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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장2동, 통장협의회 코로나19 방역활동 실시[파이널24]평택시 신장2동 통장협의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평택국제중앙시장 및 송탄역 앞 벤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은 신장2동 통장협의회 주도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홀해 지기 쉬운 개인위생, 방역수칙 준수 등의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 만들기에도 기여했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노영국 통장협의회장은 “방역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관내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기완 신장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신장2동을 만들기 위해 항상 솔선수범 참여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장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매주2회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방역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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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분열·분단·3대위기 극복 힘 모으자”[파이널24]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9명만 참석했다. ‘광복의 힘으로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잡은 이번 경축식은 표창과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친일 잔재 청산을 통한 분열의 역사 극복, 분단 극복,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 등 ‘3대 극복 과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완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다투고 반목하고 있다”라며 “이 분열의 역사를 극복해야 한다. 반민족 친일 행위의 진상을 규명하며 이를 청산하고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친일 청산 3법’이라고 불리는 역사왜곡금지법, 친일 인사 파묘법, 상훈법 등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률을 통과시키고, 친일 재산 귀속 등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가 공론화하고, 합의를 통해 법과 제도로 강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주변국과의 대립을 조장하는 것은 하책 중의 하책일 뿐이며, 자국 평화와 번영이 중요한 만큼 이웃 나라의 가치도 존중해야 한다”며 진심어린 반성을 촉구했다. 양 지사는 또 “통일은 민족사의 간절한 염원이자 헌법이 우리에게 부여한 명령이며, 평화를 넘어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라며 분단 극복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고 밝혔다. 양 지사는 “영국경제연구소는 남북이 통일하면 우리나라가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6위 경제력을 갖추고, 연간 GDP가 2023년부터 2033년까지 3%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고 소개한 뒤 “우리는 공동 번영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진전시켜 나아가자고 말했다. 3대 위기 중 저출산과 관련해서는 어린이집과 소아청소년과의원 폐원, 대입 정원 미달 사태 등을 거론하며 “이대로 가다가는 국가의 미래는 없다”고 진단한 뒤, “건강한 노후 준비, 경제적 부양과 책임, 어른과 아이가 공존하는 사회,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세상을 위해 우리 사회 각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극화에 대해서는 “상위 1%가 소득의 12.2%, 전체 자산의 26%를 차지하고 있고, 하위 50%가 가진 전체 자산은 2%에 불과하며, 국민 5명 중 1명이 저임금 근로자이고, 비정규직은 748만 명, 무주택자는 888만 7000가구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이제 기존의 성장 방식으로는 우리의 삶이 함께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은 더욱 분명해졌다.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함께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며 통합하는 사회가 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끝으로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는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해 왔고, 앞으로도 잘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며 “독립정신과 국난 극복의 정신으로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와의 전쟁도 이길 수 있다. 위기에 강한 충남의 정신으로 모두가 역사의 당당한 주역이 되자”고 덧붙였다. 양 지사와 도 실국장 등은 경축식에 앞서 충남보훈공원 충혼탑을 참배하며,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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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악당(樂黨)이랑 청주의‘뱅크시’ 돼볼까?[파이널24]사회 풍자적이고 주제의식이 담긴 거리 그림으로 유명한 영국의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 청년악당(樂黨) 과 함께 청주의 ‘뱅크시’가 돼보는 건 어떨까? 물론, 마음껏 예술세계를 펼칠 ‘벽’은 동부창고가 제공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에서 오는 24일까지, 청년악당(樂黨) 그라피티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8명을 모집하는 이번 클래스는 그라피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해 불법 그라피티 피해를 줄이고자 기획했다. 동부창고 청년악당(樂黨)으로 활동 중인 신용, 서유정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동부창고 외벽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수업은 8월 27일 개강해 9월 25일까지 총 8차례 진행되며, 재료비와 수강료는 모두 무료다. 동부창고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한 시민에 한해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참여자는 추첨으로 선정한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지난 해 말부터 청주 도심 곳곳에 불법 그라피티가 늘면서 시민과 상인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주제의식과 철학이 담긴 좋은 그라피티들은 도시의 명물이 되기도 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동부창고’를 캔버스 삼고 ‘그라피티’를 그림도구로 삼아 마음껏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펼쳐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 또는 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년악당(樂黨)’은 비주류 문화 또는 거리문화로 분류되는 서브컬처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의 기반을 조성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1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5월 모집된 총 15명이 서브컬처 활동가로 활동 중이며, 앞서 버스킹, 비보잉, K-POP, 롱보드 등 각 분야의 클래스도 개강해 시민에게 서브컬처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넓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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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전지적 청년 시점 – ZOOM, 더 가까운 지식' 개강[파이널24]서대문구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후 7~9시에 온라인 강연 ‘전지적 청년 시점 – ZOOM, 더 가까운 지식’을 진행한다. 사회·문화현상 이해와 비판적 사고 함양을 위한 강의가 총 10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열린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들, 허난설헌과 신사임당(17일, 신병주)을 시작으로 영국의 종교개혁과 헨리8세의 왕비들(18일, 김희주),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 코로나와 환경(19일, 홍수열), 최은영 작가와 함께 ‘밝은 밤’ 읽기(20일, 최은영), 전염병과 가짜뉴스의 역사(23일, 최은창)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 사회 평등한가? 일상 속 차별의 씨앗들(24일, 오찬호), 재난의 시대, 좋은 휴식이란 무엇인가?(25일, 문요한), 누구나 알기 쉬운 경제(26일, 곽해선), 한국 사회와 다양한 시민들, 가려진 사람들(27일, 김찬호), 그래도 살고 있고, 어떻게든 기자를 하고 있습니다(30일, 남형도) 강연이 이어진다. 카카오톡 ‘서대문구청’ 채널 추가를 통해 강의마다 100명씩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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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국제수준 분석능력 입증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프로그램 평가 전 항목‘만족’[파이널2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전항목 모두 ‘만족(Satisfactory)’평가를 받아 세계 수준의 식품분야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은 식품과 물, 환경화학, 미생물 분야에서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세계 각국 정부기관과 대학, 민간분석 기관 등이 세계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분석능력을 매년 검증 받고 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 중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수은), 잔류농약(아족시스트로빈, 피리다벤), 미생물(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살모넬라)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참여했다. 참여 결과 전항목에서 능력평가 기준인 표준점수(Z-Score)가 ±0.8 ~ 0.0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표준점수(Z-Score)란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 평가에 참여한 시험기관들의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과 역량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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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의원 ”코로나 방역수칙 4단계, 소상공인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토론회 개최[파이널24]경기도 안양시 동안갑 민병덕 의원은 ‘코로나 방역수칙 4단계, 소상공인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8월 12일 3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하는 39명 국회의원은 다음과 같다. 강병원 의원 (서울 은평구을), 강준현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을), 김경만 의원 (비례대표), 김남국 의원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김병기 의원 (서울 동작구갑), 김성환 의원 (서울 노원구병), 김승원 의원 (경기 수원시갑), 김영배 의원 (서울 성북구갑), 김영주 의원 (서울 영등포구갑), 김주영 의원 (경기 김포시갑), 김회재 의원 (전남 여수시을), 민병덕 의원 (경기 안양동안갑), 민형배 의원 (광주 광산구을), 박정 의원 (경기 파주시을), 박영순 의원 (대전 대덕구), 박홍근 의원 (서울 중랑구을), 서영석 의원 (경기 부천시정), 양경숙 의원 (비례대표), 위성곤 의원 (제주 서귀포시), 유정주 의원 (비례대표), 윤영덕 의원 (광주 동구남구갑), 윤재갑 의원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안민석 의원 (경기 오산시), 이동주 의원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 (서울 동작구을), 이수진 의원 (비례대표), 이용빈 의원 (광주 광산구갑), 이용선 의원 (서울 양천구을), 이용우 의원 (경기 고양시정), 이해식 의원 (서울 강동구을), 이탄희 의원 (경기 용인시정), 임호선 의원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진성준 의원 (서울 강서구을). 천준호 의원 (서울 강북구갑), 최기상 의원 (서울 금천구), 허영 의원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홍기원 의원 (경기 평택시갑), 홍정민 의원 (경기 고양시병), 정의당 배진교 의원 (비례대표) 특히,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서 함께 주최하며, “민병덕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코로나 방역을 위한 영업금지/영업제한/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동네 식당과 카페부터 학원과 예식장까지, 우리 주변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1년 7개월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민병덕 의원은 2021년 1월 22일 동료의원 62명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극복을 위한 손실보상 및 상생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며, 7월 1일 ‘감염병 방역조치로 발생한 소상공인 손실을 국가가 보상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는 ‘감염병예방법상에 따른 집합금지 등 조치’로 소상공인이 경영상 손실을 입은 경우 국가가 보상해야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민병덕 의원은 지난 2월부터 4회에 걸쳐 ‘코로나 손실보상 연속토론회’를 개최하고, 매회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소규모 사업을 하는 교포 소상공인들의 사례를 듣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나가는 토론회를 진행했다. 우리 정치권과 언론과 시민사회에서는 매출손실보상, 영업손실보상, 코로나 지원금, 해외사례, 국채발행, 재정건전성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진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8월 12일(목요일) 3시에 진행하는 토론회에서는 지난 연속토론회에서 미국 PPP 사례를 발표했던 시카고 교포가 출연하여 현재의 미국 상황을 설명하며, 일본과 프랑스 교포의 현지 지원 제도 설명이 이어진다. 국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의 현황과 건의사항을 확인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손실보상 태스크포스팀이 출연하여 국회를 최종 통과한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시행령, 추경에 대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에서 ‘개인 여행 가이드업’을 하는 교포의 현황 설명은 우리 현실과 큰 비교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민병덕 의원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경제적 피해지원 5가지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행정명령 직접 피해업종은 ‘선지급 후정산 방식’으로 손실보상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정부가 시행령을 마련하고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구성해서 심사를 하면 실제 보상금 입금은 수개월 뒤에나 가능합니다. 그 사이 소상공인은 사실상 버티기 힘들겠지요. 그래서 우선 보상금을 지급하고 추후에 증빙서류를 통해 정산하는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금년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소상공인의 ‘실손실 보상’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둘째, 행정명령 간접 피해업종에 대해서는 폭 넓게 피해지원을 해야 한다.] 물론 이 분들은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른 직접 피해자가 아니므로 손실보상은 할 수 없지만, 이 분들 역시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정부의 피해지원이 절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버티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폭 넓은 피해지원이 필요합니다. [셋째, 초저금리 긴급대출을 대폭 확대하여,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업종 구분 없이 무신용·무담보로 ‘당장 버텨내는데 필요한 돈’을 빌릴 수 있어야 한다.] [넷째, 당장 올해 9월로 예정된 코로나 대출 만기를 최소 6개월 이상 추가 연장해야 한다.] 아직 코로나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데 빚까지 갚으라고 하면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버틸 수 없을 것입니다. 대출 만기 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다섯째, 과감한 채무 조정으로 신용 회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진 분들이 많습니다. 코로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데, 코로나로 어려워진 분들을 국가가 그대로 방치한다면 그것은 국가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빚을 갚지 못해 개인파산에 내몰릴 분들을 구제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민병덕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노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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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 연극 '코리올라누스' 개최[파이널24]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과 21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연극 '코리올라누스'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과 LG아트센터가 공동 제작한 연극 '코리올라누스' 는 셰익스피어 전문가 양정웅 연출의 5년 만의 연극 복귀작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7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과 평단은 물론, 연일 이어지는 언론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연극 '코리올라누스' 는 혈혈단신으로 볼스키 도시를 함락시켜 로마를 구한 장군 ‘코리올라누스’가 최고 권력인 집정관 자리에 오르지만, 그를 시기한 음모와 민중의 외면으로 인해 로마에서 추방당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용맹하고 애국심이 투철한 엘리트이지만, 오만함과 시민들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인해 몰락하는 비극적 인물을 세밀하면서도 견고하게 다룬다. 또한, 성벽 밖에서는 외적이 위협하고, 안으로는 민주주의가 태동하던 격동의 로마 시대에 현대적 색채를 입혀 동시대의 이야기로 펼쳐낸다. 차가운 흑백의 지하 벙커 무대는 때로는 총과 칼이 격돌하는 전장이 되고, 때로는 무기보다 무서운 음모와 선전이 난무하는 의회와 토론장이 된다. 각자의 입장과 욕망에 따라 첨예하게 대립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셰익스피어가 400년 전에 쓴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한다. '코리올라누스'는 영웅의 몰락을 그린 비극인 동시에, 계급간의 갈등을 첨예하게 묘사하고 풍자한 정치극의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영국의 대문호 T.S. 엘리엇은 '코리올라누스'를 일컬어 “셰익스피어 비극의 최고점이자, 가장 확실한 예술적 성취”라 평했으며, 버나드 쇼는 “셰익스피어의 가장 위대한 희극”이라고 표현했다. 양정웅 연출은 “'코리올라누스'를 통해 인간의 고립과 갈등, 대립이라는 비극의 거울을 마주해 본다”라며,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을 통해서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그가 던지는 질문과 혼란 속을 내달리며, 온전한 평화를 꿈꿔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는 한국 연극계의 차세대 스타 남윤호가 주인공 ‘코리올라누스’ 역으로 출연하고, 페르귄트, 단테의 신곡의 임일진 무대 디자이너와 밴드 ‘이날치’의 리더이자 양정웅 연출의 오랜 파트너인 장영규 음악감독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창작진으로 함께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셰익스피어의 '코리올라누스'는 전 세계적으로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하다”라며,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을 연극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손소독과 발열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리올라누스'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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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하반기 기획공연 예매 시작[파이널24](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인 하반기 기획공연의 예매를 17일 시작한다. 총 16편 22회로 구성된 2021년 하반기 기획공연은 코로나19 이전의 시즌 프로그램에 비해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더욱 알찬 공연들로 가득하다. 김해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하는 연극 '불의 전설'을 비롯하여 뮤지컬 '1446', 발레 '지젤' 등 다양한 장르 안배는 물론이고 김해 활동 예술단체인 ‘마르떼’와의 공동주최 시리즈 '김광현의 재즈노마드 VVV', 경남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참여단체 ‘김해신포니에타’의 공연 등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인 '아침의 음악회'다. 하반기에는 ‘세상의 모든 아침’이라는 콘셉트로 ‘이탈리아의 아침’(9월 6일), ‘고흐와 고갱의 아침’(10월 7일),‘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침’(11월 4일), ‘티파니에서의 아침’(12월 2일)이 관객을 만난다. 또 다른 레퍼토리 프로그램 '콘서트 누리'는 감성 R&B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10월 23일)와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과 어쿠스틱한 감성이 돋보이는 보컬 ‘이민혁’(11월 13일)을 편성하였다. 김해 예술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 하다.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마르떼와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김광현의 재즈노마드 VVV', 김해문화의전당 상주단체인 김해신포니에타의 프로그램 '김해신포니에타×G.C.O. 창단연주회 함께하는 우리'(10월 2일), '영국으로 떠나는 음악여행'(10월 19일), '김해의 9길, 음악으로 걷다'(11월 2일) 등 재즈와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연극 '불의 전설'(10월 14일~17일)은 2019년 김해문화재단 창작희곡 공모 당선작으로 김해 설화 ‘황세장군과 여의낭자’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했다. 와이즈발레단의 대표적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 '지젤'(10월 29일~30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을 펼쳐낸 뮤지컬 '세종, 1446'(12월 3일~4일)도 연이어 관객을 찾는다. 하반기 기획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 시 조기예매기간(8월 31일까지)동안 10%할인 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며, ‘자유 패키지’ 상품을 통하여 원하는 공연을 묶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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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변이바이러스 검사 ‘총력’[파이널2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8월 2일부터 변이 3종(알파, 베타, 감마)뿐 아니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확정검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내 델타변이의 확산세가 급속도로 증가해 감염 우세종으로 나타나는데 따른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모니터링 차원에서 실시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선별검사가 실시간유전자증폭 분석법(PCR)으로 평가한 결과 유효성이 확인돼 지난 8월 2일부터 확정검사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요변이로 지정한 4종 모두 연구원에서 자체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에 대해 변이 검사를 실시해 양성 확진 다음날이면 변이여부를 신속하게 확인 할 수 있어 변이 바이러스 관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연구원은 최근 델타형 변이에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변이가 국내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검사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최수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검사는 물론이고 변이 바이러스 검사도 총력을 다해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이 지난 9일까지 총 170건을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정검사를 실시한 결과 알파(영국) 16건, 델타(인도) 34건이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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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만든 발명의 특허인정방안 논의 가속화[파이널24]특허청은 인공지능(AI)이 만든 발명의 특허 인정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고자 「AI 발명 전문가 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2021. 8. 12. 10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미국의 AI 개발자인 스티븐 테일러 교수는 자신의 AI(DABUS)가 자신도 모르는 발명을 스스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전세계 16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영국,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현행 특허법상 자연인만 발명자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AI가 발명자로 기재된 테일러 교수의 특허출원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호주 특허청의 거절결정에 대해 최근 호주 연방법원에서는 독특한 호주 특허법 규정과 유연한 해석을 통해 AI를 발명자로 인정하는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항소기간은 8.29.까지로, 현재 호주 특허청에선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한, 남아공 특허청은 AI도 발명자가 될 수 있는지의 검토는 생략한 채, 형식적 심사만을 거쳐 지난 7월 특허를 부여하였다. 다른 나라와 달리 특허등록 전에 특허청에서 실체 심사를 하지 않는 특이 제도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간 특허청 디지털 IP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계속 논의하고 있었지만, 이처럼 AI 발명자 이슈가 국제적인 이슈로 급부상함에 따라, AI가 한 발명을 특허로 보호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AI를 발명자로 인정할지, AI가 한 발명의 소유권은 누가 가질지 등의 문제와 AI가 한 발명은 어떻게 보호할지를 보다 다각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AI 발명 전문가 협의체」를 발족하였다. 「AI 발명 전문가 협의체」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법제, 기술, 산업 분과로 구분하고, 분과별로 15명 내외의 AI 전문가로 구성하였다. 법제 분과는 논문 발표 등 AI 발명에 대해 식견이 높은 교수, 판사, 변호사 등 법학 전문가로 구성하였고, AI 발명자 인정 여부와 AI가 한 발명의 특허권은 누구에게 귀속해야 하는지 등 법률적 쟁점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기술 분과는 AI를 개발하고 있는 대학‧연구원 전문가로, 산업 분과는 AI를 상용화하고 있는 기업의 전문가로 구성하였으며, AI의 기술수준, AI가 스스로 발명할 수 있는지 등의 기술 쟁점과 AI가 한 발명의 보호가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허청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AI 기술이 향후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해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AI 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우리 특허청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AI가 한 발명의 보호 방안에 대해 선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