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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3선 도전 기자회견(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지난 6일 오전 영덕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영덕군수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6, 7기로 8년 동안 경북 영덕군을 이끌어온 이희진 영덕군수가 3선 군수 도전을 선언했다. 이 군수는 기자회견을 갖고 "영덕 군정을 맡겨주신 지난 8년 동안 철도·고속도로 시대를 열었고, 군 본예산 5000억원 시대와 민자투자협약 5000억원 달성, 1000만 관광객 시대로 영덕을 도약시켰다"며 "민선 제8기 영덕군수에 출마해 다시 한 번 영덕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선6, 7기의 '경험자'임을 강조하면서 3선 군수 공약으로 '2(2000만 관광객)·1(민자투자 1조원)·1(예산 1조원)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을 소개했다. "2천만 방문객을 유치해 영덕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며 "호텔&리조트와 해상케이블카 등을 비롯해 골프장과 농수산가공업 6차산업까지 유치해 민자투자 1조원 시대도 함께 열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 주도 각종 규제를 풀어 관광과 신재생에너지와 4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영덕군 예산 1조원 확보 기반을 조성하겠다"면서 "영덕을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속발전가능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8년간 도덕성, 공정성, 전문성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면 능력과 전문성 및 중앙 지방의 다양한 인맥을 갖춘 3선 군수로서 영덕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해나가겠다”며 군민들께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희진 영덕군수 예비후보는 오는 9일 오후2시 영덕읍 마이웨딩 2층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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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전 영덕군 기획감사실장 영덕군수에 출사표...“21일 예비후보 등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지난 3월 21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김광열(61)은 영덕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영덕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광열 예비후보는 18세의 나이에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새마을경제과장, 총무과장, 영덕읍장, 기획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영덕군을 위해 일하는 동안 군민들의 민원을 낮은 자세로 해결하며 적극적 행정으로 군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는 평이다. 김광열 예비후보는 “영덕은 총체적인 위기상황으로 기업과 젊은이들이 떠나면서 군민은 1년에 1000여 명 이상이 줄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지역의 경제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역의 현실을 직시하며 40년의 공직 생활의 경험으로 얻은 것들을 통하여 군민들을 위한 지역발전의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영덕군의 세수정책과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재정자립도 결산 (A/Bx100)은 13.4%이다. 또한 영덕군은 공무원 청렴도가 5등급으로 전국 최하위이다. 김예비후보는 “유권자의 기대에 보답하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김광열이 되겠다”며 “영덕군의 재정자립 여건을 다시 세우고 민자유치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열심히 뛰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처음 출발은 미비하였으나 여론조사에서 2019년9월 19%, 2022년 2월 11일 22.3%, 2022년 3월 2일에는 27.4%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김광열 예비후보는 “군민 유권자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영덕군민 3만 5천명의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예비후보 김광열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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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도 청송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국민의힘 윤종도 청송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4일 14시 ‘군민을 섬기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부자청송, 행복청송’을 위한 새로운 청송 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종태 전 국회의원, 강영욱 국민의 힘 경북도당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현시학 군의원, 최갑선 군의원 및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많은 예비후보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경남, 조찬걸, 황진수 군의원 후보, 윤대호 파평윤씨 청송군 종친회 회장, 권상희 전 청송JC회장, 신광희 산림조합장, 황성경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 김재수 국민의 힘 청송읍 당원협의회 회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단 경상북도 지부장, 최경일 청송경우회장, 홍효식 재향경우회 경상북도 전의경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김종두 청송농협장과 조영국 남청송농협장도 전화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종태 전 국회의원이 “19대 국회의원 재임시 청송사과 판로문제로 윤종도 예비후보가 도의원일 때 처음 만나 협업했고, 청송을 위해 일할 참된 일꾼으로 청송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며 윤종도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강영욱 국민의 힘 경북도당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윤종도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선거 전략 추진 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정권교체 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였다”며 새로운 정부와 협업을 위해 윤종도가 적격임을 밝혔다. 권상희 전 청송JC회장도 “청송발전을 위한 헌신적 봉사자로 뿌리깊은 나무 윤종도 예비후보가 적임자”라며 힘을 보탰다. 또 윤종도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약 500여 명의 청송군민들과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몰려 선거사무소 앞 도로가 정체 현상을 빚는 장사진을 이루며 윤종도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청송읍 윤종도 선거사무소 주변에는 화환 및 화분 250여개가 선거사무소 전체를 둘러싸서 세워져 대형 화원을 방불케 했다. 윤종도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코로나 19로 민생이 어려워지고 경제가 침체된 현실 속에서, 청송이 더욱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마냥 두고만 볼 수 없어 이번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청송군수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며 “청송사과가공유통센터(주)를 설립해 청송군 3,800여 농가의 농민들이 판로 걱정없이 농업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주왕산 리모델링 프로세스를 진행하여 청송을 경북의 ‘관광특구’로 승격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청송을 60년간 지키면서 청송의 8개면을 속속들이 가장 잘 아는 후보임을 강력하게 자신하며, 국민의 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중앙정부와도 협업을 통해 청송의 더 큰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정직하고 깨끗한 윤종도가 반드시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부자 청송, 행복청송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군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윤종도 예비후보의 딸 서영씨가 찬조연설에 나서면서 2010년, 2014년, 2018년 본인이 선거운동에서 입은 선거운동복을 가져나와 “12년간 한결같이 아버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해주신 청송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이 뜨거워져 후보자와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어서 “청송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가장 가까이에서 아버지를 지켜보며 가족을 서운하게 할 만큼 청송을 사랑하는 아버지는 청송군민과의 약속을 꼭 지킬 것이다”며 아버지를 응원해주길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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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기 국민의힘 청송군수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이경기 국민의힘 청송군수 예비후보가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개소식에서 “새로운 청송시대를 선언하며 무너져 가는 청송을 대한민국처럼 정상화해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청송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공직도 청송군에서 시작한 만큼 ‘시작도 청송, 마무리도 청송’이라는 신념 아래 경북도청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잠시라도 고향 청송을 잊어본 적이 없었으며 청송의 일이라면 청송의 심부름꾼으로 언제나 앞장서서 해결할 만큼 열정을 다해 왔다”고 자부했다. 진보에서 현서까지 매일 다니다 보니 "청송은 이래서는 안 된다"라는 말을 수 없이 들어왔다는 이 예비후보는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일들은 지워버리고, 불신하고, 농산물 가격은 불안정하고 생산된 농산물은 판로가 어려우며, 면봉산 풍력 민원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마냥 나만 잘되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서로 눈치만 보고 사는 그러한 지역으로 쇠퇴해 가고 있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청송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정과 정의,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약속했듯이 우리 청송도 이제는 특권과 반칙, 비상식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군민과함께 농가소득 증대, 공정하고 적극적인 행정 구현, 군민행복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전문성이 없는 사람이 행정을 맡게 되면 독단에 빠질 우려가 크다. 바르게 욕심과 사심 없이 전문행정가로서 실천하겠다”며 “공직생활 40년의 검증된 정책능력과, 중앙과 지방의 폭넓은 인맥으로 무너져가는 청송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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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 예비후보들, 국민의힘 공천 놓고 각축전...중앙당과 경북도당 공천기준 발표에 촉각(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남기고 차기 영덕군수 후보접합도 여론조사가 벌써 5차례 실시됐다. 5차례 여론조사 중 4회차는 공표되지 않았다. 이는 경북도 내 타 자치단체보다 훨씬 많은 횟수의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등 그만큼 영덕 지역은 군수선거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지만 이는 각 캠프의 생각에 그칠 수 있다.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몇 차례 공천기준을 발표했지만 명확하지 않다. 또 대통령선거로 인해 지방선거를 준비할 일정이 촉박하면서 경선보다는 면접과 토론을 통한 전략공천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점 묵과할 수 없다. 최근 시시각각 변경된 공천기준 발표가 이를 뒷받침한다. 예전과는 달라진 점이라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천작업에 깊숙히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어떤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아낼지 예측하기 더욱 힘들다. 현재 예비후보들 모두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는 가운데 지역 분위기는 현직 이희진 군수, 황재철 예비후보, 김광열 예비후보 3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4차례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유지한 이들 예비후보들은 공천확정 전까지 피말리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중앙당의 공천기준, 여기에 경북도당이 어떤 기준으로 공천자를 결정할지 아직은 안갯속이다. 이리저리 이해와 타산이 맞물린 공천경쟁은 예비후보들을 비롯해 각 캠프를 돕는 지지자들까지도 피말릴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공천은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영덕 지역의 오랜 정치정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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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미애...영덕군기초의원 출마선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지역위원회 김미애 여성위원장이 지난 23일 영덕군선관위에 영덕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 김미애 예비후보는 “공자는 사람 나이 서른에 인생을 바로 세운다.” 라는 말을 새기며 “청년이자 부모의 입장에서 영덕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서 근자열원자래(近者悅 遠者來) 라고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있는 사람도 찾아든다라는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소멸위기 지자체라고 하지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대책으로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며 요즘세대 답지않은 깊이있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젊음의 패기와 추진력으로 보다 나은 영덕군을 만들고 더 나아가 사업가의 스케일과 여성의 섬세함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들겠다는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김미애 예비후보는 지품면 삼화리 출신으로 지품초ㆍ영덕여중고ㆍ경주대학교 경찰법학과를 졸업하고 영덕군 체육회 간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건축업을 운영하고 있고 영덕야성초등학교 학부모회 총무ㆍ영덕군 보육정책위원회 위원ㆍ민주평통영덕군협의회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군의원인 현직 남영래 군의원과 지역구가 겹치는 부분을 어떻게 풀어내는가의 과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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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인물과 정책+공약 검증이 우선시 되는 선거를 기대한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공천만 받아오면 표 줄게...지팡이만 꽂아도 당선이다.”라고 한다. 국민의힘 공천이야기다. 오랜 기간 지역 정치적 정서의 병폐인 게 사실이지만 이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결격사유가 많은 인물, 정치인으로 부적합한 후보, 전과자라도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유력한 게 영덕지방선거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투표함을 열어 보면 바뀌지 않는다. 이러니 지역 정치인들 대부분은 선거를 앞두고 참신한 정책과 공약 개발은 뒷전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는데 갖은 술수를 다 쓸 수밖에 없다. 어찌 보면 주민들이 정치인 그들에게 부채질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수 있다. 참신한 정책과 공약개발, 오랜 기간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찾아 지역을 발전시켜보려는 정치인들은 결국 공천하나에 일할 수 있는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게 영덕지방선거의 현주소다. 물론 이는 영덕만이 아니고, 경북 자치단체 대부분이 그렇다. 유권자들의 생각이 깨어나지 않는 이상 이번 6.1 지방선거도 재탕할 게 뻔하다. 역대 가장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6.1 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는 대략 8~9명의 예비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출마선언을 했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위해 여러 채널을 동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은 자치단체장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의 공천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어떤 방법으로든 권력을 행사할 것이다. 이는 결국 후보들 저마다 국회의원의 마음을 얻기 위해 꼼수를 부를 수밖에 없다. 주민들이 국민의힘 공천을 갖고 오라고 명령했다. 그래야 당선을 시켜준단다. 인물도, 정책도, 공약도, 미래발전을 위한 방향제시도 필요 없다. 오직 공천뿐이다. 기우려진 운동장에서 싸움은 해보나 마나다. 결과는 뻔하다. 국민의힘 공천을 경매로 내놓으면 어떻게 될까? 아마 상상을 초월하는 낙찰금액이 매겨진 뒤 주인을 찾아갈 것이다. 병폐다. 정치인들보다는 주민들과 유권자들의 생각이 깨어나지 않는 이상 지금의 선거병폐는 절대 치료될 수 없는 게 영덕지방선거다. 지난해 대한민국 정치판에 36세 이준석이 제1야당 국민의힘 대표에 당선되자 ‘한국 주요 정당 역사상 가장 젊은 당수’라며 주목했다. 또 이번에는 구름과 바람을 몰고 혜성처럼 등장한 윤석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기존 한국정치 판도를 뒤흔들었다. 이는 오랜 기간 정치를 하지 않아도 국민들로부터 신망만 받으면 한국정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목이다, 이준석의 당선은 꼼수가 아닌 실력 대 실력으로 맞붙어 일궈낸 소중한 성과란 점에서 주목받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도 국민들은 곪을 대로 곪은 한국 정치사의 뿌리 깊은 병폐를 도려낼 마지막 기회라며 표를 줬다. 실제 한국 정치는 더 이상 기대할 게 없을 정도로 썩어 버렸다는 것이 중론이다. 멀쩡한 사람도 정치판에 뛰어들면 이상해져 버리는 풍토가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병폐의 근간에 지역주의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지 오래다. 지역주의는 국민에게 주권 상실이란 결과를 강요했다. 선거 때 마음 가는 사람이 있어도 지역이 미는 정당의 후보가 있다면 어디 가서 표현을 못한다. 당사자가 가진 주권을 ‘다른 사람의 당선을 막기 위해 하는 선택’을 정당한 주권 행사라고 볼 수는 없다. 이런 기이한 일이 수 십 년 되풀이 되면서 국민은 주권 상실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게 됐고, 정치인은 착각에 빠졌다. 은혜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데 지금이 꼭 그렇다. 큰 착각인데 이제까지는 이를 묵인하다시피 했다. 그렇다 보니 당선만 되면 주민을 우습게 보는 정치인이 한둘이 아니다. 안하무인에 특권의식까지 장착한 ‘당선’은 주민 대하기를 마치 종 부리듯 한다.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식 지역 패권에 기반 하는 지도자가 문제다. 이런 지도자는 “우리가 남이가”라며 뭉치라고만 할 뿐 왜 뭉쳐야 하는지, 뭉쳐서 이뤄낼 대의(大義)가 무엇인지는 잘 설명하지 못한다. 그동안 4류 라고 폄훼했던 정치판이 변화의 조짐을 보일 때 우리 국민들은 ‘남 탓 말고 나부터’란 마음가짐으로 새 판 짜기에 동참해야한다. 그래서 오는 6.1 지방선거부터는 특정 정당에 투표를 하는 게 아니라, 어떤 후보가 우리지역을 발전시켜낼지 잘 고른 뒤 정당한 주권을 행사하는 수준 높은 생각의 행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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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주년 맞은 파이널24, 관심기사 1일 접속자 수 5천명 돌파...지역대표 언론매체로 우뚝!(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신문은 공기(公器)입니다. 공공의 도구이고 공공의 그릇입니다. 공공의 목소리를 담아야 하고, 공정한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특정 개인의 목소리를 담거나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이용한다면 그것은 신문이 아닙니다.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공공을 위해서 직위를 사용해야 하듯이 신문은 공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용돼야 합니다. 파이널24는 지난 3년간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그렇기에 창간 3주년이 된 올해 접속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서는 관심기사의 경우 1일 접속자 수가 5천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구독방법에 의해 1일 접속자 수가 3만 명이 넘어서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 매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또 영덕권역 안에서 파이널24는 기존 언론사들보다 뒤 늦게 창간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독자들을 확보했습니다. 파이널24는 처음 창간할 당시부터 언론으로서의 권력을 향유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여론을 조성하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역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잘못된 것은 개선되도록 하는 작은 역할을 하자는 것이 처음 신문을 창간할 당시의 생각이었습니다. 3년간 매체를 운영하면서 적지 않은 액수의 사재를 출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발행인으로서의 권위를 내세운 적이 없고, 처음 신문을 만들 당시의 생각처럼 ‘좋은 지역신문을 만드는 일’에 많은 것을 바쳤고, 희생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으로 언론인으로서 역할에 상당한 책임감을 가지게 됐습니다. 지난 9일 대통령선거를 끝으로 이제 6.1 지방선거에 돌입합니다. 우리는 세금을 내서 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의 급료를 지급합니다. 더 열심히 주민들을 위해서 일을 해달라면서 우리는 후원금을 지원합니다. 군민을 위해서 주민을 위해서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을 해달라는 의미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파이널24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 예비후보들을 찾아 그들의 정책과 공약을 들어보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 등을 인터뷰를 통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또 예비후보들 각자가 가진 생각을 대변해주는 동시에 주민들이 예비후보를 검증할 수 있도록 공정한 보도를 약속합니다. 파이날24가 사회적 공기의 역할로 좋은 뉴스를 생산하고 더 정확한 여론을 반영하고 흔들림 없이 정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다함께 응원해주었으면 합니다. 파이널24는 지난 3년간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공기(公器) 역할을 확실하게 해나가겠습니다. 정도를 지키면서 합리적이고 깊이 있는 뉴스를 생산해서 독자여러분에게 전달하겠습니다. 파이널24가 바른 신문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수 있도록 뜨겁게 격려해 주시고,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십시오. ‘좋은 지역신문’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긍정의 가슴으로 응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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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제시한 경주발전 공약 새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됨에 따라 당선인의 주요 경주관련 공약을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오전 열린 간부 회의에서 경주관련 주요 대선공약이 새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본부장이 모두 참석해 △선거결과와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 전망 및 대응 방향 △국·소·본부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가 제시한 공약과제가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다수 반영됐다. △신라왕경 복원·정비 집중투자 지원 △소형원자로(SMR) 기술 집중 투자 △경주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 △미래자동차산업 혁신벨트 조성 등이다. 경주시는 이 같은 공약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대통령 공약 세부 실행계획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회)'를 비롯한 새 정부 각 부처에 건의·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수시로 인수위와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주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선인이 경주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이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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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 선거 80일 전 모든 후보 국민의힘 공천에 올인...경선이냐 중앙당 공천이냐 이것이 관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치열한 접전 끝에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내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했다. 이제 또 국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중요한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다. 영덕군수선거가 불과 80일 남았다. 6월1일에 실시된다. 물론 도지사도 도의원과 군의원도 같은 날 선출한다. 하지만 그 가운데 영덕군민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선거는 영덕군수 선거다. 80일이면 짧은 기간이다. 영덕군수 선거에 누가 출마하는지 지금의 여론상황은 어떤지 정리했다. 국민의힘은 대략 8~9명의 주자가 움직이고 있다. 현직 이희진 군수를 비롯해 황재철 전 경북도의원, 김광열 전 영덕군기획감사실장, 장성욱 전 문경부시장, 박경수 전 계명대 교수, 박병일 영덕사랑회 회장, 황승일 전 강구면장, 이상직 전 한수원이사회 의장까지 자천타천으로 언론을 통해 출마를 표명했다. 여기에 최근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줄곧 모습을 드러낸 손경찬 전 경북도의원의 출마설도 지역에서 조심스럽게 나돌고 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0일부터 입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영덕군수 후보들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경선이냐 중앙당 전략공천이냐 이것이 관건이다. 현직 이희진 군수는 3선 당선을 향해 움직인다. 현직군수라는 프리미엄이 있어서 인지도가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기대이하의 결과가 나왔지만 여전히 선두다.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이끌어 낸 김광열 후보와 기대했던 거와는 달리 다소 낮은 지지율을 얻은 황재철 후보는 현직 이희진 군수를 상대할 확실한 대항마다. 이밖에 기타 후보들은 세 명의 후보들보다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자리 수 지지율로 행보에 탄력을 붙이기 힘든 상황이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공천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을 얻지 못한 이강석 전 영덕군의회 의장은 경북도의원 출마로 선회했다는 후문이다. 전혀 예상치 않았던 인물의 행보도 눈에 띈다. 최근 대통령선거를 통해 자주 모습을 나타낸 손경찬 전 경북도의원이다. 손 전 도의원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중앙에서 많은 활동을 한건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지역에서 제가 이번 군수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제 개인적으로 출마를 고려하고는 있지 않다. 다만 지역 지인들로부터 출마권유를 여러 차례 받은 건 사실이다.”고 전했다. 군수후보 공천과정에는 현직 국회의원들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4월 중순쯤 국민의힘 공천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가운데 공천과정에서 탈당하는 후보들도 일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당 전략공천은 말할 것도 없고, 경선공천이 실시될 경우 탈락하는 후보는 군수출마에 나설 수 없는 경선 당헌규정에 의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에 무게를 둘 수 있다. 국민의힘 공천자가 확정된 뒤 무소속 후보들끼리의 단일화 작업이 이뤄질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단일후보로 확정된 후보는 막강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판세상황은 국민의힘 공천을 손에 쥔다 해도 당선 보장을 낙관할 수 없다. 진흙탕 싸움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리저리 복잡한 셈법의 6.1 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다. 국민의힘이 군수후보 선출을 경선으로 하느냐 중앙당이 공천을 하느냐의 문제를 놓고 후보들마다 분석이 엇갈린다. 많은 당원을 확보한 후보는 경선을 주장할 것이고, 상대적으로 당원확보가 적은 후보는 중앙당의 공천을 기대할 것이다. 경선이 이뤄질지 직접 공천을 실시할 것인지는 이제부터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지역구의 현역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은 어떤 식으로든 군수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정가의 분석이 유력하다. 과연 어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지 궁금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