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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 어린이 경제스쿨' 운영 업무협약 ![파이널24]대구 달서구는 6월 3일 구청 회의실에서「달서 어린이 경제스쿨」운영을 위해 경북대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고 저축의 중요성과 부의 가치기준을 형성해 줄 경제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했다. 경북대 사범대 부설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에서는 실제교육과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시장투어 및 장보기 체험학습 등을 지원하며, 달서구청에서는 참여자 모집과 홍보를 담당하는 등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경제교육을 통해 경제적 지식을 함양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실물 경제 체험으로 합리적 소비와 올바른 경제개념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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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영우 의원, “현장중심 행정으로 전통시장 명맥 살릴 것”[파이널24]충남도의회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가졌다. 도의회는 지난 2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영우 도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이 의원이 좌장을 이민정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성일 충청남도 소상공기업과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민정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공중보건의 위협과 경제불황이 동시에 찾아와 전통시장의 불황이 심화되고 있다”며 “구매자의 변화된 소비패턴을 반영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생업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업안전망이란 기존의 사회안전망을 확대한 것으로 노란우산공제제도, 카드수수료 인하 등 지원정책을 소상공인의 생계유지를 중심으로 설정해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성일 과장은 “소상공인 자금지원의 경우 19년 1,300억원에서 21년 1,750억원으로 소망대출, 자금지원 등 다방면에 예산을 확대 중”이라고 말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소상공인 복지지원을 위한 충남도의 28가지 정책과제를 소개했다. 그리고 “사회보험료, 고용보험료와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이용 가능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토론에는 김일환 보령중앙 상인회장, 한동인 보령시의회 경제개발 위원, 허창덕 충청남도 관광진흥과장, 박지영 보령소방서 화재대책과장이 참여해 지역 전통시장에 관한 현장감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 회장은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며 “현장 밀착형 지원조직을 구축해 전통시장·상점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차원의 배송시스템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대화에서 “보령의 경우 전통시장 6곳에 500개가 넘는 점포가 운영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체감이 크다”며 “김 회장님을 비롯해 상인 대표들께서 주신 말씀이 충남의 지원대책과 제도, 현장중심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를 위해 대표님들과 시장 상인들께서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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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 VMD 컨설팅 지원[파이널24]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재단은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일간 ‘소상공인 VMD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점포를 모집하여 매장진열 등 매출 증대를 위한 VMD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의정부시 내 상인회에 소속된 소상공인 점포이며,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점포의 진열, 전시 등 이미지 개선에 대한 컨설팅이다. 컨설팅이 완료된 업체는 재단 블로그와 SNS 등 사업 결과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VMD 사업에 대한 소상공인의 관심을 높여 향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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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 상인회장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파이널24]금천구는 지난 2일 오후 5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유성훈 구청장과 금천구 ‘남문시장’, ‘비단길현대시장’, ‘은행나무시장’, ‘대명여울빛거리’, ‘독산동 우시장’, ‘독산동 맛나는거리 상점가’ 총 6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상인회장들은 △남문시장 ‘아케이드 보수’ △비단길현대시장 ‘고객주차장 및 화장실 설치’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비대면 배송서비스 사업의 공동센터 추진 등 확대화’ △독산동우시장 ‘석면제거 및 횡단보도 설치’ △은행나무시장 ‘방송시설 및 CCTV 확충’ △독산동맛나는거리 ‘주차문제해결 및 야구장 등 즐길거리 유치’ 등 시장별 현안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을 위해 ‘비대면배송서비스 사업지원’, ‘주차장 및 화장실 설치 지원’ 등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상인회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정말 어려웠는데 구청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생겨 희망이 보인다”며, “상인회에서도 구청의 전통시장 사업에 적극 협조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통시장 주차문제 해결 등 장기적 추진과제는 해당부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전통시장의 빠른 변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이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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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협의회 개최[파이널24](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안병용)은 2021년 6월 1일 1차 상권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및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상권활성화재단의 협의회는 의정부시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회장들을 중심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업방안 의견수렴 및 정보공유, 상인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향후 의정부시 상권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번 1차 협의회는 1,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1부 행사에서는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인 안병용 시장의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인사말씀, 2부 행사에서는 협의회 위원장인 김광회 대표이사가 회의를 진행하여 부위원장 선출 및 2021년 재단의 주요 사업계획 등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에 대한 설명 및 시설물 견학 순으로 진행하였다. 협의회 위원은 의정부시 의회에서 추천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인 박순자의원, 시의회 임호석의원, 시의회 김연균의원 및 행정·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장인봉 교수와 상권관련 의정부시의 15개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를 대표하는 회장들로 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상권활성화 협의회에서는 재단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및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원사업 등 의정부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인만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수 있도록 지원과 자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력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김광회 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협의회 구성으로 2021년 재단의 주요사업 및 정부공모사업에 있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으며, 의정부시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재단 이사장인 안병용시장은 위촉위원들의 평소에 가지고 계시는 높은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의정부시의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편달을 당부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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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위해 시장매니저 배치한다[파이널24]경상남도는 전통시장 상인조직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 관련 전문성을 갖춘 시장매니저를 지원한다. 시장매니저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 공모사업 기획 및 추진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 전담 지원 △전통시장 이벤트 및 축제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그동안 전통시장 상인들은 중앙부처 및 도 공모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계획 작성, 정보 공유 등에 어려움을 겪어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에 도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매니저를 시장에 배치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온라인 장보기 사업을 활성화해 현재 오프라인 중심 판매에 머물러 있는 전통시장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시·군을 통해 11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시장매니저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경남도가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 절차를 거쳐 10개 시장을 선정한다. 아울러 이번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관심과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게 된 만큼 이후 성과분석을 통해 지원규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시장매니저 지원에 대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관심을 적극 반영한 현실성 있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전문성 있는 매니저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조직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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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00년 전통 오수시장상인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파이널24]100년 전통 오수시장상인회가 상인회 교육장에서 지난 31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심 민 임실군수, 진남근 임실군의회 의장, 상인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상인회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최명식 부회장 외 2명이 임실군수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내빈 축사, 결산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임한 박세근 제53대 회장은“지난 2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시장경영개선사업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상인회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섰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전통시장 발전과 회원 상호 간 친목 유대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제54대 상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홍기홍 신임회장은“전임 박세근 회장의 헌신과 노력을 토대로 회원들이 서로 힘을 모으고 소통할 수 있는 상인회를 만들겠다”며“임기 2년 동안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원진을 주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오수시장상인회가 100여 년의 전통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권익 신장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상인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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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상점가 진단 및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파이널24]아산시가 27일 배방읍 신도시민원행정센터에서 ‘배방상점가 진단 및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침체한 배방상점가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추진과제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배방상점가 김학옥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아산시의회 김미영 의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올해 2월부터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상점가 이용자 편의를 위한 주차, 교통 관련 개선 방안 ▲상점가 내 특화거리 조성 및 상징물 설치를 통한 상점가 브랜드화 홍보 ▲디자인 거리 조성 및 젊음의 공간 조성 등 특화사업 ▲상인회 활성화 방안 ▲상점가와 지역주민, 기업체, 대학 간 교류 확대 및 연계사업 추진 등 중장기적인 사업계획수립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했다. 김미영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이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 현재 조성하고 있는 주차빌딩의 조속한 준공, 현지 여건에 맞는 보행환경과 교통시스템 마련,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 추진, 환경 정비 등의 사업추진이 된다면 향후 배방상점가가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공존하는 젊은 명품 상점가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학옥 상인회장은 “배방상점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사업 등을 바탕으로 아산시와 인근 기업체 및 대학교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배방상점가 상인회 조직을 확대하고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을 비롯한 중앙부처 주관 각종 공모사업과 배방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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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 열쇠, 전통시장서 찾는다'[파이널24]충남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도의회는 오는 6월 2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영우 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의 요청으로 마련된 토론회에는 이 의원이 좌장을,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이민정 책임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김일환 보령 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인들과 보령시의회 경제개발위원회 한동인 위원, 충남도 소상공인기업과장과 보령시청 지역경제과장 등 민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감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전통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불황과 비대면으로 인한 고객감소 등으로 생계 위기에 처했다”며 “대다수 시장 상인은 업종전환이나 사업축소 등을 고민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은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뒷받침하는 큰 뿌리인 만큼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의 봄은 전통시장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생계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 상인과 가족들을 위해 생업 안전망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입장 전 발열 확인과 출입명부 작성, 거리두기 착석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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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모래내시장, 온라인장터·수제맥주체험장 ‘변신’[파이널24]전주 모래내시장이 온라인 장보기와 수제맥주 체험이 가능한 특색 있는 시장으로 변신한다. 전주시는 내년 12월까지 모래내시장에 국비 4억6000만 원 등 총사업비 9억2000만 원을 투입해 이런 내용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전통시장을 특색 있는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 시장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모래내시장을 문화와 관광을 연계하는 대표 특화시장으로 구축하기로 하고, 비대면 온라인 장보기 도입, 수제맥주 체험장 조성, 공동디자인 간판 구축, 특화 이벤트 운영, 상인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비대면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에 상점들을 입점시키고, 근거리 배송서비스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모래내시장의 명물로 수제맥주 체험장을 구축해 시장 내 즐길거리를 강화하는 한편 모래내시장 만의 특화 디자인을 만들어 간판과 기반시설을 쾌적하게 정비키로 했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시장으로 학교가자’, ‘모아마켓(모래내 아트 프리마켓)’, ‘모래내시장에 나타난 보부상’ 등 특화 이벤트도 지속 운영키로 했다. 시는 제로페이 및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이용편의를 개선하고 상인들의 역량 강화에도 주력한다. 결제편의, 가격 및 원산지표시(고객신뢰), 위생·청결 등 3대 고객서비스와 상인조직 강화, 안전 및 화재예방 등 2대 조직역량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 상인회 관계자로로 구성된 사업추진협의회 회의를 거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은 중기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착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모래내시장에서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수제맥주 양조장을 조성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통시장도 대형마트와 편의점처럼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해지고 결제 방식도 다양해지는 등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모래내시장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매력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래내시장은 1975년 개설 이후 현재 200여 개 점포, 450여 명의 종사자를 둔 덕진구 내의 유일한 전통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