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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다! 경북’ 기차 타고 떠나는 경북나들이 오세요!(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차 관광상품 ‘반하다! 경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1년 KTX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 할인이벤트를 시작으로 기차를 이용해 경북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선보이는 ‘반하다! 경북’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와 경북에 반하다”라는 두 가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 외 출발, 경북 도착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와 기차역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하는 관광 상품이다. 여행객이 경북을 여행하고 관광지 입장료, 숙박료 1만원 이상 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인증하면, 철도 요금의 50%와 역사매장이용상품권(3,000원)의 50%를 여행자 지정계좌로 지원받고, 숙박하면 추가 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을 이용해 열차표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코레일에서 철도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기차여행 지원금을 받으려면 28일부터 예매가 개시되는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경북관광 탭 클릭 후 이벤트 상품 ‘반하다! 경북’을 통해 열차표를 예매하면 되고, 5월 1일부터 이용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경북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서둘러 예매해야 한다. 세부 내용은 코레일 대구권여행센터(053-940-2223)와 경북권여행센터(054-639-229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고,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도 직접 확인 가능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경북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개발로 경북의 아름다움에 반해 다시 찾는 관광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정부의 내수 진작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23년 여행가는 달 숙박할인 기획전, 버스타고 경북관광사업,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할인 및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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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정 5월, 경북 곳곳에 축제의 흥이 넘친다! 경북의 자연, 전통, 문화를 담아낸 축제 다채롭게 열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봄기운이 절정에 이르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봄나들이하기 최적이다. 5월 경북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되어 주말마다 경북으로 향하는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선비”라는 주제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구성해 젊은 선비축제로의 탈바꿈을 모색한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新풍류문화, 전통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는 “신바람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5일 19시 개막식에는 왕의 교지를 선비 본향 영주에 전달하는 교지 전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기간 내내 서천둔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서 선비의 가치를 투영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 주 무대인 서천둔치에는 ‘선비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를 연출한다. 지역 및 전국 경연대회 참가자 1천여명으로 구성되어 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거쳐 주 무대까지 대형(4m) 선비 꼭두각시 인형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푸드트럭과 관내식당에서 운영하는 선비야시장, 지역예술인 공연과 오징어게임, 달고나, 오물조물 공방 등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선비촌에서는 마당극 덴동어미, 줄타기, 저잣거리 퍼포먼스, 현대 선비 코믹퍼포먼스 등 전통 연회가 열리고, 선비세상 일원에서는 어린이 장원급제, 발자국 런웨이 물감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도 다채롭다. 5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경북도지정 최우수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지역 산골오지를 문화로 승화시키고 봄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일월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영양읍 일원에서는 먹거리촌, 판매장터가 운영되는 등 축제장을 방문하면 산나물 향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주말에는 청정 밤하늘 별과 함께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5월 18일에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성주참외와 세종대왕자태실을 결합해 600여년 태실의 생명역사를 조명하고,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로서 이미지 부각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할 야심찬 꿈을 담아냈다. “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4일간 개최되는 축제는 성밖숲과 세종대왕자 태실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 10시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이 진행되고 주 무대인 성밖숲에서는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플라잉 퍼포먼스, 참외가요제, MBC 태교음악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등 흥이 넘치는 가요행사가 축제기간을 채운다. 시그니처 광장에서는 생명주제관과 참외특별관이 마련되며 엄마의 품과 참외를 상징한 높이 15m 공존의 탑이 세워져 큐브모양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3D 실감영상이 신비롭게 펼쳐진다. 하루 2번 성주 캐릭터 참별이와 함께하는 참별이 퍼레이드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 마지막 주에는 ‘23~‘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자,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된다. 27일 열리는 축제메인 프로그램 “국제 불꽃쇼”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필리핀, 스웨덴 총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불꽃쇼를 선보여 포스코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그린 불꽃을 쏘아 올리는 시민디자인 불꽃쇼가 포항의 밤하늘을 장식한다. 또 서커스, 마술쇼, 퍼포먼스 등 불과 빛의 길거리 공연인 형산강 프린지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공연을 가미한 포항 거리 퍼레이드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속 가능한 ESG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친환경 축제존, 친환경 산업소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반영한 ESG미니 박람회,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재활용 분리배출 등 ESG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주 청보리축제·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예천활축제가 5월 4일 개막하며, 영천한약축제(19일), 영주소백산철쭉제(27일) 등 다채로운 축제가 경북 곳곳에서 5월을 채울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 한 달 동안 경북 곳곳에는 경북의 자연, 전통과 문화, 그리고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풍성한 축제가 마련돼 있다”며 “경북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축제여행을 계획해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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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트남 현지에 경북 관광을 세일즈하다!(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VITM 2023)와 연계해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경북관광 인지도 제고와 방한 관광 시장 수요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판촉 활동을 펼쳤다. VITM은 2013년부터 개최되어 대형 여행사 및 항공사, 호텔 등 굴지의 전 세계 관광업계가 대거 참가하는 베트남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다. 경북도와 공사는 VITM 2023에 참가해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상북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여행업계 및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K-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테마의 경북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현지 관광트렌드 분석을 위한 경북 선호도 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부스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 박람회와 연계해 베트남 현지 유관기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스포츠, 관광,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경북 홍보와 더불어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와 공사는 베트남 체육총국의 초청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를 방문해 전지훈련장으로서 경북의 우수한 스포츠 시설과 관광자원을 소개했으며, 베트남 사격계의 전설과도 같은 국가대표팀 박충건 감독을 비롯해 야구, 태권도,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북’이라는 주제로 약 40여명의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경북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경북관광 상품개발을 적극 유도했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코이카(KOICA) 하노이 지사, 하노이 한인회, 하노이 요식업협의회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베트남은 지난해 방한객 순위 5위 국가이자 지속적으로 지역관광을 선도할 핵심 동남아시장”이라며 “이번 하노이 VITM박람회를 연계해 활발한 판촉활동을 펼침으로써 더욱 많은 방한객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방문을 통한 경북도 전지훈련지 홍보는 향후 스포츠 특수목적관광단을 유치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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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 성지 ‘경주불국공원’… 상춘객들로 ‘문전성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겹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주 불국공원에도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불국사 일원은 겹벚꽃 300여 그루가 밀집되어 있어 개화시기인 4월 중순이면 이 일대는 이른바 ‘인생샷’ 명소로 거듭난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겹벚꽃 개화기에는 경관 조명으로 이곳을 화려하게 꾸며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시가 사업비 9500만원을 들여 공원 내 경관등 64개소를 정비하면서 200m 남짓의 산책로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몽환적 매력까지 더해주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려면 내비에 불국사공영주차장 또는 경주시 진현동 85-9를 검색하면 된다. 또한 불국공원은 불국사 입구에 위치해 있어 입장료는 없으나 주차요금은 별도로 내야한다.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평일에 오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을 갈 수 없었던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불국공원으로 봄꽃여행을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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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면 지사협, 지역 어르신과 특별한 추억여행 떠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서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거 가구나 가구원 간병 등에 의해 평소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4일 안동으로 봄맞이 여행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지난달 연초 회의를 통해 올 한해 연간 계획을 논의하며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답답하고 지쳐있던 일상 속에서 어르신들과 동행하는 특별한 사업을 기획했으며, 위원 전원이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휠체어를 마련하고 봄나들이의 보호자 겸 동행자로 나서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90대 노모는 “죽기 전 마지막 여행이 될 수도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줄 알면서도 욕심내어 따라나섰다”며, “몇 년 중 가장 기분 좋은 날이다. 봄기운을 받아 오늘은 아픈 줄도 몰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해중 민간위원장은 “어르신과 하루를 함께 보내다 보니 서로 유대감뿐 아니라 교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보람찬 하루였다.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주는 특별한 하루이자 기억될만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봄맞이 여행을 추억할 만한 앨범을 제작하여 전달할 예정이며, 올 한해 이불세탁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민에게 온정이 가득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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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가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 지역 외 거주자로 최소 3박, 최대 6박 영주여행을 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조건은 △관내 숙박업소 이용 △관광지 또는 체험프로그램 총 5개소 이상 이용 △신문, 방송 등 오프라인 매체 또는 SNS,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영주여행 #일주일살아보기 #영주가볼만한곳 해시태그를 포함한 여행후기 및 홍보 콘텐츠 게시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숙박비 3만원(1인 1박) △체험비 2만원(1인 1일, 식비포함) 한도 내 실비로 지원하며, 1인 추가 시마다 △숙박비 1만원 △체험비 5천원 추가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1인 6박 기준 △숙박비 18만원 △체험비 12만원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시에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 여행 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숨은 명소와 멋을 알릴 수 있는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영주가 머무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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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드라마’ 촬영지로 ‘눈길’, 한류 관광지로 ‘발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지역의 수려한 자연 경관 등이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든 K-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포항이 한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0일 밝혔다. 특히,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2월 추천 여행지 테마를 ‘한류성지순례’로 정하면서, 포항의 청하공진시장과 구룡포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뮤직 비디오 촬영지 등 6개 도시의 관광명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 청하공진시장과 구룡포는 2019년과 2021년 각각 방영된 인기 한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의 주요 촬영지이다. 아름답고 낭만적인 바닷가와 평온한 시골 풍경들이 어우러진 이곳과 함께 사방기념공원, 곤륜산, 월포해수욕장, 이가리 닻 전망대, 구룡포 석병리, 장기 양포항 등 포항의 빼어난 풍광이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도 힐링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즐기기 위해 포항의 관광명소이자 인생 사진을 남길 ‘핫플레이스’인 촬영지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 발길이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죽도시장, 구룡포시장, 청하공진시장 등에서 과메기·오징어와 같은 포항 특산물을 사며 지역 경제에 기여를 하고, 관광도시 포항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상인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최근 방영 중인 MBC 금토 드라마 ‘꼭두의 계절’의 촬영지로 포항의 천혜 해안 절경이 대중에게 노출돼, SNS에서 가고 싶은 여행 명소로 공유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드라마는 흥해읍 오도간이해수욕장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한 펜션을 비롯해, 사방기념공원, 송라면의 카페 등에서 그림 같은 포항의 바다뷰를 배경으로 촬영되면서 매력적인 ‘관광 스팟’을 알리고 있다. 시는 드라마로 알려지고 있는 지역의 관광지를 관광 아이템으로 더욱 차별화해 포항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카페들이 줄지어 있는 오도리에는 조만간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주상절리를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향후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룡포에는 △관광명소가 된 구룡포공원 중앙계단에 미디어아트 상영 △미식 관광에 대비한 콘텐츠개발 등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해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드라마를 통해 지역명소와 특산물 홍보뿐만 아니라 포항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발길 닿는 걸음마다 드라마 같은, 포항에서 모든 순간이 여행인 관광문화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지역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중이거나 협의중인 드라마가 4편 가량인 가운데,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예능, 교양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포항의 다채로운 관광인프라를 30개 이상의 매체를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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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광산업 활력위해 소규모 여행객 유치 나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규모 관광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맞춰 15명 미만 소규모 관광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주형 특화 관광상품 개발유치와 영주형 특화 숙박형 투어 관광객 지원 두 가지로 진행된다. ‘영주형 특화 관광상품 개발유치 사업’은 KTX이음과 택시를 연계한 영주형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택시 이용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시작 1일 전까지 관광상품 일정표를 포함한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 사전협의를 받고 여행이 종료된 후에는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주형 특화 숙박형 투어 관광객 지원 사업’은 영주를 여행한 15인 미만의 개인 또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박 1박 이상, 관광지 등 2개소 이상, 음식점 등 3개소 이상 방문해 시 관내에서 지출한 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 5만 원, 20만 원 이상일 경우 10만 원, 30만 원 이상일 경우 1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여행시작 3일 전까지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이 끝난 후 여행경비 지원금 신청서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소규모 관광객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문의사항은 관광개발단(☎054-639-6604)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관광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관광객 유치 및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장기간 시름에 빠진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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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행복한 포항, 한눈에 보는 포항시 출산 육아 정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임신·출산·육아·보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올해에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올해부터 신규 사업인 1세 이하 가정에 ‘부모급여’를 지급해 출산가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만 0세(0~11개월)는 월 70만 원, 만 1세(12~23개월)는 월 35만 원을 지원한다. ‘부모급여’는 2022년 이후 출생 아동에 대해 기존 영아수당(월 30만 원 또는 보육료)을 지원받고 있다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수령 할 수 있고, 종일제 아이 돌봄 제도와 중복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어린이집에 다닐 시 만 0세 아동은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분 18만 6,000원을, 만 1세 아동은 보육료만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올해도 자체 사업인 ‘출산장려금’을 지원,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부터 첫째 아동 100만 원, 둘째 아동 290만 원, 셋째 아동 410만 원, 넷째 아동 1,13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네 자녀 이상 10세 미만 자녀에게 지원하는 다자녀 특별양육금 지원 사업 및 경북 출산 축하 쿠폰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출생신고 후 주민번호를 부여받은 출생 아동에게 바우처 형식으로 ‘첫만남이용권’을 1인당 200만 원 지급하고 있으며, 기존 매월 10만 원 지원하는 ‘아동수당’도 대상 연령 만 95개월(만 8세 미만)까지 지원한다. 또한, 시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서비스 비용을 최대 15일까지 무료로 지원해 산모의 건강증진 및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 내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부부 여성(임신초기 포함)에게는 난소기능 검사 및 풍진 항체 검사,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비 지원을 하고 있다.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 가정에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에만 지원했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경북에 6개월 이상 거주 시(주민등록 주소지)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이외에도 △임신부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 식품 지원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등 다양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남·북구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출산힐링교실을 3년 만에 운영 재개할 예정이며, 남구보건소는 최근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복지를 위해 다문화가정 맞춤형 영양플러스 및 생애 초기 대상자 가정방문 동행을 비롯해 모자보건사업 상담 및 통역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자녀 가정에 대해 상하수도요금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도서관 프로그램 이용료 감면,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육아 공백 대책의 하나로 ‘직장맘 SOS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한 ‘다둥이가족 행복 여행’ 및 ‘문화가 있는 날-패밀리데이 영화관람’ 행사 등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출생 극복은 모두가 함께 지속해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기 위한 출산 장려와 양육 부담 절감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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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경북관광 이끌 시군 대표・야간관광상품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부합하고 지방시대의 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할 ‘2023년 시군별 대표・야간관광상품’ 지원 대상으로 총 8개(대표 4, 야간 4)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군 공모를 통해 신청한 총 19개 사업(대표 11, 야간 8)은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사업계획 PT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사업이 선정됐다. 대표관광상품에는 △(문경시) 드라마 촬영세트장을 활용한 ʻ매직판타지 로드벤처ʼ △(고령군) 지산고분군과 가야금을 활용한 ʻ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ʼ △(성주군) 세종대왕자태실을 연계한 ʻ세종대왕이 선택한 태교여행ʼ △(칠곡군) 호국평화를 테마로 한 ʻ매일매일 칠곡소풍ʼ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야간관광상품에는 △(경주시) 역사유적과 설화를 활용한 ʻ신라달빛기행(별을 품은 달)ʼ △(안동시) 월영교 야경과 원이엄마 스토리를 접목한 ʻ달빛투어 달그락(樂)ʼ △(예천군) 금당실 고택마을을 활용한 ʻ금당야행(달콤한 용문)ʼ △(울릉군) 청정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ʻ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ʼ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이르면 4월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올해부터 시군 대표 및 야간관광상품 공모사업을 격년제로 선정・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실행계획 수립 시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한국 방문의 해 출발점으로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에 주력할 시기”라며 “선정된 8개의 경북 대표・야간관광상품 또한 각자도생이 아닌 축제・웰니스・농촌체험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고 내실을 키워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콘텐츠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