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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 3대 특별 전시로 더욱 ‘특별하게’[파이널24]완주군 대표관광지 삼례의 3대 특별전시가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어가는 가운데, 5월 말까지 계획한 삼례책마을 ‘문자의 바다-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 전시 기간이 연말까지 연장 운영된다. 지난 11월 책 박물관에서 문을 연 ‘문자의 바다’ 전시에서는 인류 최초의 문자인 고대 레반트 쐐기문자를 비롯해 이집트의 파피루스, 인도네시아 바탁족의 골각문자, 아메리칸 인디언의 암각 그림문자와 세계 각국의 필사본, 타자기 등 모두 186종 2775점의 문자 관련 유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약 200미터로 서로 인접한 삼례문화예술촌과 삼례 책박물관, 그림책미술관에서 3대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어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프랑스와 예술의 혁명展’을 주제로 19-20세기 프랑스 화가, 문인들의 저술과 그림, 조각품 등 227점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 개관한 그림책미술관에서는 영국 동화작가의 미간행 원고를 주제로 ‘요정과 마법의 숲’ 원화와 이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완주군민의 경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자의 바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타 지역 방문객은 소정의 입장료(성인 2,000원 초중고생 1,000)를 내야 한다. 주말 오후 2시에는 삼례문화예술촌 공연장에서 클래식과 국악, OST 등 연주를 중심으로 한 상설공연이 열려 관람에 즐거움을 더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관람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한 채 진행되는 공연은, 매 회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예술촌 유튜브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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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9개국 15개 출판사, 문학 한류 확산에 동참[파이널2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각국 문학 인사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계 문학 시장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1 한국문학 국내외 문학인사 온라인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문학의 해외 출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 온 ‘한국문학 국내외 문학인사 교류 행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1:1 면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류가 대중문화를 넘어 기초 예술인 문학 분야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한국문학의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참가사는 국내외 문학 출판사를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 등을 통해 해외 9개국 15개사, 국내 11개사 등 총 26개사를 선정했다. 해외 참가사는 문학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출판인 등 전문가 교류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9개국(미국, 일본, 영국, 호주, 중국, 베트남, 스위스, 독일, 스페인)으로 구성했다. 국내에서도 한국문학 작가와 출간작을 홍보하고 해외 출판사들과 저작권을 상담할 수 있는 출판사와 대행사(에이전시) 총 11곳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영미권과 일본에서 한국문학 열풍을 일으킨 바 있는 출판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을 출간한 ‘크놉프 더블데이’, 조남주 「82년생 김지영」을 일본에서 출간한 ‘치쿠마쇼보’, 세계 20개국에 번역·출간된 김언수 「설계자들」의 영어 판권을 최초로 구입한 호주 ‘텍스트 퍼블리싱’이 국내 출판사, 대행사(에이전시)와 면담하고 새로운 한국문학 작품 발굴에 나선다. 또한 세계적인 공상과학(SF) 분야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공상과학 출판사 간 면담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공상과학 분야 최고의 국제 문학상인 휴고상(Hugo Award), 콤튼 크룩상(Compton Crook Award), 필립 케이(K). 딕 상(Phillip K. Dick Award) 수상작을 출간한 영국 ‘앵그리 로봇 북스’와 일본 유력 출판사인 ‘슈에이샤’가 공상과학 전문 출판사인 ‘허블’과 ‘아작’, 대행사 ‘그린북 에이전시’를 만난다. 국내 출판사와 대행사들은 김초엽, 천선란, 김보영 등 최근 국내에서 공상과학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작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전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해 한국문학 출간작과 국제 문학 교류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내외 문학 출판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활발하게 논의를 이어가길 바라며 나아가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코로나 이후에도 한국문학이 원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심층 면담으로 세계 각 지역에 대한 한국문학 수출과 문학‧출판 교류 연계망 구축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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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연극 '수상한 집주인' 상연[파이널24] 울릉군은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6월 9일 19시 30분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을 상연한다고 밝혔다.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예회관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권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자생적 공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원제: cash on delivery)은 ‘라이어’와 ‘달링’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극작가 레이 쿠니의 아들 마이클 쿠니의 작품으로 현대인의 삶을 둘러 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코미디라는 장으로 풀어내 21세기 코미디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답답한 일상을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오랜만에 공연이 상연되는 것 같다.”며,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충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유치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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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생명의 숲과 바다”개막[파이널24]남원시는 김병종 화백의 세 번째 기증작품 특별전시로‘생명의 숲과 바다’를 6월 8일부터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전시는 김병종 화백의 기증작품 중 미공개작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과 바다를 주제로 한 90여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병종 화백은 평생 생명을 주제로 작업한 까닭에 생명 작가라고도 불린다. 그의 작품들은 고졸미(古拙美) 넘치는 친근한 작품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영국박물관(런던)과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토론토)에 작품이 소장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생명의 숲과 바다’는 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작품 수량도 많고, 스케일도 커 그간 김병종 화백의 작품을 기다려온 이들의 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작 '생명의 노래'시리즈로 시작한다. 무엇보다 이 시리즈에서 파생된 '송화분분'은 이어령 교수가 “생명의 최소 단위에 주목하는 김병종 화백의 그림이 놀랍다”고 말한 것처럼 생명의 존엄은 크기에 비례하지 않겠냐는 화두를 우리에게 던져준다. 또한 생명의 발원인 숲과 바다를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들을 만나면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마다 발표하는 ‘2021~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남원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김병종 선생님이 남원시에 기증한 400점의 작품 중 미공개 작품을 중심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여름에 어울리는 숲과 바다가 주제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한껏 청량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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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 주요 7개국(G7) 보건장관회의 참석[파이널2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6월 4일 17:00~18:30(한국시간) 「주요 7개국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코로나19 극복과 미래 감염병 대비 방안을 논의하였다.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영국이 대면·화상 혼합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호주와 함께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G7과 초청국 장관들은 현재와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해 원헬스 접근법에 기반한 감염병 감시체계 통합, 디지털 기술 활용, 개도국 지원, 지속적인 투자 및 자금조달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보건이 더이상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며 미래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행동이 필수적이라는 일치된 인식을 확인하였다. 권덕철 장관은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세 가지 제안을 하였다. 첫째, 원헬스 및 데이터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비롯한 “미래 감염병 대비 국제 상생 파트너십(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역량 고도화에 한국이 기여할 수 있음을 밝혔다. 둘째, 보건 취약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와 전 세계 보건 시스템의 포용적 재건을 강조하고, 코로나19 무료 검사·치료, 전국민 건강보험제도 등 한국의 포용적인 정책 경험을 공유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셋째,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보급을 위해 국가간 기술이전 및 생산 협력, 신속한 후발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협력 등을 강화해야 하며, 한국도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백신 허브 파트너십’을 통해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 장관은 “개방과 민주사회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한 G7과 금년도 초청국들의 노력이 세계인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하며, 한국도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토대로 미래 감염병 대비 상생 파트너십을 한 노력에 끝까지 합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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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한영국대사관과 업무협의회 개최[파이널24]고양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해 지난 4일 고양시청에서 주한영국대사관과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영국의 정책적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주한 영국대사관 닉 메타 부대사는 “이재준 시장님이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에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1.5도 온도상승목표, 탄소중립 달성이야말로 바로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생존을 위한 길이다. 고양시가 대한민국의 기후행동을 선도하는 선구자로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 도시인 고양시가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협력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P4G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탄소중립 달성 및 녹색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영국의 COP26은 그동안 추구했던 기후행동의 요구가 꽃 피우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우리 시는 단순히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와 자연생태계가 공존하며 생태계 본연기능을 극대화한 자연 해법 적용을 통해 새로운 기후 체제에 적합한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겠다”며 “더 발전하는 고양시가 되기 위해 노력할 테니 고양시의 앞으로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은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국이다. 총회 개최에 앞서 국가 차원의 기후행동(탈석탄동맹, Powering Past Coal Aliance)과 유엔기후변화협약의 ‘레이스투제로(RtZ; Race to Zero)’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레이스투제로(RtZ)’ 캠페인은 기업, 지방정부, 투자자, 대학 등 여러 주체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약속한 뒤 매년 이행 경과를 공유하며 협력하는 정책 캠페인이다. 주요 내용은 △2040년 이전 탄소중립 달성 약속 △COP26 개최 전까지 탄소중립 달성 단기·중기 계획 공표 △기후행동 실천 및 중간목표 달성 노력 △UN 플랫폼에 매년 이행 경과 제출 등이다. 우리나라에서 레이스투제로(RtZ) 캠페인 가입을 주도하고 있는 주한영국대사관은 “기후행동을 선도하는 저탄소 녹색도시인 고양시는 레이스투제로 캠페인을 가입국으로 적합한 요소를 갖추었기에 캠페인 가입과 COP26 참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면적의 약 10%가 습지를 차지하는 영국과 유사하게 고양시도 습지가 발달했다”며 “앞으로 습지를 현명하게 보전하고 이용하는 방안 등도 함께 마련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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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상촉진단, FTA활용 화상상담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파이널24]경기도내 수출 유망 기업 18개사로 구성된 ‘2021 FTA활용 베트남 온라인 화상 통상촉진단’이 비대면 화상 상담을 통해 총 108건의 수출 상담과 38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지난달 26~27일 수원 밸류하이엔드호텔에서 베트남 현지 구매자 61개사와 비대면 상담회를 진행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화상 베트남 통상촉진단은 참가기업 모두 베트남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생활용품, 화장품, 건강식품,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다양한 제품군의 기업을 선정해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모든 참가 기업의 원활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 제품 샘플 및 외국어 카탈로그 현지 배송 등 전 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베트남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한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GDP 성장률 2.91%를 기록하는 등 경제성장을 이룬 소수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지난해 유럽-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영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UKVFTA) 등 무역 협정 체결로 2021년에는 교역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참가 기업들은 베트남이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이자 아세안 시장의 중요한 거점인 만큼, 이번 통상촉진단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베트남 시장 공략과 시장 선점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호평했다. 화성시 소재 건강식품 전문 제조기업 B사는 베트남 현지 구매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5만 달러 상당의 초기 계약을 체결했고, 또 다른 상담 구매자에게 샘플을 선보이며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B사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사업을 지원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기업을선별해 화상상담회를 운영한다는 점이 현지 구매자들에게 신뢰를 주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용인시 소재 립스틱 전문 제조업체 S사는 현지 구매자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계약을 통해 1,000개의 샘플 주문을 받았다. 구매자는 베트남 전역 40개 대리점에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본격적으로 제품 주문을 진행할 계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변화는 세계 일류 기업의 베트남향 생산기지 이전을 가속화시켰다”라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하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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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파이널24]서울시는 2021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6월 4일 새롭게 단장한다.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문구와 국내외 6.25 참전용사들의 흑백 사진이 돋보이는 이번 꿈새김판은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흑백사진은 생존해 계신 6.25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사진을 찍는 라미 현(현효제)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라미 현 작가가 2017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직접 만난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강원 등 전국 각지의 국군 참전용사와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UN군 참전용사 총 131명의 사진이 이번 꿈새김판에 담겼다. 서울시는 라미 현 작가의 프로젝트 취지와 의미에 크게 공감하여 이번 꿈새김판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에서 라미 현 사진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꿈새김판의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 2021년 호국보훈의 달 특집 꿈새김판은 서울광장에서 뿐만 아니라 서울시 대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꿈새김판 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시정종합월간지「서울사랑」에서는 ‘영화와 소설로 살펴보는 그날들’ 이라는 기획 기사를 발행하여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또한 6월 4일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추모, 용서, 기도 등 경건한 선율을 담은 현악3중주단 ‘트리오 에스비’의 클래식 연주가 열린다. 본 공연은 추후 시민청TV(유튜브 및 네이버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참전용사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며, “지면의 한계로 모든 참전용사의 사진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우리 주변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번 현충일을 계기로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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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애이플), 英 여왕 생일선물로 버킹엄 궁 간다[파이널24]안동농협의 브랜드 사과‘애이플’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생일선물로 전달된다. 안동시는 안동농협과 함께 6월 3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95세 생일을 맞아 농협무역(주)을 통해 주영 한국대사관에‘안동사과’와‘애이플’ 사과 100상자(5Kg, 3kg)를 전달했으며, 오는 6월 12일 영국 여왕의 생일 축하선물로 버킹엄 궁에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념하여 6월 3일 권영세 안동시장, 배준호 농협안동시지부장,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 등은 주한 영국대사관을 예방해 사이먼 스미스 영국 대사에게 안동사과와 고구마를 전달하며 생일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애이플’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안동농협이 개발했으며, 2018년부터 2년 연속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여왕의 생일 축하 행사에 전시 및 증정 행사를 가졌고, 영국 현지에서 열린 여왕 공식 생일 파티에도 참석해 왕실가족을 비롯한 정부 부처에‘애이플’사과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안동농협은‘애이플’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여왕을 위한 사과’ 라는 의미를 담은‘로열 애이플’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영 한국대사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동사과의 영국시장 진출과 함께 영국왕실에서 부여하는‘왕실조달 허가증(Royal Warrant)’획득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을 찾아 하회마을과 봉정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을 방문했다. 그로부터 20년 뒤 2019년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안동을 다시 방문 함으로써 안동은‘가장 한국적인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 이후 명실공히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명품 안동사과의 품질과 맛, 안동 농산물의 우수성 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안동시와 영국 왕실과의 우호적인 교류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브랜드‘로열 애이플’을 델몬트, 썬키스트와 같은 세계적인 과일 브랜드처럼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 겠다”라며, “이를 통해 조합 공판사업 활성화 및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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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분야 국제숙련도평가에서 우수기관 인정 받아[파이널2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항생물질 정밀정량 등 축산물분야 ‘국제숙련도평가’에서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탈리아 테스트베리타스 (TESTVERITAS) 사와 영국 엘지씨 스탠더즈(LGC standards)사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시행한 축산물분야 국제숙련도평가에 참가했다. ‘국제숙련도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인정을 받은 숙련도시험 기관을 통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공인 평가 프로그램으로, 시험참가기관의 상호 비교를 통해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특히 이 평가는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평가에서 ‘항생물질(설파제 계열 8종) 정밀정량’, ‘미생물 분야(대장균 O157) 정성검사’ 2개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통 분석결과의 ‘표준점수(Z-SCORE)’값이 ±2% 이내이면 분석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결과로 평가해 분석능력 및 숙련도를 검증 받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분석결과 표준점수 값이 0.22로 나와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최권락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국제 숙련도평가로 잔류물질과 미생물 분야 국제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험·검사 분석능력 강화로 축산물 식품에 대한 정확성 높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산물 수출 상대국 규제로 인한 도내 가공업체 수출 난맥 돌파구 마련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민선7기 들어 이화학실, 미생물실, 유전자분석실, 잔류분석실을 마련하고, 위생실과 유해물질 환기시설 등 안전장비를 설치하는 등 국제기준 준하는 축산물 검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