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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닭오리 등 가금농가 맞춤형 방역 나선다[파이널24]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닭, 오리 등 가금 사육농가의 농장단위 질병검사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금 질병 전문 수의사와 사양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10개 반 18명이 가금 사육 61농가를 직접 방문해 사양관리 전반을 컨설팅하고 임상관찰 후 집중관리가 필요한 15종(닭 11오리 4)의 주요 질병에 대해 전남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시료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농가별 질병검사를 통해 감염 상황과 백신 항체 양성률 등 검사 결과를 국가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입력해 국가방역에 활용토록 하고, 가금농가·자문단에 방역 정보를 제공해 효과적 백신 프로그램 운영 등 질병 발생을 예방토록 피드백한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농가 피해가 크고, 저병원성 AI도 계속 발생해 호흡기 질병 발생 및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기 쉬운 시기인 만큼 충분한 영양분 공급, 축사 환기 등 사양관리에 역점을 둬 방역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고병원성 AI와 생산성 저하 질병의 복합감염 위험성이 높아 어느 때보다 가금 농가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농가별 맞춤형 질병 관리가 절실하다”며 “가금농가 검사를 강화해 질병을 최소화하고 검사 결과 분석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20년 1만 6천 건을 검사해 닭오리 폐사는 물론 사람에게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 등 4종 77건의 가축 질병을 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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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1년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실시[파이널24]음성군은 오는 6월 20일까지 관내 한육우 농가 등, 552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일제검사는 농가의 경제적 손실과 인수공통 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감염축 조기색출로 동 질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특정 시기를 정해 추진하는 검사다. 각 읍·면별 담당 공수의사가 채혈하며, 채혈 후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으로, 채혈대상은 한육우 사육농가 중 12개월 이상 암소로 약 8400두다. 이번 채혈 검사 시 구제역 예방접종에 따른 항체가 검사를 병행해 시행할 계획이며, 농가가 희망할 경우 소 결핵병 검사도 함께 시행한다. 군은 검사 결과 양성 개체 발생 시, 살처분과 소독 등 즉각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소는 가축시장 또는 농장 간 거래하거나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브루셀라병을 반드시 검사해 이상이 없는 경우 거래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누구나 소의 귀표번호를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경제적 손실이 큰 소 브루셀라병 감염축을 신속히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수의 방문 시 채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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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능성 홍잠 생산을 위한 누에 시범사육 시작[파이널24]파주시가 기능성 홍잠 생산을 위해 누에를 시범사육한다. 누에를 사육하는 장소는 장단면 거곡리에 위치한 평화농장이다. 평화농장은 작년에 14.9ha를 조성한 전국 최대 규모의 농업연구 시험포장이다. 지난 3월에는 누에를 사육하기 위해 뽕나무를 1ha 규모로 심었다. 장단지역은 6∙25전쟁 이전까지 마을마다 누에 사육농가가 많은 지역이었지만 민통선 지역으로 가구수가 감소하고 중국산에 밀려 장단지역에서의 양잠산업이 자취를 감췄다가 71년 만에 누에 사육을 다시 시작한다. 시는 뽕나무 재배와 누에사육을 병행해 지난 5월 20일 알에서 부화한 애누에를 오는 6월까지 5령의 누에로 시범사육하고 고치를 짓기 전의 익은누에를 이용해 홍잠 생산을 위한 원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와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홍잠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도 개발해 농업인들이 돈을 버는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잠(弘蠶)은 농촌진흥청과 한림대 일송과학연구소가 공동개발했다. 2020년 11월에는 파킨슨병 예방효과 있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실크아미노산과 오메가3 등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알츠하이머 치매예방과 간 기능 개선 등에 좋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홍잠원료 생산을 위해 시범사육을 시작했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많은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홍잠 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뽕나무 식재비 지원 및 양잠산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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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축순환농업 박차‥마을형퇴비자원화 시설, 퇴비유통전문조직 확대 추진[파이널24]‘경축순환(耕畜循環)농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5월부터 ‘마을형퇴비자원화 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발표한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마을형퇴비자원화 시설 설치를 지원해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문제 해소와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마을형퇴비자원화시설’은 우분퇴비를 연간 15,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공동퇴비사로, 소 사육농가에서 생산된 퇴비를 장기 저장하고, 추가 부숙해 부숙 완료된 퇴비는 인근 논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도는 대규모 농경지주변을 중심으로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28곳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퇴비 운반, 살포, 경운 등 경종농가에 퇴비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퇴비유통전문조직’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도의 지원을 받아 마을형퇴비자원화시설 설치 사업을 수행하거나, 퇴비유통전문조직으로 활동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농축협, 생산자단체, 조사료 경영체 등 영농조합법인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각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마을형퇴비자원화시설은 퇴비부숙도 기준시행으로 소사육 농가의 퇴비 장기저장과 부숙관리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퇴비를 경종농가에 무상 공급하여 지역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자체와 농축협, 축산 및 영농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축순환농업’이란 농업인이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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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송아지 설사병 예방 종합대책 추진[파이널24]김해시는 26부터 11월 26일까지 6개월간 송아지 설사병의 예방을 위해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설사병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송아지 설사병은 전 세계적으로 송아지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장균과 같은 세균, 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알디아 등 기생충을 비롯해 로타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소 설사병 바이러스 등 총 6종의 원인체와 불결한 사양관리, 부적절한 포유와 사료 급여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번 대책은 송아지 설사병의 효율적인 예방을 위해 소 사육농가에 예방 백신과 면역증강제를 지원하는 예방약품 공급사업과 6종의 원인체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지원하는 신속 진단사업이 복합된 종합 지원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5400만원으로, 사업 시작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현장에서 방역활동 중인 공수의사 7명이 진단을 실시하고 하반기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예방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송아지와 소 설사병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체에 의해 발병할 수 있는데 예방을 통한 구제가 가장 경제적이며 발병한 경우에도 신속한 진단을 통해 원인체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책을 통한 예방과 진단 강화로 송아지 설사병을 퇴치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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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AI 살처분농가 생계안정자금 일부 우선 지급[파이널24]구례군은 지난해 12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하고 어려움에 처한 관내 육용오리 사육농장에 대하여 생계안정자금 일부를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작년 12월 발생함에 따라 육용오리 사육농장 10개소, 217,200수를 같은 해 살처분했다. 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10농가에 생계안정자금 일부를 우선 지급했다. 생계안정자금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살처분한 가축 소유자에게 지급되는 생계기본비용으로 살처분 마릿수 등 기준으로 차등 지급한다. 축산농가 평균가계비를 오리사육농가 수익재발생기간인 3개월 동안 최대 201만원에서 최대 1005만원을 지원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생계안정자금 지급이 AI와 관련해 큰일을 겪은 관내 오리농가에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금농가와 협력하여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추경을 통한 군비확보로 신속히 나머지 금액에 대해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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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가보급형 축분관리기' 개발용역 시연회[파이널24]횡성군이 관내 소재 업체인 강원농기계(대표 김영석)와 「농가보급형 축분관리기」를 공동 개발해, 12일 장비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는 퇴비 부숙 여건이 열악한 한우 사육 농가가 축분의 부숙을 위해 퇴비사를 확장하거나 퇴비를 교반할 수 있는 고가의 중장비(스키로더, 굴삭기)를 구입하여, 퇴적과 교반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가축분을 부숙 후기(퇴비 부숙이 거의 완료된 상태)또는 부숙 완료된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살포해야 해 농가의 고충으로 떠올랐다. 이에 군은 퇴비 관리를 위한 고유 장비가 없고 퇴비사에 퇴적하여 교반하여야 하는 번거로운 축분 부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가축사육농가가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축분의 주기적인 관리(월 1~2회, 1시간 이내)를 통하여 별도의 부숙 과정 없이 축사 내에서 자연스럽게 부숙 되어지는 퇴비로 관리할 수 있는 「농가보급형 축분관리기」 를 관내 소재 강원농기계와 공동 개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장신상 군수, 횡성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가축사육농가 축종별 대표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공동개발자인 강원농기계 김영석 대표의 기능 설명과 함께 장비 운용 시연이 이뤄졌다. 이번에 개발한 농가보급형 축분관리기는 가축사육시설 내 다양한 성상의 가축분을 축분관리기를 거쳐 공기와 섞이도록 하고 이때 미생물제제 또는 악취 저감제 등 부숙 자재가 살포되어지도록 하는 장비이다. 이미 지난 6개월 동안 축산농가 현장테스트를 거쳤으며, 실용성 및 사용의 편리성 등을 감안할 때 많은 축산농가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군과 강원농기계가 공동 개발한 농가보급형 축분관리기의 공급 및 이용 확산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많은 비용의 퇴비사 증축이나 건설 중장비 구입 없이 축분을 부숙 시켜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농가의 고충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우리 군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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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파이널24]함양군은 지난 4월 27일부터 이달 5월 28일까지 군내 소, 염소, 돼지 등 주요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소 531농가 1만5천여두, 염소 74농가 3천여두, 돼지 34농가 7만여두로서, 봄철을 맞아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감염을 사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구제역 백신은 소의 경우 생후 2개월령에 1차 접종을 한 후 1개월 후에 다시 2차 접종을 하며, 그 이후는 6~7개월 간격으로 계속 접종을 해야 방어수준의 항체역가가 지속 유지된다. 이에 군에서는 전업농(50두 이상)에는 백신을 공급하고 자가접종을 지도하고 있으며, 비전업농(50두 미만)은 공수의사 6명을 동원, 담당 농가를 방문하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돼지의 경우는 구제역에 걸렸을 경우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증폭, 위험한 숙주가 되므로 각별한 예방대책을 세워 추진 중이다. 농가별 사육규모에 맞는 예방백신을 분기별로 공급, 상시접종을 지도하고, 백신공병·접종사진·예방접종대장 등을 통해 접종 사실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있다. 염소는 300두 이상을 사육 중인 2농가에는 백신을 공급하여 농가 스스로 접종을 실시하였으며, 그 외 농가들에 대해서는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공수의사를 통해 일제접종을 추진 중이다. 염소 농장의 경우 대부분 방목형태가 많아 가축의 보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 공수의사와 함께 1~2명의 보정인력을 함께 투입하여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면밀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4주가 지난 뒤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기준치(소 80%,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육성용 돼지 30%) 미만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최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함과 동시에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항체가가 기준치 이상이 될 때까지 1개월 간격으로 재검사 하는 등 지속적인 방역관리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농축산과장)는“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이 선행되어야 하며, 농장 내외부의 주기적인 소독, 외부차량(인) 통제와 소독 또한 필수사항이니, 축산농가에서도 농장단위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하여 '가축질병으로부터의 청정 함양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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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톨릭상지대학교 손잡고 신중년 일자리창출 나서[파이널24]안동시가 2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시는 이를 통해 확보된 국비 5천만 원으로 가톨릭상지대와 함께 신중년 양봉 창업 교육을 시작한다. 신중년은 50세 전후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중인 5060세대로 이전 세대에 비해 교육 수준이 높고 고도 성장의 주역으로서 경력이 풍부하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와 기대수명의 증가로 노동시장 참여희망 연령도 높아지는 추세이나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 지역은 산림면적의 비중이 높아 양봉산업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고, 특히 2018년 기준 안동시 통계연보에 따르면 안동시 꿀벌 사육농가는 559가구로 2017년 대비 18% 증가하는 등 매년 양봉 농가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벌꿀 저온농축시설 지원 등 전년 예산대비 167% 증가한 11억 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양봉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역 신중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양봉창업인력 양성을 하기로 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손잡고 양봉 창업에 관심 있는 신중년 20명을 모집해 3월 15일 부터 4개월 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뿐만 아니라 취업진로상담, 창업교육 및 컨설팅, 양봉 멘토-멘티 연결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벌꿀채집 가능지역 파악에 용이하도록 드론 교육도 도입,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도 기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교육 수료 후 바로 창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신중년 세대의 경제적 소득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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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가 보유 우량암소 이용... 안동한우 개량 박차[파이널24]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지난 12일‘안동형 씨암소 수정란이식 지원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서면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한우 번식우 개량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가의 생산성 증대와 고급육 생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안동지역 내 우량 한우 씨암소(엘리트 카우)를 활용하여 수정란을 생산하고, 생산된 수정란을 저능력 번식우(대리모)에 이식하여 우량 송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금년도에는 안동한우 번식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총 80두의 저능력 암소를 대상으로 우량 수정란을 이식하여 유전능력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하여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안동시 한우농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번식우들 중 유전능력이 우수한 우량 씨암소 3두를 공란우로 선발하고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OPU(Ovum pick up, 생체난자흡입술)로 채취된 난자와 유전능력이 최상위인 보증씨수소(KPN) 정액으로 실험실내에서 수정란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수정란은 대상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되며 생산된 수정란의 일부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유전자원 보존 및 한우개량을 위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OPU 수정란은 수정란을 생산하는 기관(사업체 등)에서 사육중인 번식우에서 수정란을 생산·공급하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이다.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농가에서 보유 중인 우량번식우를 공란우로 활용해야 하나 수송비용부담, 수송스트레스, 체중감소 및 번식능력 저하를 사유로 다수의 우수한 번식농가들은 수정란이식사업 참여를 기피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축산기술연구소는 우량암소 보유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차량에 수정란 배양시스템이 장착된 이동식 실험실을 확보하고 농가에서 직접 난자를 채취함으로써 공란우 수송에 대한 농가우려를 해소함과 동시에 고품질 수정란을 생산하여 수태율 향상 등 효율성을 제고 할 여건을 마련하였다.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김종수 국장은 “이번 업무약정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한우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개량기반이 약한 농가의 개량을 촉진함으로써 개량기간 단축 및 품질의 균일화에 따른 대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도는 안동시와 상호 협력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