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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안의면, 고병원성 AI 및 돼지열병 방역소초 근무자 격려[파이널24]함양군 안의면은 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이 지속 검출에 따라 17일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초소 3개소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 초소 등 4개소를 방문하여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격려했다. 전일옥 안의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AI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과 예방 활동에 여념이 없는 근무자들에 감사하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관내에서 절대로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관내 소재하는 방역초소에 대해 AI 등의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24시간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안의면에서는 종오리 사육농가 3농가에 2만1,000수와 가금류 70여 농가에 대하여 농가별 전담직원을 지정하여 주 2회 이상 전화예찰 및 방역상황을 수시 체크하는 등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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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양봉 농가 육성지원 2억 여원 투입[파이널24]금산군은 내년 관내 양봉 농가 육성지원에 나선다. 군은 관내 양봉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꿀생산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총 2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벌꿀 저장용기, 꿀벌 면역증강제 공급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양봉 30군 이상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총 1억6900만 원을 들여 스테인리스 벌꿀 저장용기 및 사료용 설탕, 사양수 자동화 시스템(설탕물 자동 급이기) 등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꿀벌 면역증강제 지원의 경우 농가 25호를 대상으로 총 3000만 원을 투입해 낭충봉아부패병, 석고병 등 질병 발생 방지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들로 고품질 양봉산물생산을 지원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내년 1월 세부 사업을 구체화하고 2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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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안동소방서와 공조[파이널24]안동시는 지난 11월28일 전북 정읍에서 최초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 5개도 7개 시․군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소규모가금사육농가 500여호 소독작업에 안동소방서와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안동시는 지난 달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마자 가금 이동 시 무조건 검사를 받고 승인서 지참 후 이동하도록 하였으며, 전업규모 가금사육농가에 소독약(1.5톤)과 생석회(3,000포)를 배부하여 농가 자체방역활동을 지원하였다. 또한 인근 경북 상주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하자마자 남안동 IC에 거점소독시설을 발빠르게 설치하고 안동으로 유입되는 축산(가금)관련 차량에 대한 통제 및 소독을 강화하였다. 이번에는 안동소방서와 공조하여, 방역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규모 가금사육농가 500여호(3,000수 미만 사육)의 출입구, 사육장 주변에 생석회(1,700포)를 도포하는 데에 의용소방대원 600여명의 지원을 받는 등 방역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고병원성 AI는 발생 초반 11월28일(전북 정읍), 12월1일(경북 상주), 5일(전남 영암) 확진되어 3~4일 간격으로 발생했으나, 이후 7일(경기 여주), 8일(충북 음성), 9일(전남 나주, 경기 여주), 10일(전남 나주, 전남 장성)로 하루 1~2건씩 발생하고 있는 등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또한 10월25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최초 확진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12월7일 경북 경주 형산강에서도 확진되는 등 전국 철새도래지에서도 25건이나 발생하고 있다.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고병원성 AI가 전국적인 확산추세에 있으므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농가에서는 농장입구․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4단계 소독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 물품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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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철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파이널24]경상남도는 지난 4일 창원시 소재 주남저수지에서 수거한 야생철새(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농가 육용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경북, 전남, 경기도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도내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AI) 검출됨에 따라 더욱 강력한 방역조취를 취할 예정이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사육농장에 대해 21일간 이동제한 조치하였다. 또한, 10월부터 24시간 운영 중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실로 신속한 보고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H5형 유전자로 확진된 5일부터 예찰지역 내 617개 가금농가(8만2천 여수)를 대상으로 예찰·검사를 실시하여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즉시 검출지 주변 반경 500m 내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분변을 통한 전파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였다. 그 외 주요 방역조치 사항으로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에 대해서 야생조류 접근 및 침입 차단을 위한 농가별 축사그물망을 설치·정비하고 농가 진입로와 농장둘레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하였다. 가금농가 전담 공무원로 하여금 매일 임상 예찰 및 차단방역 지도·홍보토록 하였다. 향후, 경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주남저수지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철새도래지·농장·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중국, 일본 등 주변국에서 AI 발생이 급증하고, 국내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다수 검출되는 등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도에서는 작년보다 더 강화된 유입경로별 맞춤형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낚시객이나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하였다. 철새 월동기가 끝날 때까지 광역방제기를 동원하여 매일 도로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토록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사사육을 금지하였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소규모농장이 타 가금농장 등으로부터 가금을 구입하거나 판매를 금지하고 필요시 방역대내 소규모 가금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도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방역강화 조치로 항원검출 시·군 소재 전통시장의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중단하고, 전통시장 및 가든형식당에 대해 살아있는 초생추·중추 및 오리 유통을 금지하였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금은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확산되고 있는 매우 엄중하고 위험한 시기”라면서 “우리 도는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도 예찰, 소독, 신고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설혹 발생하더라도 살처분 등 보상금 정산 때에 불이익을 입지 않는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전북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 주요대책으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실을 방역대책본부로 확대 설치 운영하였고, 타 시도로부터 질병전파 차단하고자 함양, 거창 등 접경구역에 통제초소(11개소)를 설치하였다. 또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발생 시·도(5개 도)의 가금, 알 등에 대한 반입 금지하였다. 추가하여 그간 행정지도로만 실시해오던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진입금지, 모든차량 거점소독시설 이용, 방사사육금지 등의 방역조치를 ‘행정명령’으로 발령토록 시달하였다. 참고로, 지난 10월부터 야생조류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 결과 전국적으로는 전북, 경북, 전남 등 9개 시·도에서 혈청형 H5N8 1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었고, 경남은 그간 사천만, 토평천에서 4건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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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한 가금사육농가 생석회 긴급 배부[파이널24]영양군은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에서 발생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및 유입차단을 위해 관내 가금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소독용 생석회 500포를 12월 9일부터 긴급 배부하고 있다. 이번 생석회 공급은 관내 5,000수 이상 전업농 2농가를 포함해 50수 이상 14농가와 기타 가금사육 농가에 배부되며 가금사육규모에 따라 농가당 2~50포가 무상으로 공급된다. 2020년 12월 현재, 영양군의 가금사육규모는 166농가 21,000수로 타 지역과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가금사육농가가 대다수를 차지해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차단에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농업축산과는 12월 1일부터 가금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AI 간이키트검사와 함께 농가 방역 및 소독시설에 대한 일제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며 지속적으로 소독약품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앞으로도 영양군은 가축전염병 발생 억제를 위해 소독과 방역에 최선의 다하겠다.”며, “농가들 또한 방역의 주체는 축산농가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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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양봉업 등록제 계도기간 연장[파이널24]함양군은 양봉업 등록제 계도기간을 내년 8월 31일까지 연장하고 사업장 사용권한 인정범위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28일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양봉농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1월30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양봉업등록제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등으로 인해 홍보기회가 적고 피해농가에 대한 배려를 위해 내년 8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의 사용권한 인정범위도 토지소유주의 사용동의서 또는 사용승낙서 등 사업장에 대한 무단점유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로 확대하였다. 등록대상은 토종벌은 10군 이상 양봉은 30군 이상 사육농가(토종벌, 양봉 함께 사육시 30군 이상)로 변동이 없다.(자가소비의 경우 등록대상에서 제외) 구비서류는 양봉농가 등록신청서, 해당 꿀벌 사육장의 전경 사진, 해당 꿀벌 사육시설의 도면이나 사진, 해당 꿀벌 사육장 토지의 소유권이나 사용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또는 무단점유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이다. 꿀벌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꿀 채취․보관․소분 관련 장비 및 시설, 사육장 소독시설 및 장비, 사육장 안내 표지판을 갖추어야 한다. 군내 꿀벌 사육농가는 양봉 185농가(17,520군), 토종벌 19농가(295군)이다. 군 관계자는 “기간 내 미등록 시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으로 내년 8월 31일까지 반드시 양봉업 등록 신청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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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암 고병원성 AI’ 발생…총력 대응[파이널24]전라남도는 지난 5일 영암군 시종면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과 최고 수준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1일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며, 전남에선 3년 만에 발생했다. 이번 발생된 영암 오리농장은 지난 4일 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5일 H5N8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 전라남도는 AI 항원 검출 즉시 가축방역관 및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급파해 농장 출입통제와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의심가축 발생농장의 오리 9천 80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신속히 완료했다. 또한 고병원성 AI 발생농장으로부터 3㎞내 10개 가금농장의 닭·오리 49만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6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더불어 도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와 차량, 관련 시설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7일 오전 1시까지 발령해 일제 소독하고,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에 해당되는 44개 가금농장, 172만여 마리를 30일간 이동제한 조치하고 예찰·정밀검사한다. 발생지역인 영암군의 모든 가금 사육농장과 종사자들은 11일까지 이동과 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발생농장 소속 계열사 오리사육 60농가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일제검사가 실시된다. 당초 위험성이 높은 종오리산란계 농장 등 42개소에서 운영 중이던 농장 통제초소는 발생지역 10㎞ 이내 오리·산란계 농장에 26개소, 도내 모든 육용오리 농장에 180개소 등이 추가 설치돼, 출입 통제와 소독이 한층 강화된다. 아울러 가금농가들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소하천 등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사람 출입 통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축사 출입시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신경써야하며 닭·오리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전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갖고 “이번 영암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돼 매우 위험하고 엄중한 상황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도내로 확산돼 도민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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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조류인플루엔자(AI) 선제 방역 활동 전개[파이널24]전남 화순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지역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인 선제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시 오리농장에서 이어 지난 2일 경북 상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전국 곳곳의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항원이 발견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전국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장 가축, 종사자,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신속한 일제 소독을 하는 등 선제 방역에 나섰다. 특히, 고병원성 AI 예방은 철저한 소독이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일이라 판단하고 선제 예방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과 농장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해 철저하게 운영하고 있다.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가금 사육 농가, 축산 시설, 소하천, 저수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임상 예찰과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북 지역 사육 오리 반입과 도축 금지, 생석회 벨트 구축과 사료 차량에 대해 반드시 4단계 소독 후 농장을 출입하도록 조치했다. 가금 사육농가의 모임과 행사 금지 등 농가 방역 지침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반경 3km 안에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농가 소득 감소는 물론 이동 중지, 출입 차량·출입자 통제 등 많은 불편사항이 발생한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선제 예방 활동과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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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행정명령 발령…생석회 배부·자율방역 당부[파이널24]하동군은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군내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2일 밝혔다.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던 고병원성 AI가 가금농가까지 확산하면서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2018년 3월 마지막 발생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가축질병 유입차단을 위해 더욱 엄중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군은 우선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기존에 행정지도로만 실시하던 방역조치를 자체 행정명령으로 발령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축산차량과 축산관련 종사자는 철새도래지의 진·출입이 금지되고, 축산차량은 가금 농장과 축산시설 방문 전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가금농장의 방사사육이 금지되고,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70일령 미만 병아리와 오리는 유통이 금지된다. 또한 AI 발생지인 전북지역 가금과 종란, 분뇨 등 가금산물의 군내 유입을 금지하고, 전 가금류 출하 시 출하 전 검사 후 가금류 이동승인서 발급을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군은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24시간 가동하고, 철새도래지 및 소규모 가금농가의 방역을 강화한다. 축협공동방제단과 자체 방역차량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주 1회 이상 소독을 지원하고 철새도래지 주변과 마을 진입로에 생석회를 살포하는 한편,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1000ℓ의 소독약품 및 생석회 30t을 배부했다. 박종두 농축산과장은 “최근 야생철새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계속 검출되고, 3여년 만에 가금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동군에 단 1건의 AI도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자율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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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돼지 복지 향상 위한 ‘무리 기르기(군사)’ 시설[파이널24] 농촌진흥청은 국내 돼지 사육농가에 적용 가능한 임신돼지 군사(群飼, 무리 기르기) 시설 세 가지를 소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규칙’에는 신규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은 양돈 농가는 교배한 날부터 6주가 지난 임신돼지를 군사 공간에서 사육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돈농가는 임신돼지 군사 시설을 도입할 때 자동급이군사시스템(ESF), 자유출입스톨(FAS), 반스톨(SS)을 고려할 수 있다. 자동급이군사시스템은 사료를 자동으로 주는 장치가 설치된 군사 시설로, 1개 시설당 임신돼지 20∼4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무선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임신돼지 개체별로 사료 주는 양과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개체 관리가 편리하다. 단 임신돼지를 들이기(입식) 전에 미리 적응 훈련을 시켜야 하며 관리자 또한 시설 교육을 받아야 한다. 자유출입스톨은 돼지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시설로 임신돼지가 원하는 시간에 틀(스톨)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격을 피할 수 있으며, 모든 임신돼지가 동시에 사료를 먹을 수 있다. 틀 안에 임신돼지를 머무르게 할 수 있어 이상개체를 치료하거나 관찰할 수 있지만, 임신돼지 1마리당 틀 1대가 들어가 임신돼지가 무리생활을 할 수 있는 면적이 좁다. 반스톨은 기존 고정틀에서 뒷부분의 틀을 제거한 형태로 일반 돈사에서 군사 사육으로 전환할 때 개조가 쉬우며 경제적이다. 모든 임신돼지가 동시에 사료를 먹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시설 훈련이 필요 없다. 그러나 개체 관리가 어렵고 먼저 사료를 다 먹은 임신돼지가 다른 돼지를 공격할 수도 있어 별도 장치를 설치해 사료 주는 양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임신돼지 군사 시설의 장‧단점, 생산성 등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발간해 2일부터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축산소식→홍보리플릿)에서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규호 양돈과장은 “올해 정부는 축산법 개정, 제2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발표 등 산업동물의 복지 향상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라며, “원활한 군사 사육 전환을 위해 각 시설을 비교한 뒤, 본인 농장 실정에 맞는 시설을 선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