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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경북영덕군협의회, 2022년 2분기 국내 정기회의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영덕군협의회(회장 신명종)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2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명종 협의회장을 비롯한 20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토의를 이어갔다.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우선 추진과제 및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가 무엇인지 대하여 에 의견을 나누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남북한 평화와 통일을 사명으로 하는 헌법기관인만큼 자문위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에 바라는 바를 이어나갔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새로운 정부의 평화정책에 맞춰 자문위원의 사명감을 갖고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전하며 “통일은 가만히 있다고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노력하는 자, 두드리는 자가 있어야 언젠가는 이루어 질 것이고 우리 자문위원들이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정부의 평화정책 실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영덕군협의회는 20기 자문위원 3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성화 및 지역활동 제고의 목적을 둔 정기회의를 분기별(4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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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사단법인 정, 열매나눔재단 결식 아동·청소년 ‘식품꾸러미’ 1000만원 후원(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지난 5일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박일환)과 결식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공익사단법인 정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결식 위기와 돌봄 부재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식품꾸러미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초·중·고교의 아동·청소년 25명에게 올해 상반기 동안 매주 1회 식품꾸러미를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열매나눔재단은 2016년부터 결식 위기 아동·청소년에게 아침 식사를 지원해왔으며, 코로나19로 정상 등교가 어려워진 2020년부터는 아이들의 각 가정으로 매주 1회 육류, 과일, 달걀 등이 담긴 식품꾸러미를 보내고 있다. 6일 2022년 1학기 첫 식품꾸러미 배송을 시작했다.공익사단법인 정은 법무법인 바른에서 2017년 9월, 임직원과 변호사들이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의 뜻을 모아 설립했으며, 박일환 전 대법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 지원과 더불어 연탄봉사,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고 올해는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결식 아동·청소년을 돕는다.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늘었다”며 “공익사단법인 정의 후원으로 25명의 아이들을 맡아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전 대법관인 공익사단법인 정 박일환 이사장은 “공직 생활을 오래 하며 그동안 후원만 했었는데, 직접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곳을 가보고 싶어 방문했다”며 “앞으로 또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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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 나눔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과 조혈모세포 기증 및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신희영 회장과 문인성 원장을 포함해 양 기관의 임직원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진행됐다.이번 업무 협약에는 △장기·조직 및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 활동 상호 지원 △사회 공헌 연합 활동 등 대내외 기관 인식개선 사업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2020년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장기 기증 및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모집사업은 어려움을 겪었다. 뇌사 장기 기증자는 2021년 422명으로 2020년 478명에서 56명 감소했다. 이에 장기 이식 건수는 2020년 1599건에서 121건이 감소한 2021년 1478건의 장기 이식이 이뤄졌다.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의 경우 2021년에는 1만7000명의 모집 목표 인원을 달성했으나, 2020년에는 1만4127명을 모집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신희영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잠시 주춤해진 생명 나눔의 정신을 다시 한번 불어넣어 헌혈과 조혈모세포, 조직·장기 기증으로 이어지는 생명 나눔의 물결이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2600만 명의 북한 동포, 770만 명의 재외동포에게까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두 기관 모두 고귀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증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생명 나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23일에 진행된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직원의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에서 처음 논의됐다. 이 헌혈증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요하는 혈액암 환자 7명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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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기업·미취업자 모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의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022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영덕군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영덕군에 소재하고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체임이 확인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인턴사원은 3명을 선발하게 되며, 참여자는 주민등록 상 영덕군을 주소지로 하는 미취업 청년,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이어야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1인당 월 150만원씩 2개월 동안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전환 시 10개월 동안 2회에 걸쳐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된다. 공고문과 신청서류는 영덕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054-730-624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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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 JTBC 대선 개표 방송서 전직 대통령 버추얼 휴먼으로 복원(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국내 선두 비주얼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VIVE STUDIOS, 대표 김세규)가 지난 9일 JTBC 대선 개표 방송에서 전직 대통령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들을 버추얼 휴먼 기술로 재현했다고 밝혔다.이날 JTBC에서 방송된 ‘2022 우리의 선택-비전 어게인’에서는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들이 국민 곁으로 돌아와 차기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부의 말을 남기는 모습이 연출됐다. 전직 대통령의 디지털 복원에는 비브스튜디오스 AI연구소의 ‘버추얼 휴먼’ 기술을 비롯해 실시간 증강 현실(AR) 등 최첨단 확장 현실(XR) 관련 복합 기술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의 생전 모습과 역사적 현장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향수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복원된 전직 대통령들은 재임 시절 당시 역사적 시대정신에 대한 회고와 차기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당부를 생생한 목소리로 함께 전했다.경부고속도로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앵커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선거 유세장의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북한 순안공항 방문, 노래 부르는 노무현 대통령이 버추얼 휴먼으로 구현됐다.AI 기술로 제작한 버추얼 휴먼 전직 대통령 외에도 360° 촬영한 영상을 통해 3D 콘텐츠를 만드는 ‘볼류메트릭스’(Volumetrics) 기술로 구현한 제20대 대통령 후보자들도 등장, 스튜디오에서 개표 방송을 함께하며 색다른 흥분감과 즐거움도 제공했다.버추얼 휴먼, AR, XR, 볼류매트릭 등 여러 기술을 총망라한 버추얼 콘텐츠가 대선 개표 방송에서 시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전망으로 보인다.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기술적 복잡성이나 환경적 변수에도 미래를 선택하는 대선 개표 방송의 의미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미래를 대표하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전직 대통령들을 생동감 있게 XR 콘텐츠로 구현했다”며 “비브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그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통합 운영 솔루션 ‘VIT’를 활용해 AR, 혼합 현실(MR), XR과 리얼타임 3D 기술 기반의 초실감 버추얼 콘텐츠 제작은 물론 메타버스 가상 공간 구현과 AI 버추얼 휴먼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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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청소년센터, 2021년 지역밀착형 평화·통일 교육 ‘통 콘서트’ 올해 사업 결실 맺어(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지난 11월 진행한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 ‘우리는 통(統) 화중’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통(統) 콘서트’가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와 망원동에 위치한 녹음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10명의 참가자들은 통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 북한의 생활과 관련된 내용과 분단 역사의 아픔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녹음 스튜디오에서 통일 노래를 작사·작곡했으며 진로에 대한 역량도 키워나갔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은 “평화통일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모인 젊은 세대들이 만든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훈훈함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본인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서대문구 지역밀착형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는 통(統) 화중’은 플레이 통(統), 스케치 통(統,), 통(統) 콘서트로 구성됐으며, 지역주민 23명과 청소년 240명이 참여했다. 서대문청소녀센터는 평화통일 밴드가 만든 자작곡 ‘연(緣)’을 서대문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 S-TV에 게시해 감상하도록 할 예정이다.한도희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통일 의식이 이어져 서대문구가 미래 통일시대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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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백자연구회 정기전시회 성황리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 도자동호회인 청송백자연구회의 4번째 정기전시회가 ‘솔빛아래 일상을 굽다’란 주제로 지난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청송백자연구회가 매년 개최하는 정기전시회로, 청송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를 연구하면서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준비한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청송백자연구회는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청송백자 지역주민도예강좌’를 통해 결성된 지역 문화예술 자생단체로, 청송백자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함께 연구하고 대내외에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정기전시회’와 함께 ‘행복 나눔 도예교실’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청송백자전수관에서 출품한 청송백자 달항아리 등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전시장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청송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전시회에 출품된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면서 군민들과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백자는 16세기부터 현재까지 5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북한의 해주백자, 회령자기, 남한의 양구백자와 함께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4대 지방요(地方窯) 중의 하나이다. 1958년 이후 역사의 뒤안길에서 잊혀질 뻔한 청송백자는 청송군의 복원 노력 끝에 청송백자의 마지막 사기대장이었던 故고만경(1930~2018) 옹에 의해 온전히 재현되었으며, 청송백자전수관장 등 전수자들을 통해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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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최신예 호위함으로 재탄생(파이널24) 이예소 기자 = 11년 전 서해 바다를 수호했던 ‘천안함’이 해군의 일곱 번째 최신예 호위함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중공업은 9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부회장과 서 욱 국방부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이 함정은 기존 1천500톤급 호위함(FF)과 1천2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2천800톤급 호위함(FFX Batch-Ⅱ) 7번함으로, 지난 2010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순국한 해군 장병 46명을 기려 ‘천안함’으로 명명됐다. 천안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규모로 최대 30노트(55.5㎞/h)의 속도로 항해하며, 5인치 함포,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과 함께 함미에 해상작전헬기 1대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며 수중방사소음을 줄이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하고 있고, 선체 고정식 음파탐지기(HMS, Hull Mounted Sonar)와 함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 Towed Array Sonar System), 장거리 대잠어뢰를 탑재해 잠수함 탐지와 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 앞서 천안을 함명(艦名)으로 사용한 것은 지난 1946년 미국 해군으로부터 인수한 1천800톤급 상륙함과 1987년 건조된 1천200톤급 초계함 등 2차례 있었다. 이 가운데 초계함 천안함은 지난 2010년 3월 26일(금)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했으며,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순국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천안함 유가족과 생존장병들에게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한영석 부회장은 “순국한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려 품질과 성능 강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국민적인 염원이 담긴 최신예 호위함인 만큼 인도되는 순간까지 함정 건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은 해군의 인수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보증 활동을 거쳐, 오는 2023년 6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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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울시 중구협의회, ‘제29회 평화 기원 남산 봉화식’ 11일 남산공원서 진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중구협의회(협의회장 신진호)가 주최하고, 서울시 중구청(구청장 서양호)이 후원하는 ‘제29회 평화 기원 남산 봉화식’이 오는 11일 남산공원 팔각정에서 열린다. 1992년 신년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시작한 남산 봉화식은 올해 29회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약식으로 열렸으나, 올해 위드 코로나로 남산이 개방되면서 남산 팔각정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봉화식 전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정봉주 전 의원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 북 콘서트가 열릴 계획이다. 봉화식은 많은 시민의 참여, 안전을 위해 대형 LED 화면과 봉수대 모형을 활용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대북 고천, 봉화 점화, 평화 콘서트 순서로 열린다. 평화 콘서트는 남한 팝페라 가수 박완과 북한 팝페라 가수 명성희의 남남북녀가 멋진 화합의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종전 선언 △평화 기원 메시지로 한반도 지도 그리기 △마스크 페인팅 △캐리커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이 준비돼 있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다양한 기념품 및 경품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4분기 정기 회의에서는 ‘한반도 종전 선언 실현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 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 정기 회의를 대면·비대면 동시 진행하며, ‘평화의 횃불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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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 저금리 대출 지원받을 코로나19 피해 영세 소상공인 모집(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자금 문제로 창업 또는 창업 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1.8%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신용등급 7등급 이하도 지원 가능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없었던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가운데, 높은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며 생계형 창업을 한 소상공인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얼마 전 소상공인·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이후 폐업을 고려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이해서는 경영자금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확보하는 방법은 제한적이다.열매나눔재단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신나는조합,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들의 생계형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무담보, 무보증, 1.8%의 저금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시행하고 있다.‘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시의 자금 지원제도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도 지원할 수 있다. 창업 6개월 이내의 신규 창업자의 경우 ‘창업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 개시 6개월 이상이 지난 기존 창업자는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신용등급별 차등 적용해 지원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금 지원뿐 아니라, 사업에 대한 컨설팅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 소재인 개인사업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실직자 △다문화가정 △서울꿈나래통장 저축완료자 △북한이탈주민 △독립유공자 유족 중 하나의 조건에 해당하면 된다.한편 열매나눔재단은 2012년 6월부터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운영 중이다. 2020년 12월까지 480개 업체에 특별보증추천을 지원했으며 누적 지원금은 91억1700만원에 달한다. 올해에도 10억의 자금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2021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신청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열매나눔재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