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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새해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진행▲ 청송군, 새해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진행 자료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청송군청 주차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과 함께하는 헌혈운동은 헌혈자 급감으로 발생하는 불안정한 혈액 수급을 극복하고자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헌혈자에게는 B형·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매독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의 기회와 자원봉사 4시간,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군은 지난해 4회에 걸쳐 헌혈운동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분기별로 헌혈운동을 추진하여 헌혈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단 한번의 헌혈로도 소중한 가족과 이웃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공무원 및 군민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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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 받는 유병호, 감사위원 내정…(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과 결재 전산조작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유병호 사무총장이 감사원 새 감사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후임 사무총장으로는 최달영 제1사무차장이 내정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날 감사위원회의는 유병호 사무총장을 면직하고 최달영 사무1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할 것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안건을 서면으로 의결했다. 감사원법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원장이 제청하는 사람을 대통령이 임명한다. 감사위원은 감사위원회의 의결 없이 원장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만으로 임명될 수 있다. 유 총장은 오는 17일로 임기가 끝나는 임찬우 감사위원의 후임 감사위원으로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총장은 1967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감사원 감찰정보단장, IT감사단장, 국방감사단장, 지방행정감사1국장, 심의실장, 공공기관감사국장 등을 거쳤고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월성 원전 1호기의 조기 폐쇄와 관련해 공무원들이 경제성을 조작했다는 것을 밝혀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가 2022년 초 감사연구원장으로 좌천됐었다. 그러다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6월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문 정부의 국가 통계 조작 의혹,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및 ‘월북 몰이’ 의혹, 신재생 에너지 사업 관련 비리 등에 관한 감사를 지휘했다. 한편 감사원 관계자는 “하위 공무원은 수사를 받으면 그 즉시 직무에서 배제되는데, 헌법기관이자 독립기관인 감사원 최고위층의 절반이 수사를 받는 현실이 정상적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 총장을 임명하겠다는 건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감사원 스스로 전 전 위원장 사건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공표하는 것이고, 유 총장은 감사위원 자리를 자신의 수사 방어막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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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대 학위 수여식서 졸업생 ‘꿈’ 응원(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15일 오후 2023학년도 강서대학교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 인사했다. 학위 수여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우수 및 모범 학생 상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진 구청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이끌어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선에 서 있는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여상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장,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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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 수출용 포도 글로리스타, 캔디클라렛 농가 보급▲ 포도 신품종 통상실시 계약체결 단체컷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에서 개발한 프리미엄급 수출용 적색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와 색다른 맛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한 사과 맛 포도 ‘캔디클라렛’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지난 15일 묘목 업체와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업체는 대경포도접목묘영농조합법인, 경민농원, 그린농원, 금릉농원,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 요엘수목원, 원율농원, 직지농원, 충청농원, 만금농원으로 총 10개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통상실시로 인한 총 판매예정 수량은 글로리스타 21만 주, 캔디클라렛 11만 주 등 32만 주(면적 320ha)로 2024년부터 7년간 보급한다. ※ 통상실시권 : 육성 품종의 묘목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 ‘글로리스타’ 품종은 9월 하순~10월 상순에 수확, 포도알이 크고 당도가 20。Brix 정도로 높으며 청량한 식감을 가진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되는 수출 주력 품종이다. 캔디클라렛 품종은 사과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기존 품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주황색 포도다. 2023년 기준 전국 포도 수출량은 3천 8백 톤, 수출액은 4천 6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34.5% 증가했으며, 경북은 3천 535만 달러로 전국의 77%를 차지하는 수출 중심지다. 그러나 샤인머스켓 품종이 수출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중국산 샤인머스켓이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에 대량 유통되면서 재배 농가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 품종과 차별되는 새로운 품종으로 수입포도 품종을 대체하고, 종자주권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4년부터 인공교배와 특성 조사·연구를 시작, 경북 수출 포도 1호 레드클라렛 등 10품종을 육성해 4품종 30만 4천 주를 보급했다. 올해부터 구미, 김천, 상주 등 3개소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5년간 경북도 육성 포도 수출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수출 규격품 생산 기술매뉴얼 보급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국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간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포도가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에도 수출될 수 있도록 한국포도수출연합(주), 포도수출지원단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는 종횡무진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오늘 계약을 맺은 묘목 업체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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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 기업 심플플래닛, 누적 약 100억 투자금 확보(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세포배양 식품원료 개발 기업 심플플래닛이 국내 벤처캐피털(VC)로부터 약 80억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금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 △디씨피프라이빗에쿼티 △이지홀딩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현대기술투자 △프롤로그벤처스 △패스파인더에이치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VC들 및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풀무원 등에 20억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100억원 규모이다.심플플래닛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세포배양 고단백 파우더 대량생산을 위한 GMP 생산시설 구축을 착수했으며, 공정 기술 최적화, 식품원료 인허가, 해외 진출 등과 같은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할 계획이다. 심플플래닛이 개발하고 있는 세포배양 고단백 파우더는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원료로 여러 상품군으로 다각화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심플플래닛의 원천기술인 부유세포주화 개발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개체의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소, 닭, 돼지, 어류 등 13종의 부유 특화 세포주 보유 등 핵심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은 결과물이다. 이러한 세포배양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스타트업 피칭대회 'WKBC' 푸드테크 부문 1위, 영국 푸드포워딩 푸드테크500 선정, 스위스 매스챌린지 'Sustainable Food Challenge 2023', 싱가포르 X-Pitch 지속가능 부문 1위 등에 선정되는 등 의미있는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또한 세포주 개발뿐만 아니라 유의미한 매출 확보를 위한 전략도 한몫했다. 추후 세포배양 식품원료를 직접 적용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작년 9월 B2C 간편식 브랜드인 '발보아키친'를 론칭 했으며 국내외로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프리 시리즈 펀딩이 오버부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세포배양 식품원료 대량생산을 위한 GMP 시설을 설립 중이다"며 "세포배양 식품원료 뿐만 아니라 함께 연구 중인 무혈청 식용배양액 개발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글로벌 식품 기업과 배양육 시제품 활용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중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해외진출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획 모색과 더불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심플플래닛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액셀러이터 및 투자사인 미국 플러그앤플레이, 한국 최초 민간 주도형 공유 실험실 '아이리스랩'을 운영하는 에스앤에스랩과 푸드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심플플래닛은 인하우스 연구개발, 매출확보 브랜드 운영 등을 넘어서,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 발굴에도 현실적이며 진취적인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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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회 “다음 뉴스검색 기본값 CP사 변경→트래픽 0에 수렴”(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털 다음이 지난해 11월23일 뉴스검색 기본값을 검색제휴사에서 콘텐츠제휴사(Contents Partner, CP사)로 변경하자 검색제휴사의 트래픽이 0에 수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카카오 측 법률 대리인은 “뉴스검색제휴사의 동의서에 카카오에 부과된 의무조항은 없다”고 반박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5민사부는 13일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2차 심문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1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다음이 뉴스검색 결과 기본값을 CP사로 제한한 변경행위는 “CP사가 아닌 나머지 검색제휴사들이 독자들에게 뉴스를 제공할 통로를 봉쇄한 것으로 시급하게 이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카카오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2차 심문에서 인신협 측은 “다음이 뉴스검색 기본값을 바꾼 지난해 11월23일을 기점으로 뉴스검색제휴사의 트래픽이 0에 수렴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가 장기화해 인터넷언론사의 폐업과 기자 이탈이 본격화되면 사후 보상으로는 도저히 충당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는 반면 카카오는 원상복구를 하더라도 아무런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반면 카카오 측은 “현재도 이용자가 설정 변경을 통해 뉴스검색제휴사의 기사를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 인터넷검색업체는 뉴스 검색 결과 화면구성, 설정방법 등을 자율적으로 개선하고 변경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카카오 측은 “뉴스검색제휴사의 동의서에도 제평위 심사 규정을 준수하겠다는 인터넷언론사의 의무만 기재돼 있을 뿐 카카오에 부과된 의무조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1월22일 다음은 <뉴스검색 설정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뉴스검색서비스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CP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음에서 검색을 하면 CP사 기사만 보여주는 정렬 방식을 ‘기본값’으로 도입해 1000여곳의 검색제휴사 기사가 배제되며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같은 해 11월24일 인신협은 <인터넷언론과 뉴스여론을 통제하는 다음카카오를 강력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다음은 뉴스 검색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로 복구할 것 △뉴스검열 통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여야 국회 정치권은 다음의 뉴스 검색 보편적 서비스 파괴 행위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원상회복 조치를 촉구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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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5인조 걸그룹 아일릿, 다음 달 데뷔 [연예뉴스 HOT](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뉴진스와 르세라핌을 이어 하이브의 새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다음 달 데뷔한다. 빌리프랩은 지난 13일 “아일릿이 오는 3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데뷔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일릿은 지난해 9월 JTBC 오디션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결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으로 구성됐다. 하이브는 레이블을 통해 르세라핌(쏘스뮤직)과 뉴진스(어도어)를 선보였다. 팀명은 자주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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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도민 만들기 프로젝트, 경북 글로벌 학당 개소▲ 경북글로벌학당 개소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박선하 도의원, 도기욱 도의원, 대학교 총장, 외국인 유학생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북 글로벌 학당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했다. 경북글로벌학당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언어교육이 필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말을 사용하고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외국인의 국내 적응과 사회통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적극적인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광역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경북 글로벌 학당을 신설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수요와 경상북도 외국인 정책 기조가 정확하게 맞물려 실행됐다. 이민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주민들이 이민 초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 문제로 나타났다. 이에 경상북도는 발 빠르게 글로벌 개방사회 대전환을 선포하고 외국인이 지역에 스며드는 따뜻한 지방사회를 목표로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글로벌 학당은 27개국 총 680명의 유학생과 근로자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유학생 교육과정(2주간)과 외국인 근로자 교육과정(1일)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어 토픽, 외국인 정책, 법제도, 생활정보 문화·산업·경제·정주 여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편성하였으며 산업현장도 방문한다. 이날 학당 개소를 기념하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한국에서 펼치는 꿈’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문화(K-pop, K-food), 경북의 정신(화랑·선비·호국·새마을운동), 경북의 산업 현황(반도체, 로봇 등)과 문화자원, 외국인 정책 등에 관해 유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경북 글로벌 학당 개소를 위해 경상북도는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도립대학교가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학당의 체계와 기틀 마련을 위해 대학의 풍부한 교육 노하우가 필수라는 이유였다. 경상북도는 향후 교육과정 확대 및 다변화, 수료자 비자 발급 인센티브, 일자리 매칭 및 사회적응 지원 등을 추진하여 경북 글로벌 학당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확보하고 외국인 정착 지원 우수모델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글로벌 학당을 통해 우리도를 찾는 유학생들이 경북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정착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겠다”며, “입국에서부터 정착까지 외국인이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하고 따뜻한 상생‧포용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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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경북도 방문▲ 2월 13일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방문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23명은 새마을운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학위과정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3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미얀마, 르완다,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2개국 출신으로 자국에서 공무원, NGO활동가, 연구기관 등에 종사하는 20~40대 젊은이로서 앞으로 글로벌 새마을지도자가 될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들이다. 작년 3월부터 대학원 학위과정을 시작하여 올해 8월에 졸업 예정인 이들은 마지막 학기인 논문학기만 남겨둔 채, 이달 말 각자의 나라로 귀국해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를 자국 환경에 맞게 접목해 전파할 예정이다. 이날 유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탄자니아 출신 음잘레 라자크 무하메드 학생(34세,남)은 “탄자니아의 공무원으로서 새마을운동을 배워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지원했다”며, “문화와 환경이 달라 적응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새마을의 본 고장인 경상북도에서 많은 노하우를 배웠으며 이런 기회를 주신 경상북도와 이철우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고국으로 돌아가면 여러분이 국가 최고의 새마을 전문가, 바로 포스트 박정희”라며 “경상북도에서 배운 새마을 노하우를 활용해 새마을 운동 성공사례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11월 개원하여, 총 4학기 1년 6개월의 석사학위 과정으로 3개 학과(새마을국제개발학과, 공공정책리더십학과, 지속가능발전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경상북도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46개국 249명의 글로벌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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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성료▲ 영덕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중 사과과정 교육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농업인들의 기술 향상과 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행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수도작, 양봉, 복숭아, 포도, 토양환경, 배, 농기계 등 8개 과정으로, 500여 명의 관내 농업인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및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통해 각 품목 분야의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강의를 펼쳐 교육의 실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대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현장성에 입각해 적기에 필요한 품목별 영농교육을 보급함으로써 관내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