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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아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 ‘확찐자 뼈만 빼고 다빼자’ 운영[파이널24]서천군은 지역 초등학생의 신체활동 증진과 바람직한 식생활을 개선을 목표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지원하는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아동은 프로그램 시작 전 체성분 검사를 통해 비만도를 측정하고 프로그램 참여 후 수치와 비교해 운동과 바른 식생활이 가져오는 긍정적 몸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트램펄린 운동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서천군 어린이 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하는 바람직한 식생활 교육과 건강한 음식만들기 수업 등 총 70회의 활동을 진행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 청소년의 체중 감량과 근육량 증가를 유도하고, 자세교정과 스트레칭으로 청소년들의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면역력 증가와 심리적 불안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전문가와 함께하는 트램펄린 운동으로 아동들이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교정하고 즐겁게 즐기면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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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대사증후군 관리는 20대부터 시작하세요![파이널24]편의점·배달 음식 소비 증가, 신체활동 감소, 불규칙한 수면, 건강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 인해 20대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강일보건지소 및 각 동주민센터 내 건강 100세 상담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사와 맞춤형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 검사는 20세 이상의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을 체크할 수 있다. 생활습관병이라 불리는 대사증후군은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을 말하는데, 생활습관 질환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으나, 오랫동안 방치돼 20대 후반이 되면 증상이 발현될 확률이 높아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잘못된 생활습관이 이 시기에 고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20대부터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심을 갖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2배 이상, 당뇨병의 발병을 10배 이상 증가시키므로, 50~60대 부모 세대가 20~30대 자녀 세대와 함께 방문하여 건강을 관리하고,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강동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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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로 가족건강 쑥쑥![파이널24]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100일간의 변화, 건강몽땅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몽땅챌린지 1기는 지난 2월부터 5월 20일까지 100일간 운영됐다.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을 낮추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20가족(성인 41명)을 대상으로 추진돼 큰 호응을 얻었다. 2기는 6월 중 대상자를 모집해 100일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사전평가를 통해 개인별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보건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의 1:1 컨설팅으로 가족별 상담을 받는다. 이후 저염, 절주, 금연, 구강건강, 운동, 식습관 등 매주 바뀌는 건강미션과 교육에 맞춰 스스로 실천한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소통한다. 프로젝트의 운영 성과를 알아보기 위해 1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후평가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BMI·알코올의존도평가·BAI(불안척도)·CES-D(우울증 자가평가)·소금섭취검사·24시간식단 등 14가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콜레스테롤 경계수치(13%→7%), BMI 경도비만율(86%→64%), 알코올 의존도 위험군(37%→24%), 우울감(32%→19%) 등 건강을 결정하는 다양한 지표 대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 상황에 개선하기 어려운 생활습관을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를 받으며 가족들과 함께한 것이 의미 있었고, 다른 참여자들과 운동 동아리를 결성해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건강생활 실천습관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가족의 건강한 도전이 계속돼, 만성질환으로부터 멀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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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블루인터내셔널'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 가구에 의류 건조기 2대 후원[파이널24]의류·잡화 직수입업체인 블루인터내셔널이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한 다자녀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의류 건조기 2대를 기부했다. 이한광 블루인터내셔널 대표는 4일 조무영 제2부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의류 건조기 2대(250만 원 상당)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용선 인계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자원발굴단장이 함께했다. 블루인터내셔널은 인계동에 수원점 매장이 있다. 수원시는 다음 주 중으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5호·9호에 입주한 5자녀 가정에 의류 건조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 가구는 자녀가 많아 부모의 가사 활동 부담이 다른 가정보다 큰 편”며 “블루인터내셔널이 후원해주신 의료 건조기가 일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블루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수원시의 주거복지정책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2018년 11월, 6자녀 가정이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1가구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LH와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가 매입임대주택 중 일부를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으로 공급하고, 수원시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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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농업기술센터, ‘먹거리공동체 활성화’ 전주형 마을부엌 육성[파이널24]전주시민들의 식습관 개선을 도울 먹거리공동체 육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150여 명의 식생활 개선을 돕는 ‘전주형 마을부엌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범 운영된다. 그간 식생활 개선사업들이 가족 단위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전주형 마을부엌 사업은 식습관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20~50명가량의 시민들로 구성된 먹거리 공동체를 통해 조리기술 등 식생활 지혜를 공유하고, 환경 캠페인과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마을부엌 현장 지원을 위한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일부터 전주형 마을부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주형 마을부엌은 △이겨내는 마을부엌 △채식인의 마을부엌 △독립만세 마을부엌 △으랏차차 마을부엌 등 4개 모델로 운영된다. 전주의료사협과 협업하는 ‘이겨내는 마을부엌’의 경우 당뇨·고혈압·비만 등 성인병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성인병 극복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활동이 펼쳐진다. ‘채식인의 마을부엌’은 자연음식문화원과 협력해 건강과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채식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기후변화 활동가들과 함께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방안을 강구하고,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 굿네이버스와 협업하는 ‘독립만세 마을부엌’의 경우 보호시설퇴소 청소년 등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조리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중년 남성들이 참여하는 ‘으랏차차 마을부엌’에서는 노후를 대비한 식습관 교육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전주먹거리연대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마을부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권주 소장은 “마을부엌은 식생활교육뿐만 아니라 전주시의 제2기 푸드플랜과도 맞물려 추진되는 중요한 먹거리 정책 중 하나”라며 “맛의 고장 전주가 먹거리공동체 활동의 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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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산 명품 햇 다시마 채취 작업 시작[파이널24]고흥군은 1일 금산면 오천 다시마 위판장 개장 및 안전조업 기원을 위한 초매식이 열려 첫 위판을 시작으로 본격 채취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고흥에서 생산된 다시마는 육상에서 햇빛과 해풍으로 자연건조를 하여 타 지역에 비하여 빛깔과 품질이 좋아 주로 단백하고 감칠맛을 내는 국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간식용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가족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시마는 비만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며, 다시마 표면의 끈적이는 점성을 가진 수용성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해 대장암이나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초매식에 참석한 송귀근 고흥군수는 어업인들과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작업인부 구하기와 변덕스런 날씨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이 있으나 품질이 뛰어난 고흥 다시마가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흥군에서 생산된 건다시마 위판실적은 442톤 21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전년도 재고량 소진에 따라 가격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생산량은 시설량 감소로 작년 수준과 비슷한 약 400톤 2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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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파이널24]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지난 28일 괴산읍 일원에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쳤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가(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지난 28일 장날을 맞아 괴산읍 읍내를 중심으로 금연, 절주 캐릭터를 이용해 금연송이 흘러나오는 차량순회 홍보를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또 보건소 직원 10여명은 시장상인과 시장 이용객들에게 금연, 구강보건, 비만 등 건강증진에 관한 리플릿 및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이날 행사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안내 및 피켓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밖에도 군 보건소는 금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20일 동안 모바일을 통해 관내 금연구역 표시와 손가락을 찍는 핑거밴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했다. 핑거밴드란 담배를 집는 두 손가락 검지와 중지를 묶어 핑거밴드를 함으로써, 흡연을 억제하고 금연을 응원하는 인증으로, 주민들이 관내 금연구역 장소가 어디인지 알게 함으로써 금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실천 분위기가 확산돼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청정 괴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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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구해줘! 내 몸" 청소년 신체활동 영상공모전 연다![파이널24]중랑구는 위드 코로나 시대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구해줘! 내 몸’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수업이 증가하고 실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청소년의 신체활동량이 감소하여 비만율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서다. 청소년 비만율은 2019년 기준 25.8%로 최근 4년간 3.9% 증가했으며, 청소년 비만 중 약 8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는 이번 영상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인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코로나19 일상이 되다, 일상이 운동이 되다”를 주제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5분 이내의 영상을 공모한다. ‘교실에서 재미있는 건강댄스’, ‘학교에서 신체활동하며 놀아요’, ‘우리학교 댄스 동아리 뽐내기’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신체활동 영상이면 모두 가능하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 및 MP4파일 500MB 이하의 영상 원본을 이메일(heasu116@jn.go.kr)로 제출하면 된다. 7월 5~9일 1차 서면심사(70%)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하고, 12~16일 구민 호응도를 반영한 2차 심사가 진행된다. 선정된 영상을 구 공식 유튜브에 게시하여 좋아요, 댓글, 조회수 등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20일 발표된다. 시상 분야는 대상(1팀·문화상품권 80만원), 최우수상(2팀·문화상품권 40만원), 우수상(3팀·문화상품권 20만원)으로 구청장 표창이 함께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랑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 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건강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라며, “청소년기는 평생의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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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남부아카데미 청소년 비만탈출 건강프로젝트 운영[파이널24]울진군 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 비만탈출 건강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청소년 비만탈출 건강 프로젝트는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섭취증가와 영양 불균형에 따른 청소년 비만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체력단련 및 영양교육, 식습관 개선교육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통합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한 인바디검사와 건강체력평가(PAPS) 측정을 통해 체성분 분석 및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체력 수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전 사후검사를 통해 신체변화도와 기록변화를 알 수 있다.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35명 대상으로 7월말까지 매주2회 운영되고, 기초체력단련을 위해 후포체육공원 및 등기산공원 걷기 활동과 티볼, 줄바토런, 축구, 피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앞으로도 지역연계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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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줌 유료화 및 탄력적 급식 개선 방안 필요[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권역별 학교장들과 함께 ‘학교장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생생토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생생토크에서는 △기초학력 △한글미해득 △정서위기 △비만 △학습역량 도움프로그램 △ᄒᆞᆫ디거념팀 △다문화 △학업중단 등에 대한 학교별 추진 상황과 학교에 필요한 지원 등을 공유하고 있다. 5월 20일‧21일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장들과 함께하는 생생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21일 오전에는 신금이 남광초 교장, 강인자 노형초 교장, 고광무 백록초 교장, 강병희 신광초 교장, 김혜자 신제주초 교장, 임진혜 아라초 교장, 이금남 외도초 교장, 양동렬 한라초 교장이 참석했다. 본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강영철 제주시교육장과 본청 과장, 제주시지원청 국‧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생생토크에서는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학력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향상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김혜자 신제주초 교장은 “원격수업 기간 동안 100% 줌(Zoom)으로 화상수업을 하다보니 학생들의 피로도 상승 등 단점들이 나타났다. 학년별로 효율적인 수업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학습결손, 생활지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격수업 주간에는 수업이 끝난 오후 별도 시간을 활용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모니터링은 물론 학습에 대한 피드백, 생활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동렬 한라초 교장은 “현재 줌에 많이 적응됐다. 7월에 줌이 유료화 되는 상황을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를 많이 하고 있다”며 “줌에서 기본 제공하는 무료제공 시간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면서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e학습터’로 이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병희 신광초 교장은 “탄력적 급식을 20% 정도가 신청했다. 하지만 날마다 신청한 인원수가 다 참여하지 않아 폐기되는 음식물이 많다”며 “영양교사와 처리 방안을 협의 중이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참여 인원수 편차가 커서 예측과 준비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강인자 노형초 교장은 “3월 기초학력진단평가 결과 미도달 학생이 작년 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 모든 담임교사와 영어교과 전담교사가 학습역량도움프로그램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진혜 아라초 교장은 “한글 미해득 학생은 작년 대비 올해 90% 줄었고 3~6학년 3R’s 미도달 학생도 작년에 비해 낮아졌다”며 “기초‧기본학력을 위한 맞춤형 교실을 충실히 하고, 담임과 외부강사가 소수의 학생들을 집중지도한 것이 효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광무 백록초 교장은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및 정서지원,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직접 지도하는 학습역량도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학생 중 부모 모두 외국인으로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학생들은 한국어 노둣돌 강사를 배치해서 1주일에 5일 2시간씩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금이 남광초 교장은 “한글 미해득 등 기초학습 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임교사들이 학습역량도움프로그램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금남 외도초 교장 또한 “기초학력 정착에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습역량도움프로그램에 전 학년 담임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5, 6학년은 영어전담교사도 동참해서 영어수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집단면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원격수업 전환이 반복적일 수 밖에 없고 예측 불가능하다”며 “언제든 원격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상황임을 선생님이나 학부모, 학생들이 충분히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3학년 긴급돌봄과 더불어 원격수업까지 안정적으로 해야하는 학교의 고충이 크다”며 “그 어려움을 충실히 헤아리면서, 함께 개선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