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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축구·야구 등 프로팀부터 실업·학생팀까지 수원의 스포츠팀 ‘약진’[파이널24]감염병의 확산으로 통째로 도둑맞은 것 같은 한 해였지만 수원시에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소식들이 간간이 들려왔다. 수원을 연고로 활동 중인 프로구단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많은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간간이 진행된 전국단위 대회에서는 수원시에 소속된 아마추어 선수들이 값진 성과를 올렸다. 2020년의 ‘단비’ 같았던 수원시 체육인들의 저력을 되짚어본다. ◇수원FC, 두 번째 1부리그 승격의 결실을 맺다 2021년 K리그1에서는 수원삼성과 수원FC의 불꽃 튀는 명승부가 재현될 전망이다. 시민구단인 수원FC가 1부로 승격돼 2016년에 이어 두 클럽의 대결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FC는 올해 수원시민들에게 꾸준히 즐거움을 줬다. 지난해 11월 첫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김도균 감독의 지도하에 똘똘 뭉친 선수들은 리그 초반부터 착실히 승점을 땄다. 결국 올해 K리그2 28경기 중 17승을 기록하며 우수한 경기력으로 리그 2위에 올라선 수원FC는 지난 11월 29일 플레이오프 종료 직전 막판 페널티킥 동점 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승격을 결정지었다. 특히 막중한 부담감을 극복하고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안병준 선수는 MVP까지 거머쥐며 기쁨을 더했다. K리그 38년 역사상 북한 국적의 선수가 MVP가 된 것은 최초였다. 2003년 3월 15일 수원시청축구단으로 창단한 수원FC는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지원으로 2012년 12월 프로축구 2부리그 참가를 확정, 3년 차인 2015년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16년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으로 승격됐다. 당시 연고지가 같은 수원삼성과 수원FC가 격돌하는 국내 최초의 ‘수원더비’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총 4경기 모두 1점 차 승부를 펼쳐 축구 팬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따라 수원FC의 승격으로 내년 역시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수원시민은 물론 전국의 축구 팬의 시선이 수원시로 쏠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kt wiz, 짜릿한 가을야구를 경험하다 프로야구의 재미도 쏠쏠했다. 2013년 치열한 제10 구단 유치전에서 수원시민의 높은 열망으로 수원시를 연고지로 결정했던 kt wiz가 2020년 시즌에 비상하며 프로야구 1군 리그 데뷔 6년 만에 수원시민들에게 포스트시즌의 짜릿함을 선물했다. 2020년 정규 시즌에서 9월부터 승률을 차곡차곡 쌓은 kt는 치열한 2위 싸움에서 승리, 준결승 격인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받았다.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11월로 미뤄진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플레이오프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승 3패로 탈락해 아쉽게도 kt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좌절됐지만, 시즌이 모두 종료된 후에도 kt에는 기쁜 소식이 잇따랐다.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116득점, 장타율 0.680 등을 기록한 멜 로하스 주니어 선수가 올해의 MVP로 선정됐고, 수원의 고교 야구 명문인 유신고 출신의 소형준 선수가 KBO리그 신인상을 수상하며 ‘2020년 KBO 시상식’에서 kt wiz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수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구단의 약진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가을을 활력으로 채웠다. ◇직장운동부도 승리의 가도를 달렸다 프로 스포츠 못지않게 직장운동부(실업팀)의 성과도 대단했다. 올해 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되며 다시금 전성시대를 맞은 민속씨름 분야에서는 수원시청 씨름단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승호 선수는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임태혁 선수는 영월장사씨름대회와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 타이틀을 가졌다. 훈훈한 외모와 정교한 기술로 씨름의 짜릿함을 보여주며 ‘씨름돌’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수원시청 씨름단 선수들은 코로나19가 확산 초기였던 지난 3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에 앞장선 것은 물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며 활약하기도 했다. 역도선수단의 서희엽 선수는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9월)와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11월)에서 연속으로 인상·용상·합계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또 테니스선수단의 김나리-홍수연 선수는 올해 참가한 4번의 대회 중 3번의 대회에서 복식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으며, 배구선수단은 지난 7월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학교운동부, 엘리트체육 육성 성과를 내다 수원시는 지역 내 75개 학교 운동부에 매년 8억여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 예산으로 훈련 용품과 훈련비 등에 도움을 받은 학교 엘리트 체육 선수들은 올해 뚜렷한 경기 성과로 우승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개최됐던 제10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수원시 학생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수원북중학교의 서희원 선수가 빙상피겨 여중부 싱글 B에서, 수원리틀이글스팀이 아이스하키 초등부에서, 청명고등학교 이준식 선수가 스노보드 남고부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에서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난 7월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의 여자중등부 경기에서는 매원중학교 선수들이 우승의 결실을 맺었다. 또 지난 9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매탄고등학교가 우승했으며, 제35회 협회장기 경기도야구대회 중등부에서는 수원북중학교가 경기도권 중학교 25개 팀 가운데 1위를 했다. 이어 지난 11월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31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서는 수성고등학교가 남자고등부에서, 수일여자중학교가 중등부에서 동반 우승하며 수원지역 배구 꿈나무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는 줄었지만,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폭발적인 경기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국민체육 인프라, 더 가깝고 더 편리하게 스포츠 분야의 약진을 국민체육 확대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노력도 진행됐다. 올해 초 문을 연 광교웰빙국민센터는 영통구 이의동 1183번지에 총사업비 184억을 투자해 연면적 4,68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져 수영장, 북카페, 다목적체육관, 다목적 실외구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권선구 고색동 1129번지 고색중보들 공원 안에 들어서는 실내 테니스장도 올해 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사업비 70억을 투입, 연면적 2,644㎡ 실내 테니스장 3면이 들어서면 테니스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체육계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들이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체육행사, 체육시설 운영의 방향을 재정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체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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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빙상팀,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대회 입상[파이널24]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이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국내대회에 입상하며 빙상 메카 의정부시의 위상을 높였다.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이하 의정부시청팀)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명실상부 빙상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의정부시청팀은 차민규 선수가 남자 일반부 500m, 1000m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으며 서정수, 주형준, 고병욱 선수가 팀추월 1위, 주형준 선수가 1500m 2위, 문현웅 선수가 3000m 3위, 고병욱 선수가 5000m 3위를 달성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민선 선수가 500m 1위와 1000m 2위를 차지했다.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진 제37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는 김정민 선수가 남자 일반부 3000m에서 3위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빙상 메카 의정부시의 위상을 널리 알린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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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지원청, 2020 하반기 실시간 쌍방향 학생선수 인권교육 실시[파이널24]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와 개인 학생선수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해 경기도 12개 교육지원청(고양, 광명,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김포, 부천, 성남, 수원, 용인, 파주, 평택) 연합으로 11월 23일(월)부터 11월 30일(월)까지 6일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부천지역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와 개인 학생선수, 학교운동부지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하며, Zoom과 YouTube On-Line 방송을 이용하여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된다. 연수 운영 당일 Zoom 또는 YouTube On-Line 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선수들을 위해 연수 후 4주간 YouTube 채널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함께하는 스포츠 스타는 역도(이영배), 피겨(곽민정), 피트니스(최성조), 기계체조(여홍철), 복싱(이옥성), 펜싱(남현희), 태권도(오혜리), 빙상(제갈성렬), 축구(조원희), 씨름(이태현), 사이클(장선재), 핸드볼(최현호)로 총 12명이며, 강의는 스포츠 스타 자신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학생선수 인권, 학습권, 진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황미동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학생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원격으로 실시되는 실시간 쌍방향 연수를 통해서 자신들의 인권과 학습권을 바로 알고 신장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됨과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 탐색을 통해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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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 수상 쾌거[파이널24]은평구는 데일리스포츠 한국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리빙TV가 후원하는 제2회 생활스포츠대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상황에 맞는 전략으로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중점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은평구는 10년만에 부활한 구민체육대회 개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공공스포츠클럽 유치, 진관동・응암동 서부권 복합체육시설 조성 등 소외계층・지역이 없도록 배려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작업은 매우 체계적이고 구민들의 높은 참여를 견인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은평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체육활동 보급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은평구체육회에서는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체육수업을 생방송으로 진행, 체육 지도자별로 여러가지 주제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홈트레이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모델 구청답게 은평구청장이 직접 생방송에 참여해 비대면 명절증후군 스트레칭 영상을 제작‧보급하여 멈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은평구는 지난해 1월부터 국제규격 종합빙상장과 인라인경기장을 건설하여 서북권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우수선수 양성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 종목별 활성화 등 열악한 체육환경을 개선하고자 공공스포츠클럽 유치를 통해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는 생활체육을 지속적 발굴 및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구민들을 위한 삶의 질이 혁신적으로 개선되고 다양한 생활체육과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체육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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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8.~21.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최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2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열린다. 동계체전은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고 동계스포츠 향유 기반을 확산시켜 온 스포츠 축제이다. 올해는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등 7개 종목에서, 7세부터 67세까지 전 연령대 선수 총 2,645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강원도 유치 등 우리나라가 동계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동계체전 개·폐회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시도 교육청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단 이동부터 경기장 입장, 관람 등 대회 전 단계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응해 안전한 대회를 만들 계획이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2월 19일(수) 스피드스케이트 경기가 열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선수들과 관계자를 격려한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대회기간 중 방역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여 선수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동계체전 종목 중 컬링[혼성 결승, 2. 19.(수) 14:30]과 빙상 스피드스케이팅[남녀 500m, 2. 19.(수) 15:30] 경기는 한국방송 1채널(KBS 1TV)을 통해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중들에게 생생하게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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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엑스포공원 사계절 나비가 나는 곤충여행관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 엑스포공원 곤충여행관에서는 사계절 나비가 나는 나비생태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곤충사육기반시설과 연중 곤충사육기술축척을 통해 겨울철에 볼 수 없었던 나비를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수백 마리의 나비가 춤을 추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광객과 고향을 찾은 지역민, 군민들의 볼거리 제공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호각 엑스포공원사업소장은 “아름다운 나비는 맑은 날 더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햇볕이 좋은 날 곤충여행관을 방문하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공원 내에 야외빙상장(1월31일까지) 운영과 어린이놀이시설, 딸기수확체험(4월말까지), 체험장(전통토염 만들기 체험, 목공예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공원사업소 (☎054-781-200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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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다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월 3일(금),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함께 ‘2020 제3회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치현 대한스키협회장) 총 66명(7개 종목, 13개 세부종목)이 참가해 선전 결의를 다지며,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 동계종목 협회장, 선수단 가족 등이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한다. 지난해 12월 20일에 체육정책의 수장으로 새로 부임한 최윤희 차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과 비슷한 나이인 15세에, 1982년 제9회 뉴델리아시안게임에서 개인 혼영과 배영에서 각각 금메달을 딴 선수 출신이다. 최 차관은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복주머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 세계의 찬사와 호평을 받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 이후 처음 열리는 올림픽인 ‘2020 제3회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9일(목)부터 22일(수)까지 14일간 스위스 로잔과 생모리츠 지역에서 열린다. 79개국 출신의 15~18세 청소년 선수 1,880명이 8개 종목 16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아이스하키 등 일부 경기는 다른 국가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루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혼합 경기로 이루어진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1월 7일(화)에 스위스 로잔으로 출발한다. 대회 기간 동안 로잔 선수촌에는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빙상(피겨, 쇼트트랙),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 54명, 생모리츠 선수촌에는 빙상(스피드),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2개 종목 12명의 선수단이 머물며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은퇴선수 지원 프로그램 ‘선수 365 커리어 + 대회운영경험 프로그램’ 참가자이자 쇼트트랙 은퇴선수 출신인 고기현 씨가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 임원으로 참여한다. 고 씨는 2002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대회 쇼트트랙 메달리스트(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이자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베뉴) 총괄 매니저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대회기간 동안 스포츠행정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후배 선수단을 위한 경험담과 조언을 나눌 수 있는 선배(멘토)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 개막식을 전후해 열리는 제135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는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최지가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가기 위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강원도에 유치하는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차기 개최지로 유력한 상황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성인들이 참가하는 경기 중심의 동계올림픽대회와는 달리, 경기 외에도 문화, 교류, 자기계발 및 사회적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스포츠인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는 스포츠 축제이다. 최근 우리나라 스포츠혁신 과제의 하나인 소년체전을 개편하는 데 참고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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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반변천 무료빙상장 개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새해 지난 1일 영양읍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2-2 부근)을 개장하여 오는 2월 2일까지 운영한다. 겨울철 주말이면 1천여 명의 가족들과 연인들이 겨우내 움츠린 몸을 펴고, 운동이나 여가로서 스케이트를 즐기려 영양읍 반변천의 천연빙상장을 찾아가고 있으며, 겨울의 자연적 온도로 얼은 빙상장인데다 주위 경관이 수려하여 매년 인근 시군에서 2만여 명이 다녀가는 겨울의 “HOT 관광레포츠장”이다. 현리 빙상장은 12,000㎡(3,630평)의 규모로 튜브눈썰매장, 스케이트장, 썰매장, 얼음열차 등의 놀이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매점, 휴게실, 화장실, 넓은 주차장, 무료 스케이트 및 보호장구 대여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시간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며, 안전요원 및 운영요원 10여명을 배치해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를 하고 있다. 박경해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매년 현리 빙상장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꼼꼼하게 준비해 겨우내 레포츠장으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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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엑스포공원 야외빙상장 개장 !!(파이널24) 이다예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엑스포공원 내 야외빙상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 엑스포공원 야외빙상장은 매년 겨울방학을 전후하여 가족단위로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체험거리로 매김하고 있다. 야외빙상장은 썰매장을 포함하여 동시에 40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내년 1월말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시간당 2천원(울진군민 1천원) 헬멧, 썰매 장비대여료는 각 1천원이다. 또한 스케이트를 처음 접해보는 초보자도 보조 장비를 이용하여 배울 수 있고 강사가 현장에 배치되어 도움을 준다. 김명식 엑스포공원사업소장은“특히 올해는 냉동설비 전면 보수와 자동 차광막을 설치하였으며 휴게실 내부를 정비하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