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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평생학습원, ‘소리로 통하는 테니스’ 개강식[파이널24]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1일 녹양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소리로 통하는 테니스’개강식을 개최했다. 소리로 통하는 테니스는 특수하게 제작된 방울이 들어있는 공과 그립감이 좋은 라켓을 활용해 시각장애인들도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개강식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의정부지회 손복철 지회장을 비롯한 평생학습원 관계자와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영애 전 신한대학교 교수가 지도자로 교육을 실시했다. 송원찬 평생학습원장은“소리로 통하는 테니스와 같은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운영하여 평생학습의 참여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경험과 교육 기회를 만들고 장애인이 평생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앞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통합교육을 이루고 장애인 학습자의 자존감 향상과 교육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소리로 통하는 테니스와 같은 특성화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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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접수 시작[파이널24]청주시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시ㆍ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대상자를 신청받는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TV보급 홈페이지(tv.kcmf.or.kr)를 통해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단,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시ㆍ청각장애인용 TV 수령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전국 17개 광역시ㆍ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추진하고 있다. 시ㆍ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방송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막방송, 수어방송, 화면해설방송을 편리하게 시ㆍ 청취할 수 있게 개발된 TV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인 보건복지부 등록 시ㆍ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로 소득, 장애정도, 연령 등 우선보급 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288대가 보급됐고 현재까지 청주시에 보급된 시ㆍ청각장애인용 TV는 총 1876대다. 한편, 시는 사업홍보를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포스터와 배너를 배부하고 대상자에게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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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식개선 한줄 글쓰기 우수자 시상[파이널24]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한줄 글쓰기’ 응모자중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부여군에 위치한 1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400여명의 학생이 참여 했으며, 그 결과 금상 1명(합송초 6학년 임은지), 은상 2명(임천중 1학년 박희영, 홍산중 1학년 임나라), 동상 3명(백제중 1학년 김혜원, 부여초 6학년 박서연, 송간초 한인숙), 입선 15명으로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상금은 금상 200,000원, 은상 150,000원, 동상 100,000원, 입선 30,000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시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각 학교별로 자체 시상식을 진행하고 결과를 복지관으로 전송하는 방법을 취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평소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거나 장애, 비장애인의 통합에 유익한 문구를 한 줄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참가자들의 작품에서 장애인식 개선의 의지가 돋보였다. 박종화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 ‘한줄 글쓰기’공모전을 통해 부여군민들의 장애 인식이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수상자 수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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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 신청․접수[파이널24]양양군이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을 신청․접수한다.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TV를 보급하는 것으로 매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청각장애인 전용 TV는 장애유형별 기능 ON/OFF, 블루투스 기기 활용 , 소리 다중 출력, TV 메뉴 음성안내 및 조정, 화면 끄기 및 현재 시간 안내 등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자막과 화면, 수어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일체형 TV이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상이등급자이며 다만,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이미 수령한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5월 24부터 6월 18일까지로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저소득 시․청각장애인에게 전용TV가 보급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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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옆자리를 드립니다!" 행사 진행[파이널24]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5일, 22일 2일에 걸쳐 각 1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1대1 매칭을 통한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옆자리를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옆자리를 드립니다!’ 행사는 양주시 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하여 장애인에게는 체험활동 및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활동을 통해 장애의 이해와 편견해소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관련 사전·사후조사에서는 ‘평소장애인에 대해 관심이 있다’ 문항에서는 30%에서 50% 향상되었으며 ‘장애를 가진 사람과 어울리고 싶다’문항에서는 30%에서 60%로 향상되어 긍정적인 장애인식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정희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생활 함양과 행사를 통한 비장애인의 자연스러운 장애인식개선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주시 지역 내 장애인식개선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식개선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장애인식개선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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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문화도시‘어울림픽 평창’조성을 위한 군민 라운드 테이블 개최[파이널24]평창군과 (재)평창군문화예술재단은 문화도시‘어울림픽 평창’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군민들이 기획하는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을 5월 한 달간 30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평창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이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오륜기의 5개 동그라미에서 따온 5개의 문화 원탁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귀농귀촌, 다양성(장애·비장애인, 다문화), 학부모, 예술인, 청년 5개 그룹을 말하며, 각 문화원탁의 구성원들은 평창 문화도시의 핵심주체이자 문화리더로서 같은 위치에서 공감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문화적 담론을 형성하고 다양한 의제와 정책 발굴 등을 목표로 하는 워킹 파트너이다. 먼저, 귀농귀촌그룹은‘나는 평창에 삽니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원주민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이후 평창군에 이주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안정적 귀촌을 도와줄 어울림 사업을 만들고자 하며, 청년그룹은 기성세대와의 화합을 통해 신구세대 시너지를 만들 다양한 문화 사업을 기획해 나가고 있는데 특히, 평창군은 청년인구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활동하는 등 기존의 성과가 높아 이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 외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의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그룹, 이사 가고 싶지 않은 우리 동네를 목표로 하는 학부모그룹, 다문화·장애인등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다루는 다양성그룹이 있다. 특히, 다양성그룹은 라운드테이블의 횟수를 거듭하며 그 세부 가지가 점차 확장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각 그룹은 10명 내외로 구성되었으며, 생활문화센터나 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를 장소로 하여 기획전시에 참여하고 의제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문화도시 사업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며, 평창만의 특색 있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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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운영[파이널24]전주시가 완산구 권역의 화산체육관에 이어 덕진구 권역에도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예방접종센터를 가동한다. 전주시보건소는 다음 달 중순부터 우아동 명주골네거리 인근 덕진보건소 신축건물(우아1길 20)을 덕진예방접종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접종대상자별 등록과 예약,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화산예방접종센터와 덕진예방접종센터의 접종대상을 구분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75세 이상 노인 등은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권장되지 않는 30세 미만 등 신규접종대상자는 덕진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받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덕진예방접종센터는 기존 사회필수인력 등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덕진예방접종센터를 찾는 장애인의 예방접종 편의를 위해 건물 1층에 장애인 전용 예방접종구역을 설치하고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반면 비장애인의 경우 건물 밖에서 대상자 확인 및 예진표를 작성한 후 2층으로 이동해 의사예진 후 백신접종을 맞고 접종내역 전산입력을 마친 다음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 후 출구 앞에서 접종내역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시는 접종센터 곳곳에 질서유지요원과 안내요원을 배치해 접종대상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덕진예방접종센터 개소에 앞서 자체 모의훈련과 전라북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차질 없는 예방접종센터 개소와 안전한 접종 시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에 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 중앙평가단과 전주시 보건의료자문관, 전라북도평가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종센터 구역별 공간구성 적합 여부 등에 대한 사전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 모의훈련과 합동점검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덕진예방접종센터 개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예방접종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월 26일 이후 65세 미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종사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해 약 3만3235명(접종률 89.37%)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또 노인시설 및 7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는 지난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1만7813명(접종률 54.73%)의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이 중 1만5232명(41.33%)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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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도비 41억으로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정비 추진[파이널24]용인시가 지난해와 올해 확보한 41억 원의 국·도비로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9월부터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시민의 체육활동 참여 증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 공모 등을 통해 지난해 36억 원, 올해 5억9천만 원 등 총 4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올해 신설 4건 및 시설개선 5건 등 총 9건의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해 확보한 도비 36억으로 포곡읍 파크골프장·운학동 다목적구장·모현읍 능원리 다목적구장을 신설하고 삼북체육공원 정비,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 수지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를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 추가로 확보한 국비 1억4천만 원, 도비 4억5천만 원 등 총 5억9천만 원으로 포곡읍 전대리 다목적구장 신설, 수지아르피아 체육공원 쉼터 조성, 용인실내체육관 장애인편의시설 정비도 실시한다. 특히 시는 포곡읍 전대리 다목적구장 신설로 풋살·족구가 가능한 다목적구장을 만들고, 기존 체육공원에 화장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용인실내체육관 장애인편의시설 정비로 장애인관람석에 동반 자석을 설치하고, 화장실도 개선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보와 정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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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파이널24]여수시장애인체육회는 전남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장애인생활체육사업 공모에서 전남에서는 가장 많은 총 35개소가 선정돼 9,270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장애인체육회가 전라남도 22개 시‧군 장애인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장애인생활체육사업 공모에 여수시는 도내 최다 개소, 최고 금액을 확보하며 전남 제1의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시장애인체육회는 통합청소년 뉴스포츠교실 등 생활체육교실 21개소, 포켓볼동호회클럽 등 동호회클럽 11개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배드민턴대회 등 대회형 3개소로 총 35개의 사업을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월간으로, 여수시장애인체육회 및 사업수행단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여수시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 특수학교, 특수학급 등 장애인생활체육에 관심 있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장애인들이 개개인에게 적합한 종목을 찾아 1인 1생활체육 활동을 함으로써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인구가 확대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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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소래아트홀 상주단체‘극단 아토’소리음악극 '두향연가' 개최[파이널24]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소래아트홀은 지난 3월 ‘상주단체 업무 협약‘을 체결한 극단 아토와 첫 번째 작품 소리음악극 '두향연가'를 찾아가는 공연 및 배리어프리 형태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두향연가'는 2018년 초연된 퇴계 이황을 향한 관기 두향의 사랑이야기를 국악 연주와 배우들의 타악 연주 등 소리를 중심으로 풀어낸 ‘소리 집중극’으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이 될 정도로 관객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던 공연이다. 관기 두향의 사랑이야기 속 빈틈 사이를 관객들의 상상력으로 채워야 완성되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이기도 하다. 가야금, 대금, 타악 등의 소리에 집중하여 공연의 서사를 따라 갈 수 있도록 제작되어 감각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채움’ 보다 ‘비움’이 갖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다. 소리음악극 '두향연가'는 남동소래아트홀 스튜디오 제비(소공연장)에서 28일 19시 30분, 29일 15시 총 2회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20,000원이며 장애인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공연은 ‘소리 집중극’의 장점을 활용한 문화 나눔도 진행된다. 5월 25일 13시 30분에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찾아가는 공연’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동소래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는 공연을 지양하고, 나눔과 상생 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