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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폭염 속 고충 큰 만리포해수욕장 시민수상구조대 격려 방문[파이널24]태안소방서는 지난 8일 만리포해수욕장를 방문하여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현황과 방역관리 등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폭염 속 노고가 많은 근무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조선호 본부장은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으로부터 119시민수상구조대 관련 현황을 보고 받고 방역상황도 함께 살폈다.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운영 중인 태안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약 58일간 피서객의 안전사고를 책임지며 지금까지 현장 응급처치, 수변 안전조치, 수난 인명구조 등 총 369건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조선호 본부장은“만리포해수욕장은 연간 360만 명의 피서객이 찾는 서해안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인 만큼, 코로나19로 방역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태안을 찾는 피서객들과 우리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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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항건설’ 등 균형발전사업 국비 요청[파이널24]충남도가 기획재정부에 ‘충남공항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9일 도청에서 기획재정부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연 ‘충청권 예산협의회’에서 5개 충남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안도걸 2차관 등 기재부 관계자와 이용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단장, 충청권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충남 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국가균형발전 사업 2건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설치’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해상교량 건설 △보령화력발전 조기 폐쇄 피해 지원 등 지역발전‧활성화 사업 3건 등 총 5건이다. 이 부지사는 충남 공항건설 사업과 관련, 기존 군비행장의 활주로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공항 설치가 가능한 점과 사전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높게 나온 점을 부각했다. 이 부지사는 내년도 기본계획수립비 15억 원을 반영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해양생태 보존, 지역 갈등 해소,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현재 진행 중인 예타 통과와 내년도 설계비 91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설치’ 사업에 대해서는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직결’ 반영 등 여건 변화로 인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충남혁신도시 기반 시설 우선 지원 등의 정책적 측면을 고려하여 삽교역 설치를 신설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가로림만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태안 이원면과 서산 대산읍 독곳리까지 국도 38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사는 국가균형발전과 낙후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예타 통과와 내년도 설계비 10억 원을 건의했다. 보령화력발전 조기폐쇄 피해 지원 사업은 탈석탄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보령 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를 조기 폐쇄함으로써 발생하는 지역 고용위기 및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사업이다. ‘LNG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기반구축’,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기반 구축 사업’에 대해 각각 30억 원, 50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앞서 안도걸 2차관과의 별도 간담회 자리에서 “도에서 건의한 5개 주요 사업은 충남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재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건의한 사업들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요현안 사업 논의에 앞서 국가균형위에서도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기재부에서는 ‘지역균형 뉴딜사업’, ‘균특회계 예산 현황’, ‘2단계 재정분권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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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SK에코플랜트, 신암 조곡지구 신규 산단 조성 위한 양해각서 체결[파이널24]예산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SK에코플랜트와 예산군이 함께하는 신암 조곡지구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와 SK에코플랜트 이형원 에코비즈니스 부문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140만6000㎡ 규모로 약 26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조곡지구 신규 산단에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수소전기차 부품산업과 연관된 첨단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은 △특수목적법인 지분 참여 △인·허가 등 행정지원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 확보 등에 적극 나서게 되며, SK에코플랜트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승인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 △단지조성 공사 수행 등 상호 역할에 대해 성실의 원칙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조곡지구 신규 산업단지는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수도권 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의 접근성으로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췄다. 군과 SK에코플랜트는 2025년까지 산업단지 인·허가 승인, 토지보상, 단지조성, 용지분양을 완료할 예정이며, 산단이 완료되면 5400여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3조6000억원 생산유발 및 1조2000억원 부가가치유발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신암 조곡지구 신규 산단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산업형 관광도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원 SK에코플랜트 에코비즈니스 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곡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SK에코플랜트가 ESG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다수의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정책 및 자원순환 정책과 부합하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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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최고의 '황금어장' 올해 넙치˙대하 등 4598만마리 방류[파이널24]태안군이 풍부한 어장 조성을 통해 서해안 수산자원의 메카로 거듭난다. 태안군은 올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총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넙치와 대하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4597만 9천마리를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FTA 등 국제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려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달부터 2021년도 방류사업에 나서 △대하 3703만 7천마리 △꽃게 387만 2천마리 △넙치 325만 9천마리 △조피볼락 106만 2천마리 △문치가자미 19만 7천마리 △감성돔 22만 9천마리 등을 방류했으며, 6일 참돔 32만 3천마리 방류를 끝으로 방류를 모두 마무리했다. 특히, 사업 추진에 앞서 방류희망 품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입찰 및 방류시기와 추진절차, 방류희망 장소를 협의하는 등 어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수산종자산업 백승우 충남지회장이 감성돔 종자 10만마리(3천만 원)를 무상 방류하는 등 어업인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군은 지역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수산자원 방류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증대가 곧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만큼, 군에서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수산종자 매입 및 방류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해역이 국내 최고의 황금어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44억 9천만 원을 들여 총 1억 1327만 5천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하며 어업자원 증대 및 지역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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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SNS 오픈채팅방 집단감염 확산 차단 전력[파이널24]천안시가 SNS 오픈채팅방 모임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에 비상대응태세를 갖추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오픈채팅방 친목 모임 관련 확진자 4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임 참석자 13명(아산2, 청주1 포함)과 가족과 지인 4명 등 총 17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특히 오픈채팅방은 여행관련 모임방으로, 지난 7월 말 서해안 해변과 8월 초 관내 식당과 계곡에서 각각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과 접촉자 분류 및 신속한 진단검사 등 필수 방역 조치를 완료했으며, 추가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GPS·DUR·CCTV 조회 등을 통한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 등을 누락·은폐하거나 거짓 진술한 것이 밝혀질 경우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 및 입원 치료비 미지원과 더불어, 역학조사 비협조에 따른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고발 조치와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금은 4차 대유행 확산세 억제를 위한 중대한 시기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등 역학조사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 발 빠른 감염 고리 차단을 위해서는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온 가족 구성원이 함께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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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수도권 공공기관 초청’ 기관유치에 총력![파이널24]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군 행정력을 총집중하고 있는 홍성군이 공공기관 유치 방문에 이어 서울 여의도 소재 공공기관을 군으로 초청하는 등 기관유치를 향한 적극적이고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성군은 5일 농림부 산하 공공기관을 초청하여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현황 및 교통여건, 기관이전 시 지원사항, 정주여건 등을 설명하고 이전 대상지 및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을 안내하였다. 우선, 내포신도시 시행사인 충남개발공사에 방문하여 신도시 조성 현황과 이전 대상지 용지별 분양 계획을 안내하고 내포신도시 일원에 대한 현장답사와 문화생활과 도심힐링 공간 조성 현황, 1만세대 이상 건립중인 공동주택, 국가 및 국가산하 공공기관 입주, 내포신도시로 집중되는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 등 홍성군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최적합지임을 홍보했다. 군은 방문한 공공기관 관계자가 서해KTX연결을 통한 수도권과의 40분대 교통망, 세종시와의 접근성 등 내포신도시의 우수한 입지조건에 만족하며 이전사항을 고려한 관련부처와 협의 및 내부검토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추진 중이고, 우량하고 더 많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 유치 초청은 군과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할 수 있으며, 기관유치를 염원하는 군민의 목소리와 이전 기관을 반갑게 맞을 준비를 끝낸 군민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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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충남민항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 반영[파이널24]충청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충남민항(서산공항)이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항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 계획에 포함돼야 공항 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충남민항은 이번 계획안 공항별 개발 방향 중 신공항 개발 및 기존 공항 이전 부문에 흑산공항, 백령공항, 울릉공항과 함께 일반공항으로 반영됐다. 계획안에는 충남민항과 관련해 “충남 지역 항공교통 편의 제고 등을 위한 민항시설 설치 방안을 관계 기관과 협의”할 것을 명시했다. 이는 지난 5차 계획에서의 “서산비행장 민항시설 설치 타당성(수요·사업비 등)을 검토”하라는 내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관련 절차 이행 근거와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계획안은 국토부가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번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왔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달 28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만나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충남민항 등 6개 현안을 건의했다. 지난 6월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송영길 대표에게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 같은 달 1일에는 충남민항 건설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열흘 뒤인 11일에는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민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전투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9억 원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는 △서해 중부권 항공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민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항공 서비스 제공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남에도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라며 “이번 계획안 반영을 계기로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내년 기본계획 수립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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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충남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에 총력![파이널24]충남도와 당진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에 나서 주목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년 간 총사업비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로봇 메타 데이터 센터, 테스트 필드 등 서비스 로봇 인증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충남도 외에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상남도 등 5개 광역시‧도에서도 유치계획서를 제출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 중이다. 충남도 내 로봇기업은 40여 곳 수준이지만 로봇부품과 소프트웨어 제조 관련 기업은 790여 개에 달해 다수의 로봇 후방 연관 산업이 집적돼 있다. 특히 충남도는 다른 유치 후보도시와 달리 인근 대전, 충북, 세종시와 협력해 각 지역의 산업 특성을 살려 중부권 로봇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치 후보지역인 당진시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제조업과 농축수산업이 고르게 발달해 제조용 로봇, 농업용 로봇, 돌봄 로봇, 스마트 양식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테스트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수도권 로봇관련 기업들의 접근성도 우수해 향후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당진까지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역인 석문국가산업단지 연구용지는 단일필지로 전체 면적이 31만㎡에 이르며, 충남도와 당진시는 서비스로봇 테스트필드 구축에 필요한 기본부지 외에도 필요할 경우 추가로 부지를 제공해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산업을 육성하는 ‘복합로봇테스트필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외에 로봇과 시민이 공존할 수 있는 로봇 메타시티 구현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올해 하반기 중 구성하고 구체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광역 정부 간 연대를 통해 중부권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로봇테스트필드는 반드시 충남에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13일 부지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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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무병 씨감자 원원종 분양’…증식 후 농가보급[파이널24]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최근 ‘무병 씨감자 원원종’ 1만800kg(수미 7326㎏, 금선 1431㎏, 추백 2046㎏)을 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분양한 씨감자는 종자관리소에서 조직배양으로 생산한 가을 재배용 수미, 금선, 추백 등 3개 품종이다. 수미 품종은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숙기가 빨라 봄 조기 재배 시 수량이 높고 답전작 재배에 알맞으나 가을 재배에는 부적합한 품종이다. 금선은 제주, 충남 서해안, 전남북 해안, 경남 해안의 봄·가을 2기작 감자 재배지역에 적합한 중생종 품종이다. 가을 재배 시 파종기가 고온다습하므로 씨감자 부패에 주의해야 하고 봄 작형에서 수확한 것을 이용하여 가을 재배하는 경우 휴면타파에 유의해야 한다. 추백은 조생종으로 파종 시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물 빠짐이 나쁜 점질토양에서 괴경의 부패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숙기가 빠르고 휴면기간이 짧아 2기작에 알맞고 가을 재배 시 휴면 타파성과 발근이 양호해 입모율이 좋다. 분양된 씨감자는 순도가 높은 원원종으로 5∼10㎝ 깊이로 얕게 파종하고, 자르지 말고 통으로 산광 싹틔우기를 해 심는 것이 좋다. 재식거리도 75×20㎝나 75×15㎝(휴간×주간)로 일반재배보다 밀식재배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조만현 박사는 “원원종 씨감자 증식 재배 시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차단을 위해 반드시 망실재배와 철저한 병해충방제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적합한 맛있고 수량이 많은 신품종을 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감자 재배면적은 지난해 2041㏊로, 대부분 봄 재배를 하는데 최근 가을 재배도 증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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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까지 연장' 건의[파이널24]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 연장’을 정식 건의했다. 시가 대중교통포럼에 의뢰한 ‘신안산선 연장운영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국제테마파크까지 오는 신안산선을 송산, 남양을 경유해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B/C(비용 대비 편익) 1.02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B/C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해당 지역은 송산그린시티와 남양·향남택지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1시간 간격의 서해선으로는 광역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국토부, 철도공단 및 신안산선 사업자인 넥스트레인과 신안산선 연장 관련 의견을 조회하고 3일, 정식 건의에 나섰다. 이번 사업건의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검증을 거쳐 경제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넥스트레인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연장은 환승 없는 화성-서울 생활권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님과 함께 힘을 모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 연장 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6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