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 권오봉 시장,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총력 '결의'[파이널24]COP28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이 1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OP28 유치위원회 제4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총력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류중구, 조세윤 공동자문위원장, 이상훈 운영위원장, 정석만 집행위원장 등 COP28유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COP28 대한민국 유치를 공식 선언한 이후 국내 도시 간 유치 경쟁이 가속화 되면서, 유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천방안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COP28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남해안남중권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유치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탄소사냥꾼 활동’ 확대, COP28 유치 서명운동 및 릴레이퍼포먼스,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우리 여수와 남해안남중권 시‧군민들의 저력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COP28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대정부 활동은 물론 모든 역량을 동원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28은 2023년 11월에 열리며, 개최국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회의에서 결정된다.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 시‧군은 전남(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 경남(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고성) 총 12개 시·군으로,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부산시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수영만에서 펼쳐진다[파이널24]부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요트문화 저변확대를 위하여 개최되는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행사가 6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해양수도 부산의 수영만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은 주행사인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와 부대행사인 ‘부산슈퍼컵 전국장애인요트대회’ 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부가 규정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개최된다. 개회식은 해상 퍼레이드로 대체하여 진행되며, 참가정들이 줄을 지어 이동하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을 담은 슬로건을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크루저요트대회다.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 8개국의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25개 팀 22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경기진행은 6월 11일 등록과 공식 계측을 시작해 12~13일 이틀간 ORC Ⅰ, Ⅱ 2개의 클래스로 나누어 경기가 치러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부산슈퍼컵 전국장애인 요트대회’는 2022 장애인요트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요트인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시민 관람정 탑승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취소되어 무관중 대회로 개최되지만, 시민들이 생동감 넘치고 탁 트인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현장 및 장애인 요트대회의 생생한 모습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참가해주신 요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요트경기를 통해 부산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권위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
‘포스트 코로나’를 위해 세계 지방정부들이 뭉쳤다.[파이널24]“G7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세계 주요국가 도시 및 지방정부 대표자들이 코로나-19 극복과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찾기 위해, 가상공간에서 머리를 맞대었다. 영국과 미국, 독일, 일본 등 G7 참가국 및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가 지방정부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G7-U7 (Urban 7) 정상회의」가 “G7 정상회의”보다 이틀 앞선 6월 9일 오후 7시(한국시간) 비대면(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정상회의는 “G7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영국의 「중심도시회(Core Cities UK)」에서 주관했으며,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비롯하여 호주와 핀란드의 지방정부 대표, 각종 국제도시 네트워크들이 공식 초청되어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의 극복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설치’와 ‘재난지원금 지급’등 대한민국 지방정부가 주도해온 각종 코로나19 대응정책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코로나19 회복의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의 전국 기초지방정부에서 시작한 기후위기 선언이 중앙정부의 능동적 정책변화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하면서, “전세계 모든 도시들의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도시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의 사무국을 설치하여 상시적인 대화를 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G7-U7 정상회의를 주관한 영국 중심도시회 닉 포브스 회장은 “이번에 도시 간의 국제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한 것을 자 랑스럽게 생각하며, 경제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도시의 기능과 잠재력에 대해 중앙정부가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피해로부터의 회복을 위한 세계 도시 간의 협력과 지원방안, 포괄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의 미래경제 구축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국가계획의 수립시에 도시에 관한 비전 설정과 도시의 경험 반영, G7활동 지원을 위한 도시 간의 국제적 소통 및 연대와 협력 강화 등을 요청하는 내용의 「G7-U7 정상회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능력 우수성 입증 받아[파이널24]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운영하는 국제숙련도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품첨가물 등 분야의 농식품 화학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 대학 및 민간분석기관 등이 세계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평가방법은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해, 절대값(Z-score)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절대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이번 평가에서 잔류농약 분야에 참여해 제출한 9개 농약 성분 모두 오차범위 Z-score±1.3 미만을 기록해 ‘만족’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3개 항목에서는 ±0.1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군은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농산물안전분석실 설치를 완료하고 농업인에게 잔류농약 분석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분석된 정보는 농산물의 친환경·GAP인증, 로컬푸드 및 학교급식납품에서 관련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가 개최되는 만큼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의 안전성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농산물 잔류농약분석이 전액무료로 진행되므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의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 탈석탄동맹 가입의사 밝혀[파이널24]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대사와 함께 지난 8일 가진 만찬 간담회에서 탈석탄동맹(PPCA: Powering Past Coal Alliance) 가입을 협의했다. 간담회에서 마이클 대나허 대사의 제안에 김영록 지사가 흔쾌히 가입의사를 밝힌 것이다. 탈석탄동맹은 2017년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에서 영국과 캐나다 정부가 주도해 결성했다. 경제협력기구(OECD)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은 2030년까지, 이외의 국가는 205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현재 36개 국가, 38개 지방정부, 51개 기업·단체 등 125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충남, 서울, 경기, 인천, 제주, 대구, 강원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전남도는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기후변화에 대해 더욱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3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탈석탄동맹에 가입해 기후변화대응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이클 대나허 대사는 전남도의 적극적인 기후변화정책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탈석탄동맹의 공동 의장국으로서 캐나다 대사관이 전남도의 동맹 가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6월까지 탈석탄동맹 사무국에 가입 의사를 표명하고, 사무국의 초청장 접수, 도의 가입 서한문 발송, 서명식 등 단계를 거쳐 조속히 탈석탄동맹 가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 유치에 발 벗고 나선 전남도는, 탈석탄동맹 가입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도봉구, 제12회 세계 RCE 총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례발표[파이널24]도봉구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 학습을 통한 행동'이라는 주제로 6월 8일 RCE 스코틀랜드에서 웨비나로 개최되는 '제12회 세계 RCE(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총회'에서 '민관학 협업의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교재 제작'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세계 RCE 총회'는 아태 아프리카 북 남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대륙에 소속된 RCE 도시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교육 도시의 지향과 ESD 실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지는 장(場)으로서,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이번 총회를 위해 UN대학과 RCE 스코틀랜드는 기후변화와 유네스코 ESD for 2030 로드맵에 있는 5개의 우선행동영역( 정책의 선진화 학습환경 전환 교육자 역량구축 청소년 역량강화 및 동원 지역수준 행동 가속화)과 연계한 RCE 실천사례를 모집하였고, 1~2차의 선발 과정을 거쳐 도봉구는 '정책의 선진화' 영역에서 RCE 웨일즈(영국)와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도봉구는 정책의 선진화 영역 중 '민관학 협업의 ESD 교재 제작'을 주제로 ESD 교재 제작 과정 다른 ESD 교재와의 차별성 서울시 최초로 양성되는 ESD 마을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발표하였다. 도봉구는 2020년 RCE 인증 이후로 처음 참여하는 세계 RCE 총회에서, 지자체 중심형 ESD 확산을 위한 사례발표로 총회에 참석한 RCE 도시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발표하는 총 8개국 10개 도시는 다음과 같다. 정책의 선진화(RCE 도봉구'한국', RCE 웨일즈'영국'), 학습환경 전환(RCE 루르'독일', RCE 북리프트'케냐', RCE 세부'필리핀'), 교육자 역량구축(RCE 동위템베르크'독일', RCE 동미들랜드'영국'), 청소년 역량 강화 및 동원(RCE 오건'나이지리아'), 지역 수준 행동가속화(RCE 스리나가르'인도', RCE 솔즈베리'미국')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세계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2030 베를린 선언문'이 채택되면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가 제시되었다. 앞으로 도봉구는 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서울시와 수도권의 ESD 허브로서 그 역할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 세계에 우리나라 수자원평가기술 알린다[파이널24]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소장 정희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세계기상기구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연찬회(디와트 국제워크숍)'를 6월 9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방식의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연찬회는 한강홍수통제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디와트, Dynamic Water resources Assessment Tool, DWAT)'을 세계기상기구 회원국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지역 수문서비스그룹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세계기상기구가 개발도상국 등의 회원국을 위해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 개발을 요청함에 따라 2012년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이후, 2019년 세계기상기구 누리집에 등재되어 무료로 세계 각국에 제공되고 있으며, 그해 서울에서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의 공개를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 바 있다.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은 프로그램 내에서 사용자가 유역 내 주요지점의 강수량, 일조시간, 풍속 등의 자료를 입력하면, 유출량, 지하 침투량, 증발산량 등을 일 단위로 모사(시뮬레이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을 이용하여 국가(또는 지역)에 현재 물이 얼마나 있는지, 앞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하여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국제 교육연찬회에서는 국내외 수자원 분야 전문가와 업계,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영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부탄, 아프가니스탄 등 5개 회원국이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 시범 적용 성과를 발표한다. 시범적용은 한강홍수통제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가들이 회원국의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 적용 과정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등 사전에 교육 활동이 진행됐다. 정희규 한강홍수통제소장은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을 통해 전세계 회원국들이 수자원 관리의 기초를 구축하고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해시립합창단 제53회 정기연주회 개최[파이널24]김해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김해시립합창단 제5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New Start’를 주제로 지난 4월 새로 취임한 최인환 지휘자와 함께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인환 지휘자의 설명을 시작으로 영국 르네상스 시대의 최고 작곡가인 윌리엄 버드(William Byrd)의 합창곡 3곡과 바흐의 칸타나 BMW. 4 등 총 12곡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지난해 10월 전임 지휘자의 사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새로운 지휘자로 취임한 최인환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맨하탄 음악대학 성악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오페라 ‘쟈니 스끼기’, ‘무당’에 출연하는 등 성악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웨스트민스터합창대학원에서 교회음악과 합창지휘 전공을 우등졸업하면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귀국 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시흥시립합창단의 초대 지휘자를 역임했다. 김해시를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인 김해시립합창단은 1991년 창단 이후 매년 다채로운 무대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오페라 ‘허왕후’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D-100일 기념식… 6개국과 교류협력의향서 체결[파이널24]「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비엔날레는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국제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한다. 올해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9월 16일~10월 31일까지 총 46일간 열린다. 서울비엔날레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일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서울시는 서울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D-100일 기념식을 8일 오후5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에서 연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1부(문화교류 협력식) ▴2부(서울비엔날레 조형물 제막식)로 진행된다. 1부 문화교류 협력식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지하3층)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10개국 대사관, 도미니크 페로 서울비엔날레 총감독 등 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비엔날레 참여 작가 190여명은 온라인(Zoom)으로 참여한다. 도미니크 페로 총감독이 이번 서울비엔날레에 대해 직접 소개해 올해 주제(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에 대해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서울시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어온 6개국(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호주, 영국)과 서울 간 건축 분야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각국 대사들과 체결한다. 2부 행사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옥상)에서 열린다. ‘D-100’ 현수막을 애드벌룬으로 띄워 제막식의 시작을 알리고, 이번 서울비엔날레의 공식 심볼인 ‘바람장미’(wind rose)를 활용한 기념조형물(지름 약 3.5m)이 설치된다. 이후 개막식까지 100일간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이날 오전11시부터는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퍼포먼스팀이 총 5개 코스를 걸으며 서울비엔날레를 알리고 DDP, 세운상가, 을지로광장 등에선 버블‧마임 공연도 한다. 비엔날레 공식 심볼인 ‘바람장미’가 그려진 부채도 시민들에게 나누어줄 예정이다. ▴코스1(전시관~정동극장~경향신문~돈의문 마을~역사박물관~전시관) ▴코스2(전시관~북창동~신세계‧롯데백화점~을지로~전시관) ▴코스3(세운상가~명동역~명동거리~전시관) ▴코스4(DDP~세운상가~종로~전시관) ▴코스5(DDP~세운상가~종로~전시관)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서울비엔날레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고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주제전 및 도시전’) : 이번 비엔날레 주제와 관련해 작가적 해석을 담은 작품 및 도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41개 국내외 건축대학의 연구 결과물을 전시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를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엿볼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게스트 시티전 및 서울전’) : 해외 도시 및 서울의 도시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공공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세운상가(‘현장 프로젝트’) : ‘의심스러운 발자국’이라는 부제로 문학 작가와 건축가가 함께 이룬 도시의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
제24차 한-영 방산군수공동위원회 회의 개최[파이널24]방위사업청은 6월 8일 제24차 한․영 방산군수공동위원회 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였다. 한․영 양국은 1993년 체결된 한․영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에 근거하여 양국의 방산정책 및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방산군수공동위 회의를 해마다 열고 있다.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과 마크 골드삭 영국 방위보안수출청장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무기체계 운용 경험, 미래 획득사업, 정부 품질보증, 공동연구개발, 절충교역 제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되었다. 또한, 양국 기업 6개 업체도 이번 회의에 참여하여 방산제품을 서로 소개하며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였다. 영국은 세계적인 방산 선진국으로 다수의 첨단 무기체계를 생산할 수 있는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리 방산 역량 증진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필요한 핵심 방산 협력국가이다. 방위사업청 서형진 차장은 “이번 방산군수공동위 회의를 통해 양국의 방산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양국의 방위산업 발전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