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라남도교육청, 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사관학교 구실 ‘톡톡’[파이널24]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 주요 기관 및 기업에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212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무원의 경우 지역인재 국가직 13명, 전라남도 지방직 20명, 전라남도교육청 지방직 10명, 광주광역시 지방직 1명, 부사관 69명 등 113명이 합격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도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에 30명이 취업했다. 금융기관은 KB국민은행, 농협은행 등에 8명, 대기업은 삼성전자, GS칼텍스, 포스코건설 등에 61명이 현재까지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작지만 강한 중견·중소기업에도 다수가 취업에 성공했다. 향후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이 다수 있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공무원 등 우수 취업처에 합격을 목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해 꿈을 이룬 학생도 있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함하다는 시사점을 안겨준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주요 기관 및 기업에 합격한 학생이 있기까지는 일선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취업지도를 해주신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학생들이 우수 취업처에 합격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취업역량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존 렌즈보다 10,000배 얇은 초박막렌즈 개발[파이널24]국내연구진이 기존 굴절렌즈보다 10,000배 얇은 초박막렌즈 개발에 성공하여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 연구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이미징 디바이스랩 한승훈 마스터 팀과 함께, 기존 굴절렌즈의 성능을 유지하되 두께는 10,000배 얇은(머리카락보다 100배 얇은 수준) 적외선 초박막렌즈 및 이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이는 크고 무거운 기존 광학소자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성과로 메타물질의 상용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 ACS Nano(IF=14.588)에 2021년 1월 1일 온라인 발표되었다. ※ 논문명: Printable Nanocomposite Metalens for High-Contrast Near-Infrared Imaging ※ 저자정보: 노준석(교신저자), 이헌(공동교신저자), 윤관호(제1저자), 김관(공동제1저자), 김세움, 한승훈 총 6명 빛을 모으는 렌즈는 스마트폰, DSLR 카메라 등 최신 전자기기 및 광학기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이지만 기존의 굴절렌즈는 크고 무거우며, 부피를 줄일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는 이미지 왜곡을 줄이기 위해 8~9개의 굴절렌즈로 이루어진 복합 렌즈를 사용하는데, 복합 렌즈의 두께를 줄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스마트폰 뒤쪽에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소위 ‘카툭튀’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굴절렌즈의 경우 최소 500g에서 고성능 제품으로 갈수록 4kg을 넘어서기 때문에 얇고 가벼운 렌즈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연구진은 높은 성능을 가지면서도 부피는 작은 렌즈를 개발하기 위해 메타물질 기반의 렌즈를 연구 하였는데, 메타물질은 기존의 물질이 제공하지 못하는 음굴절 및 초고굴절 등 다양한 광특성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어 초박막 평면렌즈, 고해상도 홀로그램, 투명망토와 같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광학기기 구현이 가능하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다. 그러나 기존에 매타물질 제작에 활용하던 전자빔 리소그래피는 공정 속도가 느리고 단가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이를 통해 제작된 메타물질의 단가 역시 높을 수밖에 없어 기존의 메타물질 연구는 실험실 수준을 벗어날 수 없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메타물질 구현에 적합한 광특성을 가짐과 동시에 자유자재로 성형이 가능한 나노복합재 기반의 새로운 나노성형소재와 이를 한 번의 공정으로 성형할 수 있는 원스텝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나노성형소재는 감광응성 레진에 나노입자를 섞어 제작하였다. 이 경우 나노입자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나노성형소재의 광특성을 광범위하게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메타물질 제작에 주로 사용되어 오던 기존의 소재를 대체할 수 있으며, 소재의 단가 또한 기존의 소재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여 경제성이 높다. 또한 새로운 나노성형소재의 원스텝 프린팅 기술은 기존의 전자빔 리소그래피에 비해 10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메타물질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기존 공정 기술과는 호환이 어려운 곡면기판 및 유연기판상에도 메타물질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착용형 기기에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여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연구진은 실리콘 나노복합재와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머리카락의 두께보다 100배 이상 얇은 1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초박막 메타렌즈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실제 광학계와 결합하여 이미징에 성공함으로써 연구 성과의 실제 응용 가능성도 검증하였다. 노준석 교수는 “본 연구에서 구현된 초박막 메타렌즈는 동일한 광학적 특성을 가진 기존의 적외선 굴절렌즈보다 10,000배 얇기 때문에 크고 무거운 굴절렌즈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적외선 내시경, CCTV, 야간투시경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연구의 파급력을 설명했다. 본 연구성과는 전자기·역학분야 메타물질 핵심원천기술확보와 실용화 연구를 추진 중인 과기정통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
똑똑해지는 백색가전, 백색가전 시장에 부는 스마트 바람[파이널24]스마트 백색가전 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기업(연구기관 포함)이 전체 출원의 75.9%를 차지하며 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성숙단계에 도달한 백색가전 분야에서 기업들은 인공지능기술 등 4차산업분야와 융합한 스마트 백색가전을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키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모습이다. 앞으로 국내 기업들은 스마트 백색가전 시장에서 해외 가전 기업들 뿐만 아니라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경쟁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은 지난 2010년 27건에서 2019년 92건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며 연평균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같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가전제품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편의성 향상, 시간절약 등과 같은 요구로 고도화되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기술개발이 활발해진 것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국내 스마트 백색가전 특허출원에 대해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내기업(연구기관, 개인 포함)이 7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4.3%에 불과할 정도로 국내 기업(연구기관 포함)이 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다출원 순위를 살펴보면, 엘지전자가 217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고, 삼성전자, 도시바, 하이얼, 동부대우전자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국내 특허 내용을 살펴보면, 에어컨 및 냉장고의 경우, 인공지능 분야인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학습기능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기술 등을 활용해 상황별 최적운전,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등을 구현한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냉장고의 경우, 보관물 관리정보를 전달하며 보관물 상태에 따른 최적운전을 수행하는 기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냉장고를 이용한 식재료 온라인 쇼핑 관련 출원이 급증세다. 【미국 스마트 백색가전 특허출원 동향】 최대 가전소비국 중 하나인 미국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국내 기업들이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 전체 특허출원의 23.6% 가량을 차지하며 해외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엘지전자(154건)가 다출원 기업 1위, 삼성(86건)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미국 가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 특허출원에 있어서, 글로벌 IT(Information Technology) 기업들인 구글이 6.89%, 아마존이 4.33%, 애플이 1.38%의 출원 비중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글로벌 IT기업들의 강점인 통신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홈 플랫폼(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애플 홈킷 등)과 기존 백색가전제품을 융합해 구현한 스마트 가전기기 관련 출원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글로벌 IT기업들은 현재 국내 가전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지만, 향후, 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할 경우, 기존 백색가전 분야 강자인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송대종 가전제품심사과장은 “스마트 백색가전 관련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기존 백색가전 시장의 강자인 국내 기업들은 해외 가전기업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구글, 아마존, 애플 등과 글로벌 IT기업들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과 적극적인 특허확보 전략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
올해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파이널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한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Data·Network·AI,‘DNA’) 및 디지털뉴딜 분야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기 위해 올해의 DNA 우수사례 시상식을 12월 18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해 이달의 DNA 우수사례 기업 및 DNA 혁신기업(2021년 초 공개예정)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1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 3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장 3개 등 총 7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관련 전문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가 선정되었다. 동 기업은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를 국내·외에 서비스하며 데이터 구축 ·품질 관리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데 노력하였으며,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 대표 혁신 기업 사례로 선정되어 대통령 및 주요 장관에게 ‘스위트’를 시연(2020.06.18)하였고,기업보유의 데이터 공개 및 데이터 라벨링 무료교육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에는 한국축산데이터, ㈜그린플러스, ㈜뷰노가 선정되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가축 활동량 및 움직임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농장운영 지원 및 축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의 혁신성을 인정받았고,㈜그린플러스는 농업 등 1차산업 내 스마트팜 기술융합을 통해 작물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뷰노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빠른 질병판독으로 국내 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할 100대 유망 인공지능 기업으로 선정 되는 등 국민의 건강증진 개선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창에는 ㈜토스랩, ㈜모비젠, ㈜쿠콘이 선정되었다. ㈜토스랩은 잔디(Jandi)라는 업무용 협업 툴을 통해 비대면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으로 넥센타이어, 보성그룹 등 코로나19시대 350여개 기업의 재택근무 전환에 기여하였고,㈜모비젠은 SKT, LGU+,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빅데이터 수집·저장 등 활용성 향상을 통해 데이터 활용 가치 확대에 기여하였으며, ㈜쿠콘은 기업정보, 지급결제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플랫폼을 제공하여 데이터 산업 기반구축에 노력하였으며 중국, 일본, 싱포르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연평균 10억원 이상 매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하였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올해 디지털뉴딜 및 DNA 분야 기업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성과 사례에 대해 이번 시상식을 통해 확인하고 포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성과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하여,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남원에 찾아온 산타 디지털프라자남원점[파이널24]삼성디지털프라자 남원점에서 16일 남원시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자녀 10세대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학생이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노트북이 바로 그 선물보따리의 주인공이다. 이번 노트북 지원 사업은 삼성전자판매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국에서 경북 영주, 강원 속초에 이어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남원이 선정됐다. 타 시군에서도 사업을 따내려고 경쟁이 매우 치열했으나 김성준 남원지점장의 노력으로 남원에 큰 선물보따리를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성준 남원지점장은 “우리 남원시를 위한 산타클로스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큰 선물보따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취약가구의 자녀들이 정보접근성이 낮고 디지털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노트북 기부가 아이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노트북 10대(환가액 1,200만원)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환가액79만원)까지 모두 설치 후 각 가정에 배송이 되며 사용법안내까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
구미시, 2020년 건강한 일터(Navi) 인증[파이널24]구미시은 12월 1일 건강한 일터(Navi)로 6개 사업장을 인증하였다. 올해 ‘건강한 일터’로 인증된 곳은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 LIG넥스원(주), 도레이첨단소재(주) 1, 2공장, 매그나칩 반도체, ㈜한화 구미사업장, ㈜티케이케미칼 수지공장으로 총 6개 사업장이다. “건강한 일터(Navi) 인증제”란 2011년부터 시작된 구미시 건강도시 사업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제조업 사업장 중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물리적 작업환경과 개인건강 자원영역을 모두 충족하는 사업장에 대해 건강한 일터로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사업장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사업장이 인증에 참여하기를 바라며, 건강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우리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조성 본궤도[파이널24]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천안시는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천안테크노파크를 시행사로 하는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토지보상협의회 구성을 통해 보상절차 이행 후 2021년 6월부터 조성공사가 착수될 전망이다. 천안테크노파크 산단은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2023년까지 3,731억원을 투입해 총 91만3959㎡(약 2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천안테크노파크 산단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입지다. 충남테크노파크와 접해 있으며,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가진 교통의 요지로 삼성전자, 삼성SDI 등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교통편도 주목할 만하다.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 1.7km, KTX 천안아산역과 14km, 수도권전철 직산역 2.6km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택항 43km, 청주공항이 54㎞ 이내 거리에 있다. 유치업종은 비교적 자유롭다. 전기·전자, 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금속가공 등 대부분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테크노파크 산단 포함 민간과 1조80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총 526만3126㎡ 규모의 10개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며“10개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2만4000여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와 시민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평택시, 지자체 종합경쟁력 전국 4위[파이널24]평택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분석한 ‘KLCI 2020(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전국 4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6월부터 전국 226개 지자체의 통계데이터를 조사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 종합경쟁력 지수는 75개 시의 종합경쟁력 평균 521.94점과 전국 지자체 평균 478.53점보다 훨씬 높은 648.75점으로 전년(626.48점)보다도 22.27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KLCI 조사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의 3개 부문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평가하며,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등의 13개 영역, 33개 분야, 80개 지표로 측정한다. 평택시는 특히 공공행정, 지방재정, 생활환경, 지역경제 등 4개 영역을 측정하는 경영활동 부문에서 205.5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2위를 달성해 종합경쟁력 순위 향상에 기여했다. 인구 53만 대도시로 성장한 평택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도시 숲 조성과 통복천 수질 개선, 교통편의를 위한 공공형 택시 운영, 주차장 확대 등 쾌적하고 편리한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시는 복지・문화시설과 테마형 공원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 지원,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지역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결과가 각종 개발사업과 투자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향후에도 신도시 조성과 구도심의 균형발전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더불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미래 대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LCI 조사는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 간행 통계 자료 등을 수집하여 행해지며, 조사결과는 연차보고서로 출간되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개발 기초 자료, 기업의 투자・입지계획 수립 기초자료 및 연구기관의 지자체 정보수집・지방경쟁력 이해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충청남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의 꽃’ 피운다[파이널24]충남도는 내달 17일 온라인을 통해 열리는 소재·부품·장비산업(소부장) 및 유통분야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대기업과 구매 상담을 희망하는 소부장 및 유통 중소기업 등이다. 도는 이번 상담회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대기업 28곳을 수요기업으로 확정했다. 구체적 수요 기업을 살펴보면 기계 및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한국지엠, 만도, 두산인프라코어 등이다. 석유화학기업으로는 포스코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유통기업은 이마트, 지에스(GS)홈쇼핑, 어성다이소 등이 참여한다. 특히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반도체 부품기업: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이동통신기업: SK텔레콤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도는 이번 참여 수요기업이 국내외 명성이 높은 소부장 기업뿐만 아니라 유통분야까지 포함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매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8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http://win-win2.micehub.com)에 회원가입 후 구매 상담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수요기업 명단과 일정 등은 도청 및 시군 홈페이지와 충남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중소기업연합회 등 경제산업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협력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경제적 불균형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파이널2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방문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데뷰 2019(Deview 2019)에서 ‘인공지능 기본구상’을 통해 우리의 강점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가장 똑똑하면서 인간다운 인공지능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생태계·활용·사람중심 3대 분야에서 9대 전략 100개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오늘 일정은 이같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도전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여덟 번째 한국판 뉴딜 행보이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이제 인공지능은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헬스케어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미래 시대를 여는 주인공이 되었다"며 "오늘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인공지능 시대를 열기 위해 관련 기업, 기관, 전문가들이 이곳에 모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어난 지 세 돌이 되도록 고개도 못 들던 발달지연 아기가 정밀진단 인공지능 '닥터 앤서'의 진단과 처방으로 한 달 만에 고개를 들고, 기어다닐 수 있게 된 사례 등을 언급하며 "불과 1년 사이에 기업과 병원, 정부가 힘을 합쳐 만들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기업들의 성과가 더욱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중소기업 '루닛'의 폐질환 진단 인공지능을 비롯해 네이버, KT, 삼성전자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정부의 목표는 단지, 인공지능 기술력 1등 국가가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국민 모두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삶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로 인공지능 분야의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키우는 등 인공지능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인력을 총 1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튼튼한 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구축해 데이터 활용 속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아무리 인공지능과 로봇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해도 사람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편리함과 동시에 사람의 소외를 초래할지도 모를 어두운 측면도 무겁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마련할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이 인공지능의 윤리를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전문가들께서도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 국가전략 1년의 성과 및 디지털 뉴딜 확산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발표 중간에는 데이터 가공 기업과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 벤처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어 네이버, KT, 카카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들은 기업별 특성과 강점에 따라 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 노력 및 성과, 향후 계획, 미래 비전 등을 발표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운동지능을 학습한 로봇의 작업 수행 모습을 공개하며 "인공지능, 로보틱스, 고정밀 데이터 등의 연구성과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홍범 KT 부사장은 청력이나 목소리를 잃은 분들께 맞춤형 목소리를 선물해 드린 사례를 소개하며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인공지능을 전 국민이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그리고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운 삼성전자 전무는 "인공지능을 통한 사람 중심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창출을 추구한다"며 "공정성, 책임성, 투명성을 확보하는 AI 윤리 기준을 마련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 SK텔레콤 부사장은 대한민국 최초 클라우드용 AI반도체를 소개하며 "AI반도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고, 이를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전·사후 방역실시, 손소독, 발열검사 등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진행됐다. 대한민국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