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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내 관광 침체 속에서도 관광도시로 명성[파이널24]목포 관광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5월 28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공표한 ‘2020년 개별 관광지 입장객 통계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해상케이블카 등 목포의 32개 주요 관광지에서 집계된 방문객은 551만8,603명이다. 이는 2019년(590만2,845명)과 대비해 6.5% 감소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30~40% 감소한 것에 비교하면 크게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상황이 본격화되기 전인 1분기에는 112만4,6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8%가 증가했으나 본격화된 2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1월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8% 이상 증가해 1천만 관광객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장기화됨에 따라 목포항구축제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관광ㆍ문화시설의 잦은 휴관 등으로 인해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해를 1천만 관광객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자 했으나 코로나로 이루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관광객의 지속적인 관심이라는 큰 수확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목포가 악조건 속에서도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코로나 청정지역의 면모를 이어가면서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목포는 고유한 지역 관광 브랜드를 지니고,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는 도시를 세계 수준의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인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2020년 1월 선정되면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가 확산되어 갔다. 여기에 더해 정부도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목포편’, ‘K-컬처페스티벌’, ‘아이쿵 댄스 챌린지’ 등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관광거점도시인 목포를 집중 홍보했다. ‘목포=맛의 도시’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목포의 최대 강점인 맛을 활용하는 ‘맛의 도시’ 브랜드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쳐왔다. 목포의 음식은 지난 2019년 시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1%가 만족감을 표할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목포는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케이블카, ‘지붕없는 박물관’인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뿐만 아니라 몇년 전부터 대반동 일대가 사진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관광객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고하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슬로시티 목포’는 코로나 시대의 청정 관광지로 명성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관광자원들이 코로나 시대의 관광트렌드인 소규모 개별관광과 청정 안심관광 등에 부응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관광객의 관심이 계속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각종 매체를 통해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시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시가 지난 2019년 1월 전국 최초로 신설한 미디어마케팅을 통해 목포 알리기에 매진하면서 목포의 미디어 노출 빈도는 급상승했다. 지난해에도 ‘도도솔솔라라솔’, ‘꼰대인턴’을 비롯한 국내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파친코’ 등 애플사 글로벌 드라마, ‘조제’, ‘인생은 아름다워’, ‘멍뭉이’ 등 영화, ‘불타는 청춘’, ‘편스토랑’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인기를 모았다. 시의 이 같은 노력은 문체부와 한국광고언론학회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광역, 지자체 공공홍보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효과를 인정받았다. 목포 관광은 앞으로도 관광객의 관심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시가 현재 추진 중인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도슨트 시스템과 통합관광정보 제공서비스 구축 등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높아져가고 있는 도시 브랜드 가치도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미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목포는 관광산업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등 3대 전략산업이 1천억원대 정부 사업과 맞물려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최장의 문화예술 축제인 목포 가을 페스티벌 개최 등 예향(藝鄕)의 진면목을 인정받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돼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했고, 한국섬진흥원을 유치해 섬 정책의 산실로도 거듭났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올해도 국내관광은 침체된 상황이지만 오는 7월부터 안전과 공간 활용도를 높여 편안한 휴양공간으로 탈바꿈한 평화광장에서 춤추는 바다분수를 배경으로 한 해상판타지쇼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전국 최초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해 목포 관광의 매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 관광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관광거점도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법정문화도시로도 지정받아 목포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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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 첫 제안[파이널24]엄태준 이천시장이 첫 제안을 한 스마트반도체벨트도시연합이 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본사와 공장을 비롯한 IT관련 산업단지가 있는 경기도 7개 지방자치단체가 MOU(정책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반도체벨트도시연합”을 발진시킬 예정이다. “스마트반도체벨트도시연합”은 수원·용인·성남·화성·평택·안성·이천시가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오는 24일 오후1시에 용인시청에서 7개 지자체 단체장이 함께 모여 협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이 도시연합이 출범하게 된 취지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최우선과제인 국민안전이 무사하게 극복되고 있지만 불가피하게 서민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겠다는 단체장들의 의지가 결집되어 시작되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과정에서 장밋빛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혁신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등 4차 산업혁명의 그늘이 깊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고민 또한 담겨있다. 나아가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관련 산업정책이 지역과 현장중심일 때, 반도체산업의 정책효과가 서민경제에 미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정책연합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7개시 단체장들이 보여주기 식 단순 업무협약을 지양하자는 것을 실무협의의 제1지침으로 합의함에 따라 도시연합 실무진은 협약식을 앞두고 실무회의를 6차례 연합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였고 MOU 이후에는 지방균형뉴딜정책, 일자리정책, 미래도시 정책분야 등 3개 분야에 공동정책을 추진하고 필요에 따라 공동조례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도시연합은 행정혁신차원에서도 K-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도시 간 연대는 대체로 고정적이고 획일적이었는데 비해, 사안에 따라 전략적으로 도시 간 연대하는 스마트 정책연합의 첫 모델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스마트반도체벨트도시연합은 멤버 도시 간 최소 2~3개 자치단체부터 전체 7개 자치단체에까지 유연하게 시민을 위한 정책공동전선을 맺어나가면서 협업을 할 구상이라고 밝혔다. 향후 도시연합이 성공적인 안착이 이뤄지면 K-벨트에 속한 충청 일부도시들까지도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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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공중위생업소(이·미용업) 서비스 평가 실시[파이널24]오산시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 제고 및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2021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미용업 567개소, 이용업 38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현장 확인을 통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업소명, 주소 등 일반현황 ▲소독장비 비치, 미용기구 관리 등 준수사항 ▲청결,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등 권장 사항으로 총 3개 영역 최대 2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평가 후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부여해 공표할 방침이다. 평가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최우수(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되며, 최우수(녹색)등급을 받은 업소에 대해 우수업소로고(표지판)를 제작 후 교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평가와 더불어 출입자 명부 작성,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 점검할 방침이다. 김강경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관리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며“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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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밀’ 홍보 나선다[파이널24]안산시가 단원구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대부황금로 1480-7)에 대부 밀밭을 조성하고 안산 대부밀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7일 시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대부밀 수확을 맞아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대부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좋은아침과 ‘안산지역 특산물 활용 빵 개발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안산 브랜드 빵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안산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대부밀 수확 ▲밀밭사이로 걷기 ▲밀밭 포토존 사진 촬영 ▲바지락 칼국수 반죽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는 밀밭걷기 체험장과 밀밭 포토존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지친 가운데 힐링 장소인 대부도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대부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산을 대표하는 브랜드 빵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2019년 대부북동 5만평에 밀 재배를 시작해 현재까지 재배 면적을 7만천 평으로 확대하고 제2의 주식인 밀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대부밀의 유통·소비 기반을 구축해 6차 산업 조기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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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진행[파이널24]서천군은 조류생태전시관, 서천갯벌 일원에서 지역 내 자연환경 해설사를 대상으로 6월 7일, 8일, 14일, 15일 총 4일간에 걸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서천의 갯벌과 그곳에 살고 있는 저서생물, 조류생태 등 습지와 관련된 이론 교육과 서천 갯벌을 방문하는 현장교육을 병행했으며, 갯벌생태계 관련 해설능력과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서천군은 2013년 금강하구와 유부도 일원이 한국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전국적으로 교육생을 모집, 다수의 자연환경해설사를 배출하고 있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자연환경해설사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자연환경해설사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서천군 생태관광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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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백신 맞고 어르신사랑방 오세요~[파이널24]코로나19로 운영을 멈춘 어르신사랑방(경로당)이 다시 문을 연다. 서울 강서구는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관내 어르신사랑방 189개소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속된 어르신사랑방 휴관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어르신들은 이날부터 어르신사랑방을 이용할 수 있다. 예방접종 확인서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Coov(쿠브)를 통해 접종 사실을 확인받으면 된다. 접종이 확인된 어르신들은 이전처럼 장기, 바둑 등 여가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지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손 씻기, 체온 체크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어르신사랑방 내부에서 밀집‧접촉성(비말) 프로그램과 식사‧회식은 금지된다. 어르신사랑방은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하로만 운영되며, 운영시간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된다. 구는 운영 재개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어르신사랑방에 대한 방역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르신사랑방에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예방접종 증명서 확인, 방문자 명단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고립,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사랑방을 다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시간과 취식 제한 등이 불가피함을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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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승원 의원, 경기도 생태관광 활성화 위한 지원 근거 마련[파이널2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과 「경기도 환경정책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여 23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은 경기도의 우수한 생태계와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자연자산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통하여 생태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5년마다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생태관광 자원 발굴·보전, 생태관광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지사가 생태관광지역을 지정·육성 및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최승원 의원은 「경기도 환경정책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환경정책위원회의 기능에 생태관광 관련 심의·자문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위원회에 생태관광 관련 전문가를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최승원 의원 자료에 따르면, 생태관광지역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26개소가 있으며 경기도에는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1개소가 지정돼 있다. 최승원 의원은 “도내 우수한 생태계와 자연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조례제정 취지를 밝히며, “생태관광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여 지역발전과 도민의 여가활동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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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종사자 백신 접종 완료 음식점, 안심스티커 신청하세요![파이널24]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종사자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식품접객업소에 안심스티커를 배부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외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다”며 “주민들은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성화 할 수 있는 안심스티커를 제작․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관내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5,500여 개소 중 종사자 전원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2주가 지난 곳이다. 구로구는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접종 내역을 확인한 후 ‘우리 업소 종사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라는 문구가 기재된 안심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안심스티커 부착 업소에 대해 구로구 안심식당 지정 시 적합 여부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안심식당은 종사자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 개인음식 덜어먹기, 소독·환기, 위생적 수저관리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지도 앱(카카오맵)에 위치, 전화번호 등 업체 정보가 홍보된다. 개인 접시, 덜어 먹는 용기, 수저 포장지 등 최대 15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받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종사자 접종을 완료한 식품접객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일상회복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는 백신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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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6일 6.15남북공동성명 21주년 기념 ‘희망의 경기포럼’ 개최[파이널24]경기도는 오는 16일 경기도청에서 6.15 남북공동성명 21주년을 맞아 김대중도서관 연구원 장신기 박사를 초청, ‘김대중 전 대통령 국난극복의 리더십과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희망의 경기포럼을 개최한다. 희망의 경기포럼은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8년부터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해 개최해온 경기도의 강연프로그램이다. 장신기 박사는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41차에 걸친 구술 인터뷰 작업을 했으며, ‘김대중 연보’, ‘김대중 전집 1부’ 등 다수의 저서 발간 작업에 참여한 ‘김대중 전문가’로, 현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최근 ‘성공한 대통령 김대중과 현대사’를 발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는 이번 강의를 통해 국가 부도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한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을 재조명해, 코로나19라는 IMF 버금가는 재난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자세를 돌아볼 예정이다. 희망의 경기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50명 내외 배석 및 청내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소셜 라이브에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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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담은 전주시 주거정책 ‘대한민국 혁신사례’[파이널24]사람 담은 전주시 주거정책 ‘대한민국 혁신사례’ - 김승수 시장, 11일 AURI 마을재생포럼 참석해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주거지재생 방안 논의 - 부도 임대아파트 임차인 보호, 뉴딜사업 지역 사회주택 공급,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등 설명 사람을 중시하는 전주시 주거지재생 정책이 지역재생과 도시계획 전문가 등에게 전국을 대표하는 주거복지 혁신사례로 공유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1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소현)에서 열린 ‘AURI 마을재생포럼’에 참석해 지역재생, 도시계획,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들과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주거지재생’ 방안을 논의했다. 건축·도시설계 분야 국책 연구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포럼은 서수정 건축공간연구원 지역재생 연구단장과 조준배 전주시지역재생총괄계획가의 발제와 박소현 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승수 시장은 남철관 나눔과미래 국장, 마강래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조희정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등과 함께 종합토론에 참여해 △초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도시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방안과 △주거지 쇠퇴 문제에 관한 해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주만의 주거지재생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주거복지 혁신사례들을 소개했다.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등 신도시 개발을 언급하면서 원도심 공동화 현상 등을 우려해 도시외곽의 팽창을 억제하고 압축적인 도시관리로 전환한 점을 강조했다. 여의지구 도시개발 취소, 역세권, 가련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해제 요청 등을 예로 들면서는 무분별한 주택지 개발보다는 구도심 지역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개량, 소규모 주택 정비,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람 중심 주거복지정책도 소개했다. 부도임대아파트와 민간임대주택(부영)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 문제에 대응해 임차인들을 보호한 사례와 민간임대주택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사회주택을 도시재생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예술마을, 새뜰마을 등에 공급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역사문화자원을 간직한 도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건축물 층수, 건축용도를 규제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도 설명했다. 김 시장은 특히 아파트거래 특별조사단을 꾸려 집값 상승률이 높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허위신고 등 투기사례를 적발해 무주택 서민 등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 노력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과를 신설하고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해피하우스 센터 등을 가동해 주거복지를 강화한 점과 지역재생총괄계획가를 통해 노후화된 집의 보수부터 공동체 활성화, 주민들의 생활 영역 정비에 이르기까지 주거지 재생을 체계적으로 진행한 점도 소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개발이 아닌 재생, 보존, 관리 측면으로 넘어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신도시는 신도시답게,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도심 공간구조를 설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골목길 정비, 빈집 정비 등 기존 재개발과 차별되는 주거지 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품격 있는 삶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건축공간연구원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