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목포시, 고하도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선정[파이널24]목포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고하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전국 300개의 어촌ㆍ어항을 현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공모사업을 추진 중으로 특히, 이 사업은 국ㆍ도비 보조율이 높아 올해도 236개 어촌ㆍ어항에서 신청해 최종 60개 대상지가 선정됐다. 시는 ‘고하도, 용오름 둘레길의 거점, 고하도 어촌 스테이션’ 조성으로 사업에 응모해 12월 9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9년 달리도와 외달도, 2020년 율도, 선정에 이어 2021년 고하도가 선정되어 관내 유인도서 전체가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도비 301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ㆍ도비보조금 약 100억원을 포함 총 123억원을 2023년까지 고하도에 투입해 접안시설 및 물량장 확장, 어구보관창고 건립, 안전시설 설치 등 주민 실생활에 필수적인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하며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또한, 어촌관광 콘텐츠를 조성해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소득기반 확충을 도모한다. 용오름 마루 조성, 고하도 트레킹 스테이션 조성, 진입도로 정비 및 마을 경관조성, 자전거 스테이션(고하도 타부러)조성, 바다체험낚시터 조성, 탐방로 정비 등을 추진하여 현재 조성된 고하도 해안데크,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 관광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어촌어항재생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대상지 지역주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및 달리도·외달도 슬로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하며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고하도를 찾고 싶은 섬, 활력 넘치는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며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기까지 시와 함께 잘 준비해준 지역주민과 김원이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고성군 어촌뉴딜 300사업 ‘고성읍 신부항’최종 선정, 사업비 84억 원 확보[파이널24]고성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고성읍 신부항’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책사업이다. 고성군은 기존 2019년 1개소(하이면 입암·제전항), 2020년 3개소(하일면 동문항, 회화면 당항항, 거류면 당동항) 선정으로 이미 4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84억 원의 79%인 66억 원을 국·도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고성읍 신부항은 “바다와 땅이 열리는(해海지地개開) 신부항”이라는 테마로 총사업비 84억 원을 투입, 야간관광명소인 해지개다리와 연계한 특화사업과 소득사업 등을 개발하게 된다. 해지개줄배통발체험, 해지개소공원, 해지개다리전망대, 마을안전보행로, 해지개식도락장터, 해지개쉼터 등을 조성해 증가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즐길 거리, 볼거리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남포항 국가어항 배후부지, 청소년수련시설(유스호스텔) 건립, 남산오토캠핑장 등과 연계하여 더욱 활력 있고 다시 오고 싶은 어항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그동안 고성군은 이번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고성, 어촌에서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읍·면과 각 부서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공모신청 후 12월까지 경남도의 서면(발표)평가와 해양수산부의 서면(발표)평가 및 현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평가와 민·관 합동평가위원회 심의로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은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어려운 지역경제에 이번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최종 선정으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
순천시, 2021년 국비 5,553억 원 확보...역대 최대[파이널24]순천시는 2021년도 정부예산에 올해 4,983억 원보다 570억이 증가한 5,553억 원을 확보하여 주요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일반 현안사업 78건 1,381억 원, 국가균형특별회계사업 73건 582억 원, 생활SOC 사업 3건 92억 원,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SOC 사업 705억 원, 사회복지 및 농업분야 등 연례·반복적인 사업 2,793억 원 등을 포함한 총 5,553억 원 이다. 순천시는 코로나19 등 여느 때와는 다른 힘든 상황임을 인식하고 정부안이 국회로 제출된 이후 반영되지 못한 주요사업 증액을 위해 허석 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역구 소병철·서동용 의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 7개 사업 189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 주요 증액사업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20억원, ▲2021 넥스포 인 순천 개최 지원 4억원, ▲순천시 생활폐기물 매립장 증설 4.56억원, ▲서면 선평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1.4억원, ▲순천 땅밀림 복구사업 9.5억원, ▲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110억 원, ▲화순 동면~순천 송광 간 국도건설 40억원 등 총 189억 원이다. 주요 현안사업은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20억원, ▲가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50억원, ▲남해안권 발효식품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35억원, ▲와룡저수지 일원 차집관로 정비사업 5억원,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 사업 14억원, ▲ 와온항 어촌뉴딜 300사업 40억원, ▲ 천하구 훼손지 복원사업 6억원, ▲이사천 절강습지 복원사업 2억원 등이 반영되어 생태경제를 기반으로 한 민선 7기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주요사업은 ▲신대도서관 건립 30억원, ▲순천 트레이닝(다목적체육관) 건립 15억원, ▲시군 저수지 개보수 사업 8억원, ▲해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30억원, ▲전남·순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2억5천만원, ▲순천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7억원, ▲순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30억원,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공사 31억원, ▲순천만국가정원 한반도 사계절 정원 조성 5억 5천만이 반영되어 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오천지구(유수지) 복합플랫폼 구축 22억원, ▲원도심 문화스테이션 조성사업 63억원, ▲여성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 7억원이 반영되어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 확충에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 순천시는 21년도 국고예산 신청 후부터 지속적으로 국·소장 및 과·소장 중심으로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사업설명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는 임채영 부시장을 중심으로 실무부서장과 함께 예산부서를 방문하여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보완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허석 시장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한 순천연고 및 지인, 국회의원 면담 등 광폭활동을 통해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 등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고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었고, 특히, 소병철 의원과 서동용 의원의 활동 영향이 컸었다”며,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호남 3대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
홍성군 남당항, 해양관광 거점어항으로 재탄생[파이널24]충남 홍성군 남당항이 해양관광 거점어항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군은 2021년 정부예산 국회 심사기간에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13억원, 국비 425억원, 도비 94억원, 군비 9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해양관광 거점어항 조성 사업으로 2014년 해수부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공모에 선정되어 2017년 국비 19억원으로 실시설계까지 완료했지만 해수부가 민간투자 선행을 전제로 국비를 지원하지 않아 그동안 사업이 중단되었다. 이에 김석환 홍성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장, 국회예결위원장,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국무조정실장, 해수부장관, 해수부차관,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차례로 만나 남당항 다기능어항 조성사업이 홍성군 관광산업의 핵심 역할을 차지하며 서해안 거점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남당항에 대한 공유수면매립관리청이 홍성군이고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매립공사 대신 점사용허가를 제안한 점과 그동안 민간투자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해수부의 반대논리에 대해 타 지자체 중 민간투자 없이 착공한 사례를 데이터화 해 근거자료로 제시한 점이 기재부를 설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역구 의원인 홍문표 국회의원도 국회 농해수위원회 소속으로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해수부장관에게 사업 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했으며, 국회 정부예산 심사기간 동안 기재부 예산실장 및 담당국장에게 직접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관(官)-정(政)이 하나 되어 힘을 쏟은 결과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대규모 국비사업을 확보할 수 있었다. 홍성군은 이번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에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남당항 동측 레저관광 마리나항의 연내 착공이 가능해 졌으며, 2023년 마리나항이 조성될 경우 연간 관광객이 75만명 이상 추가 증가되고 2025년 충청권역을 이용하는 요트 1,095척이 남당항을 찾을 전망이다. 또한 남당항 해양공원 및 축제광장 조성, 궁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속동전망대 스카이타워 설치, 남당항 여객터미널 건설 등 그동안 해양관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들과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날 전망이다. 김석환 군수는 “그동안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관련된 모든 기관을 방문해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적극 설득했던 점이 이번 사업비 확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며 앞으로 민간투자와 연계해 남당항이 명실상부 전국에서 가장 손꼽히는 해양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2021년 정부예산 국회 심사기간 동안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30억원, 홍성 장척~목현 국지도 96호 건설 2억원, 홍성 하수처리수재이용 3억원 등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1452억원 확보..“농생명·역사문화관광 육성 탄력”[파이널24]고창군이 농산물유통, 발효식초, 스마트팜, 문화관광 등 농생명식품산업 육성과 역사문화관광거점도시를 완성해 나가는 등 미래 먹거리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고창군은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 1325억원보다 127억원(9.6%) 늘어난 145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고창군 역대 최고예산 확보 실적임은 물론, 전국 내년 국가예산증가율(8.5%)을 상회하는 성과다. 특히 향후 100년 고창을 먹여 살릴 2개축으로 일컬어지는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 분야에서 안정적인 국가예산 확보가 뒷받침되며 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농생명식품산업’분야에선 ‘산지유통시설(APC)지원사업(총사업비 40억)’의 국비지원을 어렵게 따내며 그간 농산물 상품화 과정에서 부족한 물류기기와 장비를 추가 구입해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그간 지역 농민들의 숙원이었던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총사업비 31억원)’의 국비지원도 이끌어 냈다. 내년 북부권 임대사업소가 구축되면(총 4곳) 고창군 동서남북 어디서든 단 15분 이내 농기계 임대가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0억원)’, ‘축산분야 스마트팜 보급사업(총사업비 80억)’ 등 농산물 유통개선과 영농기반 사업 등이 다수 국가예산 사업에 포함됐다. ‘역사문화관광’ 분야에선 ‘무장현 관아와 읍성조경 및 편의시설 정비(총사업비 17억원)’ 사업비를 챙겼다. 앞서 무장현 관아와 읍성발굴 과정에서 비격진천뢰 등이 출토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고, 최근에는 드라마촬영지로 알려지며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또 ‘고창읍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총사업비 70억원)’, ‘인천강 병바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사업(총사업비 18억원)’, ‘고인돌박물관 보강사업(총사업비 15억3000만원)’,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 정비 및 활용사업(총사업비 20억원)’, ‘고창죽림리 지석묘군 보존관리사업’ 등도 국가예산을 확보해 코로나19시대 대한민국 대표 힐링·치유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주민생활개선사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읍 전통시장 주변 구도심을 ‘음식·소리·치유’를 테마로 바꿔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122억원)’도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했고, ‘신림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총사업비 40억원)’ 등도 예산안에 담았다. 이밖에 안전고창 실현을 위한 ‘장동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94억원)’, ‘명동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총사업비 30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총사업비 47억원)’ 등도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으로 중앙부처 대면 활동 제약과 경제성장률 둔화, 재난지원금 지원 등 정부 재정여력이 감소된 가운데서도 기대 이상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성과에 대해 전북도는 물론이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하나가 돼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보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정치권, 전북도, 고창군 등 지역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울력이 있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는 우직한 소처럼 성실히 일해서 농생명식품수도, 역사문화관광 수도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처 풀 예산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업과 어촌뉴딜사업 등 공모심사 기간이 남아있는 사업들도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목포시, 내년 국비 8,916억원 확보 지역현안사업 박차[파이널24]목포시가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예산을 113건에 8,9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회의 2021년도 정부예산 의결한 내용을 보면 목포시 예산은 균특 지방전환사업 포함 8,916억원으로 정부예산안 6,577억원보다 2,339억원이 증액된 액수다. 그간 김종식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들은 정부 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남도, 지역 국회의원, 정ㆍ관계 인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펼쳐 2,339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목포역 재배치 용역비 1억5천, 호남권평화+통일센터 27억, 북항 어선 물양장 확충 78억 등 5개 사업이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최종 반영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대형 SOC사업 분야에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 2,542억원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4,240억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연결도로 개설 298억원 등이 포함돼 물류ㆍ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항만개발 사업 분야로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132억원 ▲신항 배후단지 조성 106억원 ▲목포내항 여객부두 추가확충 20억2천8백만원 ▲목포남항 투기장 환경개선 4억원 ▲스마트 선박 안전지원센터 구축 18억5천만원 ▲목포항 선원복지회관 건립 10억원 등이 확보되어 목포의 항만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또한,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등 12개 주요사업이 반영돼 국비 총 8천493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목포항은 여객, 관광ㆍ레져, 물류, 수산으로 새롭게 특화 개발돼 서남권 경제중심 항만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할 사업 분야에는 ▲전남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33억원 ▲첨단소재 융합제품 상용화 기반강화 29억원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 기술개발 60억원 ▲전기 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130억원 ▲수출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 14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 10억원 등이 계상되어 시의 3대 미래전략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수산식품산업이 원활히 추진될 전망이다.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목포 종합경기장 건립 80억원 ▲생활형 SOC사업인 용해지구 문화시설 건립(주거지 주차장포함) 31억5천만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65억원 ▲어촌뉴딜사업 58억8천8백만원 등이다. 또한 도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33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12억원 ▲달리도~외달도 해상보행 연도교 개설 14억4천2백만원 ▲달리2구 해안도로 개설 5억원 등이 반영됐다. 도시재생사업으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근대건축자산 원형회복 12억6천만원▲근대문화사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5억원 ▲유달동 대반마을 새뜰마을사업 11억원 ▲1897 개항 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 46억4천1백만원 ▲서산동 보리마당 뉴딜 33억1천만원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사업 10억원 등이 포함되어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균특 지방 전환사업에는 ▲해변 맛길 30리 조성 20억원 ▲고하 만남의 생태공원 조성 6억원 ▲고하도 해상테크 진출입개선 9억5천만원 ▲평화광장 해양레저스포츠센터건립 14억3천1백만원 ▲장좌도 선착장조성 7억원 등이 반영돼 낭만항구 목포 관광의 새로운 자원 개발도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식 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김원이 지역 국회의원과 당정협의회를 갖는 등 적극 대처했다”며“미래3대 전략산업인 관광, 수산식품, 신재생에너지산업을 가속화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2022년도 국비 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이번 달 국고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국비 확보 활동 계획을 사전 수립하여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통영시,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파이널24]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12월 1일 제205회 통영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했다. 시정연설 서두에서 “올해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재난이 닥쳐 세계 경제를 비롯해 우리나라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등, 안팎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고 시정에 집중하면서 이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난 1년을 회고했다. 2020년도 주요 시정 추진상황으로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 ▲국·도비 등 예산 확보 주력 ▲문화관광 중흥 노력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 중심의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 ▲적극행정과 소통·공감행정 강화를 들었다. 먼저, 2018년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2019년 지정 연장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지정 재연장을 이끌어 내었고, 여전히 어렵고 회복이 더딘 지역의 고용·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이의 극복과 추가 연장을 위해 인근 창원·거제·고성 등 인근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다음으로, 국·도비 등 예산은 지역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체 세입은 줄고 세원 확보가 어려워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2018년 4,400억 원이 채 되지 않았으나 2019년 5,500억 원, 2020년 제2회 추경 기준 5,615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시정 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게 되었음을 강조했다. 다음은 다시 찾고 머무르는 도시 통영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중흥 노력으로, 공약사업이자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디피랑을 준공·개장하여 주중 하루 600명, 주말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서피랑 공원 야간 경관조명, 동피랑과 함께 밤이 더 매력적인 통영을 뽐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출범, ‘한산 추봉도와 용호도 포로수용소 유적’의 경상남도 기념물 제302호 지정과 ‘경상남도립 나전칠기기술원 양성소’의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찾아가고 싶은 섬 수우도 준공,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두미도 선정, 고품격 관광마케팅 전개를 통한 관광활성화 기여 등이다. 다음은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 중심의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으로 87톤 규모의 해양쓰레기 운반선 통영 아라호 건조와 민관 협치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청소체계 구축,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어촌뉴딜 300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착실한 추진을 들었다. 그 외 터미널, 여객선 등 295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 브라보 온정택시 출범과 택시복합할증제 전면 해제,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개편 마스터플랜 수립, 통영시민 여객선 운임료 50% 지원과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행 등이다. 끝으로 적극행정과 소통·공감행정 강화와 지속적인 실행으로 경남도의 2020년 혁신 및 적극행정 통합 경진대회 적극행정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 2020년 제2회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 장려상,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행정안전부의 2020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신규인증을 통한 대통령표창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021년도 시정방향은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통영’으로 정하고 5대 분야의 역점시책으로 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재생, ② 머무는 관광, 멋들어진 문화도시 조성, ③ 농·수산 스마트화로 새로운 성장기반 확충, ④ 안전과 복지가 공존하는 청정도시, ⑤ 시민 눈높이의 혁신과 적극행정 실현이다. 첫째,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재생은 도천지구가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봉평지구, 정량지구와 함께 원도심 전역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의 확실한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명정·중앙·태평·용초지구 새뜰마을 조성과 명정·도천지구 소규모 도시재생을 합쳐 총 9건에 7,2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며, 봉평지구 도시재생을 필두로 과거와 현재의 연결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다. 둘째, 머무는 관광, 멋들어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통영 마리나비즈센터는 연말 토목공사 착공과 내년 하반기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도서지역에 역마리나 요트계류장을 조성하여 해양레포츠 선점을 통한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통영타워뷰 조성은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추진하고 케이블카~루지 연결육교 건설, 미수동 수변경관길 조성, 디피랑·서피랑·밤바다 야경투어 등을 활용한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 홍보 마케팅 강화와 핵심 관광지 육성사업의 체계적 추진, 제2회 섬의 날 행사, 읍도~연도 관광섬 개발과 마동~학림간 연륙보도교 건설, 살고싶은 섬 두미도 가꾸기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셋째, 농·수산 스마트화로 새로운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건립, 마을어장 6차 산업화 지원, 수산물 산지가공공장 육성 등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FDA지정해역 위생관리 강화, 수산종자 방류 및 개체굴 육성, 해양쓰레기 전처리 시설 설치, 스마트 양식장 확대, 양식어장 현대화·자동화시설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 지원, 수산물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 지원, 수산믈 처리·저장시설 신축 지원,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농업인·작목반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유통망 다각화를 통한 판매 확대와 농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시설·장비 지원,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활성화 도모, 농업인에 대한 비대면 영농기술 디지털 콘텐츠 지원, 통영딸기 명품화, 농어촌 진흥기금과 마을공동급식 지원,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등 농촌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안전과 복지가 공존하는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북신배수분구 하수도 정비, 도시가스 확대공급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고하고, 추모공원 현대화 사업, 통영·고성 광역자원 회수시설 및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안정천·산양천·도남천 생태하천 조성과 통영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 전기자동차 및 수소충전소·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등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청·장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통한 예방적 복지 실현과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행, 통영시민 안전보험 가입,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 신축, 통영시 가족지원센터의 착공과 청소년 문화의 집 준공을 위해 매진하고, 북신만대로 건설, 도시계획도로 개설, 구 도심권 주차타워 조성, 산양~세포간 도로건설 준공,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주도면밀하게 준비하는 등 맞춤형 복지와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섯째, 시민 눈높이의 혁신과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GIS기반 어업권원부시스템 구축 추진과 도서벽지 드론택배와 긴급재난 대응, 해안선 안전사고 예방과 적조관리 등에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추진, 찾아가는 건축 민원상담실과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으로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공모사업 참여, 시민 제안제도 연중 운영, 주민참여예산제도 강화, 현장·서민 밀착형 연두순방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찾아가는 읍면동장회 개최, 유관기관·단체와 분야별 간담회 개최 등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적극 펼칠 것임을 강조했다. 2021년도 예산안은 금년 당초예산 6,487억 원보다 296억 원(4.55%) 증가한 총 6,783억 원이며, 일반회계 6,449억 원과 특별회계 334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적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내국세가 줄면서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했지만, 우리 시는 이전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국·도비 예산을 금년대비 14.8%, 370억 원 추가 확충했다. 2021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은 사회복지 분야가 1,931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29.9%로 가장 많이 편성되었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1,212억 원, 기타 분야 942억 원, 환경보호 분야 72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87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36억 원 등의 순으로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강석주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속 등 세계적인 난관 앞에서 국내의 경제사정 또한 나을 게 없는 상황이지만 2021년은 사실상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각오를 가지고, 이러한 난관 앞에서는 일천여 명 공직자들이 먼저 용기를 가지고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농·수산·관광 관련 비대면 산업의 육성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정책들의 개발과 한국판·지역균형 뉴딜 연계사업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하면서 시정연설을 마무리 하였다.
-
하동군,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이 체감하는 민선7기 성공적 완수 온힘[파이널24]“현장중심·실천중심·사람중심 그리고 세계중심의 알프스 하동 실현을 위해 700여 공직자가 가열 차게 달려온 열정과 성과를 토대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과 공감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민선7기 군정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온힘을 쏟겠다.” 윤상기 군수는 1일 열린 제296회 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 새해 예산안 상정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윤 군수는 그 어느 해 보다도 새로운 전환점이자 대변혁의 시작점인 새해 세계 속의 중심 하동을 만들고자 깃대를 높이 꽂아 다시 그 출발선상에서 한 손에는 나침반과 또 한 손에는 저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잘 만들어 발표하는 것만큼이나 정책이 현장에서 군민 삶 속에 잘 스며드는지 세세하게 살피는 일이 더 중요하기에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마음을 잘 헤아려 군민의 공감을 얻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선7기의 성공적 마무리에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전반에 예기치 못한 불안이 가중됐지만 내년은 다소 예측가능한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어 불안정성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디테일에 중점을 두고 각종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년 군정 운영 성과 = 올해는 뜻하지 않은 각종 재해·재난으로 사상 초유의 혼란스런 한해였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섬진강 범람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고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경기침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50만 내외 군민의 지혜와 화합으로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으며, 위기 극복에 뜻을 모아준 소중한 마음들은 알프스 하동의 큰 힘이자 큰 자산이 됐으며, 또한 그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큰 기회를 얻었던 한 해이기도 했다.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의 수해지역 화개장터 방문 후 정세균 국무총리, 여야 정당대표와 국회의원, 장관 등 연이은 하동 답방에 따라 하동군이 안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기회를 얻었으며 그 해답도 찾았다. 이를 통해 국비 966억원과 지방비 156억 7200만원 등 총 1122억 7500만원의 재해복구 사업비를 확보하는 시금석이 됐다. 여기다 국내·외 경기불황에 따른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는 줄었지만 세외수입 확충과 특별교부세, 특별재난지역 국·도비 등이 늘어나면서 2021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원 시대로 들어서는 새 도약의 전환점을 맞았다. 또한 지역내총생산 지표인 GRDP 성장률이 17.4%로 전국 11위,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하기 좋은 지역 전국 3위,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 인구 5만도 채 안되는 시골 농촌지역이 이룬 기적 같은 성과는 군민의 저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2년 연속 선정, 지자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지방세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대한민국헌정회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민간단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주관한 예산효율성 평가 전국 최우수 등도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얻어낸 성과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이미 계획되고 추진 중이던 인근 도시의 엑스포마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획재정부로부터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국제승인을 얻어낸 것 역시 내외 군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 읍면, 각 기관 단체별 현수막 동참으로 지지를 해주고, 틈나는 대로 전국 차인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관련 기관 방문 등 엑스포 유치 활동에 선봉적 역할을 해준 박성곤 의장과 의원들이 지원에 힘입어 그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이를 발판으로 가루녹차 수출 확대를 위한 생엽 자동컨테이너 설치와 녹차 가공공장 이전으로 친환경 수출가공단지 기반이 마련됐으며, 2021년 하동야생차유통센터 건립과 세계유산 테마파크 조성, 4차산업 스마트 엑스포 기반 확립과 함께 엑스포 조직위가 발족되면 본격적인 엑스포 개최 실행단계로 더 발 빠르게 추진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올 한해 50만 내외군민이 이뤄낸 성과들은 100년 미래 알프스하동 군정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먼저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공간 디자인이다. 하동송림 내 또 하나의 힐링 공간인 하모니파크 개장으로 레이저 아트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적용한 첨단 분수시설을 갖춘 새로운 볼거리가 탄생했다. 피톤치드 가득한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이 준공돼 숲길과 산책로 3개 코스는 이미 개장했으며, 악양 동정호 지방정원은 출렁다리 설치로 평사리 무딤이들판 부부송과 더불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거듭났다. 2017년부터 시작한 하동읍 폐철도 공원화 사업은 지난해 1단계 마무리에 이어 11월 2단계 구간까지 완공됨에 따라 시가지를 연결하는 2335m 녹색 공간 완성으로 군민의 휴식공간 제공을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 타 지자체의 부러움 대상이 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 하동읍의 정주여건이 확연하게 개선된 가운데 대한민국 도시재생 뉴딜 1호인 광평마을 ‘우리동네 살리기’사업이 준공돼 마을 안길과 외곽도로까지 깔끔하게 정비되고 오랜 시간 방치됐던 공가와 폐가는 창업공간과 게스트하우스로 탈바꿈했다. 이어 두 번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화전민 집단 이주촌인 하동읍 동광마을이 세 차례 도전 끝에 최종 선정돼 30호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등 대대적인 정주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대단위 아파트 871세대가 사업승인을 받아 하동읍 LH 임대아파트 100세대와 진교면 대영하이츠 120세대 2개 단지는 올해 착공해 2022년 준공 예정이다. 2021년 착공예정인 하동읍 중앙하이츠 498세대가 2023년 계획대도 준공되면 그야말로 획기적인 정주여건이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올해 6개 구간 20억원이 투자된데 이어 2021년 계획하고 있는 5개 구간 403m에 14억원이 추가 반영되면 어느 도시 부럽지 않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가 조성된다. 아울러 2021년에는 67억원 규모의 진교 중삼마을 도시재생 인정사업도 공모를 통해 확정되면 진교면 청사 이전과 함께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교류와 소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구축 사업도 성과를 보였다. 2015년 화개면 목통마을을 시작으로 추진해 온 탄소 없는 마을은 5개 마을 추가 지정에 이어 2019년 1개 마을, 올해 4개 마을이 지정됨에 따라 청정 지리산 기슭의 화개·악양·청암면의 총 11개 마을을 잇는 전국 최초 탄소 제로 청정벨트가 완성된다. 탄소 없는 마을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자립화와 마을 주민 스스로가 환경파수꾼이 돼 마을을 지키고 보존하는 친환경 경제자립마을로 더욱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통상의 축이 시장개방 중심의 전통 규범에서 내년에는 환경·디지털·노동 분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탄소 없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우리나라 의약외품 최초의 휴대용 공기캔이 100년 미래 청정하동을 대표하는 친환경상품으로 전 세계 수출시장에서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한해 외부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한 신호등 없는 도시 회전교차로 녹색 교통신호 체계 또한 슬로시티와 더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시장 및 내수판매 위축에도 불구하고 2020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해외 바이어와의 신뢰 구축과 해외 블루오션 시장 공략을 통해 농업회사법인 진교㈜와 금남 원예영농조합법인이 농수산물 100만불 수출탑, ㈜정옥과 예전푸드앤티,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이 각각 50만불 수출탑, 알프스하동 수출딸기 출하회 농가가 1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녤년 자랑스런 농식품 기업상’을 받았으며, 복을 만드는 사람들 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섬진강 쌀로 만든 냉동 김밥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시장 수출 길에 오르기도 했다. 첫 수출 길에 오른 품목은 그 뿐만 아니라 취나물은 미국, 가공 김은 베트남에 첫 선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현재까지 당초 수출 목표(6500만달러) 대비 63% 4100만달러, 내수판매 목표(500억원) 대비 83% 415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은 코로나 시대에 얻은 기대 이상의 매우 값진 성과다. 2018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고용률에 대한 통계청 발표에서 평균 70%로 3년 연속 경남도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그동안 10개의 사회적 기업을 지정·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일자리·청년 일자리·지역 맞춤형 등 183개 분야 3809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15세 이상 취업자를 2만 4000여명으로 늘리는 등 지속적인 기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노력의 결과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문화관광 마케팅도 속속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지금하동 TV를 개통한 이래 현재 6만명 가까운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유튜브를 통한 알프스 하동의 맛과 멋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하동출신 트로트 신동 정동원 팬덤을 통해 명예도로명 정동원길이자 진교 메타세쿼이아 길은 잦은 방송노출에 힘입어 사계절 내내 명소로 자리 잡았고, 알프스 푸드마켓 매출 실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청학동 국악트롯 김다현길 선포로 침체된 청학동 관광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주말마다 삼성궁을 찾는 방문객 증가로 진입도로 주차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미처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 정국에서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은 지난해 보다 11% 증가한 131만 3000명을 훌쩍 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삼성 갤럭시20 노트 광고 촬영에 이어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하동 촬영까지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알프스 하동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금오산 짚와이어는 개장 3년 만에 11만 5000명 탑승객을 넘어서고 있으며, 국내 최장 금오산 케이블카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간 100만명 이상의 추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2021 군정 추진 계획 = 10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대장정 알프스하동 프로젝트가 정부의 한걸음 모델을 통해 그 해답을 서서히 찾아가고 있으며 케이블카와 산악 궤도열차, 모노레일까지 연결하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익사이팅한 관광메카로 자리 잡을 날이 머지않았다. 섬진강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 하동재첩 또한 올해 안에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하동야생차 세계중요농업유산과 더불어 100년 미래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문화관광상품으로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섬진강 뱃길 복원사업도 수년간 건의하고 주문해왔던 하상정비 사업비 100억원 확정으로 노량에서 화개장터까지 배를 띄우겠다는 청사진이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 중평항, 술상항 그리고 구 노량항과 대도항 등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매력적인 어촌 공간이 완성되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21세기 해양관광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게 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는 변화하는 관광 산업을 대비해 하동군의 최대 장점인 치유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치유관광의 토대를 마련한다. 2020년 마무리한 양보 신정마을 만들기 사업과 옥종 법대마을 만들기 사업, 그리고 횡천면의 횡천강을 활용한 농촌다움의 치유관광을 통해 국민에게 위안과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공간으로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입혀 가꾼다. 특히 전국 각지의 청년 일곱 명이 모여 창업한 고전 주성마을 고하 카페는 하동읍성, 배드리 공원과 어우러져 농촌관광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보 생활체육공원 내 야구장이 내년 1월 준공되면 전국 야구협회 회원들을 하동으로 끌어당기는 매개가 될 것이며 이는 귀농·귀촌 유도를 통한 인구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주민들의 바람이었던 작은 영화관 개관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고, 2022년 완공 예정인 상상도서관은 인문 도시 하동에 걸맞은 문화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영글어 내는 상상 충전소로서 그 명성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뿐만 아니라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휴식을 선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신개념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새해에는 50만 내외군민의 염원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의 정상화에 사활을 건다. 먼저 대송산단은 현재 공정률 98%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전체부지에 대한 하동군 매입을 통해 민간개발에서 공영개발로 사업을 전환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분양률을 최대한 높여 한시라도 빨리 기업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두우레저단지는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선정돼 내년 1월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되면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곧바로 착공할 예정으로 총사업비 3139억원이 투입된다. 27홀 골프장, 호텔, 테마빌리지,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 빌리지’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오랜 꿈이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갈사만 조선산단은 조선산업 경기 침체와 각종 송사에 휘말리면서 개발이 지연돼 왔지만 현재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연구용역을 통해 현재의 좌표를 종합점검하고 개발계획 변경을 포함해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빠른 시일에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보다 생산성이 높고 재정투입의 장기적 효과가 큰 성장동력 사업에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100년 미래 성과창출의 지렛대도 세울 계획이다. 한편, 2021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19.11% 1149억원 늘어난 716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회계가 24.13% 1187억원 늘어난 6108억원, 특별회계가 3.52% 38억원 줄어든 1052억원이다. 새해 예산안은 이번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보성군, 김철우 군수 '본예산 시정연설서 보성 블루 뉴딜 발표'[파이널24]김철우 보성군수는 25일 제271회 보성군의회 2차 정례회 본예산 제안설명에서 2021년 보성 블루 뉴딜 계획을 발표하고, 4천억 원 규모의 3대 SOC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보성군은 다가올 보성 고속열차 시대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생활, 에너지, 해양 분야 등에서의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놨다. 보성 블루 뉴딜을 실현할 군민 마음에 ‘쏙(SOC)’드는 3대 SOC 사업은 생활 SOC 분야와, 환경·에너지 SOC 분야, 광역 해양 SOC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생활 SOC 프로젝트는 △보성읍·벌교읍 복합커뮤니티센터(700억 원)와 △도시재생뉴딜(136억 원) 등 총 836억 원이 투입된다. 환경·에너지 SOC 프로젝트는 보성군민의 10년 염원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740억 원)과 △농어촌 마을 하수도 사업(745억 원) 등 1,485억 원 규모이며 깨끗한 환경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세 번째 광역 해양 SOC 프로젝트는 총 규모 1,495억 원으로 △어촌뉴딜(357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430억 원), △해양갯벌 네트워크 구축 사업(250억 원), △벌교~장도 간 뻘배 꼬막길 테마로드 조성 사업(150억 원), △전라남도 교직원 교육 문화 시설(308억 원)등이 회천 권역과 벌교 권역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되며 사업을 규모화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성군은 2021년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교부세(2,324억 원)를 확보하며 보성 블루 뉴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군수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사업들을 광역화 하고, 규모화 해 투자다운 투자를 이뤄내고, 군민들이 실감하며 보성군의 10년, 20년을 책임질 알짜배기 사업들을 보성 블루 뉴딜을 통해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2021년 본예산 안은 5,338억 원으로 2020년 대비 405억 원이 증가했다.
-
남해군 장충남 군수 시정 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 방향 밝혀[파이널24]장충남 남해 군수는 2021년을 “남해 100년 미래 기틀을 본 궤도에 올리는 해”로 설정하고, 관광·농어업·청년·노인·환경·대형 SOC·복지·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전분야에 걸쳐 내실 다지기는 물론 양적 성장 역시 도모할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5일 남해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7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녥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이날 장 군수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남해군의 저력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발휘한 해”라고 2020년을 평가하면서 '2021년에는 그동안 추진했던 대형 사업들을 마무리 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야할 막중한 과제가 우리 앞에 있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시정 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로 △주요업무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제11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0년 혁신 및 적극행정 도 통합경진대회 우수사례 선정 △생활SOC 복합화사업 340억 원 확보 △경남도 최초 청년친화도시 선정으로 26억 원 사업비 확보 △전국 군부 최초 WHO 고령친화도시 지정 △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청사 신축사업 추진 △제2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본격화 △설리 스카이워크 준공 △경남 도내 최초 마을안전 지킴이 운영 △남해군 군민안전보험 시행 △공영버스 및 뚜벅이버스 도입, △시장로~회나무아래길 구간 일방통행 시행 △11월 기준 국도비 1,956억 원 사업비 확보 등을 꼽았다. 2021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경제 되살리기 △관광의 지역별 균형발전과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 △적극적인 생활SOC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 실현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안심도시 조성 △모두가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 △열린 마음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눈높이 군정 실현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농·수·축산업 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특히 남해군은 국도 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과 국도 3호선 삼동~창선 확포장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에 대한 남해군민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한편, 남해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청사 건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해군 제2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내국세와 지방교부세가 감소했고, 코로나 19 영향으로 저성장 지조가 지속되면서 작년 보다 예산이 다소 감소하였다. 또한 특별회계에서 청사 신축에 필요한 적립금 483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예산 감소폭이 커졌다. 남해군은 2021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5,466억 원보다 7.54% 감소된 5,05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남해군은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75억 4300만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321억 1000만 원 △환경보호 분야 1062억 2400만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1086억 4000만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846억 9000만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455억 9600만원 △에너지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 63억 3800만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11억 68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44억 4300만원 △교육 분야 49억 6300만원을 편성했다. 남해군은 특히 △남해군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 준비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출범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발굴 △어촌뉴딜300사업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추진 △농수산물 판매 활성화 △생활SOC 복합화사업 추진 등에 예산 운영의 중점을 뒀다. 아울러 남해형 청년친화도시 조성,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복지 사회 실현 등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재정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과 적극적 재정 운영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장충남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비상한 각오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최대한 내실 있고 알뜰한 살림이 되도록 경상경비 편성을 최소화 했다”며 “서민 생활 어려움과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이와 함께 “소통과 화합이 우리 사회의 최상위 가치로 뿌리내리도록 굳은 각오로 임하겠다”며 “모든 계층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군민의 행복이 최우선시 되는 남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