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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부산시, 부산항 발전에 힘 모은다.- 세계 중심항만 육성 위한 부산경남항만공사법 제정용역 착수 - 선진 항만관리·운영체제 마련으로 항만과 배후도시 동반성장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해 5월 부산시와 체결한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의 후속조치로 ‘부산경남항만공사법 법제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9일 경남연구원에서 개최했다. 2003년부터 도입된 항만공사제도는 정부로부터 ‘부두, 하역부지, 구축물, 하역장비 등’ 현물출자를 받은 항만시설을 전문경영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항, 인천항, 울산항, 여수·광양항’에서 도입·운영 중이다. 2004년 1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부산항만공사(BPA)는 정부가 출자한 부산항을 관리·운영하기 위한 국가공기업이다. 당시 항만공사 설립 목적은 국가 운영체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민간기업의 수익성 개념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었으나 더욱 더 치열해지는 글로벌 항만경쟁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부산항은 세계6위 컨테이너항만(환적물량 기준 2위)으로 중국의 상하이항, 닝보항, 홍콩항, 싱가포르항 등 동북아시아지역 항만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향후 제2신항이 완공되면 부산항은 유라시아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부산항은 세계적인 항만 위상에 맞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항만공사체제의 개발·운영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법제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내년 5월까지 진행될 연구용역은 지속가능한 부산항 발전방안 마련과 경남도와 부산시의 동등한 항만정책 참여를 통한 공동협력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부산항을 위한 경계 없는 협력의 제도적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은 ▲선진 항만관리제도 비교 ▲해운·항만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적 지원방안 ▲현행 항만관리 법·제도분석 및 대안 선정 ▲지자체의 항만개발 정책 참여를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방안 등으로 부산항 경쟁력 강화가 중점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존 부산항만공사를 글로벌 항만운영사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동북아시아 최대 스마트항만으로 개발되는 제2 신항의 인프라에 부산경남항만공사체제의 혁신적인 운영체제가 더해진다면 세계 최고의 항만 및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항만물류과 이지훈 주무관(055-211-412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도·부산시, 부산항 발전에 힘 모은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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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항만 기능인력 24명 배출- 경남 주도 항만기능인력 양성체계 구축, 청년들의 취업기회 제공 - 6월 12일 ‘2020년 경남도 항만 기능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부산 신항 등 항만 분야에 종사할 우수 기능인력 24명을 신규로 배출했다. 도는 6월 12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교육생, 경남도 및 교육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항만 기능인력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 상반기 실시된 ‘항만기능인력 양성과정’은 지난 1월 30일부터 도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희망자를 모집해, 면접 등을 통해 24명을 선발했으며,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8주간의 집중교육으로 진행됐다. 본 교육과정은 전액 국․도비 지원으로 실시됐으며, 항만 현장에서 하역장비를 운영·조작할 수 있는 항만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항만 분야 3종 자격증인 ‘컨테이너크레인, 지게차, 트레일러’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교육기간 중 응시한 자격증 시험에서 교육생들은 ▲지게차 이론 92% ▲지게차 실기 75% ▲컨테이너크레인 이론 88% ▲트레일러 실기 63%의 합격률을 보여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이론교육 완료 후 7주 동안 교육이 중단되기도 하는 등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단 한명의 감염자 없이 교육생 전원이 무사히 수료 했다. 도는 교육기간은 종료됐으나 수료생의 자격증 취득률 향상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항만연수원과 적극 협력해, 관련 장비 추가 실습 및 취업 알선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과정을 담당한 도 관계자는 “부산항 제2신항 건설 및 물류단지 확대에 따른 항만 기능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경남주도의 항만 기능인력 공급 체계 구축과 도내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예년에 비해 취업하기가 어렵지만 항운노조, 항만관련 업체 방문 등을 통해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항만물류과 구태효 주무관(055-211-411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도, 청년 항만 기능인력 24명 배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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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신항’ 개발, 도민 곁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경상남도, 도민과 함께하는「신항아카데미 전문가과정」운영 - 부산항 신항 조성과정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도민 이해 증대 경상남도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한 항만 관련 강좌를 개설해 도민과 소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는 항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2신항 개발에 대한 소통과 참여 증대를 위한「제1회 신항아카데미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1월 8일부터 5주간의 일정으로 운영에 들어간 신항아카데미는 지난해 말 모집공고와 함께 40여명의 수강인원이 금세 채워졌다. <항만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 확대> 제2신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물류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에 대한 이해와 참여는 중요한 과제다. 항만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지역주민의 피해뿐만 아니라 항만건설의 지연에 따른 기회비용, 주민과 지자체, 항만당국 등에 유·무형적인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과거 부산항 신항 명칭과 항계 설정 관련 경남도와 부산시 간의 갈등으로 362억원의 사회적비용이 발생되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추산) 경남도는「신항아카데미 전문가과정」을 개설해 제2신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도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수강생들은 진해문화원에서 매주 수요일 개최하는 4주간의 항만물류 강의를 들었다. 항만관련 각 분야 전문가의 초청 강연을 비롯해 ‘신항 개발의 역사’와 ‘항만과 지역경제’, ‘항만과 도시상생발전’ 등 항만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기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신항의 이해와 재발견을 통해 항만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자는 취지로 교육 마지막 5주차에는 항만 보안구역인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항만산업에 대한 도민들의 참여의식을 향상하고 주인의식을 갖게 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 항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항만물류산업의 여건 변화와 경남의 제2신항 개발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난 주민들은 “지역에 오래 살아왔지만 이런 초대형 항만물류시설이 들어서고 있다는 점을 이 교육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항만물류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지속적으로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2신항’ 경남 입지, 세계 3위권 항만으로 도약> 한편, 지난해 입지가 결정된 부산항 제2신항은 12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경남 최대 국책사업이다. 제2신항은 2040년까지 초대형선박이 접안하는 컨테이너부두 21선석을 건설하고 세계 3위 스마트 물류 허브항만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100대 선사에서 운항 중인 컨테이너선은 총 6,133척으로,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한 ‘OOCL Germany’ 선박은 대표적인 초대형선박으로 꼽힌다. 이 선박의 길이는 399.87m로 63빌딩(264m)보다 길다. 한 번에 컨테이너박스 21,413개(TEU)를 실을 수 있으며, 이 컨테이너박스를 차곡차곡 쌓으면 130㎞의 높이로 지구의 성층권(50㎞), 중간권(50~80㎞)을 훌쩍 넘어선다. 만약 이 선박에 라면상자를 싣는다면 라면 4억 7,986만개를 한 번에 옮길 수 있고, 이는 우리나라 인구(약 5,179만 명)를 3일 동안 먹여 살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앞으로 조성되는 제2신항은 이런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메가포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김춘근 해양수산국장은 “향후 제2신항이 완공되면 부산항의 중심이 경남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양한 항만물류 관련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다.”며 “도민들이 낯설어 할 수 있는 항만물류산업에 대한 이해 저변을 확대하면서, 경남 주도의 신항 개발에 대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항만물류과 이지훈 주무관(055-211-412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2신항’ 개발, 도민 곁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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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신항 민관협의체’ 출범, 지역 소통 창구 역할 기대‘제2신항 민관협의체’ 출범, 지역 소통 창구 역할 기대 - 제1차 회의 개최,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합의, 향후 실행방안 논의 - 제2신항 정부․지자체․어업인 대표 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개발사업 탄력’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9일,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제2신항 지역주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수부 항만국장, 부산항건설사무소장,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창원시 해양수산국장,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 및 관계자와 진해․의창수협장, 어업인 대표가 참석해 제2신항 민관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해 합의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2신항 민관협의체 구성으로 지역주민의 소통 창구가 마련됐다”면서 “지역 의견을 충분히 들어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 마련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제2신항 민관협의체에서는 정기적 회의 개최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보상과 요구사항, 지역발전 건의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제2신항 상생협약’ 체결 이후 해수부와 18차례의 지역 간담회를 통해 제2신항 건설에 대한 지역 공감대 형성과 지역 의견 수렴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는데, 그 결실이 이번 제2신항 민간협의체 구성으로 이어져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제2신항 민간협의체 출범으로 정부․지자체․어업인 대표 간 유기적 협조체계가 구축되어 속도감 있고 효율적인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지역 소통을 강화해 국책사업이라는 명목으로 더 이상 지역주민들의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고, 적절한 보상과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기존 신항 개발 시 어장 축소와 어업권 상실 등에 따른 직․간접적인 피해로 인해 현재에도 지역어업인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제2신항 개발은 해수부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지역 소통 창구인 민관협의체를 활용해 지역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보상과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항만물류과 최수진 주무관(055-211-412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2신항 민관협의체’ 출범, 지역 소통 창구 역할 기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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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항만발전협의회’ 발족, 항만물류정책 논의 기구 가동‘경상남도 항만발전협의회’ 발족, 항만물류정책 논의 기구 가동 - 지난 17일, ‘경상남도 항만발전협의회’ 창립 위한 발족식 개최 - 세계 최고 항만물류 비즈니스 거점 조성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부산항 신항과 제2신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물류 비즈니스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고 경남의 스마트 제조혁신기술과 조선·기계산업을 동반 성장시키기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가 구성됐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2월 17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한철수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 항만물류분야 최고경영자(CEO), 학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항만발전협의회’의 창립을 위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경상남도 항만발전협의회 창립회의에서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한철수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협의회 역할 정립과 항만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발표와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경남에는 전국 31개 무역항 중 9개가 위치해 있으며 부산항 신항 항만구역 70%가 경남도에 속해 있다. 특히 부산항 신항은 동북아 최대 서비스 정기노선(268개)을 기반으로 세계2위 환적 항만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 1위 컨테이너 처리량, 국내 1위 컨테이너 선박 입항 등 세계 6위의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대 항만이다. 이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 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와 부품산업, 스마트공장과 스마트 산단 등 제조업 혁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물류 장비의 국산화 및 지역생산 방안 그리고 배후단지 고부가가치 물류산업과의 연계 방안 등 종합적인 항만물류정책 발굴은 다소 미흡한 실정이었다. 더욱이 항만 개발과 운영은 해양수산부와 항만공사 등으로 분산되어 있고, 세관·출입국관리·검역기관(CIQ) 및 항만 터미널사 등 다양한 항만 관련 기관 간 협의체 마련은 경남 항만 발전을 위한 시급한 과제였다. 이에 경상남도는 항만 관련 산·학·연·관 기관간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항만물류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항만발전협의회를 구성하게 됐으며, 앞으로 항만, 물류, 해운 등 분야별 세부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제2신항 정부계획 반영으로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기반은 마련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남이 세계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항만발전협의회가 발전적 논의기구가 될 수 있도록 기관간 공조와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항만물류과 이지훈 주무관(055-211-412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남도 항만발전협의회’ 발족, 항만물류정책 논의 기구 가동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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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북아시아 항만발전 위해 힘 모은다한·중·일, 동북아시아 항만발전 위해 힘 모은다 - 11월 7~8일 경남 창원서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심포지엄’ 개최 - 친환경 항만조성 위한 한·중·일 항만정책 논의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유치한 ‘제20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와 ‘항만 심포지엄’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항만 조성>을 주제로 한·중·일 환경친화적 항만관리와 스마트 항만구축 전략 등 지속적 항만발전을 위한 국가별 정책 방안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3국 해양관련 국책연구기관이 공동 추진한 연구 결과도 공유한다.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지난 1995년 ‘한·일 항만국장회의’로 개최되던 것을 2000년부터 중국이 참여하면서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후 3국이 순차적으로 회의를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주요항만이 위치한 서울, 부산, 제주, 울산, 인천에서 개최했다. 올해도 4개 지자체가 개최를 희망했으나, 부산항 제2신항 입지 확정과 마산항 12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경남 창원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11월 7일 진행된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에서는 3국간 항만분야 공동 관심사와 항만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 10대 항만 중 8개 항만이 동북아시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3국간의 항만분야 유대 강화와 정책 공유는 국내 항만이 글로벌 항만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다. 항만국장회의에 이어 8일 개최되는 ‘항만 심포지엄’에서는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각국 항만의 대응방안과 친환경 항만을 위한 저탄소 기술적용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항만 대기질 개선에 대한 문제의식과 친환경 항만을 위한 연료이용기술에 대한 관심은 국제적 관심사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3국의 다양한 발전적 방안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일 심포지엄에 앞서 경남 창원을 방문한 3국 항만 관계자들은 부산항 신항과 창원 솔라타워를 방문한다. 경남도는 이 자리에서 제2신항과 연계한 도내 항만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전국 31개 무역항 중 9개 항만이 위치해 국내 최다 항만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창원은 부산항 신항과 마산항이 있어 전국 최대 항만도시의 역동성을 지닌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마산항 개항 120주년과 제2신항의 경남 입지가 결정된 해인만큼 이번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와 심포지엄을 통해 경남 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개최 의지를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항만물류과 이지훈 주무관(055-211-412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한·중·일, 동북아시아 항만발전 위해 힘 모은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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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김경수 지사 “도민 체감형 정책 위한 국비 확보 절실”경상남도,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김경수 지사 “도민 체감형 정책 위한 국비 확보 절실” - “수도권 집중… 지역인재 양성, 일자리 선순환에 정부․여당 지원 필요” - 남부내륙고속철도 및 제2신항 조기 착공 등 주요 현안 건의 -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등 30건 사업 1,653억 원 증액 건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도민 체감형 정책을 위한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 함께 실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도움을 준 당과 지도부에 감사를 전한 김 지사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나 부산항제2진해신항,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산단 등 대형 국책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정책으로 전환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대형 사업의 훈풍이 민간에 전해지기까지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여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경남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제조업을 포함한 경제상황과 정치적인 부분에서 경남의 변화가 실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사람과 돈이 수도권에 몰리는데, 적어도 사람의 문제는 정부와 여당에서 함께 고민해줘야 한다”며 “내년부터 교육부, 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하는데 좋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의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이란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역대학과 주요기업을 연계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김정우 기재위 간사, 이해식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경남에서는 김 지사와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과 민홍철 도당위원장, 김정호, 서형수, 제윤경 국회의원,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경상남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난 2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렸다. 민주당은 지난 9월부터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 광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이어 가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경제가 갈수록 침체되는 상황에서 경남은 특히 제조업과 수출이 많이 체감경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며 “다행히 조선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남부내륙고속철도나 제2신항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당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이 대표는 “40년 만에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면서 “그동안 역사적 의미를 살리지 못했는데 앞으로 피해자 명예회복과 보상에도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여러 성과가 있지만 창원, 통영, 거제는 여전히 고용위기지역으로 일자리 문제에 대해 더욱 신경쓰겠다”며 “더불어 경남의 미래를 튼튼히 하기 위한 신산업, 소재부품산업과 자영업․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은 “지금까지 중앙당이 경남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김경수 도정이 완전히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더 많은 예산을 할당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주요 현안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및 복선화를 비롯해 ▲제2신항 조기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이행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 ▲지방정부-지역대학 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조속제정 ▲고용․산업위기지역 목적예비비 보조율 상향 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하거나 추가로 반영해야 할 핵심사업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도가 국비 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3차원(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 ▲한림~생림(국지도60호) 건설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밀양생태관광센터 건립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 ▲해양치유센터 건립 ▲김해화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창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기록보존실 확충 및 재이관사업 등 총 30건 사업 1,653억 원이다. 이날 회의는 김 지사와 이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지역위원장들의 건의와 비공개토론까지 약 80분간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튿날인 29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 강석진 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정책기획관 최현철 주무관(055-211-231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남도,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김경수 지사 “도민 체감형 정책 위한 국비 확보 절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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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신항 경남 조성, 정부 계획 공식 반영되어 착착 순항 중!!제2신항 경남 조성, 정부 계획 공식 반영되어 착착 순항 중!!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확정, 2040년까지 경남에 13.6조 원 투자 -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세계 3위 항만으로 개발 제2신항 경남 조성이 정부 계획에 공식 반영됐다. 경남도와 부산시가 맺은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을 통해 제2신항 입지에 대해 합의한 사항이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에 반영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 2일 제2신항을 포함한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을 고시했다.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은 1997년 최초 고시 이후 20년 만이다. 2040년까지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해 재정 16조 819억 원, 민자 25조 7,734억 원 등 총 41조 8,55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경남 진해에 조성되는 부산항 제2신항에는 13조 5,503억 원(전국대비 32.4%) 투자될 예정이다. 이는 경남이 유치한 국책사업 중 예산 규모로 최대다. 지난 5월 3일, 김경수 지사와 오거돈 시장은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 에서 부산항 신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동북아시아 최고 항만을 넘어 세계 최고의 물류 허브항만으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제2신항 입지와 명칭 등을 합의했다. 정부는 앞으로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 따라 부산항 제2신항을 경남 창원(진해) 지역에 조성하고, 2040년까지 13.6조원(재정5.2, 민자8.4)을 투입해 25,000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메가포트(Mega-Port)로 육성해 물동량 기준 세계 3위**의 항만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 20피트(약6m) 길이 컨테이너 25,000개를 실을 수 있는 선박 ** 메가포트(Mega-Port)란 선박 대형화에 대비한 50~60선석의 대규모 항만으로 신기술을 활용한 항만 자동화, 친환경화, 고부가치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차세대 항만개발 전략임. 2018년 세계 ‘컨’ 항만 순위: [1위] 상해(4,200만TEU), [2위] 싱가포르(3,600만TEU), [3위] 닝보(2,600만TEU), [4위] 선전(2,500만TEU), [5위] 광저우(2,180만TEU), [6위] 부산(2,160만TEU) 제2신항에는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스마트 항만 개념도 도입된다. 자동화된 항만장비와 5G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와 활용이 가능하게 되어 항만 내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현하게 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신항 터미널(2-4, 2-5, 2-6단계)에도 차후 항만 자동화 도입에 필요한 부지 규모, 장치장 배치 등을 적용하여 향후 자동화 전환이 탄력적으로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 스마트 항만이란 자동화·정보화·지능화를 통해 물류흐름을 자율적으로 최적화 할 수 있는 항만. 항만 내 미세먼지‧분진‧소음 등으로 인한 인근지역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설치하여 선박 정박 중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한다. 항만경계에 수림대 형태의 완충지대인 에코존(Eco-Zone)과 도민들을 위한 해양문화공간도 조성된다. 제2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 유발효과(한국해양수산개발원)는 생산 28조4758억원, 부가가치 22조1788억원, 고용 17만8222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남 지역 건설업체 참여에 따른 건설업 직업 효과도 약 5조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창원국가산단과 마산수출자유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제2신항 개발계획 확정으로 경남이 동북아 물류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가 확보된 만큼, 고부가가치 항만물류산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적의 물류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항만과 배후도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경남 중심 항만 재편을 통해 항만 연관 신산업 육성과 신항 개발로 인한 경남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항만물류과 이지훈 주무관(055-211-412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2신항 경남 조성, 정부 계획 공식 반영되어 착착 순항 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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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쉼터, 을숙도에서 다시쓰는 에코 부산바다와 강, 철새와 억새가 어우러진 을숙도는 부산의 겨울을 대표한다. 천연기념물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는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백조들의 우아한 몸짓을 코앞에서 만나는 경이로움과 갈대밭 사이를 자전거로 달리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지금까지 본 부산을 잊어도 좋을 을숙도의 겨울 이야기를 시작한다. 코스 안내 1일차 : 을숙도생태공원 → 8.02km, 27분(승용차) →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 8.4km, 26분(승용차) → 국립해양박물관 2일차 : 이기대도시자연공원 → 4.7km, 2시간 30분(도보) → 오륙도 스카이워크 → 2.5km, 45분(도보) → 신선대 끝없이 펼쳐진 갈대와 철새 떼 장관, 을숙도생태공원 낙동강은 한반도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 강원도 태백의 황지연못에서 발원해 머나먼 여정을 마치고 남해에 안기려는 찰나에 마지막 호흡을 가다듬어 작은 섬 하나를 만들었다. 새 을(乙) 맑을 숙(淑), 새가 많고 물이 맑은 을숙도다. 겨울 철새들의 지상낙원이며, 넓은 갯벌과 갈대숲이 우거진 생물들의 터전이다. 맑은 강과 갈대숲, 그리고 갯벌과 철새가 어우러진 풍경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다.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에 포함된 을숙도는 강물에 쓸려온 흙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섬이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천혜의 환경 덕분에 철새들에게는 이곳이 천국이나 다름없다. 갯벌은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갈대숲은 아늑한 쉼터다. 천연기념물 제201-1호 고니는 물론 노랑부리저어새, 쇠기러기, 댕기흰죽지, 청둥오리 등 수많은 철새가 찾아와 겨울을 난다. 철새를 보기 위해 을숙도를 찾는다면 가장 먼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낙동강 하구의 생태를 자세히 설명,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을숙도 습지와 서식하는 생물, 그리고 철새들에 대해 한눈에 알게 해준다. 새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철새들의 비행경로를 관찰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가장 큰 매력은 2층에 있다. 한 면이 통유리로 된 전망대에 서면 드넓은 갯벌이 펼쳐지고, 바로 눈앞에서 무리 지어 먹이를 찾는 철새 떼가 보인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날갯짓하며 노는 고니와 오동통한 청둥오리가 나란히 헤엄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더 많은 철새가 보고 싶다면 남단탐조대로 가보자. 에코센터에서 남단탐조대까지는 걸어서 30분 거리다. 걷기가 버겁다면 무료로 운행하는 전동카트를 이용해도 좋다. 대형버스주차장에서 출발해 메모리얼파크와 남단탐조대, 을숙도대교를 지나 습지를 돌아오는 코스다. 편안하게 남단탐조대의 철새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길 양쪽으로 물억새가 끝없이 펼쳐진 진풍경을 가만히 앉아서 감상할 수 있다. 전동카트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0분 간격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월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을숙도의 즐길 거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조각공원이 있고,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는 을숙도문화회관이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6월에 개관한 부산현대미술관은 을숙도 핫플레이스다. 프랑스 식물학자이자 예술가인 패트릭 블랑이 콘크리트 외벽에 설치한 수직정원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단숨에 유명해졌다. 자전거를 빌려 생태공원을 달리거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생태탐방을 하거나 을숙도 겨울을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240 (낙동강하구에코센터) - 이용시간 09:00~18:00 - 휴무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1월 1일 - 문의 051-209-2000 - 웹사이트www.busan.go.kr/wetland 피란수도 시절 이승만이 머물렀던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부산은 6·25전쟁이 치러지는 동안 대한민국의 임시수도였다. 1950년 전쟁이 발발하고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1023일 동안 대한민국 수도 역할을 했다. 피란수도로 불리는 부산에는 당시 암울하던 역사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대표적인 곳이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다.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지난 2018년 11월에 사적 제546호로 지정되었다.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는 1926년에 서양과 일본의 건축양식을 절충해 지어진 2층짜리 건물이다. 경상남도 도지사 관사로 사용된 이 건물은 전쟁이 터지고 부산으로 피란을 오면서 이승만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었다. 1980년대 초반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자 부산시가 이 건물을 인수했다. 부산시는 1984년 이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피란수도 유물을 전시하는 임시수도기념관으로 개관했다. 붉은 벽돌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대통령이 외교 업무를 보던 응접실이 나온다. 가운데 커다란 테이블이 놓여 있고, 큰 창으로 환한 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응접실 옆은 서재다. 대통령 내외가 사용하던 내실과 거실, 식당과 부엌이 당시 그대로 꾸며져 있다. 대통령관저 뒤에는 옛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관사를 전면 리모델링한 전시관이 있다. 지하1층 지상1층의 벽돌조 가옥인 전시관은 6·25전쟁의 발발과 피란민들의 생활상, 임시수도 시기 부산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보여주는 상설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전시관에는 피란 시절 손바닥만 한 판잣집이 재현되어 있어 끔찍한 전쟁의 모습을 그대로 전해준다. 피란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국제시장의 다방을 비롯해 국제시장의 가게, 피란 당시 학교를 생생하게 꾸며놓았다. 전시된 신경복 기장초등학교 선생의 일기에는 책이 부족한 노천학교의 열악한 환경에서부터 시장물가까지 꼼꼼히 기록돼 보는 사람의 가슴이 뭉클해진다. - 주소 부산광역시 서구 임시수도기념로 45 - 이용시간 09:00~18:00 - 휴관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1월 1일 - 문의 051-244-6345 - 웹사이트http://museum.busan.go.kr/monument/index 바다만큼 멋진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에 관한 역사와 무궁무진한 이야기, 체험거리가 가득한 종합해양박물관이다. 박물관 관람은 3층에서 시작한다.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원통수족관이 가장 먼저 반긴다. 지름 11m의 대형원통 수족관 안에는 300여 마리의 물고기가 살고 있다. 터널형으로 된 수족관에 들어서면 머리 위로 가오리와 대형 거북이가 유유히 지나간다. 마치 바닷속을 걷는 기분이다. 상설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4층 천장까지 닿는 거대한 배가 눈길을 끈다. 조선통신사들이 타고 다닌 배를 실물 크기의 절반으로 복원한 것이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이보다 더 많은 배를 볼 수 있다. 떼배, 통나무배, 널빤지배, 판옥선 등 모양과 용도가 다양한 배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우리나라 해양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순신 장군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전쟁 상황을 왕에게 보고한 장계를 수록했다는 〈충민공계초〉라는 책이 특히 흥미롭다. 2층으로 내려가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박물관이 기다린다. 게, 오징어, 문어 등 인형과 놀면서 바다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바다와 친해질 수 있는 공연도 열린다. 1층 해양도서관은 각종 해양서적으로 가득하다. -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 - 이용시간 평일 09:00~18:00, 토요일 5~8월 09:00~21:00 9월~4월 09:00~19:00, 일요일·공휴일 09:00~19:00 - 휴관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 이용요금 무료 - 문의 051-309-1900 - 웹사이트www.knmm.or.kr 바다와 숲 끼고 걷는 행복, 이기대도시자연공원 부산 남구 용호동에는 해안절벽 풍광이 멋진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이 있다. ‘이기대’라는 독특한 지명은 의로운 두 명의 기생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임진왜란 때 수영성을 함락한 왜군이 경치가 좋은 곳에서 잔치를 벌였는데 두 명의 기생이 왜장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다음 그를 안고 함께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왜군도 반했다는 이기대 해안 풍경을 엮어 만든 해안 산책로가 있다. 이기대해안산책로는 바다를 끼고 절벽 위를 걷는 최고의 명품길이다. 동생말에서 어울마당과 농바위를 지나 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이어진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약 770m의 동해안을 잇는 해파랑길 중 1코스에 속한다. 시작점인 동생말 전망대에 서자 푸르고 넓은 바다 풍광이 가득 펼쳐진다. 눈이 시린 바다 너머 해운대의 고층빌딩과 광안대교, 그리고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를 끼고 걸음을 옮기면 들쑥날쑥한 해안을 이어주는 구름다리가 연달아 나타난다. 바위에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발밑에서 넘실대는 짜릿한 구름다리를 건너자 길은 바다와 한층 가까워진다. 해안 동굴에서 인생샷을 찍고, 몽돌해변에서 파도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며 잠시 쉬어간다. 넉넉한 파도 소리를 곁에 두고 걷다 보면 깎아지른 절벽 아래 평평한 바위가 펼쳐지는데, 신기한 돌개구멍이 송송 나 있다. 마치 공룡발자국을 닮았다. 바위의 빈틈에 들어간 자갈이 파도따라 회전을 하면서 바위를 깎아낸 것인데,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백 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영화 〈해운대〉 촬영장소 중 하나인 어울마당을 지나고 이기대전망대를 지나면 숲길과 아찔한 절벽길이 번갈아 이어지고, 농바위에 이르면 해안 풍경은 절정에 달한다. 아스라한 절벽 기둥 위에 얹혀 있는 농바위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떨어질 듯 조마조마하다. 오륙도해맞이공원에 이르자 오륙도와 쪽빛 바다가 눈부시다. 2시간 넘도록 걸어온 피로가 한순간에 사라진다. -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이기대공원로 68 - 문의 051-607-6398 - 이용시간 상시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스릴, 오륙도 스카이워크 오륙도는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 중의 명소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오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들어서 있다. 이곳의 옛 지명은 승두말인데,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승두말의 까마득한 해안절벽 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듯한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투명한 유리다. 한발 한발 바다를 향해 걸어가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 짜릿하다. 스카이워크 끝에 서면 오륙도가 손에 잡힐 듯하다. 오륙도라는 이름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이 보는 위치에 따라 5개가 되었다가 6개가 되었다가 해서 붙여졌다. 등대섬, 굴섬, 송곳섬, 수리섬, 솔섬, 방패섬 모두 6개 섬인데, 방패섬과 솔섬이 거의 붙어 있어서 썰물일 때는 1개 섬으로 보이고, 밀물일 때는 2개 섬으로 보이는 것이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로 지정된 부산 오륙도는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며, 해파랑길의 출발점이다. 스카이워크 입구에 해파랑길 관광안내소가 있다. 1층 오륙도홍보관에는 자세한 오륙도 이야기와 함께 전망대,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 - 이용시간 09:00~18:00 - 이용요금 무료 - 문의 051-607-6395(해파랑길 관광안내소) 신선대, 220여 년 전 영국 함선 조선에 상륙하다 부산에는 지명에 ‘대(臺)’를 쓰는 곳이 많다. 1740년 동래부사 박사창이 편찬한 〈동래부지〉에는 해운대, 태종대, 몰운대 등 ‘부산 8대’가 등장한다. 그중 하나가 신선대다. 신선대는 남구 용당동 해안에 솟아 있는 바닷가 절벽이다. 신라 말기에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 이곳에서 유람했다는 말이 전해오고, 무제등이라는 바위에 신선이 탄 말발자국이 있다한다. 이곳에 오르면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과 부산항, 그리고 태종대가 발아래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이는 명소다. 신선대에 오르면 아름드리 소나무 아래 나란히 펄럭이는 태극기와 영국기가 눈에 띈다. 그 아래 기념비가 서 있다. 2001년에 영국 앤드루 왕자가 프로비던스호 부산 입항 200주년과 한국과 영국의 교류 200주년을 기념해 기념비를 제막하고, 직접 나무를 심었다. 프로비던스호는 부산항 최초의 이양선이다. 이 배는 87t급 영국 해군의 탐사선으로 조선 정조 21년(1797) 용당포에 닻을 내렸다. “이상한 나라의 배 한 척이 표류하며 동해 용당포 앞바다에 닿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코가 높고 눈이 파랗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경상도 관찰사 이형원의 보고가 실려 있다. 프로비던스호 함장은 항해일기에 조선 사람을 처음 본 당시 소감과 함께 이렇게 적었다. “우리 배에서 가까운 남쪽에 있는 산(신선대)으로 올라가 방위각을 재기 위하여 뭍으로 나갔다.” 기록으로 보아 신선대는 영국과 조선이 처음으로 만난 역사 깊은 장소다. 이후 프로비던스호 함장은 영국으로 돌아가 출간한 〈북태평양 탐사 항해기〉에 ‘용당포에서의 모험’을 자세히 다뤘다. 부산이 유럽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신선로303번길 6 - 이용시간 상시 - 문의 051-607-4062(부산광역시 남구청) 여행정보 1. 여행 팁 철새여행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계심이 많은 철새는 가까이 다가가면 날아가기 때문에 탐조대가 설치된 곳에서 관람을 해야 한다. 제한구역으로 들어가거나 소리를 질러서는 안 된다. 화려한 옷도 피하는 것이 좋다. 옷은 따뜻하게 입고, 장갑과 모자는 필수다. 2. 추천 여행코스 당일 여행 : 을숙도생태공원 → 국립해양박물관 → 오륙도 스카이워크 1박 2일 여행 : 을숙도생태공원 →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 국립해양박물관 → 이기대도시자연공원 → 오륙도 스카이워크 → 신선대 3. 자가운전 정보 남해제2고속도로지선 → 서부산IC → 서부산삼거리에서 거제·창원 방면으로 우회전 → 명지IC → 을숙도휴게소에서 을숙도문화회관 방면으로 우측도로 이동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주차장 4.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부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까지 1일 6회(06:40~19:10) 운행, 약 4시간 20분 소요 *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www.exterminal.co.kr , 부산서부버스터미널 1577-8301 www.busantr.com [기차]서울-부산,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KTX 1일 50회~57회(05:15~22:50)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5. 숙소 레지던스 머뭄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천로 107번길 12-16 / 051-809-7878 베스트루이스해밀턴호텔 해운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09번가길 8 / 051-741-7711 6. 주변 음식점 이어도 : 생선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로62번길 39 / 051-755-0225 제주복국 : 복어탕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481 / 051-405-5050 글, 사진 : 유은영(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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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블록체인엑스포 태국 최대 해시파워를 가진 HASHBX 참가부산광역시과학협회가 주관하고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18 블록체인엑스포(BCEK 2018)’에 태국 최대 해시파워를 가진 해시비엑스(HASHBX)가 참가할 예정이다. 태국 최대 해시파워를 보유한 해시비엑스는 태양열 및 풍력을 이용해 블록체인 마이닝의 전력을 공급하는 한편 블록체인 개발 및 자체 솔루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부산항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블록체인엑스포’에는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군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블록체인 컨퍼런스, 스마트시티 체험, 채용박람회 등 많은 이벤트를 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체험은 국내 최초로 ‘2018 블록체인엑스포’에서 오픈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가 구현되는 BCEK 블록을 활용해 참관객 및 참가업체간의 체험행사가 이루어 질 예정이며, 탈중앙화에 맞게 대형 모니터에 블록의 이동내역이 공개될 예정이다. 각 참가업체 부스별 관람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BCEK 블록을 많이 모으는 참관객에게는 경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업체의 블록체인 기술력 사업설명회와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채용이 어려운점을 감안해 참가업체에 한하여 현장 채용박람회도 이루어진다. ‘2018 블록체인엑스포’는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가등록이 가능하며 참가신청 순서대로 부스배치가 이루어진다. 스타트업기업은 참가비의 50%에 이르는 할인혜택도 주어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관신청을 하면 각종 이벤트 및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부산광역시과학협회는 이번 국내 최초로 열리는 블록체인엑스포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산업군이 스마트시티 부산에서 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과학협회 개요 부산광역시과학협회는 4차산업에 발맞추어 과학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과학발전환경개선 등 과학인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발명가 발굴 등 풍성한 대한민국 과학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는 단체이다. 과학인과 대중이 서로 소통하는 장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국내 과학산업과 과학인이 더욱 성장하는 초석이 되도록 저희 단체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