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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별미!’ 제13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 예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동해안 최고의 항구로 손꼽히는 ‘천리미항’ 축산항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13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가 열린다. ‘블루로드에서 만나는 보석 같은 별미! 영덕 축산항으로’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체험 마당과 문화공연, 부대행사 등을 다채롭게 구성해 그간의 아쉬움을 만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전과 달리 핑거푸드존을 조성해 물가자미 살콥팝, 가자미 마파두부, 어만두, 어떡갈비, 가자미살 떡볶이, 가자미 탕수육, 가자미 카츠, 가자미살 샌드위치, 가자미 살피스&칩스 등 물가지미를 활용한 색다른 레시피와 신선한 요리들을 다양하게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키즈존 운영을 통해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 어선 승선 체험, 선상 가자미 낚시 대회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요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며, 박서진, 정다경, 채윤 등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해상 불꽃 쇼, DJ라라 댄스파티 등이 펼쳐지게 된다. 영덕 물가자미 축제 추진위원회 정창기 위원장은 “영덕 물가자미의 새로운 매력과 함께 천리미항 축산항과 동해안의 보석 블루로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편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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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26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제26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영덕군 축제심의위원회,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가 용역을 맡은 대구대 산학협력단의 평가조사 보고와 개선안 발굴을 위한 질의·응답 및 총평 등 그간의 성과 공유와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평가 용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4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와 장소 변경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1인당 9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28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 관광과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문화된 축제 전담 조직의 운영과 늦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에어돔 설치, 먹거리 부스의 효과적인 배치와 운영 등은 높은 공간 활용도로 방문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배가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게탈 축구, 대게 줄다리기 등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점, 주요 축제 장소인 삼사해상공원 외에도 강구항과 축산 등 관광객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간에서 축제를 폭넓게 즐길 수 있었던 점은 지역 전체를 활용해 테마형 관광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영덕경찰서와 소방서, 모범운전자연합회 영덕군지회 등 관련 기관과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면서 어느 때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대게를 소재로 한 다양한 가공품이 부족한 점, 축제와 연계한 할인 관광상품이 미제공된 점, 친환경 축제 구현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이 미진한 점,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참여도가 낮은 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엔 연중 축제를 홍보하는 방안과 삼사해상공원 야외공연장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기구 및 주차공간 확대 등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영덕군과 축제추진위, 그리고 문화관광재단 등의 각 주체는 이날 나온 의견들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영덕대게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덕 대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응원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온 의견이 더 나은 축제를 위한 밀알이 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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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봄철 화재 예방대책 추진 총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2023년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경북소방본부의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봄철 3899건(27.5%)으로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으며, 재산 피해는 2824여억 원으로 계절별 피해액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봄에 발생한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933건으로 49.6%를 차지했으며, 유형별로는 담배꽁초가 4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이 421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북소방본부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추진전략으로 △산불화재 예방대책 △5대 민속마을 및 중요 목조문화재 화재안전대책 추진 △화재취약지역 등 안전관리 강화 △화재피난약자 안전관리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건설·공사현장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자율 안전관리 강화 △소방서별 특수시책 추진 등 8개 분야로 진행한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 속 대형 산불 발생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산림 인접마을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집중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주거시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 취약 주거밀집지역 소화기·비상소화장치 등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사용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근로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각종 소방안전교육도 추진한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 부주의로 인한 봄철 화재 발생이 빈번한 만큼 도민들께서 화재 안전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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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3년 경상북도 대표축제 2개 부문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와 작지만 특색있는 축제인 미색(微色)축제 공모에 각각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한국선비문화축제는 7천만 원,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2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선정이 기존 관광진흥과를 부시장 직속의 관광개발단으로 개편하면서 관광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민선8기 영주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했다. 올해 도 지정축제는 경북을 대표하는 내실 있고 완성도가 높은 지역의 축제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며 시군별 1개의 우수한 축제를 추천받아 축제콘텐츠와 조직역량·운영, 지역 사회기여, 자체관리시스템, 안전관리체계 등 13개 평가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선비문화축제는 선비퍼레이드,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게임과 공연 프로그램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및 관광객 안전을 우선으로 한 공간구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미색축제는 경북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조용하고 안전한 특색 있는 축제로의 선호 변화로 시군 면 단위, 마을 단위로 개최되는 축제 중 작지만 색깔 있는 축제를 발굴해 지원하고자 선정했다.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무섬 외나무다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다’라는 독특한 주제로 무섬마을 주민이 직접 재연하는 전통혼례, 상여행렬 행사 재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이번 공모에서 주제의 독창성과 지역주민 관여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미색축제로 선정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선정 결과가 축제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약하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관광 분야에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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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산나물축제, 경상북도 2023년 최우수 축제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 산나물축제’가 경상북도 2023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영양 산나물축제는 지난 30일 경상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도내 시군 우수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콘텐츠와 조직역량, 지역 사회기여, 자체관리시스템, 안전관리 대책 등 13개 평가항목에 대한 축제계획과 발표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영양 산나물축제는 영양의 청정 먹거리 산나물을 테마로 산나물 채취, 산나물 먹거리 등 건강체험 프로그램과 영양군 킬러콘텐츠인 별과 자작나무 숲을 연계한 트레킹, 산골오지 체험, 산골생활을 축제로 발전시키고 문화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영양 산나물축제는 지난해 ‘우수 축제’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양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경상북도로부터 9,500만원의 축제 운영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2023년 ‘영양 산나물축제’는 봄향기 가득한 5월 11일부터 5월 14일까지 4일간 영양전통시장 및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타 축제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나물축제가 올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만큼 더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로 보답하겠다”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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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 태우고 액운 날려요” 포항시,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 한 해 시민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올해는 청하면과 연일읍 2개소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달집 축제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포항에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준 이후 새로운 한 해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묵은 액운을 달집에 태우면서 날려 보냄으로써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더욱 의미가 크다. 5일 청하면 월포해수욕장에서는 식전 행사로 가수 공연, 소원 성취문 쓰기 등이 진행된 후 15m 대형 달집태우기와 시민의 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기원제, 면민 화합 한마당잔치가 펼쳐진다. 같은 날 연일읍 유강IC 형산강 둔치에서는 달집태우기와 안전 기원제, 강강술래 및 지신밟기 공연, 소원지 작성, 떡국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 포항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 및 현장 합동 안전 점검 등 화재 및 다중밀집 사고 차단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년 만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제액초복을 기원하고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시민들의 새로운 한 해에 평안과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며, “포항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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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지역사회보장協, 1인가구 퇴원환자 단기돌봄서비스사업 시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2023년 2월1일부터 12월31일(예산 소진시)까지 1인가구 퇴원환자의 조기회복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1인가구 돌봄케어 수요를 충족하고, 우리 군 고유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을 개발하여 추진하고자 마련된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실거주 1인가구 중에 골절ㆍ부상에 의한 수술, 질병, 중증질환(암, 심장질환, 희귀난치성질환자 포함)치료 후 퇴원자 대상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며, 가구 전체 근로무능력자로 구성된 2인 이상 가구(노인부부, 심한 장애인, 미성년 아동 동거가구 등)도 포함되며, 나이 제한은 없다. 제외 대상은 장기요양보험 등급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돌봄군,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이용자,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이용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이용자, 국가 및 지자체 시행서비스 중 유사서비스 이용자, 감기 등의 일반질환 퇴원자는 제외된다.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상담을 통한 지원여부가 결정이 되면 최대 2개월까지 주1~3일(1일 2시간) 가사ㆍ건강지원, 신체수발,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부름콜서비스 이용 시 병원동행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2022년 4월부터 시행중인 이 사업으로 인해 지난해 9월 장애가 있는 아들과 생활하던 중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어 막막했던 영양읍 소재 이○○(57년생)는 2개월간 도움을 받아 빠른 회복과 함께 지금은 일상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한 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25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창 공공위원장은 “군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영양군에 필요한 복지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민간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정된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돌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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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설직공무원 역량강화 직무교육…‘전문성 강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시설직 8·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마무리했다. 시는 10회에 걸쳐 토목 설계요령, 측량 실습, 설계예산서 작성, 공사감독의 실무와 건설공사 추진에 필요한 기본법규 이해 등 시설직 공무원이 갖춰야 할 실무능력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은 사업의 계획설계·실시설계 단계부터 공사 발주단계와 준공 후 유지관리 단계까지 전체 사업 흐름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공사감독 실무에 필요한 관련 법령과 민원 응대 방법을 익혔다. 직접 측량장비를 이용한 실습과 측량한 자료로 설계를 하면서, 공사 현장 상황을 배우고 시공 중인 현장을 방문해 시공의 흐름 및 안전 관리를 숙지하면서 공사감독으로서 책임감을 강화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관내 제조공장을 방문해 자재의 품질관리·생산과정, 제품 검수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생산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번 교육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직무수행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설직 공무원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직무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다년간의 현장경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업무 역량을 단기간에 배양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설계용역·공사 감독 업무 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영주시 건설 현장의 시공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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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산단계부터 수산물 안전 검사 대폭 확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의 소비확산과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수산물을 미리 차단해 지역 수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중금속 4종, 방사능 2종, 금지약품 및 동물용의약품 64종 등 총 79종에 대한 잔류검사를 말한다. 센터는 2013년부터 수산물 안전성조사 관련 장비를 구축해 매년 약 300건 이상의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부적합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어업기술원은 안전성 검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방사능 분석 시스템과 항생제 분석 장비 등을 확충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안전성 검사 항목과 검사 건수를 대폭 늘렸다. 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대비를 위해 울릉·독도 지원에 방사능 분석 시스템을 4월까지 추가 구축할 예정이며 동해안 해수 방사능 자체 분석 및 모니터링 및 미세플라스틱 검사 시스템 구축 등 수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를 대비해 이번에 실시하고 있는 수산물 안전성검사는 관내 양어장과 동해안 위·공판장에서 거래되는 연·근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하고 있다. 설날을 앞두고 거래되는 문어, 가자미류, 대게 등 제수용 수산물과 횟감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방어, 넙치, 강도다리, 무지개송어 등의 양식품종을 중점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의 약 700건에 대한 생산단계 수산물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수산물로 조사될 경우 출하제한, 폐기 등의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도민의 식탁에 오르지 못하도록 적극 차단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수산물 안전성 결과는 경상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경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생산단계부터 꼼꼼하게 실시해 국민 모두가 지역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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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년지원책 대폭 강화…50개 사업 164억원 투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청년들이 다시 꿈꾸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새해 청년지원정책을 강화한다. 영주시는 출산률 저하와 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분야 36억 원(22%) △주거분야 35억 원(21%) △교육분야 83억 원(51%) △복지·문화분야 8억 원(5%) △참여권리분야 2억 원(1%), 5대 분야 50개의 사업에 16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64억 원)보다 100억 원을 증액한 규모다. 우선 일자리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공모선정으로 국·도비를 확보한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만 총 6개 사업 40명을 지원한다. 기존의 초기창업자 위주의 지원에서 기창업자까지 지원을 확대해 조기 폐업이 많은 청년창업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청년창업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년일자리창출 우수 중소기업 대상 근무환경 개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규직프로젝트사업도 병행해 중소기업 취업난 완화와 정규직 전환 촉진을 위한 고용지원금(기업) 및 근속장려금(근로자)도 각각 3백만 원씩 지원한다. 청년농부육성지원,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등 청년의 창농 활성화와 영농정착, 영농기반 구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6개 사업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년CEO 성공모델 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 추진으로 젊은 농업인의 성공모델 구축을 통해 유능한 인력의 농촌 유입도 유도한다. 청년농업인의 영농대행단과 드론활동병해충방제단 운영을 시범 실시해 청년을 통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청년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까지도 도모할 방침이다. 주거분야에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12개월,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 임차인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통해 청년의 주거 안정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청년 쉐어하우스를 지역 내 3개소에 조성해 외지 청년창업자나 관내 청년창업자 9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입주자 커뮤니티 구성을 통해 지역 내 안정 정착과 상호교류도 지원한다. 영주시 소재 대학 재학생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지역대학 진학률 제고, 관외 주소 대학생의 전입 유도를 위해 올해 27억 6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숙사 또는 월세 비용을 연간 1백만 원, 생활자금은 연간 5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지방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분야에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지역산업 연계형 지역대학 특성화학과 혁신 지원으로 5년간 총 33억 원을 영주의 미래핵심사업인 베어링산업과 연계한 동양대학교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베어링특성화학과)에 집중 지원해 지역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청년층 취업 기반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3년간 총 45억 원을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추진으로 경북전문대학 호텔외식과, 소방안전관리과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일반인 대상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청년쉐프야식거리·노유(老幼)복지 등 도시재생 연계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따른 청년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청년 인재 유출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문화분야에서는 청년커뮤니티와 청년 문화·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년동아리 활동비를 팀당 9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청년마음 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심리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기본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제공해 청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이 2년 적금 시 1060만 원(근로자 360만 원, 지자체 700만 원, 이자별도)의 적립금을 수령, 사회초년생인 청년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청년의 경제적 자립도 도울 계획이다. 참여권리분야에서는 청년종합플랫폼인 청년정주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창농을 위한 초보청년농부체험(연간 2회), 영상제작관련 청년로컬크리에이터양성(연간 3회), 청년창업멘토링(연간 2회) 등의 청년정주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번에 10~15명의 청년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며 청년플리마켓, 청년문화클래스 같은 청년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청년활동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되는 새해엔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제2기 영주시 청년정책협의제를 1분기 내 발족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에서 청년들이 다시 꿈꾸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청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어 새로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생활 전반에 걸친 꼼꼼한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영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