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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대도약![파이널24]강원도는 2020년 한 해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를 통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유치 및 온라인을 통해 강원수출 新성장 활로를 개척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원도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투자유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 실적은 7,922억 원으로 지난 해 2,160 억 원 대비, 5,762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코로나19發 경기침체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지역 투자심리 위축 및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 등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가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업종 지원기준 신설 △국방개혁2.0, 석탄산업 합리화 등 피해에 따른 접경·폐광지역 특별지원 등 강원도 투자유치 지원 조례 개정과, 제조업과 이업종 간 융·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마련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① 국내 최대의 수산기업인 동원산업이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일원에 친환경 스마트 육성연어양식단지(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2,000억 원을 투자, 40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전 세계 60조 원 규모의 미래 먹거리 블루오션 사업을 도가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② 국내 숙취해소 음료시장을 선도하는 주식회사 그래미가 노후한 철원 농공단지에 기존 제조시설과 온천 등 지역특화 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융·복합 산업관광시설 조성을 위해 764억 원을 투자, 66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국방개혁 2.0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③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연간 6만 명 이용 예정인 교육연수원 건립을 위해 '19년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 공모를 받았으며, 지난해 9월 24일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원을 연수원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연수원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인력 채용과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지역에 생산되는 농축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LS전선(주) 동해사업장 증설 304억 원, ㈜세준F&B 홍천 제2공장 신설 125억 원, 제네톡스(주) 횡성 생산 공장 신설 120억 원, 대한푸드텍(주) 원주기업도시 내 102억 원, 대화제약 (주) 420억 원 기업이전 투자 등의 성과를 올렸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평가」에서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국비 33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강원도청 112개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일자리 목표제 평가」에서 투자유치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는 등 작년 한해 투자유치 성과에 대한 공로를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았다. 2020년 강원 수출을 하나의 키워드로 정의하자면 ‘온라인 수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꽉 막혔던 강원 수출길이‘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프레임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코로나19를 극복함은 물론 온라인 수출 최대 성과를 달성하였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해 5월 전국 지자체 최초 온라인 협약을 통해 중국 난징 자이쉔 그룹과 ‘중국 직구 수출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9월 난창 메이판 그룹, 11월 홍콩 HKTV몰과도 전자상거래 수출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점함은 물론 중국內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인 수출 통로를 마련하였다. 특히 왕홍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강원상품 판매 프로모션(자이쉔, 메이판그룹)은 총 3회 개최하여 약 40억 원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난징 자이쉔 그룹 관계자들이 도내 수출기업을 방문, 수출상담을 통해 홍삼 판매협약 및 화장품 60억 원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등 역대 강원수출에서 화장품 단일품목으로는 최대 수출성과를 달성하였다. 더욱이 지난해 화장품 수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왕홍 프로모션에 참가한 총 19개 화장품 업체 중 17개사가 중국시장으로 처음 수출하는 기회를 가졌고, 17개사 중 3개 업체는 생애 첫 수출을 달성하였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강원도는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여(국제화상무역상담센터) 도내 기업들에게 상시 수출 상담의 기회를 제공 △베트남과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 해외바이어 15개사를 발굴하고, '21년 자동차부품 플랜트 수출에 대한 수출을 추진하였고 △자동차 부품 조향장치 675만 불(약 74억 원), 3년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그 동안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던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온라인 박람회로의 전환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는 가상공간을 활용 '1년 내내 박람회’라는 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여 향후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의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에 대한 최대 성과 창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국내항공시장은 코로나 19영향 지속으로 내국인 국내․해외 여행 감소, 대형항공사 시장구조 개편, 저비용 항공사의 노선 축소 등 여러 악재가 있었으나, 국내노선 다변화, 인센티브 모객 유치 등의 적극적 홍보 등으로 양양공항의 이용객은 전년 대비 203% 상승한 23만 8천명을 달성하였다. 또한, 원주공항은 LCC유치를 통한 운항재개와 1일 왕복 2회 운항 실현으로 3만 7천명이 이용하였다. 양양공항은 코로나 19에 따른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국내노선을 기존 제주에서 국내 5개 도시로 다변화 하여 '20년에는 视년 개항 이래 2번째로 많은 23만8천명이 이용하였다.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양양공항활성화 추진 T/F팀을 구성하여 공항 경유 대중교통망 연결 등 이용 여건을 개선하였고, 내․외국인 출입국 절차 편의를 위해 자동출입국 심사대 3대(출국장 2, 입국장 1)를 설치하였다. 원주공항은 항공사 재정지원을 통해 원주~제주 노선을 1일 왕복 1회에서 2회로 운항 증편을 실현하였으며, 플라이강원 면허 조건을 기존 양양공항에서 원주공항으로 확대하여 플라이강원의 취항 여건을 마련하였다. 국내선 탑승률 제고를 위해 단체버스 임차비, 공항이용 여행상품 지원 등의 탑승 모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이용객수 3만7천명을 달성하였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국제선 운항중단으로 국내운항을 기존 제주 노선에서 국내 5개 노선으로 다변화하여 154천명이 이용하였다. 코로나 종식이후 국제선 운항 도약 준비를 위해 해외 운수권(필리핀, 중국) 및 항공면허(베트남)를 획득하였으며,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해 긴급 경영 및 운항장려금 지원의 조례 근거를 마련하여 안정화 지원의 합리성과 정당성을 확보하였다. 해운분야는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을 위해 컨소시엄(선사, 하역사, 포워더)을 구성하고, 기반시설 강화하여 컨테이너 화물 처리 능력을 기존 대비 200% 향상시켰고, 항로의 안정화를 위해 강원권 화주기업의 물동량을 확보하는 등 항로 개설 사전준비를 모두 완료하였다.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21년 18항차의 기항 크루즈 를 유치하여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 19 백신 접종 및 치료제 개발 등 국내외 여건에 따라 취항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도내 화주기업의 수출입 물동량 데이터를 확보하여, 1차로 온라인 화주초청 실무협의회를 개최, 도의 해운물류 정책과 항로개설 진행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21년 항로취항 및 조기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드론분야는 ‵20년에 드론활용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추진,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드론스포츠 경기장 조성, 드론 정식 종목화 추진 등 드론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정부의「드론법」시행(20.5월) 및 드론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드론활용 서비스의 실증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였고, 영월 드론 시범공역을 활용하여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드론 활용 물류배송 시스템 실증」과 국토부 K-드론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실증 등을 추진하였다.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드론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 드론 스포츠 경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해 문체부 국비확보(18억) 및 사전절차를 이행하여 경기장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을 추진하였다. 드론스포츠 경기의 정식 종목화를 추진을 위해 강원도 드론스포츠협회가 도체육회로부터 인정단체 승인(`20. 4월)을 받았고 드론팀레이싱이 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전시종목으로 개최되어 향후 개최성과에 따라 시범종종목 및 정식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레고랜드테마파크 조성사업 공정률은 70%에 도달했다. 건물 56개동 공정률은 65.76%로 대부분 건물은 이미 건축을 완료했으며, 조경 및 레고 조형물 작업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라이드(놀이)시설은 19개 라이드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이중 7개 시설은 완료되어 시 운전까지 마친 상태로 부분별 공정률은 84.28% 이다. 쇼 시설은 15개 공정 중 4개 공정이 진행되고 있고 공정률은 54.08%이다. 레고랜드테마파크 주변부지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유적공원 및 유물박물관 조성 사업은 유적공원(93,500㎡), 연결공원(5,315㎡), 박물관(1,623㎡)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문화재 심의위원회 의결을 받았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는 '21. 3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였으나, 재검토 결과회신에 따라, 심사의견을 반영하여 12월에 재의뢰를 완료한 상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충격이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강운데, 강원도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체질개선과 질적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고 신축년 한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강원수출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국제 교류 다변화 △환동해권 물류·교통 중심 기반 구축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성공적 조성 등 4대 분야 14개의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 확산과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투자 분야는 △강원형 특화전략을 통한 양질의 투자 유치 달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강원혁신도시 성과 확산 및 공공기관 추가이전 선제적 대응 △외자유치 세일즈 다변화 및 전략적 유치활동 전개 등 미래 성장산업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함께 공공기관을 비롯한 대·중견기업 유치 등 작년에 이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수요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종합추진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 도내 산업단지 조성부지 포화(90% 이상 분양) 및 스마트 공정에 따른 제조업 혁신 기조에 따라, 지역의 보유자원 및 주요현안과 연계한 특화업종 발굴, 제도개선, 인센티브 지원방안 등 지역별 특화전략을 수립하여 급변하는 투자환경 및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타시도와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시군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도내 유휴 부지를 비롯한 국·공유지 등 투자유치 적합 부지를 전수 조사하는 등 공공기관 및 중견·대기업을 타깃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 활동에 나선다. 또한 △(춘천, 원주) 바이오, 의료기기 △(강릉) 반도체, 신소재 △(횡성)이모빌리티산업 △(삼척) 수소기반 및 R&D 특화산업 등 4차 산업혁명 및 강원형 뉴딜사업 연관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아 지역별 혁신성장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양질의 기업유치와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부 연계 뉴딜사업 업종은 설비 보조율을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까지 확대하고 4차 산업 관련 소규모 창업기업 유치 기준 마련 및 고용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기업유치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아울러 투자협약 체결 기업의 신속한 투자이행을 위한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최대로 확보하고 도 투자보조금 적기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조기 안착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도내 기업이전 수요가 지속 발생되고 있으나 제공 가능한 입지가 부족하여 이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올해 1개 완공을 목표로 2025년까지 24개소를 추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2020년까지 조성이 완료되어 운영 중인 산업단지는 65개소 19,150천㎡(국가1개소, 일반17개소, 도시4개소, 농공43개소)로 입주 가능 용지 12,180천㎡의 92%인 11,256천㎡가 분양 완료되어 공장 설립 및 가동 중에 있다. 또한 17개 시군 500개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부터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도 조성 중인 산업단지 8개소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 등 균형 있는 권역별 산업시설용지 공급으로 기업유치 및 향토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 강원혁신도시는 도 전역의 공동발전을 선도할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도시 성과 확산에 주력한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재)강원도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인재 채용․육성, 지역제품 우선 구매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연관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7월, 10층 규모로 완공 예정인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는 (재)강원도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건강보험공단 실버의료기기 연구소, 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입주 예정이며, 분양 공고를 통하여 실버의료 연관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여 지역 산업과 동반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정부에서 준비 중인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에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한다. 도에서는 지난 해 용역을 통하여 강원도의 특․장점에 부합하는 32개 기관을 유치대상으로 선정하여 유치 전략을 수립하였다. 올해에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관련 동향에 대한 면밀한 대응 및 파악과 더불어 전문가 그룹 및 도 내 국회의원 등과 연계한 토론회 개최를 통하여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선도적 이슈를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투자가 다소 위축된 분위기속에서 선택과 집중, 외자유치 세일즈 다변화 전략으로 '21년 외자유치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이 좀 더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외자유치 마케팅 및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추진해 나감은 물론 온라인 투자설명회 개최, 유튜브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다각화하고, 강원도형 미래 전략산업 외자유치 투자상품을 개발․정비하여 코로나19 위기 속 외자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통상 분야는 △ 해외 온라인 수출 플랫폼 다변화 및 수출기업 육성 △ 언택트․신흥시장 특화 수출 토털 솔루션 지원 △ 맞춤형 수출마케팅으로 글로벌시장 확대 △ 교류지역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 IUTC연수와 해외네트워킹을 통한 강원도 가치확산 등 다양한 전략을 적극 추진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기업의 수출확대를 모색하고 강원수출 21억불을 달성을 올해 목표로 세웠다. 강원도는 '21년 해외 온라인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으로 도내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지난해 난징(자이쉔그룹), 난창(메이판그룹)과 협약한 온라인 수출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중국 선전, 정저우, 광저우 3개 지역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언제든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행사가 가능한 첨단 스튜디오(글로벌 ICT 융합 스튜디오)를 조성하여 도내 기업들의 비대면 경쟁력은 물론 도내 수출기업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도내 4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북방, 신남방, 구미주,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한 총 29회 온라인 마케팅활동 등을 중점 지원하여, 상담 1,080건 154,607천 달러, 계약추진 661건 69,784천 달러, 현장판매 122개 품목 64천 달러의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지원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26,166천 달러의 수출 계약을 실제 체결하여 코로나로 위축된 도내기업의 수출 활력 회복에 기여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의 비대면(언택트) 비즈니스와 온라인 서비스의 가속에 따른 디지털 경제화, 온·오프라인 시장의 동반성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언택트·신흥시장 특화 수출 토털 솔루션 지원을 강화한다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신흥지역 등 수출거점을 중심의 시장 및 상품분석, 유통전략 수립 등 장기적 관점의 기업 수요 맞춤형 통상마케팅을 통합 전개하여, 도내 기업과 상품의 잠재가치 확장과 현지 로컬 유통시장망 구축에 나선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하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글로벌 대표 경제박람회 허브 육성’을 슬로건으로 '1년 내내 박람회’라는 온라인박람회와 오프라인 박람회를 병행 추진하여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도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투 트랙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GTI박람회추진센터를 중심으로 좀 더 전문적으로 박람회를 관리․운영하여 박람회 개최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 수출 효자품목인 농식품과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바이오 등 수출핵심 전략품목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출범한 ㈜강원수출의 출범 초기 경영안정화를 도모하면서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국가별 마켓테스트 등을 통한 수출 주력상품을 개발 하는 등 수출컨트롤타워로서의 ㈜강원수출의 대외 수출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는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등 다국가를 대상으로 우리 도 선진사례를 활용한 국제연수 과정을 지속 운영하여 글로벌 강원도 가치 확산에 주력한다. 먼저,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역량 강화 교육을 7회 실시하여 강원도의 우수·모범 행정 등을 전파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수대상 국가와의 실리적 경제교류를 통한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기업 참여형 연수·협력 사업을 개발·운영하여 해외 지자체·공공기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울러, KOICA와 공동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고위 공무원도 초청하여 강원도형 도시와 농촌연계 지역개발 정책 및 사례 등을 공유하고 국제교류 협력기반 확대를 도모해 나간다. 특히, 대면 연수 진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전용 플랫폼을 신규 구축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연수 방식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항공․해운 분야는 △도내공항 활성화 △동해안 무역항 중심 물류관광 기능 활성화 △드론산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환동해권 물류 기반 구축에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21년 상반기 코로나 백신 공급으로 하반기부터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선다변화와 공항 시설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공항기능을 정상화하고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면 해외관광객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국, 동남아 관광객을 중심으로 무사증 입국제도를 운영하고, 공항과 연계한 관광컨텐츠를 활용하여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21년은 해운분야 경쟁력 기반 강화를 위해 동해안 항만별, 권역별 특성화 및 인프라 구축으로 해운 물동량 창출을 통한 항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8년 수립한‘강원도 국제해운물류 5개년 계획’에 따라 인천항과 동해항의 해상운송망을 내륙철도와 트럭으로 연결하는‘강원도형 복합운송망’과 동해와 부산을 잇는‘컨테이너 항로’개설을 추진하고 있고, 나아가 효율적인 내륙물류망 연결을 위해 강원권역에 물류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또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해외 크루즈 입항금지에 따라 멈춰있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5대 항만(부산,인천,여수,제주,속초) 연안크루즈 협의체를 구성, 해양수산부와 협의 후 국내 ‘순환크루즈’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올해 안으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부처 드론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월 말 지정이 예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 드론 실증도시 등 드론 R&D사업에 드론기업 및 도내 시·군과 협력하여 추진한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중·장기적 계획수립 등을 통해 강원도에 특화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드론스포츠 경기장 준공과 연계하여 드론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제5회를 맞이하는 국제드론스포츠대회는 올해 드론스포츠 경기장 조성에 맞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열리는 전시종목 드론팀레이싱 경기의 내실있는 추진을 통해 드론스포츠의 체육 종목화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레고랜드테마파크는 '21. 6월 테마파크 준공을 위해 모든 건물의 건축공사 마무리 및 레고호텔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며, 라이드(놀이기구) 시설도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어 '22년 상반기에 개장 될 예정이다. 道는 레고랜드테마파크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최대화를 위해 춘천에 레고 관광안내판, 관광 안내소, 도로 표지판 등 레고테마 시티조성으로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또한, ① 레고랜드테마파크 채용시 청년 및 중․장년층 및 시니어 인력 등이 채용될 수 있도록 도내 대학․ 도 일자리 재단과 협력도 본격화 할 예정이며, ② 테마파크 내 소비 식자재 구입관련 도내 농수산품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③ 기타 레고랜드 테마파크에서 발주하는 외주사업도 지역 업체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도는 춘천 하중도의 가치를 높이고 레고랜드 테마파크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변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적공원 및 유물전시박물관은 3월 실시설계를 완료 후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상반기에 착공을 시작으로 유적공원은 12월말, 유물 전시박물관은 '22.7월 준공예정이다.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춘천 하중도 관광지는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더불어 유적공원 조성 및 유물전시박물관,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물론 고급형 호텔, 대단위 휴양리조트 건립과 더불어 수변을 중심으로 한 호수․빛․수변특화를 통한 세계 유일의 자연 친화형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기업유치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방위적 투자유치 및 투자환경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 중심지, 강원 시대를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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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광주방송-㈜데이터메이커 ‘AI기반 콘텐츠’공동개발․서비스 나선다[파이널24]광주광역시는 ㈜광주방송(KBC), ㈜데이터메이커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71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인공지능 산업육성 및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방송(KBC)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뉴스, 다큐, 영상 등의 콘텐츠 편집과 유통 등 방송 제작 전반에 접목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기업들과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개발 뿐만 아니라 AI신기술 도입단계에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데이터메이커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컴퓨터 비전,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기반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빅데이터 솔루션 구현을 위한 데이터 처리 ▲데이터라벨링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방송(KBC)은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사업 추진 관련 데이터 제공 및 활용을 위한 공동개발과 실증사업 참여, ㈜데이터메이커는 데이터처리 등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추진과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분야 사업 기획 및 공동수행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및 창업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 홍보 추진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광주방송(KBC) 임채영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관찰자가 아니라 문화콘텐츠 기업으로서 인공지능 육성에 적극 참여하겠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쌀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 기증 운동을 펼치고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데이터메이커 이에녹 대표이사는 “전문적인 라벨러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기업들에게 고품질과 고난도 데이터 라벨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산업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이미 현실화 되고 있다”며 “우수한 인공지능 유치기업과 지역기업의 융합기술을 접목시켜 AI생태계 구축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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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인터넷 쇼핑몰 '강원양양몰' 설맞이 특별 할인전 실시[파이널24]양양군이 지난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강원양양몰 설맞이 특별 할인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한해 어려움을 겪은 양양군 관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새해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한 특별 할인전으로 관내 특산물들을 한곳에서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지인들과 친척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게 되는 시점에서 온라인으로나마 정성 가득한 선물을 전달하여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강원양양몰에서 선정한 다양한 제품들의 할인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특별 할인전에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하여 양양군 관내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으며, 양양군에서 생산되는 장어, 연어, 표고버섯, 건시곶감 등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들도 구경할 수 있다. 강원양양몰은 양양의 다양한 생산 제조 기업들을 위하여 강원마트와 연계해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판매수수료 무료 등의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주고 있는 착한 쇼핑몰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비대면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양양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특별할인전을 통해 다양한 우수상품들을 널리 알리고, 관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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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귀농·귀촌 정책 효과 ‘톡톡’[파이널24]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이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등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에도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연어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한 결과 468세대, 613명의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착했다. 전년 468명 대비 30%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귀농·귀촌별 비율은 귀농 67세대 15%, 귀촌이 401세대 85%로 귀농 가구는 1인 가구가 80%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귀촌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에는 시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 각종 지원정책이 뒷받침됐다. 시는 올해 귀농인 소득사업과 생산기반 지원 등 13개 분야, 26개 사업에 총 8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지원사업으로 △농업 장려수당 (월 20~40만원/1년간) △이사비 (40만원/세대당)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시설하우스와 농기계 등 2천만원/개소당) △임대농업기계 임차료 지원(임차료 50% 지원) △주택수리비 지원(1천만원/개소당) △주택 및 농업시설 설계비 지원(2천만원/개소당) △우수창업농 육성 지원(1천800만원/개소당) △2040 영농기반 구축 지원(저온창고 및 농기계 등 2,000만원/개소당)등이 추진된다. 사업 신청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귀농귀촌 알림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올해 농촌 생활 정보와 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실행에 부담을 갖는 도시민을 위해 지역탐방·일손돕기·영농실습·선도농가 견학 등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자금도 연 2%의 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반기 사업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이주 초기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을 지난해 7월에 조성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공동주택 10세대와 실습농장 등 임시거주시설로 예비 귀농·귀촌인이 최대 10개월까지 거주하면서 농장을 직접 운영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농장은 거주기능 뿐 아니라 교육과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로 귀농·귀촌인에게 사전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조기 농촌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익산시 귀농귀촌 홈페이지’구축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 빈집‧농지정보, 영농 및 귀농관련 교육정보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예비 귀농·귀촌인이 원하는 맞춤형 정책지원을 통해 익산시만의 장점을 살린 활력 넘치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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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00% 수입의존 대서양연어 국내양식 길 열려[파이널24]해양수산부와 강원도환동해본부는 “그동안「생물다양성법」으로 인해 국내 도입이 제한되었던 대서양연어 수정란 수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대서양연어는 지난 2016년 6월, 환경부가「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하면서 지금까지 상업용 수정란 수입은 사실상 불가능하였고, 그나마 수입이 가능한 연구용 수정란(수정이 된 알)을 수입할 때마다 위해성심사를 받아야 했고 승인 기간도 6개월이나 소요되는 등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웠다. 하지만,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서양 연어의 국내양식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면서 2019년 10월 「생물다양성법」이 개정되면서 대서양연어가 유입주의생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지난해 7. 23일 원주지방환경청에 위해성심사를 신청하였고,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5개월여의 심의기간을 거쳐 생태계위해 우려생물 후보종으로 심의되면서 환경부가 “생태계위해우려생물지정 고시” 개정을 위한 행정예고(`20.12.28~`21.1.18일)가 공고 되었다. 환경부의 생태계 위해우려생물 지정고시가 개정되면 상업양식을 희망하는「기업이나 어가」에서는 지방환경청에 생태계위해우려생물 수입승인을 받아 양식이 가능하고,「연구기관」은 수입신고로 항시 수입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 대서양연어 양식 산업화의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이번 고시개정은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양식품종 육성 정책과 강원도의 연어산업화 실천의지가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함께 연어양식 기업유치,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양식 기술개발 등 국내 연어양식 산업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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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1년에도 군민 행복 최우선" 미래 가치 더하는 '새로운 장성'[파이널24]장성군이 4일 ‘2021년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 추구’의 기치(旗幟)를 높이는 5대 핵심전략이 수립돼 이목이 집중됐다. 새해, 장성군은 ▲가치 창출 지속 성장 ▲행복 주는 복지‧경제 ▲찾고 싶은 문화‧관광 ▲선도하는 부자농촌 ▲군민 중심 안전‧소통을 통해 전 분야에 걸친 고른 발전과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 먼저, 군은 중장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장성형’ 뉴딜 정책을 펼친다. 첨단3지구 내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센터는 국가 심뇌혈관질환 연구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이다. 인근에 의료산업기반이 조성되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장성 동‧서부를 연결하는 청운지하차도 개설,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신설, 대규모 주거단지인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 고려시멘트 부지 복합단지 개발모델 구상 등을 빈틈없이 추진한다.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도시재생 예비사업과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사업’ 등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시책도 추진해 예술적인 색채도시를 완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과 자긍심을 높인다. 아울러 노인회관과 가족센터를 신축하고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고령 주민을 위한 지원도 지속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확충과 맞춤형 가정복지 추진, LH공공임대주택(3~5차)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장성사랑상품권 발행(전자형, 지류형)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지역 맞춤 인구정책 추진(연어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람과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한편, 장성군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문화‧관광 분야는 지역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살려 효율적으로 발전시킨다. 노란꽃잔치와 10억 송이 꽃길로 유명한 황룡강은 ‘황룡강 관광 명소화 및 국가정원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테마정원과 노란예술센터 등을 설치한다. 또한 장성호 수변길은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사업 추진, 명품 산림휴양지 조성(축령산, 불태산)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설립과 광주권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청년농업인 육성, 기후변화 대응 황금과일 생산단지 조성, 안전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부자농촌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 모든 분야의 발전은 ‘군민의 안전한 삶’이 전제되어야만 굳건히 유지될 수 있다. 장성군은 감염병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방역 안전망을 강화한다. 또 CCTV 통합관제센터의 성능을 보강하고,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한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 장성군은 과감하고 끈질긴 도전정신과 애향심, 협업을 바탕으로 ‘장성의 힘’을 곳곳에서 발휘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들을 한층 승화시켜 ‘새로운 장성’의 새로운 역사를 5만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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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AI)과 함께 하는 2021 메이커 교육[파이널24]서울특별시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인공지능(AI) 연계 메이커 교육자료 ‘즐겨보자 메이킹, 미래가 보인다!’3종을 개발하여 관내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즐겨보자 메이킹, 미래가 보인다!’교육자료는 일반 교과 수업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메이커 교육과 연계하여 제작되었다. 교육자료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 32명에 의해 집필되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주제 중심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자료로 개발되었다. 고등학교 전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리‧과학‧정보영역’, ‘인문‧사회‧예술영역’, ‘동아리영역’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주제별로 성취기준 기반 과정중심평가 방안을 제시하여 학교에서 수업 및 평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자기주도적 학습역량 함양을 위해 인공지능과 메이킹을 연계한 문제해결과정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씽킹 기법으로 학습내용을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교육자료는 인공지능의 원리를 기초부터 익히는 이론적 기반보다는 인공지능을 교과 또는 실생활 문제와 융합하여 활용하는 실용성에 초점을 두었다. 코딩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기반 인공지능 앱, AI 스피커, 구글 티처블 머신 등을 활용해 머신러닝의 개념을 소개한다. 인공지능의 주요 영역인 데이터,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등을 메이킹 과정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성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연계 메이킹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경험하고, 생활 속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연계 메이커 교육자료를 고등학교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와 함께 PDF파일을 공유한다. 또한 2021년 교사 연수에 관련 내용을 포함하여 수업 활용성을 높이고 연차적으로 초·중학교용 교육자료로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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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0 익산 10대 시정뉴스 선정[파이널24]익산시가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마무리하면서 시정발전에 기여한 주요 이슈들을 모아 ‘2020 익산 10대 시정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익산시 최고의 뉴스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마중물인 ‘익산 다이로움 발행액 1,800억 돌파’가 선정됐다. 그 뒤를 이어 ‘국립익산박물관 개관’과 ‘익산 미륵사지의 한국관광의 별 선정’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미륵사지 내에 위치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올해 1월 개관하여 코로나19 속에서도 53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익산 미륵사지는 자체 매력을 유지하면서 모범적 K-방역 사례로 발전한 관광지로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4위는 ‘익산 국가예산 8천억시대 개막’이 차지했다. 시는 정부의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년 국가예산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된 8,042억원을 확보하면서 7천억대 진입 1년만에 사상 첫 8천억원 달성의 쾌거를 이뤄냈다. 5위에는 ‘시민친화적 신청사 건립사업 내년 상반기 착공’이 뽑혔다. 익산시민의 오랜 숙원인 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임시청사 운영안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 단계로 가시화되고 있다. 6위에는 ‘용안 생태습지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 7위에는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시행하여 올 한 해동안 농가들의 지원군으로 맹활약한 ‘익산형 마을전자상거래 매출 39억원 돌파’가 선정됐다. 또 익산 다이로움을 활용해 보편적 시민복지 실현과 지역경기 진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는 ‘전국 최초 복합형 재난기본소득 시행’이 8위로 뽑혔으며, ‘전국 최초 마을 자치연금 도입’이 9위에 올랐다. 익산시는 최근 익산형 연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지역 농촌문제 해결 및 어르신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마을자치연금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0위는 세계문화유산축전 개최지 선정이 차지했다. 익산을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내년도 세계유산 축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오는 8월 개최되는 세계유산 축전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0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2020년 주요시책과 성과를 대상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10대 시정 뉴스를 선정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10대 시정뉴스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여 익산시정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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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노인 400명에 'AI 반려로봇' 보급[파이널24]마포구 망원동에 거주하는 이모 할머니는 걱정거리가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깥 활동이 뜸해진 이후 외로움과 우울감이 더욱 깊어졌기 때문이다. 부쩍 심해진 건망증은 혹시 치매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유엔(UN)은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마포구는 2019년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1%를 기록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또한, 노인인구 중 10.16%는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노인문제는 가족 돌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돌봄에 드는 사회적비용을 급속히 증가시키고 있다. 마포구가 우울증, 만성질환, 인지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400명의 어르신에게 AI(인공지능) 기능이 접목된 반려로봇을 서울시 최초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결과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을 겪는 노인을 돌보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마포구 반려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능을 활용한 어르신의 말동무 역할 수행이다.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기술(NLP)이 접목된 기술은 120만 건의 회화(감성대화) 전개가 가능하도록 한다. 그 밖에 주요 기능은 ▲설문대화 등 치매예방 콘텐츠 ▲인공지능 기술(머신러닝, 딥러닝)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약복용 시간, 기상 및 취침, 날씨 등) ▲활동감지 등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통한 비상상황 응급 연계 ▲마포구 행정 및 복지소식 알림 등이다. 반려로봇의 외관 디자인은 마포구 캐릭터인 마포동이를 형상화했고 봉제인형 형태로 제작된다. 구는 이 반려로봇을 오는 12월말부터 우울증, 만성질환, 치매 등 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어르신이나 그 보호자 400명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반려로봇을 단순 보급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관련 실증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천대학교, 인천길병원과 공동으로 반려로봇 보급사업을 위한 실증연구를 통해 반려로봇이 노인 정신건강과 돌봄수행 인력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노인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돌봄모델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포구는 올해 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IoT) 대상을 기존 307명에서 410명까지 확대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마포 안부콜,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병도 커지는 문제가 있다”라며 “복지 서비스를 최대한 가동해 구민 여러분의 심신에 안정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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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인생 2막은 익산에서, 전국 최초 마을자치연금 도입'[파이널24]익산시가 마을공동체, 이전 공공기관 등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신개념 농촌 어르신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익산형 마을자치연금은 농촌 어르신들의 노후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코로나19로 무너진 생활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 어르신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민관 협력 연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시대 기본소득 개념의 마을자치연금 혜택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귀농·귀촌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익산형 연어 프로젝트’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 전국 1호 마을연금, 익산시·국민연금공단 손잡다 익산시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마을공동체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마을자치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6개 기관과 신개념 농촌 어르신 마을자치연금의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국민연금공단 박정배 기획이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박노섭 농어촌기금운영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김민 사회적가치추진단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김병운 총괄본부장, 새만금개발공사 김주호 기획조정실장, 한솔테크닉스 박명철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는 민관이 공동으로 농촌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마을공동체 붕괴, 낮은 국민연금 가입률 등 농촌지역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익산시의 의지가 담겨져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 시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각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적합한 추진 분야와 방식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마을연금제 도입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부터 정헌율 시장이 국민연금공단을 설득해 협약을 맺고 수 차례 협의를 진행한 지 1년여만에 최종안이 마련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와 이전 공공기관, 마을공동체가 함께 추진할 마을자치연금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취약해진 농촌 경제와 무너진 생활공동체를 회복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 ‘신재생에너지’로 노후 연금 받는다 익산형 마을자치연금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마을공동체 운영 수익을 분배해 마을에 거주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에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설치 기반을 지원한다. 1억4천7백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지역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관련기업 등과 함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촌체험마을 운영 등 마을공동체 자체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이처럼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손쉽게 일손을 보태며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매월 일정 금액의 연금을 사망할 때까지 받게 된다. 어르신들이 받는 연금은 월 10만원에서 15만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사업 대상은 마을자체사업을 보유하고 있는 농촌 단일 마을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법인이다. 최근 3년 평균 수익이 1천5백만원 이상으로 연금의 일부를 부담할 수 있는 안정적 수익 기반이 돼야 한다. 시는 지난 22일 요건에 충족하는 예비사업체법인으로‘성당포구 마을영농조합법인’을 선정했으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전국 첫 농촌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본격화한다. #‘인생 2막은 익산에서’⋯인구 문제 극복 시동 익산시는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일종의 연어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도시민들을 지역 농촌으로 발을 돌리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익산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을자치연금을 비롯한 각종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인구 문제 극복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자체와 공공기관, 마을공동체 간 협력해 추진되는 익산형 노후 소득 보장 체계는 인구 유입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지역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 협업체계가 마련됨으로써 익산형 마을자치연금의 전국적 확산도 기대된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연금지급으로 시민들의 노후 소득복지에 대한 지자체의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 고령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고령인구에 대한 공동체 커뮤니티 케어로 노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와 6개 기관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농촌의 현실이 반영되고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시의 사회 공헌 노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공동체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익산형 마을자치연금 사업이 전국적인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