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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상달암’ 국가지정문화재 지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문화재청이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문화재 ‘포항 상달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11월 25일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국의 250여 건의 사묘·재실 등을 조사했으며, ‘포항 상달암’은 이중 목조문화재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선정된 8건의 유교건축 문화재 중 하나이다. 포항시는 관계 문중의 도움을 받아 건물의 연혁과 중수 이력에 관한 자료 등을 확보해 문화재청에 제출하는 등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원활한 지정을 위해 적극 협조했다. ‘포항 상달암’은 조선 전기 문신인 손소(孫昭)의 묘를 조성할 때 묘소를 수호하고 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목적으로 1484년에 중건된 재실 건축으로, 1595년과 1786년에 각각 수리되어 현재에 이른다. ‘ㄱ’자형 평면을 갖는 맞배지붕 건물로, 1484년 중건 당시 누마루인 화수루(花樹樓) 부분이 덧붙여져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됐다. 본채의 맞배지붕에 덧댄 가적지붕의 독특한 지붕 구성은 중건 당시의 모습으로 판단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이 건물은 묘소 관리 및 재사*를 위한 시설로 불교적 관습이 남아 있는 조선 전기의 분암**에서 출발해 조선 중기를 거치면서 내부 평면 구성이 변화하였고 문간채와 고직사(庫直舍, 관리동)가 건립됨으로써, 유교 시설로서의 재실로 변모해 간 역사적 전개 과정이 기록과 건축 유구를 통하여 확인되는 중요한 사례이다. *재사 :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시제를 받들기 위해 지은 집 **분암 : 묘소 주변에 사찰을 세워 승려로 하여금 묘소를 지키게 하고 선조의 명복을 빌며 정기적으로 제를 올리기 위해 건립한 암자 ‘포항 상달암’은 1995년 경상북도 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이번 보물 지정은 2015년 지정된 ‘포항 보경사 적광전’에 이어 포항시의 목조건조물 중에서는 ‘포항 상달암’이 두 번째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보물로 지정된 포항 상달암의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고직사 건물의 보수와 전기시설 개선 등 보수정비 예산을 국비지원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포항의 목조건조물 문화재 중 앞으로도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대상을 선별하여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승격시키기 위한 학술조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거쳐서 분옥정(기계면 봉계리 소재)·용계정(기북면 오덕리 소재)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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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12회 호국신 문무대왕 추모제’열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사)문무대왕 추모 용황제 실행위원회가 지난 31일 문무대왕 수중릉 앞 특설무대에서 제12회 호국신 문무대왕 추모 용왕제를 봉행했다. 이번 용황제는 (사)문무대왕 추모 용황제 실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문무대왕 대제 보존회 주관으로, 운담 유인형 (사)신라문무대왕 대제 보존회 이사장, 최덕규 경북도의원, 이진락 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 김진욱 경주김씨 대안군종회 회장, 이흥구 기운차림봉사회 회장, 강호원 (사)경주 신중년 사관학교 이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사)대한불교연합조계종, (사)대한 참전유공자 경북 환경봉사단, (사)한국 청소년신문사, (사)경주 신중년 사관학교, 정수회 경주지부, (사)한국산림보호협회, (사)대한민국 통일건국회 경주시지회에서 후원했다.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 호국신 문무대왕 추모 용왕제는 문무대왕의 호국정신과 효심을 기리고 호연지기를 계승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오전 10시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제1부 의전행사. 제2부 축제행사로 나눠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1부 개회를 시작으로 이진락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 축사에 이어 문무대왕 추모제에서 초헌관 최덕규 경북도의원, 아헌관 이치우 국가품질명장, 종헌관 강호원 (사)경주 신중년 사관학교 이사장이 봉행했다. 이어 오양순 선생님의 바라춤, 황옥선 선생님의 살풀이, 쟁강춤, 활로 선생님의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제2부 행사는 손정익 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댄스공연, 정형숙 선생님의 진도북춤, 정은정 선생님의 12 작두타는 무지개, 김정 선생님의 회심곡, 국악 이상복 선생님의 상령산 피리 독주, 해동스님의 북춤 등으로 진행됐다. 운담 유인형 (사)신라문무대왕 대제 보존회 이사장은 "올해부터는 문무대왕님께서 사용 하셨던 문두루 굿을 재언하며 활성시키고자 합니다"라며 "문두루 굿이란 문무대왕께서 당나라와 전쟁시 명량 법사가 용왕님 전에 배워 사용했던 것으로 바다에 풍량을 일으켜 수많은 당나라 군선을 침몰시키고 승리 하였다는 비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라며” 함께 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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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기념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 이하 문화원)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하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주성희)와 함께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불교문화 특집의 하나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5월 24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면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다. 2022년 테이스트 코리아!는 연등회가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올해 테마를 ‘불교문화’로 선정, 4개월간 사찰 음식 행사부터 불교 무용 공연, 전통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사찰 음식 행사에는 4일간 6000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 언론 및 관객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또 한국 불교 의식을 보여주는 공연이 낭트 한국의 봄 축제에 이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도 개최돼 현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문학, 음악,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한국 불교 의식은 종교의식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예술과 정신문화, 생활문화를 아우르는 전통문화로 전승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 염불대학원 소속 스님과 불교중앙박물관 관장 탄탄 스님이 함께 불교 음악 ‘범패’와 불교 무용 ‘바라춤’, ‘나비춤’, ‘법고무’ 등 불교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파리를 아름답게 수놓을 형형색색의 연등 행렬 문화원은 조계종 연등보존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와 함께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개최해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그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통등 전시 △연등회를 프로젝션 매핑으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 전시 △불교문화를 테마로 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 작품 전시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총 3개의 전시로 구성해 프랑스 관객에게 세계유산 연등회를 온·오프라인에서 신선하고 입체적인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문화원은 프랑스 관객에게 마치 한국의 연등 축제에 순간 이동한 듯한 기분이 들도록 전시 공간을 연등회 행렬을 테마로 연출한다. 문화원 2층에서 개최되는 전통 등 전시에는 연등회 역사 소개를 비롯해 대형 연꽃등, 탑등, 사물등, 등간, 행렬등, 연등 행렬을 재현한 닥종이 인형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 등을 전시하고, 연등 행렬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전시실은 △환영의 문 △물 위의 연등 △전통등 제작 △연등 행렬 △석탑의 방 등 실마다 다른 테마로 구성해 관객의 흥미와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석탑의 방에는 대형 탑등과 더불어 임영균 사진작가의 불국사 전경 사진 연작을 전시해 실제 한국 사찰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연계 행사로는 팔모등, 지화, 연꽃등, 수박등 등 다양한 전통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연등 만들기 프로그램은 전시 개막 2주 전부터 모든 회차의 사전 예약이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성공 스님(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연등회 부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에 한국 불교문화의 진수와 연등회의 가치를 소개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대형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한 연등회 6월 30일(목)부터는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연등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초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가 개최된다. 대규모 연등 행렬을 비롯해 대형 장엄등, 오색 등불, 연꽃 등 불교문화와 연등회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소재를 미디어 아트 4면 영상으로 구현해 프랑스 관객에게 환상적 순간을 선사한다.문화원은 2021년 재외 한국문화원 가운데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를 개최해 상당한 흥행을 거뒀다. 이에 실감 콘텐츠 인프라 확충과 문화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우수한 실감형 콘텐츠의 제작·발굴을 통해 더 많은 현지 관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트를 상영하는 프로젝션 매핑을 비롯해 △영상과 연동돼 움직이는 키네틱 조명 △관객의 직접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들어가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외벽 공간을 활용한 3D 영상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K-실감 콘텐츠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는 다베로 아트 같은 국내 유수 미디어 아트 기업의 유럽 진출과 현지 문화예술 기관과 협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메타버스에서 즐기는 연등회 전시 이번 특별전의 대미는 연등회를 테마로 한 NFT 아트 전시가 장식한다. 전시는 문화원과 이함 갤러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한국 NFT 플랫폼인 KLUBS의 가상 갤러리에서 동시 진행된다. 불교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픽셀 아트,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예술 작품을 전시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원은 전 세계 예술계의 주목을 받는 NFT 아트의 무한한 잠재력에 집중해 재외 한국문화원 최초로 NFT 아트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에는 국내외 NFT 예술 시장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미스터 미상(Mr.Misang), 레이 레이(LayLay) 등 25명의 한국 NFT 작가와 6명의 프랑스 NFT 작가가 참여한다.◇한국의 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연등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불교계 최대 행사 가운데 하나로, 등불을 밝히는 것은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춰 차별 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일 신라 때 시작된 연등회는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거치면서 불교적 행사를 넘어 오늘날에는 국적, 인종, 종교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했다.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연등회는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16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됐다. 특히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연등회가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잘 보여주며, 사회 단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등회는 우리나라의 21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연등회와 함께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남사당놀이·강강술래·영산재·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처용무(2009) △가곡·매사냥·대목장(2010) △줄타기·한산모시짜기·택견(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 문화(2016) △씨름(2018) 등의 우리 문화유산이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행사 개요△행사명: 한국관광문화대전 Taste Korea! ‘불교문화’ 스페셜 △주최/주관: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대한불교 조계종 연등보존위원회 등 △기간: 2022년 5월 24일(화)~9월 16일(금)△장소: 주프랑스한국문화원(20 rue la Boetie 75008 Paris) △입장료: 무료(체험 프로그램 참가 비용 별도)△문의: 주프랑스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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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백률사, 어려운 이웃에 부처님 자비 실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 백률사(성상스님)에서는 지난 10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70만 원 상당의 과일을 기탁했다. 동천동 소금강산 자락에 소재한 백률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本寺) 불국사의 말사(末寺)로서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찰이다. 백률사 성상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과일은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동천동 지역 취약 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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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재향군인여성회, '특별한 한상' 반찬 나눔 봉사(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재향군인여성회(회장 황유선)는 지난 14일 청송군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별한 한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송군재향군인여성회 자원봉사자들과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의 협업으로 청송군노인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장애와 중증질환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 독거가구를 위해 국과 3종의 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대상가구에 전달하였다. 황유선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이 정성으로 만든 반찬을 드시고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청송군 관계자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달하기 위해 고생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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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신라 불교 문화의 울림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천년, 신라 불교 문화의 울림’ 대구·경북의 불교문화산업을 주제로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성대히 개막했다.불교신문사와 BBS불교방송이 공동 주최·주관해 열린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국내 170개 업체, 240개 부스를 꾸려 공예, 건축, 의복, 식품, 수행의식, 문화산업, 차(茶) 등 6개 분야에 걸친 불교문화상품전을 선보이며, 주제전과 특별전, 기획전 등 지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한데 모은 다채로운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7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불교의 중심지역답게 일반 관람객은 물론 내·외빈의 관심 속에 성대히 개막을 알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팔공총림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 대구·경북지역 교구본사 주지스님들과 지역 사암 스님들이 대거 참석하고 권영진 대구시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홍준표 국회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불교신문사 현법스님은 인사말에서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문화·예술인에게 문화포교의 꽃을 활짝 피워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나아가 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향후에는 불교문화특화지역으로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동 주관사인 BBS불교방송 이선재 사장은 “불교문화엑스포가 불교의 고유한 미덕을 바탕으로 코로나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 활기 넘치는 시간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불교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는데 힘쓰고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10년의 성과를 이렇게 대구경북지역에 전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총화하는 축제의 터로, 더 나아가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빛낼 우수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장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인 주호영 국회의원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대구경북에서 이렇게 불교문화축제인 불교박람회가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지역의 불교문화를 알리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또한 지역불교계를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건넨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은 “지역에서 개최된 행사가 앞으로도 성대히 치러질 수 있도록 지역 사암스님들과 신도들이 꼭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해준 불교신문과 불교방송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개막 행사를 마치고 주요 내·외빈이 한 시간여 동안 전시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참가업체와 작가들이 출품한 상품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10여 곳에 직접 준비한 격려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불교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업체와 작가들을 치하했다.2022불교문화엑스포는 주제전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전시로 4일간 관람객을 맞는다.주제전 ‘장인의 손, 마음에 이르는 창문’은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엮어가는 장인들의 굳은살 박인 손에 주목해 대구무형문화재연합회 소속 장인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획전은 지역의 콘텐츠와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대구경북 홍보관과 해외전통 불교문화상품을 전시하는 해외교류전으로 구성됐다.특별전에서도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울주군공예협동조합은 전통기법을 활용한 도자, 의류, 다기, 침구류, 도요, 한지 등 울주군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대한민국 명인회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사상이 담긴 전통문화예술 작품을 준비했다. 한국불교미술공예협동조합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불교미술 작품을 폭넓게 펼쳐 보인다.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20주년 기념전도 특별전의 한 축을 담당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사찰을 소개하고 기차여행이나 지역여행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차원에서 개발해온 불교문화상품 ‘본디나’ 브랜드관과 사찰음식 부스도 눈여겨 볼만하다.또한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는 명사 스님 초청 법문이 생중계로 진행된다. 4월 8일에는 마가스님의 ‘내 인생에 꽃을 피우자’, 9일에는 주석스님의 ‘치유의 시대, 문화와 예술로 안부를 묻다’, 10일에는 지운스님의 ‘사진, 마음을 꿰뚫다’ 법문이 릴레이로 펼쳐진다. 이 밖에도 행사장 밖 야외에서는 템플스테이, 다예감공방, 시니어벤처스, 대구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등 여러 단체가 관람객들을 위한 전통문화와 명상,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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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 선대위 발대식 “필승 결의대회” 성황리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황재선 위원장)지역위원회는 지난 2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앞으로’ ‘제대로’ ‘나를위해 이재명’이란 슬로건을 걸고 지역의 대전환을 위해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원욱(화성.을)국회의원 △장세호(경북도당)위원장 △이우원(경북도당)수석부위원장 △황재선(영주.영양.봉화.울진)위원장 △강부송(군위.의성.청송.영덕)위원장 △김위한(안동.예천)위원장 △장영호(영양군의회)의장 △각지역 시.의원,이경란(안동),정복순(안동),정길수(상주),이재형(영주),장영희(영주),홍현국(영양)군의원 △지역소장 남승모(영양),류승하(봉화),김진원(울진) △경북도당 관계자 송성일,권태우,정용채,이수강,△임채곤(대한불교 법화종 총무원장) △황재천(금계 황준량 문중의 후손) △김대현(안동김씨 정헌공 진사공파 종손)△지역위 공동선대위원장 이종순,박도우(봉화),장덕중(울진) 등 지역위 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역위 선대본 황재선 선대위원장과 공동 선대위원장 등 선대본부장들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대신해 장세호(경북도당)위원장이 임명장을 수여 했으며 ▶영주시는 “담대한 회복 행복한 변화“ ▶영양군은 ”매운영양,청정영양 대전환의 출발점" ▶봉화군는 “함께가자” ▶울진군은 “행복한 도전”이란 슬로건을 걸고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결의했다. 이원욱(화성,을)국회의원은 이날 출범식 축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전환의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최적임자”라면서 “영주 영양 봉화 울진이 이재명의 바람을 만들어 내는 그 중심이 돼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 승리로 이끌어 달라”고 강조하고 "이재명캠프 선대위 조직위원장으로서 각지역 선대위가 그 본연의 역할을 함에 있어 시너지를 발휘할수 있도록 본캠프 선대위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세호(경북도당)위원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때나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마다 그 중심에 경북민이 있었다"면서 "이번 20대 대선에서 반드시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서 경북 본연의 모습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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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 세계 여행지침서 ‘론리 플래닛’ 2022년 최고 여행지 10위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세계 최대 여행전문 지침서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이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대한민국에선 유일하게 경주를 꼽았다. 경주시는 전세계 배낭 여행객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론리 플래닛’이 ‘2022년 최고 여행 TOP10 도시(Best in travel 2022 top 10 cities)’에 경주를 10위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론리 플래닛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 여행안내서 출판사로 영국의 토니 휠러 부부가 1972년 창간했으며, 현재도 저예산 여행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론리 플래닛은 ‘벽이 없는 박물관(the museum without walls)’으로 알려진 경주는 한국의 어느 곳보다 많은 고분, 사찰, 암각화, 탑, 궁궐 유적 등 ‘역사로 가득 찬 사랑스러운 도시(It’s a lovely city, stuffed to the gills with history)’라고 소개했다. 특히 론리 플래닛은 경주에서 보물찾기 하듯 고대 왕실 유물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신라 귀족들의 노천궁과 풀무덤, 국립공원, 언덕, 연꽃밭 등 수백 점의 불교 유물 등을 꼭 찾아봐야 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어떻게 경주가 한국의 멋진 도시가 되었는가(How Gyeongju has become South Korea's city of cool)’라는 론리 플래닛 작가의 기고 글을 통해 서울에서 고속열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어 한국의 수도 밖 도시를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주면적은 서울의 약 2배 크기지만, 대부분 인기있는 명소가 중심지에 모여 있고, 주변의 많은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지역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론리 플래닛은 ‘황리단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한국의 전통한옥이 있던 이곳은 지난 10년 동안 시크하고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있는 카페, 레스토랑, 가게 등으로 바뀌어 ‘최근까지 전국에서 가장 핫한 동네 중 하나(until recently, one of the hottest neighborhoods in the country)’라고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세계 최대 여행전문 지침서 론리 플래닛 2022년 최고의 여행도시 TOP10에 선정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교통과 숙박 등 전세계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론리 플래닛은 매년 최고의 여행지를 국가, 지역, 도시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올해 1위 도시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올랐고 10위권 내 아시아 도시로는 경주와 함께 대만 타이베이가 2위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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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노인복지관, 윤리경영이념 실천 등 서약식 가져(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에서 영양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지난 10일, 새해를 맞아 복지관을 운영함에 있어 직원들의 새로운 다짐을 위해 윤리경영이념 실천, 이용자 학대 금지 및 이용자 인권보장에 대한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의 내용으로는 먼저 윤리경영이념 실천에 있어서 ▶인격과 인권을 기본으로 서비스 제공 ▶상호 신뢰와 화합의 직장을 이룩 ▶전문인으로서의 책임완수에 총력 ▶사회통합에 기여 ▶신뢰와 존경을 받는 복지관을 이룩하는데 노력, 다음으로 이용자 학대금지 서약에 있어서 ▶정서적 학대금지(반말, 욕설, 무관심, 비하용어 금지 등) ▶신체적 폭력 금지(체벌, 방치, 유기, 배제 등), 마지막으로 이용자 인권보장 서약에 있어서 ▶사생활 존중 및 비밀보장 ▶정보제공 및 결정권 보장 ▶차별이나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 보장 ▶인권침해 발생 시 최선의 노력 ▶인권보장 지침 성실히 준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서약식은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선서 및 서약서에 서명, 기관장의 당부가 이루어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 '영양군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꿈꾸는 복지관' 을 비전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영양군노인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이번 서약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가치를 새기고 실천한다면 서비스 제공자로서 지역 내 어르신으로부터 내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신뢰받는 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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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원각사, 연말 맞이 안강읍의 어려운 가구 위해 사랑의 쌀 나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원각사(주지 성광스님)에서 지난 15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강읍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600kg(10kg 60포대)을 기탁했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안강읍 소재의 원각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헌옷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으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원각사 신도들이 후원한 쌀로 이웃돕기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원각사 주지 성광스님은 “요즘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따뜻한 쌀밥을 먹고 추운 겨울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고, 지역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좀 더 따뜻한 안강읍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각사에 직접 방문한 이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원각사와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 받은 쌀은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연말연시에도 따뜻한 안강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