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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언어의 온도를 높여라!"[파이널24]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청소년 언어폭력 예방프로그램 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6명의 지도자를 배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 학교폭력 양상도 신체폭력은 줄어들었으나 사이버상에서의 언어폭력이 위험 수위에 이르러 청소년 인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센터 측은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5.12~6.30(매주 수요일) 6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지도자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집단상담 개별 시연에 이어 7 ~8월 직접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활동을 한 후 종합 평가를 거쳐 6명의 지도자 선발했다. 오귀영 센터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온도가 긍정적일 때 인간관계의 신뢰를 쌓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 측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9일까지 상주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주중모초등학교 등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언어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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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민원담당자 보호 강화한다[파이널24]충청북도교육청이 민원담당자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민원인의 욕설과 반복 전화 등이 증가하고 적법한 민원처리에도 담당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 제기와 소송 제기 위협으로부터 민원담당자(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현재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민원응대직원 보호조치 음성안내 확대 ▲ 힐링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법률상담지원 안내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민원응대 직원 보호조치 음성안내 확대는 민원전담부서의 대표 전화 및 개인별 직통전화에 필수 적용하도록 했다. 민원업무가 다수 혼합되어 있는 부서의 경우 선택 적용하되, 교육지원청 등은 기관 사정을 고려하여 음성안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적용하도록 안내하였다. ▲민원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심리상담도 운영한다. 외부 전문기관을 이용해 온라인 상담을 포함한 심리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법률상담 지원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법적대응 타당성 등을 적극 검토 지원하고, 공무원 연금공단 및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상담서비스도 연중 안내하고 있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실 및 상담실 CCTV 및 녹음전화 운영, 비상대응체계(상황별 역할-전담책임자 지정) 구축,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동영상 제작 활용, 고객응대직원 보호조치 안내문 게시 및 상호존중 문화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11월에는 민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재충전을 위한 체조·명상·치유 프로그램 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8월에 인사혁신처 마음건강센터와 연계해 민원담당공무원의 스트레스를 점검하여, 개인별 특성에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한 신체적·심리적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민원담당자 보호 강화를 통해 민원인의 욕설, 폭언 등으로부터 민원담당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민원서비스의 질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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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바이오의료분야 우수기술 공개…협력기관 및 투자자 발굴[파이널2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오는 9월 1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바이오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 ‘제4회 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 설명회는 의료분야 우수 연구성과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연구자-기업-투자자 간 교류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10개 대학, 병원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참여해 24개의 우수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중 ▲봉합장치일체형 트로카(엠에스디메디) ▲항암(주사)제 조제 자동화기기(메인텍) ▲복강경 수술을 위한 종양 표시 클립 및 탐지기(카이미) ▲증강현실 대장내시경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모니터링 방법(분당서울대학교병원) ▲메디컬 플라즈마 플랫폼(아주대학교병원) ▲흡입 실험을 위한 삽관 및 영상 장치(고려대안산병원) ▲폐질환 병리기전 모사가 가능한 바이오프린팅 폐칩(가천대길병원) 등 7개 기술은 온라인 기술발표가 이뤄진다. 공개된 우수기술에 대해서는 온라인 파트너링 채널 및 별도의 기술상담 신청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도입․이전, 투자유치, 마케팅 제휴 등에 관심이 있는 기관·기업·투자자 등 파트너를 찾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산․학․연․병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행사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링크주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서용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기술 설명회를 통한 도내 상급종합병원 및 바이오·제약기업 보유 우수 의료기술의 공개가 개방형 혁신체계를 강화하는 주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바이오센터 내부 연구개발 성과 뿐 아니라 도내 바이오의료 관련 산․학․연․병 각 기관들이 보유한 기술의 공개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사업화에 이를 수 있는 선순환적인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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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 완료[파이널24]충북 괴산군은 대표 힐링 명소 성불산 자연휴양단지에 ‘치유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18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사업비 50억을 투자해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 자연휴양단지 일원에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 ‘성불산 치유의 숲’은 방문객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간 건립을 목표로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이 조성됐다. 산림치유센터(면적 712.42㎡)는 지하1층, 지상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치유지도사실 △식이실 △관리사무실 △주차장 등을 건립했다. 군은 산림치유센터와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를 연계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신체검사 △스트레스 지수 확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숲길에는 장애인과 노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 코스(580m) 등 2개의 코스와 함께 명상쉼터, 전망대 등이 조성해 휴양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2022년에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무장애 데크길 2km 추가 구간을 조성하고 생태공원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섬분꽃나무, 수국, 구절초 등 아름다운 꽃과 향기의 테마를 담은 치유정원을 조성했다. 향후 군은 10월부터 11월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체험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사항을 점검하는 등 내년도 3월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에 철저히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에 향기, 경관, 소리 등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불산 자연휴양단지는 치유의 숲과 함께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숲속캠핑장, 미선향테마파크,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괴산의 대표 힐링 휴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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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 개정조례안 발의[파이널24]경상북도의회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은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개선과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의 공표 및 반영 △ 고충처리 및 회복지원 사업 관련 근거 조항 신설 △ 처우 및 지위 향상 위원회의 구성 △ 경상북도 사회복지인 인권센터의 설치ㆍ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복지사업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은 근무 중에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위험에 노출 될 수밖에 없어, 이들에 대한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 2020년 경북행복재단이 수행한 ‘경상북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근무여건 실태조사 및 처우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경북의 사회복지 생활시설 종사자의 27.3%, 이용시설 종사자의 18.7%가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시설의 경우 특히 신체적 폭력 경험비율이 91.2%로 매우 높고, 반면 이용시설의 경우 악성민원 등 업무상 폭력(29.3%)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경북지역 사회복지종사자의 주요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감정노동’ 과다가 20.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하수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경상북도 처우 및 지위 향상 위원회’ 설치로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회복지인 인권센터’의 설치로 사회복지사 등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만드는 등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8월 25일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으며, 9월 2일(목) 경상북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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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남 최초 '트리 클리아밍' 무료 시범운영[파이널24]공주시가 충남 최초로 산림 레포츠인 ‘트리 클라이밍’의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시에 따르면, 트리 클라이밍(Tree Climbing)은 전용 로프와 안전 장비를 이용해 나무에 올라가 나무와 숲,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산림 레프츠이다.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성취감의 인성교육 및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만 7세 이상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며, 예약접수는 위탁 운영업체인 트리클라이밍 전문업체 ㈜오감통통숲앤아이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남윤선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산림레포츠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 이바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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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예술의전당 우수 콘텐츠 28일과 31일 무료 상영[파이널24]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우수 콘텐츠를 영상화해 상영하는 ‘SAC on Screen’ 3차 상영이 28일과 31일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이뤄진다. ‘SAC on Screen’(삭 온 스크린)은 양구문화재단이 예술의전당과 손을 잡고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스크린을 통해 공연하는 영상화 사업으로, 지역에서 관람하기 어려웠던 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도 선보이기 위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던 우수한 콘텐츠를 HD 고화질로 영상화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28일 오전 11시에는 넌버벌(non-verbal) 마술 쇼 ‘스냅’이 50분 동안, 31일 저녁 7시30분에는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1시간40분 동안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관람료는 없다. 무언극 공연인 ‘스냅’은 직관적인 무대언어와 동화적인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마임, 쉐도우그래피, 미디어 아트, 신체극 등을 마술과 결합한 한 매우 독창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욕구와 갈등, 얽혀있는 복선을 통해 미스터리와 서스펜스의 구조를 넘나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실성 높은 상상을 무대 위에 재현하며, 이를 통해 초현실주의의 세계관이 반영된 몽환적 인상의 환상예술을 선보인다. 세계 최정상의 권위를 가진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에 미술 기반 공연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기존 마술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어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매우 우수한 콘텐츠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는 2003년 초연됐으며, 2019년 9~10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작품으로, 첫사랑보다 더 달콤한 끝사랑 황혼 이야기다. 이 작품은 남편과 사별 후 세 딸을 출가시키고 살아가는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과 부인과 사별 후 평생을 양복쟁이로 살며 두 아들을 키운 날라리 할아버지 박동만의 황혼 로맨스를 그린 2인극이다.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곤과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정한용이 남자 주인공으로 더블 캐스팅돼 관심을 모았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시종일관 선보이는 유쾌함으로 눈 돌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지만, 막을 내릴 때쯤에는 가슴에 퍼지는 따뜻한 황혼의 수채화를 경험할 수 있다. 무언극 ‘스냅’은 예약이 정원 50명을 모두 채웠으며,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는 아직 여유가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양구문화재단으로 전화를 걸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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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달리며 배우는 '런(Run) 런(Learn) 서대문' 독립공원 코스 운영[파이널24]서대문구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체 활동이 줄어든 아동들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달리며 배우는 런(Run) 런(Learn) 서대문’을 진행한다. 지도에 표시된 지점들을 순서대로 통과해 나가는 비대면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프로그램으로, 신속 정확히 원하는 곳에 찾아가기 위해 아동들이 공원 곳곳을 게임하듯 신나게 누빈다. 정해진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기록이 저장되며 이를 다른 참여자들의 기록과 비교해 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관내 거주하는 5∼16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매월 30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집으로 우편 배송돼 오는 지도와 설명서를 참고해 코스, 지도 보는 법,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희망하는 시간에 체험하면 된다. 난이도에 따라 화이트(WHITE), 옐로(YELLOW), 오렌지(ORANGE)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체험 거리는 최소 0.5km에서 최대 2.5km, 소요 시간은 약 60분이다. 한 가구 기준 월 1회 신청이 가능해 매월 난이도를 높여 도전해 볼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야 한다. 구는 예비사회적기업인 ㈜그린아워(대표 이정훈)와 협약을 맺고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올해 5∼7월 관내 안산(鞍山) 연희숲속쉼터에 이어 이번에 새 코스에서 프로그램을 연다. 안산(鞍山)에서 숲 지형과 등고선에 따른 높낮이를 살펴보며 오리엔티어링에 참여한 아동들은 “처음엔 어려웠지만 계속 지도를 보며 찾아가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숲을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에서 비대면 야외 신체 활동이 가능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오랜 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아이들이 런런 서대문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껏 달리고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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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멈추지 않는 도전!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제3회 꿈을 향한 무(舞)승부!’ 개최[파이널24]당초 9월 초로 예정됐던 청소년 댄스 경연의 장 '2021년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오는 10월 23일에 개최된다. 이에 따라 이달 초 종료된 참가자 접수 일정도 10월 3일 저녁 6시까지로 연기되면서 전국 청소년 댄스팀 누구나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기호일보 주관, 의정부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꿈을 향한 무(舞)승부’를 주제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공통 관심사인 춤을 통해 재능 개발에 따른 진로 역량 강화, 소통 기회 제공, 신체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9∼24세(1998∼2013년생) 청소년 2명 이상 15명 이하로 구성된 댄스팀이다. 동영상 심사 예선을 거쳐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 심사를 거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접수 일정 기한까지 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심사용 댄스 영상 파일을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프닝 공연, 개회, 축하공연 및 실시간 경품 추천 이벤트, 퍼포먼스 댄스 경연대회(1·2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블렌디드(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유튜브로 경연을 생중계 한다. 참가 장르는 방송, 힙합, B-boy, 창작댄스 등이다. 단, 치어리딩, 벨리댄스,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에어로빅, 태권무 등 특이 장르는 제외된다. 예선 영상은 총 5분(1분 이내 팀 소개, 4분 이내 댄스 영상) 이내의 심사용 퍼포먼스 댄스 1부를 1개의 파일로 편집해 제출하면 된다. 댄스 영상에는 전체 팀원이 모두 출연해야 한다. 최종 12개 본선 진출팀은 심사를 거쳐 선정, 10월 8일 오후 5시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연락을 받게 된다. 시상은 대상(1개 팀·100만 원), 금상(1개 팀·70만 원), 은상(1개 팀·50만 원), 동상(2개 팀·각 30만 원), 장려상(3개 팀·각 20만 원), 유망주상(1개 팀·20만 원), 특별상(3개 팀·각 10만 원)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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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생명사랑병원’운영으로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파이널24]인천시는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병원’을 운영해 더욱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8월 26일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바로병원과 인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생명사랑병원’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시민들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생명사랑병원’은 의료인이 생명지킴이가 되어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위험을 살피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자살사망원인 중 신체적 질병(16.2%)으로 인한 경우가 세 번째이며, 심리부검 결과 자살사망자가 사망하기 한 달 이내 방문한 기관 중 병원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고(67.6%), 다른 연구에서도 많게는 자살사망자의 약 75%가 자살 전 다양한 이유로 일차 의료기관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인천시는 보건의료 인력이 자살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발견할 수 있는 핵심인력으로 꼽고, 적극적인 노력을 위해 바로병원에 이어 청라스퀘어병원, 국제바로병원과 생명사랑병원 운영에 대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업 기관들은 앞으로 ▲보건의료 인력의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도움기관 연계 ▲자살예방 정보제공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운영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 우울 등 다양한 이유로 자살위기에 처해있는 시민들을 발견하고 도움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회적인 안전망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의료기관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