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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코로나19 극복 염원을 담은‘조선의 역병’ 테마전 개최[파이널24]정읍시립박물관이 코로나19 극복 염원을 담은 테마전 ‘기록으로 보는 조선의 역병’을 선보인다.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2달간 개최된다.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전염병에 대응했던 조선시대 선조들의 모습을 조명해 코로나19 시대의 작은 희망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1부‘기록으로 보는 조선의 역병’에서는 조선왕조실록과 초상화, 선비들의 개인 일기, 서양인의 기록 등을 통해 조선시대 유행했던 대표적인 역병의 모습을 소개한다. 2부‘기록으로 보는 역병 극복’에서는 역병 극복을 위한 선조들의 힘겨운 사투를 유물을 통해 조명한다. 조선시대에는 역병이 창궐하면 나라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귀신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의약서를 발간했고, 백성들은 종교나 주술적인 방법으로 역병을 물리치고자 했다. 3부‘역병 극복, 그 이후’에서는 역병을 이겨낸 후 선조들의 안도와 기쁨을 느껴본다. 특히, 고종의 아들 이척(순종)이 전염병 ‘두창’에서 완치되자 회복을 축하하기 위한 진하연의 모습을 ‘왕세자두후평복진하계병’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람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립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우리 옛 선조들이 두려워하고, 아파하고, 극복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유물을 살펴보며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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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도서관,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교수 초청 특강 성료[파이널24]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인문정신 함양을 위한 인문학아카데미 사업으로 6월 12일 오후 2시에 방송인이자 역사학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재환 교수를 초청해‘나라말이 사라진 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였다. 정재환 강사는 이번 특강에 참여한 영주시민들에게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는 한글의 가치와 역사를 소개하고, 작년 10월에 출간한'나라말이 사라진 날'이라는 저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일제의 탄압 속에 소중한 우리 말과 글을 지켜낸 조선어학회 투쟁사와 최근 외래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강의 참가자 박민서는 “한글을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과 당연하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우리 말과 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도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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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패없는 창업부터 안정적 사업정리까지…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원스톱지원[파이널24]창업준비부터 폐업지원까지…우리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예비창업자에게는 좀 더 꼼꼼한 컨설팅과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실패없는 창업을 돕고, 위기 극복에 애쓰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시설개선자금 지원은 물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경영방안도 제시한다. 또 경기침체와 매출하락으로 불가피하게 폐업을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다양한 재기발판과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자영업지원센터의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받고 창업한 소상공인의 생존율은 (1년차)91.6%, (2년차)74.2%로 서울지역 평균 (1년차)63.5%, (2년차) 53.7%에 비해 각각 28.1%p, 20.5%p 높은 편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업 또는 폐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진입기(창업)~성장기(경영개선)~재도전기(사업정리)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지원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현재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와 사업장에서 가까운 25개 종합지원플랫폼(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시설개선비용 지원 사업규모를 전년대비 약 60% 증가한 1,270개소를 대상으로 확대·지원한다. 먼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①진입기'는 준비된 창업으로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 창업상담부터 교육, 컨설팅, 멘토링, 자금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탄탄한 기본기를 쌓는 것이 핵심이다. 창업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지원은 창업관련 상담과 사업계획 수립·상권분석 컨설팅, 업종별 창업을 위한 실무교육이 기본이다. 이외에도 성공한 선배 소상공인의 멘토링과 창업컨설팅 수료 후 창업에 필요한 자금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는 차별화된 실무·체험중심의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상권혁신아카데미’도 성수동에서 운영예정으로, 올해 10개 업체(20명)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00개 업체의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②성장기'는 맞춤형 경영개선 지원이 핵심이다. 소상공인들의 경영·운영현황을 면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고, 시설개선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한다. 컨설팅은 업체당 최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고객관리‧마케팅 관련 컨설팅부터 업종특성에 맞는 상품·서비스 개발, 세무·법률·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도 병행한다. 간판, 조명, 도배 등 시설개선비용도 업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지원업체 220개소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설개선비용은 간판 교체, 도배, 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 개선이나 테이블, 냉장고 등 노후시설을 교체하는데 활용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 신청가능하다. 이외에도 3인 이상의 자영업자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할 경우 공동시설설치비(5천만원) 또는 브랜딩·마케팅 등 공동사업비용(2천만원)을 지원하는 자영업 협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사업은 올해 25개 협업체(75개 업체)에 대한 공모를 마치고 지원 대상을 선정 중이며 내년에도 계속 실시 예정이다. 마지막 '③재도전기'는 불가피하게 폐업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또 재기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폐업했거나, 폐업예정인 업력 6개월 이상의 점포형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은 사업정리에 필요한 신고사항, 절세 방법 안내와 취업이나 재창업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주다. 이외에도 임대료, 점포원상복구 등에 필요한 사업정리 비용도 올해 8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중이다. 코로나19로 폐업하는 업체가 늘면서 사업정리비용은 ’20년부터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였고, 지원업체수도 490개에서 800개로 약 1.7배 늘렸다. 한편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하여 운영 중으로 ’06년부터 서울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창업, 경영상담 등 종합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년 소상공인지원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올해 서울시 민간위탁평가에서도 27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몽골 울란바토르(’21년), 태국 개발연구원(TDRI)(’19년) 등 해외도시·기관과 국내 지자체의 방문 및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상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자생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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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6월 호국보훈의 달 호국의 고장, 영천으로 역사탐방 떠나자[파이널24]영천시는 치열했던 전쟁의 판도를 뒤바꿨던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 ‘6.25 전쟁 영천전투’ 가 일어났던 곳으로, 위기 때마다 나라를 지켜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를 이뤄낸 ‘호국의 고장’이다. 영천에는 6.25전쟁의 국립영천호국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영천전투호국기념관 등 호국·안보 역사교육의 장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 전적지인 조양각과 조양공원, 충효의 얼이 가득한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 노계문학관, 최무선과학관 등이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영천시의 호국문화 체험관광지 5선을 소개한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호국·안보 교육의 장이다. ‘영천전투’는 6.25전쟁 발발 후 최초의 국군이 대승한 전투이다. 1950년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약 10일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둬, 낙동강 방어선 붕괴를 막고 국군과 UN군 반격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이 ‘영천전투’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이다. 먼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호국·안보 테마 체험을 제공한다. 전투전망타워에는 6.25전쟁 당시 영천전투를 기념하는 추모·전시·영상물이 전시되어 있고, 서바이벌 체험장에선 전투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시가전·고지전에 푹 빠져볼 수 있다. 국군훈련장, 실내사격장, 실외사격장, 키즈존 등도 마련돼 단체나 가족모임뿐 아니라 개인이 방문하여도 부담 없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연계해 참전세대와 전후세대 간의 공감과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의 장을 마련한다. 제1전시관에서 광복에서 분단, 전쟁, 휴전까지 6.25전쟁의 전투를 재현하고 있으며, 제2전시관은 영천전투 추모 공간을 마련해 오늘날의 평화와 호국·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또한, 야외에는 기억의 연, 무궁화동산 같은 휴식·산책 공간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올해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의 무료입장이 가능해져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지난 2001년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을 추모하며, 그분들의 희생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세워진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의 국립묘지이다. 현재 6.25 참전 유공자 3만2천7백여 명, 국가 유공자 7천7백여 명 등 4만7천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추모뿐만 아니라 전후 세대의 호국·안보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80만 명 정도의 추모객이 호국원을 찾아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영천의 대표 호국역사인물 3인이 있다. 3선현(先賢)이라 불리는 동방 성리학의 큰 스승이자 호국역사 인물인 ‘포은 정몽주’, 고려 말 화약을 발명한 과학자이자 무인인 ‘최무선 장군’, 예술가이자 무장이었던 가사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생’이다. 이들 3선현의 유적지는 임고서원(임고면)·최무선과학관(금호읍)·노계문학관(북안면) 등이다. 그동안 영천시는 3선현을 테마로 스토리텔링을 개발, 관광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해 와서 방문객들이 역사의 현장 속에서 다양한 이야깃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소재하는 임고서원은 고려 말 충절을 지킨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영천시는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을 진행해 역사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더불어 서원 내 전통문화 ·예절교육기관인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임고서원을 지키고 있는 수령 500년 된 은행나무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고려 말 화약과 화포를 발명해 왜구 토벌 등 나라를 지킨 장수로 널리 알려진 최무선(1325~1395)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영천시가 최무선 장군의 고향인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성역화 사업을 진행해 지난 2012년 4월 최무선과학관을 개관했다. 최무선장군의 생애와 화약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 패널이 전시되어 있고, 총통과 화차, 신기전 등 각종 복제유물들이 다양하게 전시 중이다. 현재 영천시는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최무선영상체험관을 추가로 설치했다. 영상체험관은 최무선장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화약 제조 및 진포대첩을 체험 할 수 있는 최신 VR(가상현실)과 4D 상영관, 무한상상실로 구성되며, 최무선과학관과 함께 경북 대표 과학·문화 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계 박인로 선생은 영천시 북안면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참전했으며 고산 윤선도, 송강 정철과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3대 시성(詩聖)이다. 영천시는 노계 박인로의 업적 거양과 전통문화관광자원 구축을 위해 2018년 6월 노계문학관을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문학관 내에서는 누항사·노계가·조홍시가 등의 작품과 노계의 예술관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노계박인로 선생의 표준영정 제작과 노계문학관 주변 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영천성 수복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파죽지세로 북상했던 왜군을 상대로 권응수 장군을 포함한 의병(창의정용군) 3,560여 명이 영천성 탈환에 성공해 전국 최초로 빼앗긴 성을 되찾고, 대규모 육지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여 임진왜란 전황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천 금호강변 벼랑에 세워진 영남 7루의 하나인 조양각 건물 주변이 영천성 수복전투가 벌어졌던 전적지이다. 이곳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368년 고려 공민왕 때 정몽주가 영천부사 이용 및 지역 선비들과 지은 누각이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현재 건물은 조선 인조 이후 다시 지어진 것이다. 조양각은 영천 시내 창구동 조양공원 안에 위치해 있는데 공원 좌측에 영천문화원과 산남의진비가 있고 우측에 선정비, 공덕비들이 모여 있어 순국선열들과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호국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산남의진은 구한말 항일 운동의 대표적인 의병 진영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일제의 침탈에 항거해 정환직, 정용기 의병장이 영천을 중심으로 경북 남동부 일대에서 크게 위세를 떨친 의병 진영을 말한다. 정환직, 정용기 부자 모두 의병활동에 참여해 순직했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 충효재는 그들의 충효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동네 이름을 자양면 검단동에서 충효동으로 고쳐 1923년에 건립했다. 같은 자양면 보현산 자락 아래 두 장군과 의병들의 위령제를 모시는 천년고찰 거동사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임진왜란·6.25전쟁, 나라의 위기 때마다 영천에서 승리!” “호국테마관광지 영천에서 특별한 역사탐방 떠나보자” 최기문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호국의 고장 영천을 방문해 대역전승의 신호탄이 된 ‘6.25전쟁 영천전투’와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를 직접 체험하고, 함께 기억하며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 3선현 유적지 등을 방문하며 영천에서 일어난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안보의 역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서바이벌체험장, 국군훈련장, 전시실·기념관, 문화재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함께 방문하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특별하고도 뜻깊은 호국·안보 역사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후대에 걸쳐 전승되도록 ‘호국테마 관광지, 호국의 메카 영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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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 파주시·포천시·과천시 선정[파이널24]경기도교육청이 파주시·포천시·과천시를 ‘2021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14일 남부청사에서 기관을 표창했다. 표창식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김회광 파주 부시장, 심창보 포천 부시장, 김종구 과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력사업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도교육청과 시·군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해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자체별로 ▲지원금 총액, ▲지원금 증가율, ▲일반회계 대비 지원금 증가율, ▲학생 1인당 지원금의 4개 평가지표 항목별 점수를 합산 평가해 점수가 가장 높은 파주시·포천시·과천시를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지자체마다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에 31개 시·군에서 2020년 2,004억 원, 2021년 상반기 1,696억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추가 수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지원청과 시청 간 상호 지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꿈과 보람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 교육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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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도서관 풍기분관,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운영[파이널24]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풍기분관은 영주시 영풍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하여 매주 월요일, 금요일 장애인 20명이 참여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마음을 전하는 희망 그림책’과 ‘건강 체조·요가 교실’을 운영한다. 6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를 통해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자존감과 정서적 만족감을 향상시키는 ‘마음을 전하는 희망 그림책’과 건강체조와 요가를 통해 근력강화와 스트레스를 낮춰 주는 ‘건강 체조·요가교실’로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철연 관장은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영주선비도서관 풍기분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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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그린파킹 사업' 참여자 모집[파이널24]구로구가 ‘그린파킹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 소유의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거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담장 허물기’ ‘부설주차장 개방’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으로 나뉜다. ‘담장 허물기’는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근린생활시설, 일정 요건을 갖춘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이 대상이다. 주택 또는 근린생활시설은 1면당 900만원씩 최대 2800만원을, 공동주택은 1면당 70만원씩 단지별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설주차장 개방’은 학교, 도서관, 종교시설 등이 부설주차장 5면 이상을 2년간 개방하면 최대 2500만원의 주차장 시설 개선비와 주차장 운영에 따른 수입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은 국·공유지, 사유지 내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1년 이상 공유하면 1면당 최대 240만원의 주차장 조성비와 함께 운영 수입금 제공 또는 재산세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청 주차관리과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 관계자는 “주차로 인한 주민 갈등을 줄이고 쾌적한 골목 환경도 조성할 수 있는 그린파킹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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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우리곁에 광주향교 시작[파이널24]하남시 광주향교를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운영된다. 하남시는 올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우리곁에 광주향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광주향교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곁에 광주향교’는 ▲별에서 온 선비 ▲향교로 떠나는 문화여행 ▲향교로의 과거여행 3개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별에서 온 선비’는 미취학 어린이들이 광주향교를 둘러보며 향교의 역사와 가치를 느끼고 유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향교로 떠나는 문화여행’은 광주향교 명륜당에서 시민들에게 국악, 클래식,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며, ‘향교로의 과거여행’은 향교에 1박을 머물면서 유생들의 삶을 느껴 보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그간 문화재로만 인식돼 오던 광주향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대성로 126-17에 위치한 광주향교는 조선 후기 향교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 교화를 위해 창건됐다. 1983년 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된 이래 하남시의 대표 문화재이자 시민들의 전통문화 이해를 돕는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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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진주 광역통학구역제 성과와 과제 논의[파이널24]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2021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어 진주지역 교육현안과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업무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현장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영주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진주지역 학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그 외 학교장은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지역교육 현안 협의에 앞서 열린 지역인사 간담회에는 김진부·유계현·장규석 도의원, 박진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김현정 녹색어머니회 회장, 신환성 도민감사관, 강삼수 삼락회 회장, 이문희 진주교육공동체 결 공동대표, 배은복 진주지역 아동돌봄센터 센터장, 신명진 소문날 마을학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예술중학교 신설 △학교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한 교육의 질 담보 △마을학교와 마을공동체 지원 △남명 조식의 선비정신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제안했다. 지역교육 현안은 ‘광역통학구역 운영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다뤘다. 광역통학구역제는 학생들이 주소지 이전 없이 도심지에서 인근 작은 학교로의 전․출입이 가능한 제도이다. 진주 관내 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도입하여 올해까지 8개교가 운영 중이다. 인근 도심지 학생 202명이 면 지역 작은 학교로 이동하여 개인 맞춤형 교육활동에 참여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중학교도 주소지 이전 없이 면 지역 작은 학교로 전출입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또 작은 학교에 대한 행․재정의 지속적인 지원, 통학버스 편의 제공, 학생참여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의 필요성이 제안됐다. 박영주 교육장은 “광역통학구제가 시행중인 작은 학교 학생들의 불편한 점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진주지역 학교의 열정과 역량이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교육가족의 참여와 협조 속에 문제점은 소통과 공유로 해결하고, 장점은 더욱 발전시켜 코로나19 극복과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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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자에 문화재 행사 특별혜택 제공[파이널24]문화재청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본격적인 실시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예방접종자와 예방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문화재 활용 특별행사 제공과 일부 기획공연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예방접종자(예방접종완료자 포함)를 위한 ‘창덕궁 달빛기행’ 초청 행사가 준비됐다. 오는 23일 창덕궁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과 전통공연을 즐기는 궁궐 활용 대표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방접종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18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행사 신청방법과 당첨자 발표 등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창덕궁 달빛기행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제국 대표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3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석조전 음악회’의 경우 예방접종자들만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3일부터 덕수궁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또한, 6월 ‘안동 임청각 양반상 체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과 7월에 열리는 ‘밀양향교 동몽교육’, 8~9월 ‘광주 무양서원 무양백세별곡’, ‘서천 문헌서원 선비체험’의 서원·향교 활용사업 등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자에게 특별행사 또는 우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의 민속극장 풍류와 한국문화의집(KOUS) 관람료도 예방접종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월 ‘청춘가’를 시작으로 6월에서 9월까지 재단에서 주최하는 기획공연 6개에 대해 예방접종자는 전화 또는 현장예매, 온라인 예매로 해당금액의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연 입장 시 현장에서 예방접종확인서를 제시하고 표를 수령하면 된다. 이 외에도 현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중단 상태인 궁궐 안내해설도 6월 15일부터는 예방접종자에 한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사전예약으로만 입장할 수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은 예방접종자에게 전체 객석의 10% 범위 내에서 현장발권을 허용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제한하고 있는 규제를 예방접종자에 한하여 확대 허용한다. 자세한 일정과 각 행사별 참여방법 등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각 지방자치단체(밀양·광주·서천) 누리집의 별도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혜택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사람이 예방접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예방접종 주요 단계에 맞춰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