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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시공사, 무기계약직 등 12명 공개 채용[파이널24]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는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직원 등 총 12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건강레저시설 시설물 청소원 및 시설물 관리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전원,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 ▲광명동굴 식음료 운영 및 기념품샵 운영 등으로 채용인원은 무기계약직 6명, 기간제 6명이다. 이번 채용은 상시·지속적 업무에 대해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하며, 정규직 전환 제외 대상인 일시적 업무와 고령자 고용촉진법에 따른 고령자 적합 업무는 기간제로 채용한다. 기간제 채용은 12개월 근로계약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약자는 채용을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6월 8일부터 6월 14일 오후 6시까지 7일간이며, 온라인접수 또는 방문접수 방식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접수방식을 적극 권고한다. 이후 16일 서류전형 발표, 18일 필기시험(무기직에 한함),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채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광명도시공사 및 광명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석 사장은“광명시의 지방공기업으로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광명시 시정운영 방침에 적극적 부응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채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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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개별공시지가 8.07% 상승...6월 30일까지 이의신청[파이널24]고양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관내 16만 536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국토교통부)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및 고양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고양시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가격 상승, 관내 각종 개발사업 영향, 실거래가 반영 등으로 전년대비 8.07% 상승했다. 덕양구는 9.34%, 일산동구는 6.88%, 일산서구는 7.3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는 일산서구 주엽동 109번지로, ㎡당 9,895,000원이며 최저가는 덕양구 북한동 22번지로, ㎡당 4,470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 시민봉사과 또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 시민봉사과 방문 및 인터넷(정부24, 일사편리 등)을 통해 6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청 및 각 구청 이의신청 전용팩스(fax 8075-9813, 9877, 9942, 4935) 및 전용 이메일을 개설·운영한다. 추후 시는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고양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0일에 개별공시지가 조정 공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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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연사박물관, 6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점박이물범’ 선정[파이널24]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6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점박이물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바다표범과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로, 북태평양과 그 인근 수역에 두루 분포하는 회유성 기각류이다. 최대 몸길이는 수컷의 경우 1.7m, 암컷의 경우 1.6m이며, 암수 체중은 70~130kg에 이른다. 수명은 30년 전후이다. 우리나라의 전국 연안에 분포하는데, 특히 국내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약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찾아온다. 한편, 황해지역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에만 하더라도 8,000여 마리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유빙 감소와 불법 포획 등 남획, 각종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 1,500여 마리 이하가 생존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번식지와 서식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국가중점보호동물’로, 북한에서는 ‘위기 및 희귀동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문화재청),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환경부)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점박이물범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유일한 물범류로 보호를 위해서는 남북, 동북아시아 인근 국가들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런 인식의 토대 위에 관련 국가들이 환경과 생태 차원의 평화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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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 지역 국회의원 국비확보에 ‘맞손’[파이널24]충북도는 5월 28일(금) 17:00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하여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충북현안 해결과 2022년 정부예산 확보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하여 서승우 행정부지사, 성일홍 경제부지사와 주요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종환(청주 흥덕), 정정순(청주 상당), 이장섭(청주 서원), 엄태영(제천‧단양),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등 충북 지역구 5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2022년 7조원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예산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현안으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북한강수계 발전댐(화천·팔당) 용수의 다목적 활용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오송 유치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주요 법률 제·개정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6월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감곡~혁신도시간 광역철도, 충남(대전~예산~천안) - 충북(청주) - 경북(영주~울진)을 잇는 동서횡단철도 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으로 ▶ 충북선 철도 고속화 ▶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 중부 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 청주국제공항 신활주로 재포장 ▶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 등 ▶ 세포유전자치료제 임상시료 GMP생산시설 구축 ▶ 세포은행 특성분석 지원센터 구축 ▶ 스마트반려식물 지원센터 건립 ▶ 청남대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가경분구) 침수예방사업 ▶ 순환경제 산업화 기술지원 사업 ▶ 2022 국제무예활성화 사업 ▶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 음성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 소방산업진흥센터 구축 ▶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등 32건에 대해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충북도의 현안사업이 중앙부처 예산과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하고, 충북의 대도약을 위한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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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통일염원 청소년 한마당 축제…한라에서 백두까지 불어라 통일 바람![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지역통일교육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제주지역회의 등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도덕‧윤리과교육연구회와 제주초등통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2021 통일염원 청소년 한마당 축제’가 5월 29일(토) 신성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통일염원 청소년 축제로서, ‘제22회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퀴즈대회’를 비롯하여 ‘제8회 전도 초등학생 통일 상상화 그리기대회’, 2020년 통일그림 입상작 전시 및 현재 평양의 모습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평양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전도 중·고등학생 통일 퀴즈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구분하여 비대면 온라인 원격화상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제 구성은 각 학교별로 배부된 통일퀴즈 자료집에 나와 있는 북한 이해, 남북한 통일정책, 제주의 이모저모, 나라사랑 및 시사적인 내용을 포함하여 진행된다. ‘초등학생 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는 4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학교별로 작품을 접수하여 심사 후 시상할 예정이며, ‘통일된 우리나라’를 주제로 그림 작품을 응모하고 있다.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리는 통일염원 한마당 축제가 통일시대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서로 이야기하며, 통일미래를 그려보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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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1 전국 평화・통일교육 나눔한마당 개최[파이널2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5월 28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2021 전국 평화・통일교육 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 체계(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학교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성 정립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요구와 필요성이 제기되어 평화・통일교육 8개 기관 정책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100명 이내로 최소화하는 대신 비대면 방식(ZOOM, 유튜브 실시간방송)을 병행하여 전국에서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나눔한마당은 학교 평화・통일교육이 어디까지 와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에서 시작되어 현장공감한마당(1부), 학생공연마당(2부), 생각나눔한마당(3부)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학교운영사례와 동아리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2부는 함께 여는 평화・통일의 길을 주제로 학생들이 기획‧준비한 플래시몹, 노래,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3부는 전국에서 사전 질문한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사회자의 진행으로 통일교육전문가, 교사, 학생이 출연하여 통일교육의 어려운 점과 변화내용을 알아보고 나아가 앞으로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생각나눔한마당으로 진행했다. 특히 ZOOM을 통해 비대면 참석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참석자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이후 변화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학교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각급 학교에서도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졌다. 해밀중학교는 북한 말 알기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북한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희망의 상징인 나비에 써서 한반도 지도를 완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다정고등학교는 평화・통일 학생동아리를 중심으로 기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중 평화・통일문화 콘서트에 최교진 교육감을 초대하여 학생들과 교육감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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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한겨레중학교 및 새얼학교 대상 교육 진행[파이널2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한겨레중학교와 새얼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창의적 인재 양성)을 진행한다. 한겨레중학교(안성시 소재)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탈북과정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 사회 적응력을 키울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다. 파주캠퍼스는 이곳 1~3학년 54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5월 31일과 6월 2일 창의교육 분야(AI 코딩, 코딩 드론), 6월 2일 문화예술교육 분야(스마트공예) 미래 교육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새얼학교(파주시 소재)는 지적장애 및 정서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이다. 이곳 1~2학년 28명의 학생은 6월 2일 문화예술교육 분야(스마트공예) 미래 교육을 수강하고 캠퍼스 내 미래직업연구소도 체험하게 된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 융합기술을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검토, 보다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캠퍼스는 2016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미래 교육사업은 ▲문화예술교육 ▲창의교육 ▲평화교육 3개 분야로, 지난 4월 12일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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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청소년 통일준비 안보교육 개최[파이널24]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최병칠)는 27일부터 관내 청소년 통일준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은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통일관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능력을 배양, 글로벌 시민으로서 사고와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매년 한국자유총연맹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27일 음성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3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시 평천구역 국가안전 보위보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4년 대한민국으로 입국해 한국자유총연맹 전문교수와 국가정보원 안보강사로 활동 중인 이나경 강사가 진행한다. 이나경 강사는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와 통일을 준비하는 청소년의 자세’를 주제로 북한의 실생활과 본인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통일의 필요성 등 다양한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계획이다. 최병칠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회장은 “올해 추진하는 통일준비 민주시민 교육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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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저소득층 여가 활성화 및 장학금 지원 위한 업무 협약 체결[파이널24]남양주시는 27일 남양주시 수상레저조합, 대한민국헌정회 복지장학재단,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저소득층 여가 활성화 및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대한민국헌정회 복지장학재단 김병태 이사장, 남양주시 수상레저조합 이종국 조합장과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등 여가 활동 지원 ▲ 저소득층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기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협의하는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협약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가치 있는 여가 활동 지원이 활성화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업무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김병태 이사장은 “대한민국헌정회 복지장학재단 장학금 지원이 남양주시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남양주시와 협력해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종국 조합장은 “수상레저 스포츠를 배우기 어려운 한부모가정 등에 전문 강사진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조합원 모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남양주시,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협력해 기쁜 마음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우상현 대표이사는 “협약 기관과 함께 우리 시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특화 사업을 기획하고 협의해 나가겠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협약식을 마치는 대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중·고·대학생 20명을 선정해 대한민국헌정회 복지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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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갈곡리 성당 등 경기도 등록문화재(근대문화유산) 12건 등록 예고[파이널24]경기도가 근대문화유산을 보조·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파주 갈곡리 성당 등 12건을 등록 예고했다. 12건의 문화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 등록문화재의 첫 번째 후보들로 도는 도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검토 등 심의 과정을 거쳐 문화재들의 연번을 매길 예정이어서 이르면 10월쯤 ‘1호 경기도 등록문화재’가 선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제1차 등록분과 회의에서 통과한 근대문화유산 12건을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27일 등록 예고했다. 12건 중 건조물은 ▲파주 갈곡리 성당 ▲파주 말레이시아교 ▲파주 라스트 찬스 ▲수원 옛 신풍초등학교 강당 ▲부천 한미재단 소사 4-H훈련농장 사일로 ▲오산 유엔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KSC안내판 등 6건이다. 기타 생활과 산업유물 등은 ▲수원 방화수류정 자개상 ▲수원 화성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근대건축도면 일괄 ▲안산 기아 경3륜 트럭 T600 ▲안산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 ▲안산 목제솜틀기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장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등 6건이다. 도는 등록 예고된 12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도민 설문조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0월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이때 1호 등록문화재 등 문화재 번호도 정해진다. 앞서 도는 지방정부 지정문화재로 관리하는 전통문화유산과 달리 근대문화유산(만들고 50년 이상 지난 문화유산)의 경우 국가 등록문화재에서 탈락 시 마땅히 보호할 방법이 없자 지방정부도 등록문화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안을 건의한 바 있다. 2019년 정부가 도의 건의안을 수용하면서 도는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 등록문화재 선정작업을 시작했다. 12건의 등록 예고 문화재를 구체적으로 보면 ‘파주 갈곡리 성당’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지원으로 건립된 많은 성당 건축물과 함께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양식을 보여준다. 성당 주변이 구한말 이후 형성된 신앙 마을 공동체의 모습을 지니고 있어 초기 교회사적으로 가치 있다는 의견이다. ‘파주 말레이지아교’는 1960년대 말레이시아 원조를 통해 설립된 다리로,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개통식 사진에서 나타나듯이 지역민들 관심과 생활 밀접성 등 당시 시대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미군 클럽으로 쓰였던 ‘파주 라스트 찬스’는 건물 정면에 브이(V) 모양 기둥, 입면의 수평 띠, 임진강변 조약돌을 이용한 아르누보 패턴의 모자이크 장식, 바닥의 인조석 물 갈기 등 한국전쟁 직후 건립된 이질적 외관을 보존해 미군 주둔에 따라 형성된 지역적 특징을 알 수 있는 건축물이다. 특히 이 건물은 가왕 조용필이 무명 시절 노래한 곳으로 알려졌다. ‘수원 옛 신풍초등학교 강당’은 120여년의 역사를 지녀 수원 최초 근대교육기관인 옛 신풍초등학교의 부지 내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물이다. 신풍초등학교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근대 건축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부천 한미재단 소사 4-H훈련농장 사일로’는 젖소, 돼지, 닭의 사료인 사일리지를 저장한 시설(사일로)로 벽면에 한미재단의 표식이 있어 농장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1953년 8월 발족해 전쟁 후 한국의 재건과 농업기술 근대화에 이바지한 한미재단이 부천 소사리에 4-H 훈련농장을 설립했다. 한미재단이 1964년부터 1979년 해체 때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했던 증거물이다. ‘오산 유엔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KSC안내판’ 은 한국전쟁 초기 기습남침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북한군을 맞아 유엔군이 최초로 전투를 벌이며 수많은 전사자가 생겼던 죽미령 전투 장소에 건립된 기념비다. 기념비 이외에도 최초 사용된 동판과 KSC(주한미군 전투지원을 맡은 한국 근무단) 안내판 등 3점이 전쟁의 상흔을 기억하게 한다. 일제강점기 제작된 ‘수원 방화수류정 자개상’은 희귀하게 수원 화성의 용연, 방화수류정, 화홍문을 소재로 정교한 조각과 회화적인 화면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특히 상판의 회화적 문양이 정교하고, 자개상의 네 측면과 다리에도 드물게 섬세한 문양을 넣었다. 이러한 점에서 일제강점기 자개 공예문화 일부를 살펴볼 수 있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원 화성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근대건축도면 일괄’은 1915년부터 1932년 사이 만들어진 문화재 보수 관련 근대건축 도면 94점이다. 광화문, 불국사, 경복궁, 흥인지문, 수원화성, 경주 석빙고 등 대한민국의 중요 문화재를 수리하거나 실측하면서 작성한 도면이다. 일제강점기 이루어진 문화재 수리의 내용과 방법 등을 알 수 있어 등록 가치를 인정받았다. ‘안산 기아 경3륜 트럭 T600’은 1960~70년대 국내 경제 발전과 함께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았던 모델로 한국 자동차 산업 및 경제발전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자료다. 초창기 자동차 산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중교통사와 더불어 일상 생활사를 엿볼 수 있으며, 현재 보존 상태도 우수하다. ‘안산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는 1960~1980년대 경기도 일대 제염산업을 보여주는 실물자료다. 서해안 일대 염전(소래, 군자, 동주)에서 육지나 바닷가로 소금 운반을 위해 직접 사용된 궤도차다. 경기도 해안가의 전통제염산업의 특징을 보여주는 희소성 있는 산업유산이다. ‘안산 목제솜틀기’는 현재까지 대부분 전해지고 있는 자동식 솜틀기가 아닌 수동식(발로 디뎌서 돌리는 방식)이다. 상표와 명문 등으로 제작처(제작자)를 알 수 있으며 한국의 의생활사에서 솜틀 문화를 잘 보여주는 일상 생활사 관련 유물이다.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장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 9월 북녘으로부터 탈출하던 피난민이 간직하고 있던 태극기를 미군에 전달했고 이후 미군의 후손이 동두천시에 기증했다. 당시 긴박했던 역사적 비극을 이해하는데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이정식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등록 예고하는 문화재는 경기도 등록문화재 도입 이후 최초로 선정되는 근대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도내 근대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