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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 연극 '코리올라누스' 개최[파이널24]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과 21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연극 '코리올라누스'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과 LG아트센터가 공동 제작한 연극 '코리올라누스' 는 셰익스피어 전문가 양정웅 연출의 5년 만의 연극 복귀작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7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과 평단은 물론, 연일 이어지는 언론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연극 '코리올라누스' 는 혈혈단신으로 볼스키 도시를 함락시켜 로마를 구한 장군 ‘코리올라누스’가 최고 권력인 집정관 자리에 오르지만, 그를 시기한 음모와 민중의 외면으로 인해 로마에서 추방당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용맹하고 애국심이 투철한 엘리트이지만, 오만함과 시민들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인해 몰락하는 비극적 인물을 세밀하면서도 견고하게 다룬다. 또한, 성벽 밖에서는 외적이 위협하고, 안으로는 민주주의가 태동하던 격동의 로마 시대에 현대적 색채를 입혀 동시대의 이야기로 펼쳐낸다. 차가운 흑백의 지하 벙커 무대는 때로는 총과 칼이 격돌하는 전장이 되고, 때로는 무기보다 무서운 음모와 선전이 난무하는 의회와 토론장이 된다. 각자의 입장과 욕망에 따라 첨예하게 대립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셰익스피어가 400년 전에 쓴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한다. '코리올라누스'는 영웅의 몰락을 그린 비극인 동시에, 계급간의 갈등을 첨예하게 묘사하고 풍자한 정치극의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영국의 대문호 T.S. 엘리엇은 '코리올라누스'를 일컬어 “셰익스피어 비극의 최고점이자, 가장 확실한 예술적 성취”라 평했으며, 버나드 쇼는 “셰익스피어의 가장 위대한 희극”이라고 표현했다. 양정웅 연출은 “'코리올라누스'를 통해 인간의 고립과 갈등, 대립이라는 비극의 거울을 마주해 본다”라며,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을 통해서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그가 던지는 질문과 혼란 속을 내달리며, 온전한 평화를 꿈꿔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는 한국 연극계의 차세대 스타 남윤호가 주인공 ‘코리올라누스’ 역으로 출연하고, 페르귄트, 단테의 신곡의 임일진 무대 디자이너와 밴드 ‘이날치’의 리더이자 양정웅 연출의 오랜 파트너인 장영규 음악감독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창작진으로 함께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셰익스피어의 '코리올라누스'는 전 세계적으로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하다”라며,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을 연극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손소독과 발열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리올라누스'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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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21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개막[파이널24]익산의 찬란한 백제유산을 우리나라 뿐만 전세계에 알리는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2021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서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 주제로 13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개막행사는 13일 저녁 7시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며 익산, 공주, 부여 3개지역이 동시에 4원중계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익산시청 공식 유튜브)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용하여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효봉 여태명 교수의 축전을 축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의식행사, 주제공연, 식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같이 백제로(路)!야간공연▲백제로(路)별빛마실▲백제로RPG▲백제의꿈 설치미술▲백제로(路)렉처콘서트 등 5개의 테마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폐막식은 별도의 현장 행사 없이 스튜디오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다같이 백제로(路)!’야간프로그램은 15일은 주제공연‘무왕의 꿈, 백제 주제공연, 22일에는 익산시민한마당 문화공연, 29일 ‘소리에 물들다’ 국악공연으로 총 3회 실시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 미륵사지에서 진행된다. 백제로(路)별빛마실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워킹쓰루 방식의 야간전시와 아트마켓, 버스킹 공연이 상시 운영되며 무왕의 휴식처 왕궁 후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휴식과 안정의 공간을, 버스킹과 아트마켓을 통해 재생의 공간으로 구현한다. 백제로RPG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연극과 문화유산을 게임으로 배우는 모바일 AR게임으로 누구나 참여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백제의 꿈 설치미술은 세계유산 출토유물을 조형물로 만들어 쉼터 및 야간포토존을 조성하고, 3주간 매주 금,토 만들기로 배우는 백제 체험부스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제로(路)렉처콘서트는 14일, 21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역사, 명상, 음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패널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학 콘서트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21(토)에는 가수 최향을 초대해 익산의 딸에서 홍보대사가 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2021년 세계유산 축전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준용하여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나 참여는 대부분 온라인과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과 공주, 부여 백제왕도 3개 지역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세계유산 축전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간 상생과 협력의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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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하반기 기획공연 예매 시작[파이널24](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인 하반기 기획공연의 예매를 17일 시작한다. 총 16편 22회로 구성된 2021년 하반기 기획공연은 코로나19 이전의 시즌 프로그램에 비해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더욱 알찬 공연들로 가득하다. 김해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하는 연극 '불의 전설'을 비롯하여 뮤지컬 '1446', 발레 '지젤' 등 다양한 장르 안배는 물론이고 김해 활동 예술단체인 ‘마르떼’와의 공동주최 시리즈 '김광현의 재즈노마드 VVV', 경남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참여단체 ‘김해신포니에타’의 공연 등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인 '아침의 음악회'다. 하반기에는 ‘세상의 모든 아침’이라는 콘셉트로 ‘이탈리아의 아침’(9월 6일), ‘고흐와 고갱의 아침’(10월 7일),‘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침’(11월 4일), ‘티파니에서의 아침’(12월 2일)이 관객을 만난다. 또 다른 레퍼토리 프로그램 '콘서트 누리'는 감성 R&B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10월 23일)와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과 어쿠스틱한 감성이 돋보이는 보컬 ‘이민혁’(11월 13일)을 편성하였다. 김해 예술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 하다.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마르떼와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김광현의 재즈노마드 VVV', 김해문화의전당 상주단체인 김해신포니에타의 프로그램 '김해신포니에타×G.C.O. 창단연주회 함께하는 우리'(10월 2일), '영국으로 떠나는 음악여행'(10월 19일), '김해의 9길, 음악으로 걷다'(11월 2일) 등 재즈와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연극 '불의 전설'(10월 14일~17일)은 2019년 김해문화재단 창작희곡 공모 당선작으로 김해 설화 ‘황세장군과 여의낭자’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했다. 와이즈발레단의 대표적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 '지젤'(10월 29일~30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을 펼쳐낸 뮤지컬 '세종, 1446'(12월 3일~4일)도 연이어 관객을 찾는다. 하반기 기획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 시 조기예매기간(8월 31일까지)동안 10%할인 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며, ‘자유 패키지’ 상품을 통하여 원하는 공연을 묶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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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회‘국제환경연극제’개최…기후위기 주제로 11개국 18편 공연[파이널24]서울시는 환경문제와 생명가치를 주제로 오는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회 서울국제 환경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국제환경연극제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나무닭움직임연구소(소장 장소익) 주최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프랑스, 홍콩, 대만 등 해외 10개국과 국내 17개 공연단체가 참가하여 각국의 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생태예술을 교류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공연예술축제이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하여 진행한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연극제는 해외 공연단체의 우수 작품 3편을 초청하고, 국내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공모를 하여 총 19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서울시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오랜 기간 국내·외 우수 작품을 발굴하고, 해외공연 단체들과 교류하며 이번 국제환경연극제를 준비해왔다. 해외 초청작품으로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하는 ‘spice road(향신료의 길)’는 한정적인 자원과 생태환경 문제,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에 대해 9개 나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든 작품이다. 또한, 대만 작품 ‘파도의 속삭임(The whisper of the Wave)’은 코로나19,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대만의 921 대지진 등의 재난과 파괴적인 상황을 독창적인 안무로 보여준다. 국내작품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 중심으로 전통연희, 인형극, 그림자극, 음악극 등 형태로 총 16편의 작품을 공연한다.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에서 출품한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는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우리에게 익숙한 별주부전의 이야기로 풀어낸 창작판소리 공연이다.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업사이클링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바다로 간 아이들’은 모든 무대 소품을 폐품을 이용하여 만든 테이블 인형극이다. 폐품이 재미있는 모습으로 변신하여 관객들의 흥미를 일으킨다. 이번 연극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특징을 살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예술가와 관객들의 대화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채팅창으로 예술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관객은 작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으며, 예술가들은 작품에 대한 해설을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해당 작품에 댓글달기 기능을 통해 관객과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번 연극제는 예술가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야외극을 만들어가는 공동체 예술 공연작업도 진행된다. 시민과 예술가들이 인형, 탈, 의상을 제작하는 등 함께 연극 공연을 준비하여 폐막공연으로 올릴 예정이다. 폐막공연인 ‘물의 기억’은 8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연극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TBS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된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산불, 폭염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라며 “국내외 예술인들이 만드는 환경공연을 집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서울국제환경연극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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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 8월11일 티켓 오픈[파이널24]9월 9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되는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가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에 티켓 오픈했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대표작인 '소라별 이야기'는 2011년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는 마스크 연극의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마스크 연극’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다양한 마스크를 통한 새로운 공연 형식은 그들만의 독특한 무대언어이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넌버벌 마스크 연극 ‘반호프(Bahnhof)’가 세계적인 연극 축제인 프랑스 아비뇽 축제에서 공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공연의 가능성까지 열어 보인 바 있다.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는 2012 독일 Folkwang Physical Theatre Festival 공식 초청작 선정, 2012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프린지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 2013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최우수배우상’을 수상 등의 성과를 보이며 국내외로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작품은 할아버지가 된 동수가 매일 그렇듯 공원에 나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동수 할아버지는 우연히 지나가던 강아지와 장난을 치다가 어릴 적 추억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어린 시절 동네 꼬마 녀석들이었던 못난이 대장, 동수, 이장 아들 창석, 바보 땜빵이라 불리는 4총사와 그들의 친구 똥개는 언제나 함께 몰려다니며 매일 똑같이 시끌벅적하지만 평온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다 동네 욕쟁이 할아버지의 손녀인 소라가 서울에서 내려오면서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가 시작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넘기, 고무줄 놀이, 서리, 별자리 구경 등 이어지는 추억의 놀이들은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게 된다’는 극 중 대사처럼 짧지만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기억들이 한 폭의 아름다운 동화처럼 펼쳐진다. '소라별 이야기'는 독창적 마스크 연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형형색색으로 덧칠한 반 마스크를 이용하여 아이들, 욕쟁이 할아버지, 물의 요정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것이 작품의 묘미이다. 또한 마스크 속에 숨어 있는 소박한 이야기와 순수한 메시지는 관객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이는 어른 세대에게는 지난 시절에 부치는 ‘추억의 편지’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순수한 감성을 담은 이야기와 아기자기한 사랑스러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낭만동화’처럼 다가간다. 또한 '소라별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움직임과 오브제들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극에 몰입하게 한다.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인류보편적인 이야기에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의상과 음악이 곁들여져 만들어내는 특유의 따스한 감성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구성원들의 공동 창작으로 만들어진 대본에 연출가 백남영을 필두로 마스크 디자인·제작 이수은, 조명 디자인 김광섭, 작곡 김태근, 음악 이한밀, 의상 이수진, 포스터디자인 이재욱, 조명 어시스턴트 김현, 마스크 제작 어시스턴트 백서린 등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동수 역은 최정헌과 노재원, 소라 역은 박지수와 이경은, 대장 역은 박현수와 이혜리, 창석 역은 김기택과 사윤일, 땜빵 역은 홍상표와 김건우, 똥개 역은 신준우와 안영빈이 더블캐스트로 맡아 출연하며 욕쟁이 역은 이태용이 원캐스트로 맡는다.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는 8월 11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8월 25일까지의 예매자에 한 해 조기예매 할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공연 관계자 전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공연 준비에 임하고 있으며, 공연장에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매일 공연 전 극장 내부 방역 및 소독을 진행한다. 또한 거리두기 객석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등의 조치를 시행하여 관객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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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3기 연극 수강생 모집[파이널24]군산시예술의전당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아는 만큼 고고고!!!(보고 듣고 즐기고)」3기 연극감상교육 수강생을 13일부터 이메일 선착순(35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연장 관람예절 안내, 연극의 유래 알아보기, 발성방법 및 역할극 시나리오 짜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생들은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올려졌던 리얼 코메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공연 관람과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연극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연극장르에 대한 기본적인 특징과 직접 배우, 연출, 소품제작까지 자기주도형 수업진행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강생과 교사 모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학습장 소독을 진행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가족클래식(1기), 국악(2기), 연극(3기), 가족뮤지컬(4기), 뮤지컬(5기)의 수업으로 구성해 추진 중이며 관내 초등생은 누구나 수강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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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한국 젊은 연극의 대표축제 제1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 개막[파이널24]거창군 거창연극제 육성진흥회가 주최하고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가 2021년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참가대학 공연장에서 젊은 창조의식과 불굴의 도전의식으로 패기 있게 개최된다. 자유로운 창조, 아름다운 표현, 끊임없는 도전의 컨셉으로 개최되는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36개의 대학에서 참가신청을 해 9개의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하는 연극과 대학생들의 경연축제로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인생의 황금기인 대학생들의 연극은 상업주의에 만연한 기성극의 매너리즘에 도전하고 새로운 미래연극의 양식을 제시하는 젊은 연극의 표상으로 무궁무진한 독창성을 휘몰아치고 발산하는 투혼의 무대이다. 연극의 도시 거창에서 제31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아쉬움으로 제1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의 존재감이 증폭되어 그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는 계기가 되어 대학연극제의 격을 높이고 미래연극을 밝게 하고 있다. 참여 작품은 생태적으로 창작극과 번역극, 양식적으로 정통극과 실험극, 사조적으로 사실주의극과 상징주의극, 표현주의극 성격적으로 가정극, 사회극, 인간 심리극, 표현매체적으로 정극, 뮤지컬, 신체극 등으로 다양하며 질적인 수준에도 기성극 못지않게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주관처인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이종일회장은 대학극의 위상이 높아졌다. 몇 년 안에 외국대학을 초청해 거창세계대학연극제로 확장하는 개연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했고 거창국제연극제에 이어 거창의 명품 연극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시상은 단체상에 대상, 금상, 은상, 동상과 개인상에 희곡상, 연출상, 연기대상, 연기상, 무대예술상이 있으며 단체대상은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상이 수여된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수상한 자는 기성극단의 오디션이나 연극관련 사업체에서 우선선발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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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내년‘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개최 확정[파이널24]밀양시는 2022년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폐막식에서 ㈔한국연극협회로부터 차기 대한민국연극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올해까지 총 39회에 걸쳐 개최된 국내 최대 연극경연 축제다. 내년에는 40주년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년 동안 연극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밀양시에서 열리게 되어 어느 곳보다 무게감이 느껴진다. 밀양시와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경상남도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내년 7월과 8월 사이에 약 한달간 밀양아리나,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지에서 개최된다. 연극제 기간 중에 17개 시·도 대표의 연극 경연대회, 초청공연, 소규모 페스티벌, 그밖에 연극 관련 학술세미나와 토론회, 체험과 전시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과 공연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 공연장 리모델링, 주차시설 확보,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인프라를 바탕으로 토요극장를 비롯해 매월 다채로운 주제로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매년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연극인들로부터 연극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도시 밀양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연극인들의 축제로 만들어 연극 도시로서의 위상과 기반을 굳건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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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부천 아이들 마음의 소리 담은 공연[파이널24]민 감정을 소재로 한 부천만의 창작 공연이 펼쳐진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9월 2일 오후 4시, 7시 30분 두 차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낭독음악극 ‘소녀소녀클래식’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부천에 사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느낀 솔직한 감정과 경험을 지역 아동문학가와 엮어낸 도서 ‘도시다감 : 감정사전’을 각색해 클래식 현악 4중주로 구성했다. 극본과 연출은 대학로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는 오세혁 연출가, 작·편곡은 클래식 현악 4중주단 ‘무지카 기간테스’(Musica Gigantes)의 김우성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출연진은 연극 ‘알앤제이’, ‘나쁜자석’ 등에 출연한 배우 송광일과 창작산실, 두산아트랩 등 다양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 배우 신윤지가 각각 소년과 소녀역을 맡았다. 공연 시간은 60분으로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인 4매까지 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신규 공연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8월 중순 예정됐던 재단 20주년 기념 무료 공연 ‘퓨전국악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10월 15일으로 연기됐다. 재단은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거리두기 객석제, 공연장 방역과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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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강 운영[파이널24]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관장 김기환)은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특강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그림책과 함께하는 연극놀이’와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처음 배우는 창의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연극놀이’는 자신의 감정을 멋있게 표현하는 방법과 다양한 극놀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처음 배우는 창의코딩’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코딩과 3D프린터에 대한 활용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방학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았다. 청도도서관 방학특강에 두 자녀를 모두 참석시킨 한 학부모는 “도서관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맞춤형 방학특강을 운영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기환 청도도서관장은“이번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도서관에서 신나고 재미있게, 그리고 알차게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