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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예방 중심 안전관리’로 재해 막는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의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2021년 전사 안전개선활동(Hi-SAFE) 경진대회’를 갖고, 13개 우수 부서에 상장과 총 5천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는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태호 울산지역본부장, DNV 이헌희 본부장 등도 참석해 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확대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2회째인 안전개선활동 경진대회는 생산, 설계, 기술연구 등 각 현업 부서가 중심이 돼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들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안전관리 활동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70여개 부서에서 총 94개 과제를 선정한 후 약 9개월간 개선활동 수행을 지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9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현대중공업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에 배관재 중량물 설계 기준을 개선한 배관전장설계부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배관전장설계부는 해양플랜트 모듈 가운데 해상 설치가 필요한 스풀(Spool, 여러 배관들을 연결해놓은 것)을 최소화하고, 파이프 배치를 바꿔 5미터 이상 고소작업을 줄이는 등 추락사고 발생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LNG운반선 화물창 설치 현장의 끼임 방지용 대차(LNG공사부)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안전사고 예방정보 시스템(특수선 선체설계부·생산부) △배관재 중량물 설계 기준 개선(배관전장설계부) △트러스 떨어짐 방지(시스템설계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의 가장 중요한 관건은 임직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라며, “안전관리 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만성적인 고위험 작업을 개선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부서 단위의 ‘안전개선활동 경진대회’ 외에도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현장 위험요소를 찾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안전리스크(Risk)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빅데이터(Big Data) 기반의 ‘안전사고 예측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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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현안사업 국비확보 위해 국회 방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 국회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설파하고 영덕군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가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안은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유치(총374억), ▲강구대교 건설(총491억), ▲영덕 근대건축자산 정비 및 경관 회복사업(총83억), ▲영덕강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사업(총257억), ▲강구~축산~도곡 국지도개량(총1,465억), ▲영덕~삼척간 남북10축 고속도로(총4조6,682억),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부설(총3조4,080억), ▲포항~동해 동해선 전철화(총4,662억), ▲포항~강릉 동해선 복선전철(총4조8,544억),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총684억) 등이다. 또한 이 군수는 현안사업으로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고, 동서횡단철도(의성~영덕) 건설을 차기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키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시장 재건축 추진을 포함한 여러 국비 사업들은 화재와 코로나19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영덕군민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어 줄 것”이라며, “해당 사업들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희진 영덕군수는 국회를 방문하기에 앞서 서울정부청사 재난안전관리본부 서울상황센터를 찾아 이승우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영덕 시장 화재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영덕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영덕군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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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 추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감염병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실전 모의훈련으로 진행되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대신 10월 한 달간 승강기 관리주체와 어린이‧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론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USB) 배포, 군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전광판을 통한 사고예방 홍보 영상 송출, 승강기 내․외부 안전 이용 스티커 부착 및 배부 등이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사고를 중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안전한 승강기 이용방법 등이 담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USB를 제작‧배포해 승강기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승강기 306대의 내외부에 손끼임 주의, 비상키 방향 안내, 비상통화장치 안내, 승강기 바닥 안전이용, 기타 안전안내와 같은 안내 스티커 5종을 제작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협조로 부착하게 된다. 아울러 승강기 사고배상 책임보험 가입 및 재가입 필수(가입기간 1년, 이후 가입기간 만료 전 재가입), 승강기 안전관리자 선임 및 안전교육(교육 유효기간 3년)이수, 승강기 유지관리업자를 통한 월 1회 이상 자체점검 실시 등 승강기 관리주체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사고는 이용자의 과실로 인한 안전사고가 30%이상을 차지하기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라며, “승강기 관리주체는 자체검사 및 정기검사와 같은 법적 의무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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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원, 경북 봉화군 산양산삼협회에 임산물 절도방지용 LTE-CCTV 공급 설치(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링크원이 경북 봉화군 산양산삼협회에 임산물 절도방지용 LTE-CCTV를 공급하고 설치했다고 밝혔다. 각종 범죄 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CCTV가 임산물 절도범들의 절도 예방 효과는 물론 검거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9일 봉화군 산양산삼협회에 따르면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 철이 다가옴에 따라 송이버섯 및 특용작물 등의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 LTE망을 이용한 실시간 감시 CCTV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전기 및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넓은 산을 물리적으로 기존 CCTV를 이용해 감시하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고 사실상 불가능했다. 봉화군 산양산삼협회는 최근 전원과 인터넷 연결이 힘든 산속 등에서 사용 가능한 유심을 이용한 CCTV가 여러 현장에서 범죄 예방 및 절도범 검거 등의 효과를 발휘하면서 산양산삼협회 회원들이 통신사의 유심을 삽입해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 리오링크 유심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경북 봉화군 산양산삼협회 박옥 회장은 “유심을 이용한 실시간 CCTV를 설치함에 따라 임산물을 지키고자 노심초사 하는 농심을 위로하고, 안심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와 절도사건 발생 시 검거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번에 제품을 공급한 링크원 김경오 대표는 “리오링크 GO LTE CCTV는 인터넷과 전기가 불가능한 공사현장 등에서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많은 고객이 선택하고 있는데, 특히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리오링크 고 LTE CCTV는 농어촌의 농수임산물의 절도를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봉화군에는 50여 대의 CCTV가 산속 곳곳에 설치돼 절도를 예방한다. 링크원은 특히 지난해 50여 대 CCTV가 설치·운용되고 있어 총 100여 대의 유심 CCTV가 봉화 지역에 설치됨으로써 절도를 예방하는데 리오링크 유심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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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추석맞이 농촌관광 관련시설 안전・방역 특별점검 실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추석맞이 농촌관광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안전·방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영양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개소, 관광농원 1개소, 농어촌민박 25개소, 총 32개소의 농촌관광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소방ㆍ전기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들과 점검반을 구성하여 분야별로 안전과 방역의 주요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화재 안전관리, 체험프로그램 관련 안전장비 점검, 위생관리 및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며, 점검계획 및 점검표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군 및 관련 기관에 통보되며, 화재 안전관리 및 코로나19 방역지침 등 준수 사항이 위반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토록 권고하고, 소방, 화재, 위생관련 점검 사항이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농촌관광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추석을 맞아 영양을 방문하여 농촌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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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집중되는 식중독 사고… 세스코 “식당사장님, 이것만은 지키세요”(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최근 경기 성남·고양·파주 등에서 김밥집 고객들의 집단 식중독 사고가 이어졌다.식품위생진단과 식품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는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외식업에서 위생관리 미비로 식중독 등 식품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결과는 치명적이라며, 꾸준한 교육·관리를 통해 식품안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세스코 식품안전센터는 김밥 식중독에 대해 계란 지단 등 여러 속 재료를 만든 뒤 햇빛 잘 드는 창가에 상온 보관하는 등 온도 관리가 제대로 안 되거나, 뜨거운 밥과 미리 말아뒀다가 수 시간 뒤에도 내내 판매하는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8~9월에 식중독 환자 발생 많아 식중독 사고는 폭염 일수가 많은 8월뿐 아니라, 시원해진 9월에도 일 년 중 집중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가을에도 철저한 식중독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 새(2016~2020년) 월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보면, 8~9월 환자 수가 다른 달보다 크게 많았다.원인은 병원대장균·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균 등이다. 병원성대장균은 육류를 덜 가열했거나, 오염된 채소를 덜 세척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생굴·지하수, 감염 환자의 분변·구토물 등으로 일어난다. 살모넬라는 계란·닭고기·아이스크림·마요네즈 등에서 감염되기 쉽다.식중독 환자들은 복통·구토·설사·발열 등을 일으킨다. 살모넬라처럼 독소를 만드는 균이 원인인 경우, 신경마비·근육경련·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할까. 세스코 식품안전센터 담당자는 “교차 오염 관리를 습관화하고, 환경 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및 사용 관리, 조리 작업 과정 및 완제품 관리, 개인위생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칼·도마 등 주방 환경 위생 지켜야 첫째, 환경 위생 관리다. 음식점 칼·도마는 1~2개가 아닌, 식재료별로 각각 구비한다. 채소용·육류용·어류용·완제품용·가공품용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칼·도마를 사용한다. 모두 구비가 어려울 경우, 식재료 변경 때마다 반드시 세척·소독한다. 세스코의 세스케어 곡물 발효 살균소독제로 분무하고 닦아내는 것도 방법이다. 나무 도마는 권장하지 않는다.외식 업장에서 소독 설비를 갖추지 않거나, 운영 관리를 제대로 못 해도 식중독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자외선 등이 고장 나 보수가 필요하진 않은지 살핀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끓는 물에 조리집기 등을 열탕 소독한다. 세척제와 소독제를 용도에 맞게 사용해 수시로 안팎을 청소한다.◇여름엔 실제 냉장고 내부 온도 점검 둘째, 식재료 보관 및 사용 관리다. 세스코 식품안전센터는 온도 관리, 분리·밀폐, 청결 유지, 품질·기한 관리 등 ‘식재료 보관 4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계란이나 세척한 채소는 7℃ 이하에 보관하는 등 적정 보관 온도를 지킨다. 냉장고는 정기적으로 실제 냉장되는 내부 온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기 때문에 설정 온도만큼 냉기가 유지되지 않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냉장·냉동 창고는 최소 주 1회 이상 정리하며, 냉장고에 먼저 들어온 것은 먼저 사용하는 등 유통기한이나 신선도·변질 여부를 꼼꼼하게 살핀다. 해동한 음식은 다시 냉동하지 않는다.교차 오염을 예방하려면 육류칸, 어류칸, 채소칸 등 식재료별로 각각 밀폐 용기에 넣어 분리 보관한다. 대용량 고추장 등 큰 용기에 담긴 업소용 식재료를 활용할 때는 처음 개봉할 때 작은 통에 모두 소분해 담은 뒤, 제품명과 유통기한을 적는다.계란은 축산물 가공 기준에 맞게 세척된 뒤, 냉장 유통된 세척란을 구입한다. 비세척란은 조리를 위해 계란을 깨는 과정에서 껍질에 묻은 닭의 피, 분뇨, 먼지 등이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유통 중 깨진 계란은 버린다.◇조리한 제품은 날 식재료와 구분해 보관 셋째, 조리 작업 과정과 완제품 관리다. 반조리 제품이나, 완제품은 조리 전 식재료와 접촉해 교차오염이 없도록 밀폐해 별도 보관한다. 익힌 음식은 냉장고 상단에, 원재료 상태의 날 음식은 하단에 등으로 공간도 구분한다.조리·반조리 식품은 조리일자 또는 사용기한을 표시하고, 판매 가능 시간을 잘 준수한다. 손님에게 제공했던 음식물은 다시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않는다. 보관 용기와 그 주변은 청결하게 관리한다.◇식품 취급 종업원에 대한 식품위생 교육 중요 넷째, 개인 위생 관리다. 식품 취급 사업장에서 종업원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세스코 식품안전센터 담당자는 “현장에서 위생진단과 교육훈련을 하다보면 계란이나 고기를 만진 손으로 세척·소독 없이 아무렇지 않게 냉장고를 여닫거나, 조리 집기를 사용하고, 완제품을 만지는 경우도 많다”며 “위생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수시로 손을 닦아야 식품안전을 지킬 수 있다. 작업 시작 전, 쓰레기나 소독제 취급 후, 재채기를 했거나 화장실 사용 후 등에는 손 세정제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까지 잘 닦는다.◇식품안전 온라인 교육 또는 현장진단 서비스도 세스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HACCP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및 위생용품 위생교육 훈련기관이다. 인터넷 사이트 ‘세스코 아카데미’에서 식품제조업 종사자를 위한 식품위생관리 등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세스코 시뮬레이션센터나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는 현장실습형 맞춤 교육도 할 수 있다. 화이트세스코 서비스는 음식점이나 식품공장 등에 식품안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진단 및 교육을 제공한다.세스코 식품안전센터 담당자는 “식품 사고 이후에는 정부 처분은 물론, 고객 피해 보상, 악의적 소문 등이 뒤따르게 된다”며 “최근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경각심을 갖고 사업장 위생 관리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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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추석 연휴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파이널24]태안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위해 오는 9월 23일까지 추석 연휴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2016∼2020년)간 충청남도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총 17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 기간 동안 태안 관내에서는 12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단 한 건의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통시장·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안전 위해 요인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예방접종센터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에는 관계자가 자율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다중이용시설 등 소방특별조사 ▲화재예방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화재안전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추석 연휴 화재 특별경계근무 ▲비대면 화재안전 홍보 등이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맞이 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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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9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나선다[파이널24]충북 음성군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최근 사고발생 시설, 노후·고위험 시설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개선하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점검대상은 하천 12개소, 산사태 발생지 9개소, 임도시설 8개소, 청소년 수련시설 4개소, 하수도 3개소, 공공체육시설 2개 등 총 19개 분야 64개의 주요시설물이다. 군은 대진단 기간 동안 건축물‧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과 안전관리실태, 안전점검 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난 없는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C등급 이하 특정관리대상시설과 노후 교량 등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한다. 군은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곳에 3개월 이내 조속히 조치할 것과 경미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은 군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으로,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주면 이를 즉시 개선·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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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기숙사 수용률 25% 이상으로, 고등교육법 개정안 대표발의[파이널24]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은 8월 26일 국·공립대학의 기숙사 수용률 25% 이상 의무화 등 학생 기숙사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 방역뿐만 아니라 학사일정, 운영 등 대학가 전반에 걸쳐 큰 혼란이 있었다. 혼란의 피해는 고스란히 대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돌아갔다. 또, 불안정한 부동산시장의 여파로 청년들의 월세 부담이 갈수록 더해 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숙사에 입사하고 싶더라도 낮은 수용률과 높은 경쟁률로 어쩔 수 없이 월세방을 구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 실정이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학교를 설립할 때 시설·설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설립기준을 갖추도록 하고 있으나, 기숙사 수용률 등 학생기숙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또, 기숙사의 공간협소 문제나 안전관리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교육부가 박상혁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20.9%이고, 그중 국·공립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6.7%이다. 수용률이 25%에도 미치지 못하는 국·공립 대학은 ▲서울대 ▲인천대 ▲부산대 ▲경상대 등 총 20개 학교이다. 동 개정안은 ▲국·공립 대학 학생 정원의 100분의 25 이상 학생기숙사 수용 ▲기숙사 설치·운영 위원회 구성 ▲심의위원회 위원 정수의 10분의 3 이상을 학생 위원으로 구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법안이 통과되면 모든 국·공립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을 하한인 2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기숙사 운영, 비용 책정 등 주요 사안의 결정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청년 주거·복지 향상과 더불어 학생 자치 역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직무대행 서영인 의장은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지만, 월세 부담 등으로 인해 여전히 기숙사 수요, 선호는 매우 높은 상황에 놓였고 이는 교육권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특히 서울대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기숙사 수용률 향상을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 의장은 “현재 서울대는 기숙사 자치회의 의견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운영·관리 심의 기구 구성 및 절차가 매우 복잡해 민원과 의견 처리가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공간에 대한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심의 관리 기구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운영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한 후, 의견수렴을 거쳐 후속 입법을 통해 사립대학을 포함한 전체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앞으로도 청년 주거 문제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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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해수욕장 폐장 후 안전 예방활동 강화[파이널24]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22일 부로 울진 관내 해수욕장 14개소가 모두 폐장함에 따라, 그간 해수욕장 및 연안 안전관리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파출소를 찾아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폐장 후 늦깎이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며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동해청 관내에는 해수욕장 폐장 후 17건의 사고가 발생하였다.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는 안전요원들이 모두 철수해 물놀이 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더욱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이에 울진해경은 해수욕장과 자연해변 등 연안해역의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물놀이 객들을 대상으로 입욕금지를 홍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울진해경은 최근 내수면에서 레프팅 사고가 일어난 경상북도 해양수련원을 찾아 연안체험 활동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 준수사항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등 계도 조치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