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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광복 76주년 기념음악회' …온라인 공연으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파이널24]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광복 76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공연은 KDB산업은행의 협찬과 서대문구의 공연장소 협조를 통해 일제 식민 통치를 향한 저항의 상징이자 독립운동의 역사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해 광복의 의미를 더한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과 서울시향은 '애국가'로 음악회의 문을 연다.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는 타악기의 리듬과 금관악기가 이루어져, 음악회에 장엄함과 광채를 더하고, 베토벤의 ‘교향곡 5번 1악장'의 빠르고 활기찬 분위기는 광복절의 환희를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작곡가 김택수가 편곡한 우리 민요 ’아리랑'을 신아라 부악장의 솔로 연주로 선보인다.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혼을 지킬 수 있었던 원천이었던 만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에 적격일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북유럽 작곡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에는 행진곡 풍의 웅장한 요소들이 잘 녹아 있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의 고국인 핀란드 대표 작곡가 시벨리우스가 남긴 '핀란디아'는 러시아 지배에 대항했던 핀란드인의 저항 정신을 보여준다. 마지막 곡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에서는 광복을 맞이한 우리 민족의 환희를 음악으로 랜선 너머 관객들에게 전할 것이다. 이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8월 15일(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시향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 서울시 유튜브(라이브서울)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아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이번 광복 76주년 기념 음악회는 한여름 밤, 시청자가 하나 되어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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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황선봉 군수, 제76주년 광복절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파이널24]예산군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유족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6일 신양면에 거주하는 한철수 독립유공자의 유족과 예산읍에 거주하는 김운배 독립유공자의 유족을 각각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한철수 애국지사는 1894년에 태어나 3·1운동에 동참했고 1919년 4월 6일과 4월 8일의 충남 청양군 운곡면 일대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됐으며, 1919년 4월 26일 청양헌병분견소(靑陽憲兵分遣所)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笞) 70도(度)를 즉결처분 받고 정부는 이를 기려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김운배 애국지사는 1919년 4월경 당시 충남 아산군 선장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해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태 40도를 처분 받았으며, 정부는 공훈을 기려 2021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현재 군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25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삼일절, 광복절 등에 군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기적으로 위문을 실시하면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복을 위해 애쓴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과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일 유족 위문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25명의 유족을 찾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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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무공수훈자회, '6.25전쟁 71주년 사진전' 개최[파이널24]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가평군지회(지회장 김영배)는 가평재향군인회,6.25참전 유공자회 등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6.25전쟁 71주년 사진전」을 개최한다. 6.17일부터 19일까지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6.25 전쟁의 참혹함과 사회상을 담은 사진 28점을 전시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꽃 정원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전쟁을 모르고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6.25 전쟁의 올바른 이해와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전 기간동안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6.25전사자 DNA 시료채취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을 준비한 김영배 회장은‘지금의 평화는 많은 분들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 진 것으로 후손들이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함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관 행정복지국장은‘6.25참전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보훈정책 지원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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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설치 촉구[파이널24]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15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촉구했다. 성 의원은 발언 모두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감사를 표하고, 광화문광장 태극기 상시 게양을 통한 애국심 고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는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6·25 참전용사 131명의 흑백사진이 게시되어 있다. 지난 2015년, 국가보훈처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고, 당시 사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87.3%가 그 당위성에 공감했다. 그러나 성중기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보훈처와 체결한 협약 내용과는 달리 내부 논의 과정에서 태극기 게양대의 상설 설치가 아닌 한시적 설치를 결정, 사실상 반대 입장을 취했으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유는 ‘국기 게양이 전근대적 발상이며, 도시 미관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성 의원은 전남 강진 영동농장의 김용복 명예회장이 사비를 들여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접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한 사례를 소개하며 “한 국민도 이럴진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가 없다는 것은 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성중기 의원은 ”광화문광장은 6·25전쟁 서울 수복 당시, 우리 해병대가 북한군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후, 태극기를 게양했던 호국의 상징과 같은 공간”이라며 “국민 모두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를 상시적으로 게양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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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합창단,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정기연주회 공연 성황리 완료[파이널24]지휘자의 마지막 지휘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깊은 장탄식과 함께 뜨거운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지난 10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서산시립합창단(지휘자 서형일)의 제7회 정기연주회 ‘우리에게 전하는 브람스의 위로’ 공연은 서산에서는 보기 드문 정통 클래식 공연으로 브람스 최고 걸작이면서 인류 문화 유산으로 일컬어지는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이 연주되었다. 서형일 지휘자의 지휘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윤정과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그리고 서산시립합창단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브람스가 200여명의 합창단을 생각하면서 썼다는 대규모 합창곡을 단 37명의 서산시립합창단원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해 주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는 연주를 들려주었으며 고르지 않은 일기 가운데서도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수준 높은 관람 매너 또한 공연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브람스의 애도의 노래와 독일 레퀴엠이 전하는 감동적인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가 잘 전달되었다는 평이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수도권이 아닌 서산에서 이런 대곡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 문화예술도시 서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서산시립합창단이 서산시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많이 들려주기 바란다."는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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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6월 호국보훈의 달 호국의 고장, 영천으로 역사탐방 떠나자[파이널24]영천시는 치열했던 전쟁의 판도를 뒤바꿨던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 ‘6.25 전쟁 영천전투’ 가 일어났던 곳으로, 위기 때마다 나라를 지켜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를 이뤄낸 ‘호국의 고장’이다. 영천에는 6.25전쟁의 국립영천호국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영천전투호국기념관 등 호국·안보 역사교육의 장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 전적지인 조양각과 조양공원, 충효의 얼이 가득한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 노계문학관, 최무선과학관 등이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영천시의 호국문화 체험관광지 5선을 소개한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호국·안보 교육의 장이다. ‘영천전투’는 6.25전쟁 발발 후 최초의 국군이 대승한 전투이다. 1950년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약 10일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둬, 낙동강 방어선 붕괴를 막고 국군과 UN군 반격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이 ‘영천전투’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이다. 먼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호국·안보 테마 체험을 제공한다. 전투전망타워에는 6.25전쟁 당시 영천전투를 기념하는 추모·전시·영상물이 전시되어 있고, 서바이벌 체험장에선 전투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시가전·고지전에 푹 빠져볼 수 있다. 국군훈련장, 실내사격장, 실외사격장, 키즈존 등도 마련돼 단체나 가족모임뿐 아니라 개인이 방문하여도 부담 없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연계해 참전세대와 전후세대 간의 공감과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의 장을 마련한다. 제1전시관에서 광복에서 분단, 전쟁, 휴전까지 6.25전쟁의 전투를 재현하고 있으며, 제2전시관은 영천전투 추모 공간을 마련해 오늘날의 평화와 호국·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또한, 야외에는 기억의 연, 무궁화동산 같은 휴식·산책 공간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올해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의 무료입장이 가능해져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지난 2001년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을 추모하며, 그분들의 희생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세워진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의 국립묘지이다. 현재 6.25 참전 유공자 3만2천7백여 명, 국가 유공자 7천7백여 명 등 4만7천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추모뿐만 아니라 전후 세대의 호국·안보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80만 명 정도의 추모객이 호국원을 찾아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영천의 대표 호국역사인물 3인이 있다. 3선현(先賢)이라 불리는 동방 성리학의 큰 스승이자 호국역사 인물인 ‘포은 정몽주’, 고려 말 화약을 발명한 과학자이자 무인인 ‘최무선 장군’, 예술가이자 무장이었던 가사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생’이다. 이들 3선현의 유적지는 임고서원(임고면)·최무선과학관(금호읍)·노계문학관(북안면) 등이다. 그동안 영천시는 3선현을 테마로 스토리텔링을 개발, 관광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해 와서 방문객들이 역사의 현장 속에서 다양한 이야깃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소재하는 임고서원은 고려 말 충절을 지킨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영천시는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을 진행해 역사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더불어 서원 내 전통문화 ·예절교육기관인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임고서원을 지키고 있는 수령 500년 된 은행나무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고려 말 화약과 화포를 발명해 왜구 토벌 등 나라를 지킨 장수로 널리 알려진 최무선(1325~1395)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영천시가 최무선 장군의 고향인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성역화 사업을 진행해 지난 2012년 4월 최무선과학관을 개관했다. 최무선장군의 생애와 화약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 패널이 전시되어 있고, 총통과 화차, 신기전 등 각종 복제유물들이 다양하게 전시 중이다. 현재 영천시는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최무선영상체험관을 추가로 설치했다. 영상체험관은 최무선장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화약 제조 및 진포대첩을 체험 할 수 있는 최신 VR(가상현실)과 4D 상영관, 무한상상실로 구성되며, 최무선과학관과 함께 경북 대표 과학·문화 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계 박인로 선생은 영천시 북안면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참전했으며 고산 윤선도, 송강 정철과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3대 시성(詩聖)이다. 영천시는 노계 박인로의 업적 거양과 전통문화관광자원 구축을 위해 2018년 6월 노계문학관을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문학관 내에서는 누항사·노계가·조홍시가 등의 작품과 노계의 예술관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노계박인로 선생의 표준영정 제작과 노계문학관 주변 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영천성 수복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파죽지세로 북상했던 왜군을 상대로 권응수 장군을 포함한 의병(창의정용군) 3,560여 명이 영천성 탈환에 성공해 전국 최초로 빼앗긴 성을 되찾고, 대규모 육지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여 임진왜란 전황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천 금호강변 벼랑에 세워진 영남 7루의 하나인 조양각 건물 주변이 영천성 수복전투가 벌어졌던 전적지이다. 이곳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368년 고려 공민왕 때 정몽주가 영천부사 이용 및 지역 선비들과 지은 누각이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현재 건물은 조선 인조 이후 다시 지어진 것이다. 조양각은 영천 시내 창구동 조양공원 안에 위치해 있는데 공원 좌측에 영천문화원과 산남의진비가 있고 우측에 선정비, 공덕비들이 모여 있어 순국선열들과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호국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산남의진은 구한말 항일 운동의 대표적인 의병 진영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일제의 침탈에 항거해 정환직, 정용기 의병장이 영천을 중심으로 경북 남동부 일대에서 크게 위세를 떨친 의병 진영을 말한다. 정환직, 정용기 부자 모두 의병활동에 참여해 순직했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 충효재는 그들의 충효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동네 이름을 자양면 검단동에서 충효동으로 고쳐 1923년에 건립했다. 같은 자양면 보현산 자락 아래 두 장군과 의병들의 위령제를 모시는 천년고찰 거동사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임진왜란·6.25전쟁, 나라의 위기 때마다 영천에서 승리!” “호국테마관광지 영천에서 특별한 역사탐방 떠나보자” 최기문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호국의 고장 영천을 방문해 대역전승의 신호탄이 된 ‘6.25전쟁 영천전투’와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를 직접 체험하고, 함께 기억하며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 3선현 유적지 등을 방문하며 영천에서 일어난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안보의 역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서바이벌체험장, 국군훈련장, 전시실·기념관, 문화재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함께 방문하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특별하고도 뜻깊은 호국·안보 역사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후대에 걸쳐 전승되도록 ‘호국테마 관광지, 호국의 메카 영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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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희생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파이널24]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14일 청송군 일원에서 청송 보훈 단체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송 보훈 단체인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 전우회, 월남참전 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보훈단체와 청송 학생들의 나라사랑 교육 발전을 위한 건의 및 협의를 통한 보훈단체와 교육기관과의 상호 협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청송 상이군경회 회장은 “호국보훈정신이 퇴색되어 가는 요즘에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청송교육지원청 김현국 교육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청송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힘을 키워 줄 수 있는 역사의 증인으로 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송교육지원청 김현국 교육장은 “ 우리나라를 수호했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화운동 희생 영령을 기억하며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함께 이겨낸 역사를 자랑스럽게 이어가는 청송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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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나라사랑 독도지킴이 릴레이 챌린지 시작[파이널24]이정훈 삼척시의장은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나라사랑, 독도지킴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나라사랑, 독도지킴이 챌린지”는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하여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한 도발행위를 규탄하고, 나라사랑 정신 고취 및 독도 수호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 그리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영토인 독도의 주권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캠페인이다. 나라사랑, 독도지킴이 챌린지는 독도 수호 관련 견해, 구호, 사진 등을 SNS 등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정훈 삼척시의장은 이번 챌린지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를 우리나라 역사에 편입시킨 동해왕 이사부의 진취적인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독도 수호에 앞장설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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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 제64회 정기연주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음악회[파이널24]청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64회 정기연주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음악회 ‘아름다운 나라, 위대한 순국선열을 위하여’를 선보인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의 격조 높고 품격 있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최영섭 곡의 ‘그리운 금강산’과 한태수 곡의 ‘아름다운 나라’ 등 아름다운 조국을 위한 찬가의 무대를 시작으로 현악앙상블 S SOLOISTS(에스 솔로이스츠)의 특별무대가 이어진다.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사무엘 바버의 영화 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현을 위한 아다지오 작품 11번’을 연주해 잔잔한 위로와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오페라 중 ‘울게 하소서’와 바빌로프의 ‘아베 마리아’ 등을 카운터테너 이상준이 열창해 아름답고 매혹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대미는 떠난 자와 남은 자를 위한 위로의 노래로 단 포레스트의 ‘Requiem for the Living’을 오르가니스트 박원선과 함께 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을 위로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을 위로하는 노래로 깊은 여운을 전달하며 관객들과 감동의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청주시립합창단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청주시립합창단의 하나 된 울림으로 관객 분들에게 위로와 진한 감동의 시간을 전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한 좌석씩 띄어 앉기, 발열체크 시행,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고, 티켓은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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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진여원 제23회 호국영령위령재 봉행[파이널24]부산 북구청과 대한불교조계종 진여원은 6월 10일 화명동 현충공원의 호국영령추모비 앞에서 ‘호국영령 위령재’를 봉행하였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호국영령위령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년보다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보훈단체 관계자와 유가족 등 최소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헌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제례와 추모식, 유공자 표창,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남보타월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령재만 간소하게 올리고 있으나 내년에는 유가족 장학금전달식과 추모음악회 등도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부산출신 호국영령 428분의 명복을 빈다”면서 “오랫동안 뜻깊은 위령재를 주관해온 진여원과 육군 제53사단 125연대 6대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