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주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중심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라, 경주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경주중심상가 일대의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을 크게 △신라천년의 빛과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신라의 거리’ △스마트 상권 육성을 위한 ‘스마트 신라’ △청년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홍보마케팅 콘텐츠의 ‘신라의 청춘’ △상권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신라의 연합’ 등 4개 테마로 나눠 중심상가를 경주만의 특색을 지닌 상권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인근 황리단길과 대릉원 역사유적지구 등과 연계해 역사·문화·관광 융합 상권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도심지 4곳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연합합의체를 구성하고 시민단체 등과의 활발한 소통을 펼쳐 주변과 조화로운 상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경주상권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기획에서 현장평가까지 직접 챙기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선정으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인접한 성동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과 황리단길과의 시너지효과로 도심지 일대 통합 상권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큰 역할을 해준 김석기 국회의원과 서호대 시의장, 경주중심상가시장 상인회 등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 구도심 상권은 빈 점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매출액 또한 크게 줄어 들고 있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7월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공모 신청하고, 현장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28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
2021 한국미용페스티벌, 11월 29~30일 수원에서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2021 한국미용페스티벌’이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행사를 주관하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수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미용페스티벌은 2019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이선심 회장 취임 뒤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미용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수원컨벤션센터 1~2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용 산업 전시 부스 120여개가 설치돼 국내 미용 산업 기자재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미용 경기 부문에서는 학생부 20여 종목·일반부 25개 종목의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배 경기와 소상공인 미용 기능 경진 대회가 개최돼, 3000여명의 선수 출전이 예상된다.이선심 회장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지난 2년여의 시간 협회 활동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부적으로도 이번 행사의 개최 여부를 두고 수많은 토론을 이어갔다”며 “이제는 바이러스와 싸우기만 하는 방역에서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를 돌파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로 침체된 미용계가 반등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행사는 2년 만에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헤어쇼나 대회 출전에 목말랐던 많은 미용인과 미용 관련 업체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부스 판매도 시작 한 달 만에 90% 이상 이뤄진 상태다.또 전국 미용인들의 재치 넘치는 입장식 △19·20기 기술 강사들의 프로페셔널한 헤어쇼 △고전 머리 강사들의 전통미를 뽐내는 헤어쇼 등 미용인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중앙회장배 미용 경기 대회와 소상공인 미용 기능 경진 대회, 작품 공모전 등 전국 미용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한편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행사 기간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출전 선수, 관람객, 부스 업체 관계자 등의 체온·출입·소독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안전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모장부, 환경부 주관 고고챌린지 동참… 친환경 기업 문화 정착 나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개인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세모장부’를 제공하는 로움아이티(대표이사 박승현)가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 문화 만들기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 1월 환경부가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일상에서 환경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한 가지씩 행동하는 것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로움아이티 박승현 대표는 협업툴 ‘플로우’를 개발하는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로움아이티는 ‘일회용품 안 쓰고, 깨끗한 지구 만들고’라는 실천 메시지를 앞세워 임직원과 함께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현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임직원에게 개인 수저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일회용품을 사용 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세척 후 분리수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또 텀블러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자 모든 직원에게 개인 텀블러를 제공하거나, 전용 세척 도구를 두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로움아이티 박승현 대표는 “사내 설문 조사를 통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일회용품부터 하나씩 대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로움을 전파하겠다는 의미의 사명처럼 로움아이티도 깨끗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해 환경에 이로움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승현 대표는 캠페인 다음 주자로 세무 사업을 혁신하는 ‘세무법인청년들’ 최정만 대표 세무사를 추천했다.한편 세모장부는 개인 사업자(소상공인)가 어렵고 복잡한 세무·경영 업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세모장부가 매일 아침 제공하는 맞춤 보고서를 통해 경영 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직원의 인사 관리 업무도 자동화할 수 있다.
-
울진군, 대구한의대학교와 상호협력 협약 체결(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4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울진군 체육회(회장 주성열), 울진해양레포츠센터(센터장 장헌국)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스포츠 ․ 문화 ․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울진군, 대구한의대학교, 울진군 체육회,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선의를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산·학·관 간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울진형 스포츠 ․ 문화 ․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과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등 상호 협조를 주요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학교는 매년 1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울진군에서 요트체험, 면제교육,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등 해양레포츠의 라이센스 취득 기회를 제공받아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오지마을 무료한방진료, 울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울진군은‘2022~2023년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우리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며“이번 업무 협약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해양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웃음꽃을 되찾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로페이와 함께 부산·울산·경남으로 추秋캉스 떠나요(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 구매자 대상으로 ‘제로페이와 떠나는 Chu~캉스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는 올 1월부터 수도권 집중 해소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 전략인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목표로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3개 시·도 통합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일환으로 메가시티 상품권을 발행을 추진했다.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은 단일 지자체 권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존 지역상품권과 달리, 부산·울산·경남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 구매 후, 제로페이 가맹점 지도 앱인 지맵(Z-MAP)의 잔액 조회 기능을 통해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제로페이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여자 중 40여 명을 추첨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숙박권’, ‘삼성 Bespoke 큐커 22L’, ‘갤럭시 버즈 프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3만원)’ 등을 증정하며, 11월 중순 경 당첨자 발표와 경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서 지역 소상공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은 5% 할인가에 판매되며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및 사행·유흥업소 등 일부 점포를 제외한 3개 시·도 제로페이 가맹점(경남의 경우 경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열매나눔재단, 저금리 대출 지원받을 코로나19 피해 영세 소상공인 모집(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자금 문제로 창업 또는 창업 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1.8%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신용등급 7등급 이하도 지원 가능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없었던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가운데, 높은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며 생계형 창업을 한 소상공인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얼마 전 소상공인·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이후 폐업을 고려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이해서는 경영자금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확보하는 방법은 제한적이다.열매나눔재단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신나는조합,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들의 생계형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무담보, 무보증, 1.8%의 저금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시행하고 있다.‘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시의 자금 지원제도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도 지원할 수 있다. 창업 6개월 이내의 신규 창업자의 경우 ‘창업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 개시 6개월 이상이 지난 기존 창업자는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신용등급별 차등 적용해 지원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금 지원뿐 아니라, 사업에 대한 컨설팅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 소재인 개인사업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실직자 △다문화가정 △서울꿈나래통장 저축완료자 △북한이탈주민 △독립유공자 유족 중 하나의 조건에 해당하면 된다.한편 열매나눔재단은 2012년 6월부터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운영 중이다. 2020년 12월까지 480개 업체에 특별보증추천을 지원했으며 누적 지원금은 91억1700만원에 달한다. 올해에도 10억의 자금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2021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신청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열매나눔재단으로 하면 된다.
-
청송군, 청송사랑화폐 일제 단속기간 운영(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사랑화폐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7월부터 계속되는 10%할인행사와 최근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청송사랑화폐 발행이 확대됨에 따라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1개반 3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였으며, 청송사랑화폐 시스템 운영업체와 판매대행점 관계자들과 협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부정유통의 경중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의거 ▲시정·권고 ▲가맹점 등록취소·정지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 확대 발행으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음과 동시에 건전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사랑화폐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군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청송사랑화폐’는 청송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올해 총 455억이 발행될 예정이며, 특히 10%특별할인 판매가 총 330억 규모로 확대돼 청송 지역의 내수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 민생 행보... 추석장 보러 전통시장 찾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5일 오후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과일, 생선 등 추석장을 직접 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응원했다. 이날 장보기에는 경주시청 공무원 40여 명도 함께 참여했고, 결제는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가에 특화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인 ‘경주페이’를 번갈아 사용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이 어느해 보다 큰 상황이므로 행정에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우리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방법 중 하나가 지역화폐를 쓰는 것이고, 지역화폐를 쓰면 소비를 이끌어 재정 지출의 승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똑같은 돈을 써도 지방에, 골목에, 서민에게 쓰면 경제 활성화 효과가 훨씬 크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본청 및 읍·면·동사무소 등 직원을 대상으로 경주지역 내 전통시장과 방문일자를 정해 소규모 추석 장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석 장보기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모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통시장과 함께 지역 주요 상점가까지 확대 시행된다. 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 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한도액을 기존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 인센티브는 사용액의 10%이므로 9월 중 최대 100만원을 사용하면 인센티브로 10만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또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가에 특화된 온누리상품권도 9월 한 달 동안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농협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14일 주낙영 시장이 직접 구입한 추석 장보기 물품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
현대重, 추석 희망 나눔에 지역민 웃음꽃 활짝(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5천3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추석 위문품은 지역 특산품인 울주군 서생배와 동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깨를 볶아 짜낸 참기름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와의 상생 정신이 더욱 빛났다. 현대중공업은 13일 울산 동구청에서 현대중공업 조용수 전무, 정천석 동구청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정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4천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9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구 취약계층 8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10일, 13일 동구노인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31곳을 직접 방문해 배, 참기름 등 1천8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지역 소상공인 가게에서 명절 음식인 모둠전 140만원 어치를 구입,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오는 16일(목) 저소득 소외계층 200세대에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추석 명절만큼은 우리 이웃들과 따뜻한 정(情)과 희망을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위문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27년째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
경주시, 해피드림펜션 정인숙 대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 해피드림펜션 정인숙 대표가 지난 10일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고남우)를 방문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33세트(13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해피드림펜션은 3년 전 감포읍 대본3리에 오픈해 현재 운영 중인 펜션으로, 정인숙 대표는 경산시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정인숙 대표는 “태풍으로 인해 감포읍 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주위에서 자신과 같은 소상공인들이 나눔에 많이 동참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남우 감포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크고 작은 나눔이 모여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