덕을 방문, 영덕의 어린이들과 함께 창작 워크숍을 갖고 영해 만세시장 곳곳에 자신의 작품을 남겨놓은 얀 보만, 브래드 다우니 두 예술가의 흔적을 찾아서 인증샷을 남기는 내용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사업 담당자는“이번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가 멋진 신호탄이 되어서 앞으로 만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마중물이 되고 시장 상인과 주민, 나아가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영해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부 일정은 영덕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화관광사업팀(054-530-5884)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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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대화’, 영덕 생활문화 보드게임 대회 개최!▲ 영덕 생활문화 보드게임 대회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 이하 재단)은 마을 간 교류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영덕 9개 읍·면 마을회관 보드게임 대회 ‘꽃의 대화’를 10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 마을회관 교류전 ‘꽃의 대화’는 우리 전통 놀이를 통해 평소 만나기 힘든 다른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다 함께 생활문화 게임을 즐기는 대회이다. 영덕 내 고령인구가 많아지고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점점 약화 되는 마을 간 연대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대회는 10월 17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경기 당일 누구든지 와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영덕군 9개 읍면의 27개 마을이 참여할 예정이며 민화투와 윷놀이 2가지 종목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는데, 예선전과 본선, 결승전이 단 하루에 치러진다. 각 읍면의 대표선수들은 사전에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받고 한 면의 여러 마을이 팀으로 연합해서 출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기 당일 각 마을의 고령 어르신들이 이동하기 힘든 점을 고려하여 마을 대표와 응원단에게 셔틀버스도 지원한다. 또, 단순히 경기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회 중간 에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장구, 민요 등 5가지 다양한 공연과 응원전까지 흥미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영덕의 각 마을 간 멀어졌던 심리적 간격이 이번 기회를 통해 좁혀졌으면 좋겠다”며“누구나 경험을 가진 전통 놀이를 통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간 경쟁을 넘어 교류와 화합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영덕 마을회관 교류전 ‘꽃의 대화’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사업 ‘모두의 생활문화’’의 일환이며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지난 4월 국비 100%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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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만세시장, 주민 주도형 ‘만세 오픈 라디오’ 개국 10월15일 첫 방송!▲ 영해 만세시장, 주민 주도형 만세 오픈 라디오 카드뉴스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5일(일)부터 ‘만세 오픈 라디오’를 개국, 영해면 만세시장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첫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2023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 중 ‘영덕 문화장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세 오픈 라디오’는 시장 상인이 참여하여 가게 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시장 내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내 외 방문객에게 만세시장을 알리는 소통 채널로서 기획되었다. 10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장날인 15일과 30일 매월 2회씩, 내년 2월까지 총 10회차로 계획되었다. 방송 시간은 13시부터 14시까지, 만세시장 일원에 송출할 예정이며 방송 장소는 만세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이다. 한편 ‘만세 오픈 라디오’는 네 개 코너로 구성된다. ▲시장 상인들의 경조사를 알리고 서로 축하하는 ‘소식통, 알려드립니DAY데이’ ▲방송 당일 장날에 가장 물이 좋은 대표상품과 농수산물의 가격 정보, 특가와 할인 정보를 전하는 ‘오늘의 장보기 정보’, 특히 본 코너에는 만세시장에 장 보러 온 외지 손님을 직접 모시고 쇼핑한 장바구니를 공개하면서 시장 방문에 대한 소감도 인터뷰도 할 예정이다. ▲만세시장의 터줏대감 가게와 신참 가게, 인싸 가게 등 시장 상인들이 직접 자신의 가게와 상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내 가게를 소개합니다’ ▲시장 상인들이 출가한 자녀나 보고 싶은 지인, 손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전하는 ‘만세우체국_편지 배달’코너로 진행된다. 또, 코너 사이 선곡은 모든 코너 참가자들의 사연이 담긴 신청곡으로 구성되며 방송 당일인 장날, 시장 입구에 ‘만세오픈라디오_신청곡을 받습니다’ 대형 패널을 세우고 상인과 손님들이 직접 작성한 신청곡을 바로 방송하는, 신청곡 즉석 배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만세오픈라디오’는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첫 사례”이며 “향후에는‘보이는라디오’방식으로 라디오 스튜디오를 시장통에 설치하고 상시 운영할 계획도 있다. 일단 첫 출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 공지사항에서 ‘만세 오픈 라디오’개국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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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콘텐츠의 밤, ‘2023미콘밤’ 개최...12일 영덕 최초 단편영화 첫 상영!▲ 2022 미디어 콘텐츠의 밤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0월 12일 저녁 6시~9시, 영덕군 영해면 괴시민속마을 공원에서 영덕군 콘텐츠 제작 관계자 및 프로그램 참여 군민을 주 대상으로 ‘2023미콘밤’ 행사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콘밤’은 ‘미디어 콘텐츠의 밤’의 줄임말로, 한 해간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해온 콘텐츠 제작 관련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상영하는 자리이다. 더불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군민과 콘텐츠 제작 현업종사자들 간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2023미콘밤’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괴시민속마을 내 공원에서 진행되며 가을 밤 한옥의 정취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리셉션, 단편영화 상영회, 아카이브클럽 전시회로 구성되고 리셉션에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한다. 단편영화 상영회에서는 영덕문화콘텐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알리스와 민하’를 최초로 상영한다. ‘알리스와 민하’는 영덕군 출신 다문화가정의 여성이 실종된 엄마를 찾아 고향으로 돌아와서 겪는 일을 다룬 내용이다.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권호영 감독이 연출하고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권잎새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또 ‘나는 배우다2’에서 캐스팅된 군민 배우들이 조역으로 참가했다. 한편 군민 대상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아카이브클럽의 전시회는 ‘블루시티 사진예술’, ‘사진의 온도’, ‘유튜브 콘텐츠’ 등 총 세 개 부문에서 군민 수강생들이 한해 동안 키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펼쳐 보이는 자리이다. ‘블루시티 사진예술’ 부문에서는 고재우 작가 포함 총 5명이 영덕군의 아름다운 명소를 촬영해 예술성 있는 사진 작품을 출품한다. 대형 조명 사진 형식으로 전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의 온도’ 부문에서는 권귀주 작가 포함 총 4명이 SNS 업로드 용도의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며 100여 장의 사진 엽서를 비롯해 사진이 들어간 티셔츠 12장을 제작해 다양한 사진의 활용 범위를 보여주게 된다. 또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전시된 티셔츠를 배부할 예정이다. ‘유튜브 콘텐츠’ 부문에서는 수강생 총 6명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하고 영덕 군민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유튜브 브이로그 형식의 개별 영상 작품 10여 편을 출품될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미콘밤’이 성과보고회에서 그치지 않고 콘텐츠 관련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되었다”며 “영덕군의 질 높은 콘텐츠 제작 환경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겠다”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