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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시민을 도운 부부군인[파이널24]철원군은 가족과 함께 귀가하던 길에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재빠른 응급처치를 한 부부 군인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군 제5포병여단 팔두리대대 소속 정보경 상사와 전시연 중사는 가족과 함께 장을 보고 귀가하던 중 앞 쪽에서 ‘쿵’ 하는 굉음과 함께 전봇대가 기울어진 것을 목격했다. 앞서가던 1톤 트럭이 역주행으로 진행하다 반대쪽 전봇대를 들이받은 것이다. 이들은 위급한 상황임을 감지하고 차량을 세웠다. 정 상사는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자의 의식을 확인했다. 사고자는 왼쪽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전봇대는 차량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45도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차량은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심하게 파손되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정 상사는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차에 있던 수건을 이용해 이마에 대어 지혈을 하며 지속적으로 말을 걸며 사고자의 의식을 확인했다. 이후 주변 사람들이 기울어진 전봇대 근처로 몰리자, ‘위험하니 다른 곳으로 이동해달라’며 주변 안전통제를 실시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전 중사는 즉시 119에 신고했다.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후 현장 주변의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이들의 선행은 여단 홈페이지 ‘승포 안전지킴이’ 제보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고 이후 포대 단체채팅방에 상황을 공유하며 ‘항상 다니는 길이라고 안일하게 판단하지 말고 조심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이어 제보자는 “그 메시지를 보고서 그냥 듣고 넘기기보다는 당연히 칭찬받아야 하는 두 사람이기에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 작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고 처리를 도운 전시연 중사는 임신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인터뷰 중 “어린 자녀들이 함께 있었고, 임신 중이어서 남편을 도와 적극적으로 조치하기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말하며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정 상사는 “가족과 눈이 마주치고 몸이 먼저 움직였다. 그 상황에선 누구라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저 또한 지난 17년 8월 포탄 사격훈련 중 자주포 폭발 사고 부상자로서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기에 선뜻 나서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럭 운전자는 두 사람의 적극적인 응급처치 덕분에 현재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입원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소식을 전해들은 정 상사 부부는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고, 군인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담담하게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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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당도서관, 랜선으로 즐기는 과학교실 운영[파이널24]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탐구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랜선으로 즐기는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 교실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습득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과학적 현상과 원리에 관심을 갖고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과학 교실 운영은 초등 1~3학년 20명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송주희 과학탐구 강사와 함께 줌(ZOOM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 ▲1강: 3연발 올림픽 사격놀이, ▲2강: 돛단 풍력 자동차, ▲3강: 스트링 아트, ▲4강: 공룡 화석 만들기, ▲5강:물 속 불꽃놀이, ▲6강: 우드크래프트 타란튤라 만들기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코로나19 시대에 어린이들이 집에서도 체험 가능한 과학교실을 통해 책과 연계하여 과학지식을 배우고 탐구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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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재일본대한체육회에서 자전거 기증 받아[파이널24]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인화)은 재일본대한체육회(회장 최상영)로부터 올림픽 기간 동안 5,300㎡ 규모의 올림픽빌리지 내 이동 편의를 위한 자전거 30대를 기증 받았다. 현재 도쿄올림픽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기증 받은 자전거를 활용하여 올림픽빌리지 내 식당, 우체국, 세탁소 등 서비스 시설이 있는 빌리지플라자존으로 이동하거나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더위에 적지 않은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선수촌에서 자전거는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격 진종오 선수, 야구 강백호 선수, 태권도 이다빈 선수 등이 자전거에 친필사인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선수촌 내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선수단이 이용한 자전거는 올림픽 기간이 끝난 후 도쿄 한국학교와 최윤 선수단 부단장이 이사장을 맡은 오사카 금강학교를 비롯한 일본 내 4개 지역에 있는 한국학교 한인학생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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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월킹 퀸 나다’, 절친 달수빈 조가빈과 ‘신(spicy)’ 챌린지![파이널24]가수 나다의 연예계 동료 달수빈, 조가빈이 나다의 신곡 ‘신(spicy)’ 챌린지에 참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나다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_챌린지’, ‘#spicy_challenge’, ‘#트월킹챌린지’라는 태그와 함께 달수빈, 조가빈과 각각 촬영한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달 31일 발매된 신곡 ‘신(spicy)’에 맞춰 트월킹을 추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마라맛 섹시’로 평가받고 있는 원곡의 실제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코믹한 퍼포먼스로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달수빈은 스트레칭을 하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난 후 막춤 느낌이 물씬 풍기는 트월킹으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후 나다가 합세하면서 두 사람은 격렬한 코믹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어 조가빈 역시 설거지를 하려는 듯 고무장갑을 착용한 후 갑자기 골반이 안 보일 정도의 속도로 갑자기 트월킹을 추기 시작했다. 급기야 고무장갑을 벗어 던지며 넘치는 흥을 표현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다는 영상에 “시작부터 달수빈한테 졌다졌어”, “고무장갑이 너무 섹시해서 이번에도 졌다. 내가 시작한 건데 왜 내가 지는 거지?”라는 재치 있는 코멘트를 달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앞서 나다는 지난 7월 31일 신곡 ‘신(spicy)’을 발표했다. 이 곡은 파워풀한 드럼 비트와 반복적인 딥베이스 위에 몽환적인 신스 리드 테마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나다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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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적용 드론, 신개념 무기체계로 도입[파이널24]방위사업청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민간 신기술이 적용된 「유탄발사드론」,「소형모듈화드론」의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22년 전반기내에 시범운용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론 산업은 항공·정보통신·소프트웨어·센서 등 첨단기술 융합 산업으로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약 23조 원(’20년 기준)으로 연평균 약 15% 성장 중이다. 미국·중국·유럽 등 세계 주요국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실용화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우리나라도 상용 드론 산업화 정책을 추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방분야에서도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민간의 상용 드론을 군의 수요에 맞게 공격·정찰·통신중계용으로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종료된 일부 제품은 군의 만족도가 높아 소요창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계약 체결된 「유탄발사드론」, 「소형모듈화드론」은 다량의 유탄 발사 기술과 모듈 소형화 기술을 활용한 기존에 없는 방식의 신개념 무기로 군 드론 전력의 스펙트럼 확대와 드론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탄발사드론」은 40mm급 유탄 6발을 장착하여 근거리 표적(2km 이내)에 대해 원격조종 사격이 가능한 공격용 드론으로, 2축 짐벌과 반동 흡수장치를 통해 드론의 움직임과 유탄 발사 시 충격을 상쇄 가능하여, 일정 자세 유지를 통한 안정적인 사격이 가능하다. 특히, 광학·열영상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통해 운용자가 목표물을 직접 지향 및 조준이 가능하며, 2초당 1발씩 6발 연속 사격 및 반경 5m 범위(1발 기준)에 효과를 줄 수 있어, 공격무기로서 군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 모듈화 드론」은 소형 모듈을 적용하여 전체 중량이 1.95kg 이하로 개인 휴대가 용이하며, 다양한 모듈 장비를 탑재하여 감시·정찰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드론으로, 비행체에 광학·열영상 카메라와 스피커·서치라이트·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모듈화 장비를 장·탈착할 수 있어 경고·교란 방송, 표적 지시 등 대테러·특수작전의 다양한 임무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자체 개발 비행 컨트롤러와 소형화된 일체형 통신 모듈(데이터 링크와 보안모듈)이 적용되어, 국방 드론의 국산화와 활용성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무인사업부장(고위공무원 원호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와 군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가 민간 신기술의 테스트 베드로서 빠르게 실증하여 제품화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1년도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상시 공모 진행 중이며, 방위사업청 누리집을 통해 공모내용 확인 및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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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 금메달 기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 사격실업팀 소속 권은지 선수가 오는 24일 08시30분부터 2021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권은지 선수는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 10m 공기소총(여) 부문에서 3,162.9점의 탁월한 기록으로 도쿄올림픽 출전을 획득했으며, 자신이 세운 공인 한국 신기록 두 번과 비공인 세계신기록까지 세우면서 1위로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하는 영광을 얻었다. 권은지 선수(2002년생)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올해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으로 입단하여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제22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단체3위,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인1위, 단체2위, 제4회 대국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인1위, 단체1위, 창원지사배 전국사격대회 단체3위 등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의 위상을 드높이데 앞장서고 있다. 2021 도쿄올림픽의 33개 종목 중 첫 번째 메달의 주인공으로 주목 받고 있는 권은지 선수는 대회 1일차인 24일 10m 공기소총(여) 개인전과, 27일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 출전하며, 포털사이트에서‘권은지 사격’을 검색하여 응원글을 등록 할 수 있다. 권은지 선수는“국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의 힘이 될 수 있도록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며 준비해 온 만큼 평소 실력을 발휘하여 권은지 선수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돌아오길 바란다”며“대한민국 출전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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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6월 호국보훈의 달 호국의 고장, 영천으로 역사탐방 떠나자[파이널24]영천시는 치열했던 전쟁의 판도를 뒤바꿨던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 ‘6.25 전쟁 영천전투’ 가 일어났던 곳으로, 위기 때마다 나라를 지켜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를 이뤄낸 ‘호국의 고장’이다. 영천에는 6.25전쟁의 국립영천호국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영천전투호국기념관 등 호국·안보 역사교육의 장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 전적지인 조양각과 조양공원, 충효의 얼이 가득한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 노계문학관, 최무선과학관 등이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영천시의 호국문화 체험관광지 5선을 소개한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호국·안보 교육의 장이다. ‘영천전투’는 6.25전쟁 발발 후 최초의 국군이 대승한 전투이다. 1950년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약 10일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둬, 낙동강 방어선 붕괴를 막고 국군과 UN군 반격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이 ‘영천전투’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이다. 먼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호국·안보 테마 체험을 제공한다. 전투전망타워에는 6.25전쟁 당시 영천전투를 기념하는 추모·전시·영상물이 전시되어 있고, 서바이벌 체험장에선 전투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시가전·고지전에 푹 빠져볼 수 있다. 국군훈련장, 실내사격장, 실외사격장, 키즈존 등도 마련돼 단체나 가족모임뿐 아니라 개인이 방문하여도 부담 없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연계해 참전세대와 전후세대 간의 공감과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의 장을 마련한다. 제1전시관에서 광복에서 분단, 전쟁, 휴전까지 6.25전쟁의 전투를 재현하고 있으며, 제2전시관은 영천전투 추모 공간을 마련해 오늘날의 평화와 호국·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또한, 야외에는 기억의 연, 무궁화동산 같은 휴식·산책 공간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올해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의 무료입장이 가능해져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지난 2001년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을 추모하며, 그분들의 희생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세워진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의 국립묘지이다. 현재 6.25 참전 유공자 3만2천7백여 명, 국가 유공자 7천7백여 명 등 4만7천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추모뿐만 아니라 전후 세대의 호국·안보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80만 명 정도의 추모객이 호국원을 찾아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영천의 대표 호국역사인물 3인이 있다. 3선현(先賢)이라 불리는 동방 성리학의 큰 스승이자 호국역사 인물인 ‘포은 정몽주’, 고려 말 화약을 발명한 과학자이자 무인인 ‘최무선 장군’, 예술가이자 무장이었던 가사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생’이다. 이들 3선현의 유적지는 임고서원(임고면)·최무선과학관(금호읍)·노계문학관(북안면) 등이다. 그동안 영천시는 3선현을 테마로 스토리텔링을 개발, 관광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해 와서 방문객들이 역사의 현장 속에서 다양한 이야깃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소재하는 임고서원은 고려 말 충절을 지킨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영천시는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을 진행해 역사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더불어 서원 내 전통문화 ·예절교육기관인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임고서원을 지키고 있는 수령 500년 된 은행나무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고려 말 화약과 화포를 발명해 왜구 토벌 등 나라를 지킨 장수로 널리 알려진 최무선(1325~1395)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영천시가 최무선 장군의 고향인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성역화 사업을 진행해 지난 2012년 4월 최무선과학관을 개관했다. 최무선장군의 생애와 화약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 패널이 전시되어 있고, 총통과 화차, 신기전 등 각종 복제유물들이 다양하게 전시 중이다. 현재 영천시는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최무선영상체험관을 추가로 설치했다. 영상체험관은 최무선장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화약 제조 및 진포대첩을 체험 할 수 있는 최신 VR(가상현실)과 4D 상영관, 무한상상실로 구성되며, 최무선과학관과 함께 경북 대표 과학·문화 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계 박인로 선생은 영천시 북안면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참전했으며 고산 윤선도, 송강 정철과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3대 시성(詩聖)이다. 영천시는 노계 박인로의 업적 거양과 전통문화관광자원 구축을 위해 2018년 6월 노계문학관을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문학관 내에서는 누항사·노계가·조홍시가 등의 작품과 노계의 예술관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노계박인로 선생의 표준영정 제작과 노계문학관 주변 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영천성 수복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파죽지세로 북상했던 왜군을 상대로 권응수 장군을 포함한 의병(창의정용군) 3,560여 명이 영천성 탈환에 성공해 전국 최초로 빼앗긴 성을 되찾고, 대규모 육지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여 임진왜란 전황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천 금호강변 벼랑에 세워진 영남 7루의 하나인 조양각 건물 주변이 영천성 수복전투가 벌어졌던 전적지이다. 이곳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368년 고려 공민왕 때 정몽주가 영천부사 이용 및 지역 선비들과 지은 누각이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현재 건물은 조선 인조 이후 다시 지어진 것이다. 조양각은 영천 시내 창구동 조양공원 안에 위치해 있는데 공원 좌측에 영천문화원과 산남의진비가 있고 우측에 선정비, 공덕비들이 모여 있어 순국선열들과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호국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산남의진은 구한말 항일 운동의 대표적인 의병 진영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일제의 침탈에 항거해 정환직, 정용기 의병장이 영천을 중심으로 경북 남동부 일대에서 크게 위세를 떨친 의병 진영을 말한다. 정환직, 정용기 부자 모두 의병활동에 참여해 순직했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 충효재는 그들의 충효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동네 이름을 자양면 검단동에서 충효동으로 고쳐 1923년에 건립했다. 같은 자양면 보현산 자락 아래 두 장군과 의병들의 위령제를 모시는 천년고찰 거동사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임진왜란·6.25전쟁, 나라의 위기 때마다 영천에서 승리!” “호국테마관광지 영천에서 특별한 역사탐방 떠나보자” 최기문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호국의 고장 영천을 방문해 대역전승의 신호탄이 된 ‘6.25전쟁 영천전투’와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를 직접 체험하고, 함께 기억하며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 3선현 유적지 등을 방문하며 영천에서 일어난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안보의 역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서바이벌체험장, 국군훈련장, 전시실·기념관, 문화재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함께 방문하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특별하고도 뜻깊은 호국·안보 역사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후대에 걸쳐 전승되도록 ‘호국테마 관광지, 호국의 메카 영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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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25m 권총 종목, 단체전 금메달 획득![파이널24]동해시는 동해시청 사격팀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25m 권총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회기간 중 10일 열린 25m 권총 종목에서 동해시청 사격팀 김란아 579점, 이정은 583점, 정수현 574점, 김지나 565점 선수들은 총 합계기록 1736-63x점으로, 단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서윤 사격팀 감독은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훈련에 집중하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2022년 아시안게임에 동해시 사격팀선수가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대회에 값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선수들이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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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꿈나래교육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체험형 예방 교육 실시[파이널24]대전교육연수원(원장 정흥채)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6월 11일 대전동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경찰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대전동부청소년경찰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직접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으로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은 오전, 오후 팀으로 나누어 학교폭력의 개념, 종류, 대처요령을 학습하고, BB탄 사격, 과학수사, 유치장체험, 몰래카메라 찾기, 감식장비를 이용한 지문채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준법의식을 고취하고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느리울중 3학년 김○○ 학생은 “드라마나 뉴스 속에서 보던 경찰관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니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소중함과 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경찰학교 체험 참여에 만족하였다. 꿈나래교육원 이석구 원장은 “학생들이 청소년 경찰학교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가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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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소음대책지역 등고선 기준 확대’ 건의[파이널24]서산시의회가 군용비행장 주변지역 소음등고선의 경계지역을 건축물 기준이 아닌 지형, 지물로 구분할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0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맹호 의원(성연·음암·운산)이 대표 발의한 ‘합리적인 소음대책지역 등고선 기준 확대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지난 2019년 11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군용비행장 주변지역 피해 주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보상금 지급 기준이 민간항공 소음 보상기준과 형평성이 맞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소음대책 피해지역의 경계를 건축물 기준으로 정하여 소음피해 경계의 모호함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시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이고 정당한 보상금이 지급 될 수 있도록 소음등고선의 경계지역 기준을 확대해 이웃과의 갈등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시의회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지방의회 전국연합회 및 서산시의회의 강렬한 열망을 담아, 군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을 위한 소음등고선의 경계지역을 기존 건축물 기준에서 지형·지물로 하는 법안 개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