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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4일(수) 오후 2시 군청 별관 2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영양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이 아닌 토론기반 훈련으로 영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반, 영양경찰서, 영양119안전센터, 한국전력 영양지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하였다. 훈련 시나리오는 규모 7.0의(진도 6) 강진으로 인하여 관내 도로 및 교량이 파손되고, 특히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지붕 붕괴 및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하였다. 훈련은 상황판단회의 소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재난수습을 위한 대응조치 등을 토론하는 진행과정으로, 재난이 발생하였을때 협업기능별 실무반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가동체계와 유관기관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초기대응 강화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훈련은 실시하지 않았으나 실전과 같은 토론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한껏 높여 어떠한 위급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영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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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1,173억원 추경안 편성[파이널24]강릉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총 1,173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하여 27일(금)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총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1조 3,520억원 대비 1,173억원(8.7%↑)이 증가한 1조 4,693억원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1,139억원이 증가한 1조 3,015억원 규모이다. 강릉시는 이번 추경에서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470억원을 반영하여 신속하게 지급 준비를 마쳤으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긴급복지 지원사업 등 생활안정자금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 및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대규모 지역현안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였다. 세부 사항으로는 코로나19 관련 생활안정자금에 541억(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470억,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50억,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16억, 긴급복지 지원사업 5억),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에 77억원(강원도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23억,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 12억,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 5억,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지원 4억,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33억)을 편성하였으며,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태풍 미탁 귀나무골지구 재해복구 10억, 강릉북부권 실내수영장 10억,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13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294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9월 10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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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첫 삽’[파이널24]전주 혁신도시의 대표 생활체육공간이 될 다목적체육센터 건립공사가 착수됐다. 전주시는 26일 전북혁신도시 중동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국주영은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혁신도시 주민들의 체육복지와 삶의 질을 높일 다목적체육센터는 내년 9월까지 중동 852번지 일원에 국비 30억 원 등 총 1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3909㎡(1184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25m 6레인의 수영장과 함께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 2층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공간과 야외 테라스가 생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체육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공간 배치가 조화로운 설계안을 선정해 올해 5월 최종 설계를 마쳤다. 시는 다목적체육센터가 건립되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등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체육문화시설이자 주민들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 이후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가 들어서면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과 문화공간, 보육공간 등을 확충해서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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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춘산 황톳길 각광˙˙˙건강과 치유의 길[파이널24]충남 서산시 읍내동에 위치한 부춘산 황톳길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알맞은 맨발 걷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산과 자연을 찾는 이가 많아지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황톳길 이용자가 늘고 있다. 부춘산 황톳길은 지난해 7월 등산로 내 서산학생수영장 인근부터 서광사 인근까지 650m 길이로 개통했다. 약 1억 9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구간에 ▲황토 뿌리기 ▲매트 설치 ▲세족시설 2기 설치 등을 통해 길을 조성했다. 길은 황토, 나무 등으로만 조성해 자연친화적으로 꾸몄다. 올해는 지난 5월 서산학생수영장부터 양우내안애 아파트 맞은편 대산목사거리 인근까지 272m를 연장 조성했다. 총 922m의 길이다. 노폭도 확장해 교차보행이 가능토록 했으며, 경사도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맨발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집 단위에서도 많은 이용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발바닥 자극 등으로 주는 상쾌함과 짜릿함으로 숲 치유가 있는 건강 산책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부춘산 황톳길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이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황톳길 조성과 유지보수, 관리 등을 목적으로 서산시산림조합, 충남맨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황톳길을 조성•관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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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실내체육시설 방역수칙 이행 특별점검 실시![파이널24]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관내 민간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하여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르면, 수영장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되나 이를 제외한 대부분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8㎡당 1명(체육도장, GX류 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시간 제한에서는 제외됐다. 군은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금주간 충청남도 및 예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실내체육시설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마스크 상시 착용 여부 △시설면적 대비 이용가능 인원 준수 여부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여부 △소독 및 환기의 주기적 실시 여부 △체육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여부 등이며, 위반한 체육시설은 과태료 부과와 함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실내체육시설을 통한 감염사례들이 증가하는 만큼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종사자,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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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종합복지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파이널24]용인시는 25일 기흥구 중동 866번지에 들어설 ‘동백종합복지회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기획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용도별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아트리움(atrium) 방식의 중앙 홀과 휴게 공간을 도입해 휴식 기능을 더하면서도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계단식 외부공간을 도입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1만2,300㎡ 규모로 실내수영장,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 집, 평생학습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3점이 응모했다. 시는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내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9월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9월 정부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공모해 국도비 7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동백종합복지회관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지역과 융화돼 큰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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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 혁신도시 다음달 5일까지 3단계 2주간 연장[파이널24]완주군은 정부와 전북도 방침에 맞춰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혁신도시 3단계, 외 지역 2단계’의 ‘혁삼외이 단계’를 2주 동안 연장하기로 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내 1일 확진자 수가 2000명대로 올라서고 비수도권도 신규 확진자가 지속해 700명대를 이어가는 등 4차 대유행 위기가 가시지 않아 ‘이서 혁신도시 3단계, 이외 지역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 연장하기로 했다. 3단계가 적용되는 이서 혁신도시의 경우 50인 이상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며,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아예 제한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샤워실 운영이 금지되며 수영장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또한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만 가능하며, 실외행사는 가능하지만 50인 미만으로 허용된다. 이번에 강화된 방역 수칙에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 편의점과 야외 테이블 음식 취식 금지 규정이 추가됐다. 기존 거리두기 규정에서 식당·카페에서 오후 10시 이후 취식이 금지되자 편의점과 야외 테이블에서 야간에 음식을 먹는 사례가 많아져 식당·카페와의 형평성 문제와 방역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2단계가 적용되는 이서 혁신도시 이외의 지역은 100인 이상의 행사나 집회가 금지되며, 유흥시설 역시 24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또 식당과 카페는 24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노래연습장은 24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2단계 지역의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30% 안에서 좌석 두 칸 띄우기를 해야 하며, 실외행사는 가능하지만 100인 미만만 허용된다. 완주군은 이서 혁신도시 3단계와 그 외 지역 2단계 적용 등 이른바 ‘혁심외이 단계’가 적용되는 만큼 부서별 관련시설의 거리두기 방역수칙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사적모임 예외적용 사항 등을 안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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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오룡지구 민 · 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우선협상대상자 계룡건설 컨소시엄 선정[파이널24]천안시는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한양, 동일토건, 지표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민 · 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선정된 천안시는 오룡경기장 개발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기금), 민간사업자(계획, 시공)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룡지구 사업은 공동주택 687세대, 빙상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공원 및 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 심의위원 의견을 거쳐 계룡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시가 제시한 필수시설인 체육시설 외에 웰빙센터와 문화시설, 평생돌봄센터 등 문화와 복지시설이 어우러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3개월 내에 협상을 완료해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룡경기장은 1980~90년대 천안의 대표적인 체육시설이었으나, 2001년 불당동 종합운동장 건설로 주경기장이 이전되면서, 2009년 시설물 철거 이후 방치되고 있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이 원성동, 신부동을 비롯한 동남구 원도심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우리 천안이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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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연장[파이널24]여수시는 정부와 전라남도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여름휴가와 광복절 연휴 여파로 좀처럼 꺾이지 않은 가운데 현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주요 변경사항으로 백신접종 인센티브를 전면 보류해 접종자 포함 사적모임 인원을 4명까지 허용하도록 강화했다. 동거가족, 돌봄 인력, 임종을 지키는 경우 등에만 예외를 두었다. 편의점은 오후 10시 이후 실내외 취식 및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 운영‧이용이 금지된다. 결혼식장은 인원은 완화되어 4㎡당 1명으로 최대 100명 미만까지 참석 가능하다. 다만 예식과 식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 식사는 50명 미만까지만 허용된다. 기존과 같이 유흥‧단란주점 등 고위험 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 방문판매장, 수영장은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 집회 및 행사 50명 미만 허용 ▲ 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50명 미만 참석 ▲ 종교시설 수용인원의 20%까지 허용 ▲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량장, 하멜등대 일원, 국동항 수변공원 18시에서 06시까지 음주 및 취식금지 등은 3단계 연장에 따라 변동 없이 시행된다. 아울러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종사자는 2주에 1회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대상시설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클럽(나이트) 등 유흥시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목욕장업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고 체육시설업 및 자유업 실내체육시설 ▲입출항 근해어업 허가 어선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원‧교습소와 개인과외 교습소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4차 대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동자제 및 대면접촉을 최소화하시고, 타 지역 방문 후 검사받기,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휴가철 대비 여수엑스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달 4일부터 8월 22일까지 90,057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2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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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3대문화권 선도사업 관리위탁 운영자 선정![파이널24]국가 역점 국책사업인 3대문화권사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선 가운데 관리위탁 및 민간투자자 선정이 완료되며, 안동시 도산권역에 경북권 최대의 관광 랜드마크 조성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안동시가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3대문화권사업’에는 국비 2,382억 원을 포함한 총 3,930억 원(국 2,382, 도 317, 시 979, 민자 252)의 예산이 투입됐다.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지난 7월부터 관리위탁 및 용지매각 공모를 시행한 결과 8월 18일 ㈜안동테마파크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0년 권영세 안동시장 취임 시부터 지역 최대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3대문화권사업이 완료 단계에 이르면서, 수년전부터 기업과 협력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민자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임기 1년여를 앞둔 권 시장은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전문적인 조직과 인프라로 대규모 시설을 운영할 역량을 갖추고 호텔, 상가 등 상업시설에 투자할 여력이 있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수차례 방문하여 면담하고, 임원진들을 초청하여 안동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왔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수차례 유치가 무산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최적의 업체를 선정할 수 있었다. 3대문화권사업을 운영할 민간위탁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안동테마파크는 컨소시엄으로 안동테마파크, 안동프라자(주) 두 개의 특수목적법인으로 구성, 총 4개 업체가 안동시의 3대문화권사업 운영과 관광개발사업에 참여하여 3년간 일괄 운영하게 됐다. 안동테마파크의 대표회사인 에이스종합관리(주), 태환에너지개발(주)는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등 3대문화권사업의 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운영을 수행하게 되며 숙박, 상업시설부지를 매입하여 호텔, 상가 건립을 통해 3대문화권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시설 조성을 담당하게 된다. 안동프라자는 국내 대기업 중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에너지전문기업 E1과 전력・자동화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LS Electric이 참여하여 자산전문운영사인 KAIM과 연계하여 3대문화권사업에 참여한다, 국내 신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 중인 E1과 국내 최다 수상태양광 건설실적을 보유한 LS Electric, 부동산 인프라 전문 자산운용사인 KAIM이 힘을 합쳐 인근 관광지 및 수상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로 3대문화권 선도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유교문화권사업 단지는 5개 테마로 한국문화테마파크(즐길 樂),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국제컨벤션센터/세계유교문화박물관] (알 知), 한옥호텔(몸 體), 지역밀착형 상업시설(먹을 食), 복합문화단지(쉴 休)가 조성된다. 안동의 유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역사 속 놀이, 체험, 실감 미디어 등 K-Culture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낮부터 밤까지 화려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관광, 숙박, 음식 등 관광객이 접하는 모든 분야에서 All in One 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관광지와 수상자원을 연계·활용하여 운영을 내실화하고, 지역 관광 사업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도 발굴한다. 특히, 2,000여 명이 동시 수용 가능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36개국 494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66개국 121개 회원도시가 참가할 예정인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개최되면, 국내외 수많은 방문객들이 모여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은 전 세계 유교문화권 정신·문명의 지식 정보를 총결집한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합성어) 형태로 문명관, 미래관, 정신관, 어린이전시관 등 전시 시설과 정보의 향유와 확산을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총 16m에 달하는 4면 LED시설의 미디어 아트타워도 조성된다. 단순히 세계유교문화의 전시와 정보 제공을 넘어 세계유교문화정보센터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국문화테마파크에는 남문광장, 저잣거리, 전통극공연장, 의병체험관, 종루, 향촌, 다목적체험관, 연무대 등으로 구성해 관광객들이 수많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기고, 전통공연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한, 3대문화권 사업을 보완할 상업시설로 전통한옥과 현대식이 복합된 312실 규모의 호텔과 부대시설로서 수영장이 들어선다. 호텔 운영은 국내 유일한 5성급 한옥호텔을 운영 중인 전문 업체가 맡을 예정이다. 안동시는 관리위탁에 참여한 업체의 전문성을 살려 3대문화권 인근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퇴계종택 등 유교문화자원과 산림과학박물관, 호반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을 3대문화권사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아울러 안동호를 활용한 수상관광자원(수상택시) 등 그린 관광뉴딜 개발방안도 모색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3대문화권사업이 2022년 상반기에 운영 개시됨에 따라, 고속철도 개통과 국제화 시대에 대응한 관광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참여업체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협력하여 관광객의 욕구와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10년간 제도적, 실무적으로 수많은 난관에 봉착했지만 전 시민의 성원과 지지로 마지막 고비를 넘어설 수 있었고 올해 말까지 철저한 점검과 보완으로 조속히 준공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사업은 안동 역대 최대규모의 사업비와 공사기간을 수반하는 만큼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에 직면한 현 상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축이 될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관광거점도시 사업과 연계해 전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이자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여 천만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높여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