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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천변 물들인 황금빛 해바라기 눈길[파이널24]충남 서산시 해미천변에 여름을 알리는 해바라기 3만송이가 만개해 노란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6일 해미면에 따르면 지난 봄부터 마을 단체들과 직원들이 해미천변 산책로 1.5Km 구간에 해바라기 씨를 뿌리고 가꿨다. 면은 인근 서산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순교성지를 찾아올 관광객들을 위해 계절별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로 가득한 생태하천을 구상하고 현재 해바라기 길을 만들었다. 해미천은 각광받는 여가 및 휴식장소로, 지난 4~5월에는 유채꽃, 튤립으로 6~7월에는 백일홍, 금영화, 만수국 등 다양한 야생화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만개한 해바라기에 이어 코스모스와 메밀도 꽃봉오리를 틔우며 때를 기다리고 있다. 김영식 해미면장은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해미천변에 다양한 꽃들이 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쉼이 있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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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걷기‧가드닝으로 청년 활력 충전[파이널24]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난 19일 신창동 용수어린이공원에서 걷기 운동과 마을가드닝을 병행하며 청년들의 활력을 증진하는 ‘2035 함께 한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 청년걷기매니저, 청년가드너, 신창동 걷기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2035 함께 한길’ 행사는 코로나19, 취업난으로 지친 청년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마을 유휴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는 가드닝 활동으로 활력 공간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2035’는 청년을 의미한다. 지난해 2월 제정된 청년기본법에서 규정한 청년 나이(만 19~34세)를 고려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첫 테마는 ▲함께 걷길 광산이다. 지난달 23일 양성한 청년걷기매니저들과 신창동 주민 걷기지도자들이 신창동 반월마을과 영산강 산책로, 역사문화공원을 잇는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신창동 공방의 거리 인근 포토존에서는 치유‧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목수국 등을 심는 ▲함께 심(心)길 광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함께 한길 광산에선 걷기를 끝내고 출발지로 돌아온 청년, 주민들이 공원 인근에 마련된 가드닝 공간에 구절초, 세이지 등을 심고 ‘2035 함께 한길’ 1호 푯말을 세웠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소통하고 활동하며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다”며 “앞으로 청년이 걷기 좋은 길을 찾아 ‘2035 함께 한길’을 3호까지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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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악신도시 주요 거리 여름꽃 단지 조성[파이널24]무안군은 여름철을 맞아 남악신도시 주요 거리에 여름꽃을 식재하고 꽃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활짝 핀 꽃을 보며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가로화분 467개를 배치하고 가로화단 3곳에 산파첸스, 메리골드, 맨드라미, 페츄니아 등 여름꽃 25,700본을 식재했다. 또한 대죽도 고수부지 3,204㎡에 백일홍을 식재하고 롯데마트 인근 유휴지 11,172㎡에 메밀씨앗을 파종했다. 지난 17일에는 삼향읍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남악을 다채로운 꽃이 만발한 화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중앙공원 화단가꾸기에 나서 수국 등 4종의 꽃모종을 심었다. 앞으로 군은 중앙공원에도 임파첸스, 화산석 등을 활용한 꽃단지를 만들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아름다운 여름꽃이 코로나19와 도시생활로 지친 남악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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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동양하루살이 방제 위해 붕어 63만 마리 방류[파이널24]남양주시는 지난 17일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와부읍 월문천, 덕소천, 궁촌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붕어 6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위원장 조양래), 오수국 와부읍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관내 동양하루살이 주 서식지가 상수원 보호구역 안에 포함돼 있어 고농도 살충제 사용이 불가함에 따라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함께 시도해 왔다. 이번 붕어 방류는 지난해 미꾸리 1만 마리를 방류한 것에 이어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토산 어종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매일 한강변을 위주로 친환경(유기농) 방역 약품을 활용한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삼육대학교와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동양하루살이 퇴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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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수목원, 수국 10만 송이 ‘활짝’[파이널24]구례군은 산동면에 위치한 구례 수목원에 10만 송이의 수국이 만발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례 수목원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한 공립수목원으로 1148종 13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13개의 주제원으로 이뤄져 있다. 군은 여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구례 수목원 전시온실에서부터 전망대로 향하는 1km 구간의 테마수국길과 각종 주제원에 95품종 1만여 본의 수국을 식재했다. 떡갈나무 잎을 가지고 있는 ‘떡갈잎수국’, 어린아이 머리보다 크게 피는 ‘아나벨수국’, 나무에서 피어나는 ‘나무수국’, 산속 계곡부에 수줍게 피어나는 ‘산수국’ 등이 피어나며 다채로운 색으로 수목원을 물들이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의 새로운 관광자원인 구례수목원에서 다양한 수국을 보면서 휴양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수목원은 지난 5월 정식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13개의 주제원에는 지리산 자락의 야생화들과 목련, 수국, 비비추 등 다양한 꽃이 식재되어 있다. 편백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등으로 이뤄진 푸른 숲도 걷기 좋다. 수목원 내에는 30분부터 1시간 30분까지 다양한 거리의 산책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코스 내에서는 희귀한 야생화와 아름다운 수목 등 볼거리가 많다.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으로 미꾸라기 잡기, 밧줄체험, 수국비누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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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국동서발전‧GS칼텍스와 수소경제 활성화 이끈다[파이널24]소음이 적고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발전소’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여수국가산단에 들어선다. 여수시는 17일 상황실에서 한국동서발전, GS칼텍스와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동서발전과 GS칼텍스는 여수국가산단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15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3년까지 짓기로 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석유화학공정 중에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순수한 물만 발생된다. 부생수소를 이용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은 기존 발전방식에 비해 소음이 적고 효율이 높으며, CO2 등 대기오염물질과 폐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동서발전과 GS칼텍스는 소속 직원들의 여수 거주, 여수 시민 채용, 지역물품 우선 구매, 지역기업 우선 이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기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여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두 기업과 투자협약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정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에너지 성장의 핵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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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성동, 주민 건강 증진 위해 야외운동기구 설치[파이널24]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이 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해 관내 탄천 변 산책로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은 최근 코로나19로 체육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주민들이 야외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탄천 변 산책로에 총 6종의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아울러 꽃잔디, 아스티벨, 아나벨수국 등 5종의 꽃이 심어진 꽃밭도 조성했다. 동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야외운동기구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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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향기가 주는 따뜻한 위로와 쉼![파이널24]보랏빛 라벤더 향기 가득한 6월의 정읍에 예술의 향이 더해졌다. 정읍시립미술관이 지난 15일부터 기획전시 ‘예술의 향기로부터, 쉼’展을 선보이고 있는 것. 8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와 조향 작품, 미디어, 인터렉티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42점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이들에게 ‘자연의 향기’를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쉼을 전하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칠보산 자락 10만 평 규모의 라벤더 농원에 보랏빛 꽃이 만개하면서 많은 이들이 방문함에 따라 이들에게 ‘향기’를 테마로 한 특별한 치유와 쉼의 시간을 제공,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의 이미지를 알리겠다 취지다. 실제로 꽃과 나무, 빛과 바다 등 자연의 향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만나다 보면 전시의 기획 의도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1층 라운지에 들어서면 김창겸의 ‘나비와 꽃의 향연’과 노동식의 ‘민들레 바람을 타고 훨~훨~’이 반긴다. 산뜻하고 밝은 색감과 역동적인 표현 그리고 커다란 민들레를 잡고 바람에 몸을 맡겨 훨훨 나는 아이들을 통해 희망과 영혼의 자유로움을 전한다. 1전시실의 주제는 ‘계절이 시작되면 찾아오는 빛과 꽃들의 향연 속...숨(式)’. 꽃을 테마로 한 안진의(꽃의 시간), 허보리(장미 3), 권효민(Duster Clump) 등 8명의 작가 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 작품의 색채와 어울리는 장미와 라벤더, 수국 등의 향기를 배치하여 후각으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2전시실은 ‘숲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향과 함께...쉼(休)’으로 꾸며져 있다. 박상화(사유의 정원), 황선태(빛이 드는 공간), 명조(모르페우스의 향기) 등 5명의 작가 작품 19점이 위로를 건넨다. 전시실 왼편의 ‘사유의 정원’은 실제로 숲에 들어선 듯 생생하다. 맑은 새소리와 나무의 향기에 온몸을 맡기고 사유하며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 그리고 빛과 만나는 녹색 식물의 조화가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고(빛이 드는 공간), 짙은 녹색 잎이 뿜어내는 생명의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기도(모르페우스의 향기)도 한다. 3층의 주제는 바다다. 최정은과 오창근 등 4명의 작가 9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평면화한 바다가 잔잔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3전시실의 공간적 특징은 인터렉티브 아트공간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감상자들이 몸을 움직여 직접 음악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어느 전시실보다 흥미롭다. 강미미 학예사는 “향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오감 체험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오감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관람객들이 작품들을 감상한 후 라벤더가 만개한 구룡동 허브농원과 신록이 어우러진 내장산 등을 둘러보며 잠시나마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개인 소독제 구비 등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정해진 동선으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또 단체이용(관람)과 전시 해설 서비스를 시행하지 않으며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를 분산시키고 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입장 가능하며(오후 5시 입장 마감)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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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하동군수, 코스맥스그룹 임원 대상 특강[파이널24]윤상기 하동군수가 세계적인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제조사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 임원을 대상으로 하동의 100년 미래상을 소개하는 특강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15일 경기도 성남 판교이노벨리에 있는 코스맥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경수 회장을 비롯한 코스맥스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78명을 대상으로 ‘22세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산수국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해 하동군과 코스맥스그룹 계열사 코스맥스바이오(주)(대표 박정욱)가 하동에 산수국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원료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경수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과 관련, 이경수 회장은 지난달 26·27일 양일간 하동군을 찾아 구재봉자연휴양림에 식재된 산수국 재배 현장과 화개면 일원의 천년 녹차밭을 둘러보며 하동에서 자생하는 농림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100년 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코로나19와 유사한 일류가 직면하게 될 위기 속에서 환경보호의 가치와 기후 변화의 선제적 대응이 지상명령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현재 하동군이 추진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화개·악양·청암면을 축으로 하는 탄소제로 마을,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 등재, 신호등 없는 거리 조성, 대한민국 최초로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취득한 공기캔 ‘지리에어’ 등을 사례로 들며 세계적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코스맥스그룹이 지속 가능한 일류의 꿈을 실현하는 일에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그룹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78명이 참관한 강의장 입구에는 내년 4월 23일∼5월 22일 한달간 하동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는 한편 하동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하는 공간도 마련돼 좋은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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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삼산면 ‘와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 선정[파이널24]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와도’가 경남도 주관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머물고 싶은 섬으로 조성된다. 고성군은 6월 11일 2021년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에 ‘와도 와도 또 오고 싶은 와도!’라는 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유인섬을 관리하고 있는 4개 시군에서 12개 섬을 신청했으며,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의 6개 섬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이어 경남도 섬 전문 평가위원들이 2차 현장 설명 평가를 거쳐 고성군 와도와 통영시 추도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와도는 3년간 30억 원(도비 15억, 군비 15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군은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와도만의 특징을 살린 체험, 치유, 힐링 콘텐츠를 개발해 ‘누구든지 와도 되고, 어디에서든 와도 되는 곳’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와도는 주민의 사업 참여 의지가 높고 화합이 잘되며 편백 및 대나무 숲, 고풍미가 있는 교회, 미 FDA에서 인증한 청정해역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마을 수국 꽃길 △달팽이 모양 행복 산책로 △편백숲 등을 활용한 숲과 치유 해먹 존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니 해수 물놀이장 △햇살과 해풍을 맞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캠핑+피크닉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마을 카페 및 호텔 △특산물 판매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섬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설계를 통해 자란만이 힐링과 치유의 남해안 섬 관광의 배후시설로 자리매김하여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가를 통한 미래 먹거리 관광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와도 인근 유인도인 자란도에 건립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와 가장 가까운 포교마을은 어촌뉴딜 공모에 참여해 섬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자란만의 화려한 해양 경관을 재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