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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성황리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인 [필름X젠더] 시상식을 시작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은실 이사장,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김현민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올해 영화제 특징 및 개최 방향, 전체 상영작, 프로그램 이벤트를 발표했다. 8대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방민아도 참석해 영화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기억’하고 ‘연결’되는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먼저 인사말로 기자회견의 포문을 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은실 이사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에 대한 반가운 마음과 개최를 위한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25년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서울의 대표적 영화제로 문화적 랜드마크의 역할을 해 왔다. 자치단체의 대표적 영화제에 운영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조례가 6월 통과됐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변재란 조직위원장은 “25년간 수백 명의 여성영화인들과 함께하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한국 영화 발전과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아시아단편’ 경선을 통해 정재은, 이경미, 윤가은, 김보라 감독 등 미래의 여성 감독의 발견과 12년간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피치&캐치’를 통한 117편의 영화 지원 및 한국 여성영화 인력 배출의 장 역할로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박남옥 감독의 정신을 기리는 ‘박남옥상’과 올해 ‘박남옥상’ 수상자인 신수원 감독과 작품 ‘오마주’를 소개하며 “여성영화인들이 지치지 않고 자신의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여성감독들에게 바치는 오마주이다. 모두 지치지 말자”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으로 박광수 집행위원장은 “올해 슬로건 ‘우리 ( )에서 만나’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영화제에서 제대로 만나 보자는, 영화제가 관객들에게 보내는 상큼한 초대장”이라고 소개하며 올해 영화제 특징은 ‘기억’과 ‘연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 세계 연륜 있는 여성 감독들의 복원 작품과 재능과 비전을 가진 신진 감독의 반짝이는 작품들이 기억되고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5월 세상을 떠난 故 강수연 배우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마음으로 공로패를 드리고,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상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개막작 ‘더 제인스’부터 배우특별전 ‘예리한 순간들’까지 전체 섹션 소개 올해 개막작은 티아 레슨, 에마 필더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더 제인스’로 선정됐다.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개막작에 대해 “올해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 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몇 달 후의 미국의 상황을 예견하는 영화이자 동시대 한국의 여성 관객들에게 크게 공명하는 영화다. 더 제인스를 함께 본다는 것은 그 제인들의 불법적인 용기가 어떻게 여성들을 돕고 역사를 진전시켰는지, 법과 제도는 권력관계에 따라 요동치지만 한번 자각한 스스로의 힘과 서로의 연대는 결코 후퇴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세계 각지의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복원한 ‘복원: 아카이브의 맹점들’ 섹션에 총 10편의 상영작을 언급하며, 특히 부지영 감독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리마스터링에 대해 “여성 인력들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여성 감독들이 매해 출현한 2000년대 초반을 한국영화사가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 그 영화들이 어떻게 보존되고 보여지고 있는지를 질문하게 한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를 통해 여성 신체와 장소를 매개하고 경험과 시간을 확장하는 ‘망각을 기억하기: 김진아 VR 특별전’에서는 VR영화, AR, XR 작품이 별도의 전시공간(문화비축기지 T2)에서 전시·상영된다는 것을 소개했다. 또한 아시아 여성감독들의 우수한 단편을 상영하는 경쟁 섹션 ‘아시아단편’, 세계 각지에서 제작된 여성 감독, 여성 주제의 영화들이 총망라된 ‘새로운 물결’, 매해 중요한 페미니즘 이슈에 집중하는 쟁점들: ‘공정’의 감각 등 섹션들의 올해 특징과 상영작들을 공개했다.김현민 프로그래머는 여성주의 시선과 미학이 돋보이는 장편 경쟁 섹션인 ‘발견’의 본선 진출작 12편 소개와 함께 10대 여성 감독들의 단편 경쟁 섹션인 ‘아이틴즈’의 심사 방식을 발표했다. 또한 퀴어영화 미학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는 ‘퀴어 레인보우’의 7편을 소개했으며, 해설과 대사, 사운드 정보를 자막으로 삽입해 관람 장벽을 낮춘 ‘배리어프리’ 섹션에는 윤단비 감독이 직접 연출, 배우 박정민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을 예고했다. 또한 그는 배우 특별전 섹션인 ‘예리한 순간들’을 소개하며, “한예리 배우의 존재감에 오롯이 주목하는 특별전이다. 한예리 배우의 진가를 만날 수 있는 작품들로만 엄선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피치&캐치’ 옥랑문화상 11회 수상작 ‘장기자랑’, 12회 수상작 ‘무브@8pm’의 월드 프리미어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스타 토크’, ‘감독 대 감독’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 이벤트 공개 아울러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벤트들이 소개돼 시선을 끈다. 먼저 8대 홍보대사 배우 방민아와 ‘최선의 삶’(2021)을 연출한 이우정 감독이 ‘스타 토크’를 통해 핀란드에서 온 세 소녀의 성장극 ‘걸스 걸스 걸스’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감독 대 감독’에는 ‘모럴 센스’를 연출한 박현진 감독과 ‘반디’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최희서가 연출의 기쁨과 고통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며, ‘스페셜 토크’에는 디파 단라지, 클라라 로, 김진아, 차재민 영화감독이 각각 감독의 시선과 감각으로 관객들에게 각자의 연출 철학을 전한다. 여기에 배우 한예리의 초기 단편선과 그를 배우로 이끈 영화 ‘화양연화’ 상영 후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으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이 기대된다.◇‘성적표의 김민영’ 이재은, 임지선 감독의 공식 트레일러 상영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는 지난해 ‘성적표의 김민영’(2021)으로 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발견’ 섹션 대상을 차지한 이재은, 임지선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이재은, 임지선 감독은 “작년 성적표의 김민영의 ‘발견’ 대상 수상을 인연으로 올해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연출을 맡게 된 것 같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최대한 기분 좋게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공식 트레일러의 연출 소감을 밝혔다.◇8대 홍보대사 방민아 배우 위촉식 박광수 집행위원장은 8대 홍보대사 배우 방민아 위촉에 대해 “방민아 배우를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최고가 되는 게 최선인 줄 알았는데, ‘최선의 삶’을 통해 최선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는 방민아 배우의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공감, 올해 영화제를 알리는 데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른 8대 홍보대사 방민아 배우는 “열정을 갖고, 눈과 입과 몸짓으로 모든 노력을 담은 영화들을 함께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무한히 응원하고, 저 또한 한 관객으로서 이 영화제를 즐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 [필름X젠더] 시상식 개최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 [필름X젠더]를 통해 선정된 2편의 작품의 시상식이 열렸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최근 역대 수상작들이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고, 수상의 쾌거를 이룬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수상작인 김나연 감독의 ‘무브 포워드’, 이혜지 감독의 ‘엄마극혐’에 대해서는 “두 작품은 성별을 떠나 세대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소중하고 보석 같은 영화”라고 밝히며 “[필름X젠더]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양평원은 지속적으로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필름X젠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공식 기자회견을 성황리 마무리한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총 8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다채로운 영화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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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캠페인’실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는 3일 오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는 칠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름 휴가철 포항시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수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119시민수상구조대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 30여 명과 소방서 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활동은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안내, 해수욕장 주변 위험 요소 제거(환경정화)활동 등이다. 특히 이날은 어린이대상 안전교육 효과가 높은 이동안전체험차를 활용, ‘119이동안전체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교육까지 실시해 가족단위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북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22일 까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예방순찰과 위험요인 제거 활동 등을 진행한다. 유문선 서장은 “포항북부소방서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로서 포항시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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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금년 반찬지원 사업 마무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지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반찬지원 사업을 지난 1일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협의체는 7월부터 8월까지 삼계탕, 소고기장조림, 열무김치 등 속곡생태마을에서 직접 만든 국과 반찬을 지원하는 반찬지원 사업을 총 4회 시행했으며, 영덕군기초푸드뱅크에서 배분하는 화장품, 에프킬라, 치약, 샴푸 등도 함께 지급했다. 최시철 민간위원장은 “더운 여름,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며,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반찬을 직접 뵙고 전달하니 매우 뿌듯했고 이런 나눔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강신열(공공위원장) 지품면장은 “폭염에 40인분의 반찬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회원들의 봉사 정신에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더 나은 지역공동체를 위한 회원들의 노력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지품면도 협의체와 함께 더 낮은 자세로 힘든 이웃을 위해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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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생활권 재해 위험목 정비 나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여름철 강풍 및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 재해 위험목 정비에 나섰다. 정비대상은 주택, 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에 인접해 있으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우려되거나 피해가 발생해 긴급처리가 필요한 수목들이다. 군은 현재까지 접수된 위험입목 정비대상지 35개소 175본을 8월 말까지 정비하여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재해 위험목 정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청송군은 올해 상반기 고소작업차(3.5t) 1대, 리프트 1대, 기계톱 등의 전문 장비를 갖추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와 숲가꾸기 패트롤 작업단을 운영하여 생활권 주변 165개소 871본의 재해 위험목을 정비하였으며, 자체 제거 불가한 재해 위험입목 92본에 대하여는 전문용역을 투입해 처리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재해위험 수목을 미리 정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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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장사해수욕장, 주말 해변 페스티벌로 ‘여름 탈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인 장사해수욕장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매 주말 해변 축제를 연다. 장사해수욕장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해변 축제 기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치킨·맥주와 바비큐 등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보물찾기, 풍선 터뜨리기 게임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상품으로 복숭아, 향미 등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 시작돼 앞으로 3주간 주말마다 진행되며, 운영위는 다음 주 행사부터 어린이 전용 풀장을 설치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영덕군 박채락 남정면장은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어느 때보다 풍성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는 장사해수욕장의 파도에 실어 떠나보내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만 간직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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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On몸으로 즐기자’ 황금은어축제 성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오십천 둔치에서 열린 ‘2022년 영덕황금은어축제’가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다시 On 영덕, On몸으로 즐기자’란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덕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면 축제인 만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인파로 행사장 일대가 가득 찼다. 최병일 영덕황금은어축제 추진위원장의 개막선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축하무대와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황금은어 반두잡이(총 9회), 은어 숯붗구이, 가족 물놀이, 은어 인형·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영덕 우수 지역특산물 특판, 프리마켓과 푸드트럭 등의 풍성한 먹거리로 참가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영덕군과 추진위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대표 프로그램인 영덕황금은어 반두잡이의 체험장을 확장하고 다량의 은어를 공급해 ‘물 반, 고기 반’으로 참가자들이 맑고 차가운 오십천에 발을 담그고 어렵지 않게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를 피할 수 있도록 대형 그늘막과 차광막을 설치해 행사장 곳곳에 쉼터와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가족 물놀이 체험장 내 워터슬라이드, 패들보드 등의 놀이기구를 추가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제공했다. 더불어 영덕군과 추진위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 참가자 중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물놀이 시설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를 무사히 매조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한여름의 무더위가 영덕팔경 중 으뜸인 오십천의 맑고 시원한 하천에 쓸려 날아가셨길 바란다”며, “영덕황금은어축제가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부각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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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새마을회,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 주왕산에 피서객들을 위한 이동문고가 운영된다. 새마을문고 청송군지부(회장 송순회)는 지난 7월 22일 주왕산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여름철 피서지 이동문고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성숙한 국민의식 함양과 건전한 피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7월 22일부터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동문고에는 약 2,000여권의 책이 구비되어 있으며, 청송군민 뿐만 아니라 피서객들도 도서대출대장에 이름과 연락처, 도서의 제목을 기재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운영기간 중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는 헌책을 피서지 이동문고로 가지고 가면 1인당 2권까지 새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알뜰도서 교환시장도 운영된다. 송순회 회장은 “피서지 이동문고가 아름다운 추억과 꿈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많은 분들께서 마음 편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청송군의 높은 문화수준을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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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기성면, 노인일자리사업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 실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 기성면(면장 최윤홍)은 지난 14일~18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121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집합교육을 자제하고 현장에서 직접 실시하였으며, 혹서기 건강수칙 등 유의사항과 노인일자리사업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 및 대처방법에 대해서 교육하였다. 최윤홍 기성면장은 “올 한해도 무척 무더운 여름이 될 것 같다”며 “폭염에도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한사람도 안전사고 없이 일자리를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편 기성면은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노인일자리 근로시간을 오전 8~11시로 한 시간 앞당겨 실시하고 있으며, 쿨스카프・쿨토시 등 폭염대비 물품을 배부하고 햇볕이 뜨거울 때는 경로당 내부 청소를 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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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매화면, 노인일자리사업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 실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 매화면(면장 장진수)은 지난 19일 매화면 목욕탕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22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안전교육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2022년 하반기 동안 함께 활동할 동료들을 확인하고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었다.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의 내용으로는 여름철 재해(집중호우, 태풍 등) 및 폭염 대비 방법과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 방법 등으로 구성되었다. 어르신들께 쉽고 재미있는 맞춤형 강의를 통해 7~8월 무더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이에 대한 대비 방법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 교육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권택성 선생님께서 강의를 진행해주셨다. 장진수 매화면장은 “현재 이상기후로 인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께서 폭염 대비 방법을 숙지하여 안전한 노인일자리 활동을 하시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어르신들께서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어 충분한 물 섭취와 무더위 쉼터 활용 및 한낮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여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한여름 무더위를 잘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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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름철 재난상황 대응에 총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건설·농어업 분야 등 13개 분야 소관부서를 중점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팀’을 구성하고 한발 앞선 재난대비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기본방침으로 정해 대응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 기상특보의 경우 기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활용해 비상 단계별 시민 행동요령과 상황 신속전파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경주시는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197개소 및 그늘막 115개소 운영, 도로 살수차 4대 상시 운행뿐만 아니라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상태 확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시에서는 밭작물 폭염피해 예방사업, 축사 선풍기 지원사업, 고수온 양식업 기자재 공급사업 등 관련 종사자들에게도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배농가 40개소를 대상으로 한 가뭄대비 밭작물 관수·관비시설 지원사업(4,000만원)과 축산농가 491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축사용 선풍기 지원사업(5,000만원)은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집중호우에도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먼저 풍수해 표준대응 매뉴얼 준비와 단계별 행동요령 홍보,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표준화된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준비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확인, 재해우려지역과 급경사지 안전점검, 농·축산시설 예찰활동 강화, 수상어항 시설 점검 등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조치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피해 우려지역과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시민들의 가장 곁에 있는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