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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관세법인, ‘한미 FTA 원산지검증 손해배상 청구’ 성공(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대문관세법인(대표 신민호, 54세)은 관세청의 미국산 멀티툴에 대한 한미 FTA 원산지검증에 따라 관세 등을 추가로 납부하게 돼 손해를 입은 신명글로빅스를 대리해 글로벌 멀티툴 기업인 미국 레더맨사에 손해배상 청구를 해 손해배상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지포(zippo) 라이터를 독점 수입하는 신명글로빅스(대표 최원준, 55세)는 tvn 드라마로 14.6%의 시청률을 기록한 빈센조 라이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포 라이터 외에도 세계적인 멀티툴 브랜드인 레더맨, 세계적인 손전등 브랜드인 레드랜저(LEDLENSER) 등 1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독점 수입하고 있다.서울본부세관 제1호 법인으로 등록돼 2012년 AEO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 공인을 취득한 대문관세법인은 2019년 7월부터 법무법인 율촌 택스 파트너 출신의 전문가인 신민호 대표가 창업자인 황세봉 관세사와 함께 법인을 이끌고 있다. 신민호 대표는 2021년 3월 제26대 한국관세사회장에 출마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신명글로빅스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미국의 레더맨 툴 그룹으로부터 다기능공구(Multitool) 제품을 수입하면서 한미 FTA 협정관세 0%를 적용했다.2020년 11월 부산세관은 신명글로빅스에 수입한 레더맨사 다기능공구 제품이 미소 기준(비원산지 재료가 1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한미 FTA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원산지 자율점검을 통지했다.2021년 2월 신명글로빅스는 레더맨사로부터 비원산지 재료에 대한 자료를 받아본 결과 일부 품목이 미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 결국 한미 FTA 협정관세를 적용해 납부하지 않은 관세 등 약 1.5억원을 수정 신고해 납부하는 손해를 입게 됐다.미국 워싱턴 디시의 최대 로펌인 스텝토앤존슨에서 1년간 파견 근무하면서 미국인의 합리성을 잘 이해하고 있던 신민호 대표는 “레더맨사가 미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물품에 대해 잘못된 원산지증명서를 발행했고, 신명글로빅스가 그 원산지증명서를 유효한 것으로 신뢰해 한미 FTA를 적용해 경제적인 손해를 입게 됐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면 손해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배상받을 수 있다”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2021년 3월 신명글로빅스는 신 대표의 제안을 수용해 대문관세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레더맨사에 손해배상 청구를 했던 것이다.최원준 대표는 “레더맨사는 당초 과실이 전혀 없고, 수입 관세는 수입자의 부담이라는 입장이었는데, 대문관세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후 십여 차례에 걸친 이메일과 전화 통화를 통해 레더맨사 측 법률 고문과 대표가 레더맨사 측의 과실을 이해하게 됐던 점이 2021년 10월 손해액의 50%에 대한 배상 합의 도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한미 FTA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체결한 다양한 FTA에 따른 협정관세 적용은 우리나라 관세청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원산지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그 적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원산지검증 과정에서 원산지 결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수입 기업은 특혜 관세 적용으로 납부하지 않은 관세, 부가가치세 및 가산세를 일시에 납부해야 하는 경제적인 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대문관세법인 신민호 대표는 “원산지검증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이 경제적인 손해를 입는 경우 수출자를 설득해 손해배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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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모빌리티쇼’,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이하 JAC)에서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개최된다. 자동차 산업 발전과 미래 비전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JAC와 일산 킨텍스에서 동시 진행된다. JAC는 이번 행사에서 △체험 프로그램 △포럼 및 특강 △모빌리티 산업 전시관 △월간 장안평 및 브랜드 전시 △이벤트 등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시민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동차 산업을 보고 느끼며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장안평 지역 발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 ‘블루샤크코리아’가 선보이는 전기 모터사이클 ‘Blueshark R1’은 160㎞ 주행 거리, 최대 속도 80㎞/h, 스마트 중앙 제어 시스템 및 운영 체제를 갖춘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모델로 JAC 1층 로비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물류·화물차 모빌리티 플랫폼 ‘코코넛사일로’는 트럭커(Trucker)들의 자유로운 운행과 안전을 제공하는 자사 소프트웨어 등 관련 홍보 물품을 전시한다. 차세대 인증 보안 업체 ‘센스톤’은 강력한 인증 기술 및 관련 기술력을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출장 세차 업체 ‘갓차’는 무료 실내 세차 시연 및 체험을 진행한다. JAC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차 소유자를 위한 ‘차량 점검 및 정비 체험’, 출장 실내 세차 체험 ‘갓차’ 세차 프로그램,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반짝 조명 만들기’ 등이다. (※ 갓차 세차 프로그램은 11월 26~28일까지 가능) (※ 반짝 조명 만들기는 11월 26~27일, 12월 4일 진행 및 현장 접수)11월26일 하루 동안 운영되는 ‘웨비나 포럼’은 △장안평 자동차 산업 활성화 △이슈와 문제점 △법안 한계 등 다양한 토론을 통해 자동차와 장안평에 관심을 둔 시민들이 모빌리티 산업에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2월 3일에는 자동차 부품 수출 특강을 진행해 자동차 부품 사례를 중심으로 수출 물류 절차 및 유의사항 등 자동차 부품 산업 동향을 알아본다. JAC의 메인 전시 프로그램인 ‘월간 장안평 종합전’과 ‘2021 모빌리티 장안 브랜드전’은 JAC 3층에서 진행된다. 장안평 지역에 40년 넘게 머문 장인들의 삶과 역사적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모빌리티 산업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브랜드전에서 볼 수 있다.이형주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장안평 지역 주민들과 서울 시민들이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로 발전하는 자동차 산업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직접 체험하고 보고 느끼는 자동차 문화가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프로그램별 일정, 참여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장안평 자동차산업통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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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어,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의료기기 업계에서 유방암 관련 영상진단기기와 생검·수술기기의 개발로 주목받는 메디칼파크가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18일 인증서를 받았다.메디칼파크의 유방생검기기인 ‘벡스코어’는 최근 3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보다 높은 제품으로 인정됐고, 7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제품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2021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되며 올해 일류상품은 26개 품목, 차세대 47개 품목으로 총 73개 품목이 선정됐다.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한 인증기업 대표, 행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메디칼파크가 속한 보건산업 분야는 벡스코어를 비롯해 18개 품목을 세계일류상품에 올랐으며, K-방역이라는 모범 의료시스템을 세계에 선보인 바, 수출에 있어서도 큰 성장을 이끌어냈다.이날 수여식에 참가한 임정석 사장은 “메디칼파크는 2008년 설립한 이래 6개 품목군에 13개 제품의 의료기기를 꾸준히 개발해왔다. 메디칼파크의 첫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벡스코어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참으로 기쁘다. 벡스코어는 2014년 국내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 미국, 일본 등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통과해 2017년도 수출을 시작, 매년 20% 이상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수출액을 갱신하고 있다. 의료기기 수출은 각종 규제와 인증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측면이 있으나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품목과 국가를 늘려가고 있으므로 내년에도 다른 제품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유방암은 세계 암 발병률 1위인 암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는 2020년 기준 연간 2만 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10년간 약 2배가량 급격히 증가했다. 무엇보다도 유방암은 여성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진단을 통해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벡스코어는 유방의 최소 절개로 생검과 동시에 병변을 모두 제거할 수 있어 환자의 수술 부담을 감소시키고, 초음파를 보면서 여러 번 생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에 도움을 주고, 여성에게 심미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획기적 의료기기”라고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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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국제무역협의회 ‘Go Global Awards 2021’서 의료 기술 부문 1위 수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지난 14일 열린 국제무역협의회(International Trade Council, 이하 ITC) 연례 시상식 ‘고 글로벌 어워즈(Go Global Awards)’에서 의료 기술(MedTech)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는 세계 각국에서 4372개 기업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781개 기업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아이도트는 MedTech 부문에서 미국 기업과 공동 1위를 수상했다. 다만 2021년 Go Global Awards 수상자 가운데 한국 기업은 아이도트가 유일하다.Go Global Awards는 혁신적이고 독특하며 진취적인 기업의 발전을 장려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기념하는 시상식이다.수상 후보에만 올라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새로운 고객에게 비즈니스를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사와 차별화돼 마케팅 평판을 높일 수 있다는 게 ITC 측 설명이다.시상식에는 세계 주요 △혁신 기술 회사 △제조 업체 △수출 업체 △국제 서비스 제공 업체 △벤처 캐피털 △금융 기관의 고위 경영진 수백명이 참여한다.Go Global Awards 참여를 주도한 아이도트 글로벌마케팅팀 장정윤 팀장은 “공신력 있는 국제행사에서 MediTech 분야 1위를 하게 돼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도 합작 투자를 통한 본격적인 진출 문의가 진행되고 있다. 아이도트가 세계 무대에서 한국 의료 인공지능 회사로 당당히 인정받은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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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퍼스널 모빌리티 ‘국산화’ 전초기지 구축에 나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가 새로운 개인 이동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전기삼륜차, 초소형 전기차 등 1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경주시는 서울․부산 코레일, 화성, 순천, 영광, 전남도 등 6개 시군과 함께 올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을 전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될 이 사업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핵심부품으로 현재 대부분이 국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모터·제어기 등의 국산화와, 오는 2025년 가솔린 이륜차의 생산이 중단되는 등 모빌리티 산업의 급속한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399억원(국비 252억, 지방비 76억, 민자 71억)으로 이 가운데 경주시는 국비 100억을 포함해 시비 10억, 민자 10억 등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사업비로 △지역기업의 모터, 배터리, 제어기 등 핵심부품 개발지원에 80억 △BMS 개발 및 통합 플랫폼 연동 부품 개발 지원 등에 18억 △통합 결재 솔루션 및 서비스 관리 플랫폼 구축 등에 7억 △제품 신뢰․안전성 구축 등에 6억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경북TP △더에이치네트웍스 △원투씨엠 △LG전자 △마스터자동차관리 등 전문기관, 플랫폼 구축업계,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퍼스널 모빌리티 실증·조립·생산·판로 개척 등 관련 산업을 모두 아우른 전초기지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국산화 전략에 기여하고 지역 기업 참여를 통한 각종 지원과 기술 고도화를 이루며,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전문기관과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 등이 참여해 전기이륜차(배달용)와 전기삼륜차(배달형 및 관광형), 전기 자전거(관광·이동형) 등 4개 종 모빌리티의 모터·배터리·제어기 등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 모빌리티 종류별로 실증·조립·생산·판매 등 인프라가 구축되며, 통합 솔루션 앱․서비스 관리 플랫폼 구축, 시험인증, BMS 설계․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도별 추진계획은 1․2차 연도에 4종의 모빌리티 30대를 국내 유망기업에서 임대하고 모델별 실증작업을 진행해, 제품·부품별 국산화 설계,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 참여기업 선정, 모빌리티 운영 통합 플랫폼 구성계획 등을 완료하게 된다. 이후 3년차부터 경주형 모빌리티 90대를 실증·조립·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사업 종료 후 2026년부터 전기이륜차 등 국산 퍼스널 모빌리티 4종을 지역에서 연간 1000여대를 생산해 국내는 물론 KOTRA를 통해 동남아 등 해외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본 사업의 총괄기관인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주관기업인 더에이치네트웍스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경주대학교 공학관에 각각 경주지사와 본사를 설치·이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특히 더에이치네트웍스는 자부담 10억원을 들여 모빌리티 실증·조립·생산 공간을 확보하고, 라인 설치와 실증제품 임대·시제품 제작 및 통합 플랫폼 운영 지원·현장 인력 고용 등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포함 12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 실증·생산·판매 등 인프라 구축으로 우량기업 유치,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그리고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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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9월 내수·수출 포함 총 5950대 판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쌍용자동차가 9월 내수 3859대, 수출 2091대를 포함 총 59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 일수 축소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5% 감소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받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적체 해소를 위해 총력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나, 조업 일수 축소 및 부품 수급 제약으로 출고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4000대 수준을 포함해 약 5000대의 미출고 물량이 남아 있으나, 부품 수급 제약 등으로 공급 차질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3% 감소했다. 수출 역시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6% 증가한 가운데 공급 물량 한계에 따른 선적 대기 물량이 3000여대에 이르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얻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글로벌 주요 시장 론칭이 진행되고 있고,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 유럽 선적도 시작한 만큼 수출 회복세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자동차는 조업 일수 축소 등으로 판매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잔업과 특근 등 총력 생산 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으로 해소하고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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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이스페어 폐막, 340여개 업체 참여 신기술 접목 이색 상품 선보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정종태)는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1 광주 ACE Fair’가 지난 9일 센터에서 개막해 4일간 일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VR, 방송,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34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 업체가 참여해 440여 개 전시 부스에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였다.‘메타버스, 그 이상의 콘텐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공간 ‘메타십(Meta Ship)’이 전시장 초입에 마련돼 관람객들 눈길을 끌었다.거대한 지구본 아래 서로 연결되면서도, 각각 독립적인 우주선 분위기의 연출로 꾸며진 메타십에서는 △페이스북 △싸이더스 스튜디오엑스 △로로젬 △이닷 △스노우닥 △룩시드랩스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메타버스 세상에서 개성 있는 아바타로 소통하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부터 메타버스 기반 미래형 업무 공간 워크룸, 패션·뷰티 액세서리 가상 피팅, 바이오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등을 VR 헤드셋 등을 착용한 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탄생 스토리와 함께, 가수 E.SO의 라이브 공연이 전 세계 메타버스로 동시 송출되는 장면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VR 기기 등을 착용하고 가상 현실을 체험하는 실감형 콘텐츠나 게임 부스 등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다.SP테크놀로지 부스에서는 MR 글래스를 머리에 쓰면 나타나는 가상 공간에서 사용자가 손동작으로 물체들을 이동시키는 마이크로소프트 ‘홀로그램2’를 시현할 수 있었다. 의자에 앉아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의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관광지를 둘러보고, 심해에 있는 듯한 XR 체험도 할 수 있었다.손쉽고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부터 좀비 게임, 총쏘기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VR 게임도 인기를 끌었다. 각 부스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상품을 증정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각 기관 지원으로 개발된 여러 콘텐츠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었다.친구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대학생 진수미씨는 “VR 기기를 쓰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게임들을 체험하고 있는데 생생하고 몰입감이 높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고 있다”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들도 많은데 앞으로 우리 일상이 이렇게 달라진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전시장에서는 ‘2021 광주 국제 ACE 일러스트레이션 페어’가 동시 개최돼 로사, 미아캣, 블루샤크, 소녀의 시간, 퍼엉 등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하거나 구매할 수 있었다. 또 이벤트존에는 상설 무대가 마련돼 TBS 추석 특집 방송, 라이브 드로잉 쇼,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와 함께 K-콘텐츠 수출과 투자 지원을 위해 국내 250개 업체, 국내외 바이어 170개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가 화상으로 개최됐으며,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 등 비즈니스 행사와 세미나도 동시 진행됐다.또 전시장을 둘러보는 관람객을 위해 자연, 인간, 기술을 연결하는 콘셉트로 실제 식물을 곳곳에 배치하고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들을 크기가 다른 대형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갤러리처럼 보여주는 ‘미디어 파크, 빛의 정원’을 마련, 이색적인 배경에서 기념 사진을 찍거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주부 이승연씨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여행 온 기분으로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며 “특히 전시장을 돌아다니는 로봇을 신기해하고 VR 기기를 쓴 채 가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체험을 재미 있어 했다”고 말했다.이번 2021 에이스페어는 유튜브 채널 ‘에이스페어’와 네이버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로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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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2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뽑은 NO.1 자동차 배터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쏠라이트 배터리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로 선정되며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문화·인물 등 각 분야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 투표에 참여해 객관적 평가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5세 이상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브랜드 투표는 올해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모바일·전화 설문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약 61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태양(Solar)의 빛(Light)처럼 강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쏠라이트(SOLITE)는 이름에 걸맞게 자동차, 농기계, 선박, 산업용 배터리 등을 개발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1979년 창립 이래 연축전지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특허를 획득하며 꾸준한 기술 개발로 제품 라인업을 165종, 897품목까지 확대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 품질 평가 지표인 ‘품질 5스타’ 평가에서 3년 연속 경쟁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개국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와 비교해 강한 내구력 및 우수한 저온 시동성, 긴 수명을 갖춘 AGM과 EFB 배터리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AGM 배터리는 연비 향상 및 공회전에 따른 환경 오염 절감을 위한 ISG (Idle Stop & Go) 시스템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제품이며,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와 일반형 CMF 배터리의 중간 단계로, 합리적 가격에 CMF 배터리보다 향상된 성능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올 7월 고용량 대형 배터리 CMF68032 (180R), CMF70018 (200R) 제품을 국내에 출시해 스카니아·볼보 대형 차량 및 무시동 에어컨 장착 차량에 최적화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제네시스 GV80 및 G80 전용 배터리인 AGM95R 제품도 단독 출시해 시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애프터마켓 시장 다변화에 맞춰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앞선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며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BOOST UP LIFE’를 신규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고, 방향 제시의 의미를 나타낸 화살표와 가시성을 향상한 디자인으로 제품 패키지를 재정비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담당자는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과 브랜드 파워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파츠 등 주요 자동차 부품과 제네시스 G90 등에 탑재되는 알로이 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물류 및 신소재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신소재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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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취소[파이널24]영광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오는 10월에 예정된 ‘2021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엑스포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e-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의 위상, 엑스포의 연속성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 개최 등도 고려했으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참여기업과 기관의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영광군은 올해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영광 스포티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데다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e-모빌리티 엑스포의 경우 외지 관람객의 참여비율이 높고, 전시부스에 입점하는 타지역 바이어들이 많아 밀접접촉으로 인한 감염우려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2019년 12만 5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현장판매 85억 원, 수출계약 4,900만달러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 유치하여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터라 상당한 아쉬움이 남게 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는 엑스포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면서 “내년 엑스포를 내실있게 개최하기 위해 올 10월부터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신규 프로그램 발굴 등을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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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산물 가공·수출업체 수출경쟁력 강화[파이널24]청주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식품 생산을 위해 지역 내 수산물 가공·수출업체 4개소에 수산식품 가공설비 5억 원을 지원해 수출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가공시설 지원사업은 수산물을 가공하는 어업인과 수산가공ㆍ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개소당 3억원 한도내에서 지원되며, 대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비는 제품생산을 위한 수산식품을 가공하기 위한 설비(포장설비, 이물선별기, 금속검출기 등)로 가공시설의 신규 및 노후시설 교체도 가능하다. 동 사업은 수산식품 가공업체의 지원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직접사업으로 추진하던 것을 2021년부터 시군으로 이관되어 지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청주시는 지난 3월 지역 내 수산식품가공업체 19개소에 대해 사업홍보 및 사업신청을 받아서 대상자 4개소를 확정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 공개입찰 등의 절차를 거쳐서 연내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을 통해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위생‧안전 등 수산식품의 품질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