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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아이톡톡 AI 번역 시스템 고도화 KT와 협력 체계 구축[파이널24]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주식회사 KT와 ‘빅데이터ㆍAI 플랫폼 아이톡톡’의 영상 콘텐츠 실시간 번역시스템 개발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 배포한 ‘빅데이터ㆍAI 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원격, 대면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톡톡에는 경남교육청 자체 개발 콘텐츠 2,100여 개를 포함해 2만여 건의 학습용 영상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어 학습자 수준과 흥미에 맞는 콘텐츠 추천과 디지털 학급방의 다양한 수업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콘텐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다국어 자막 생성 등의 기능 개발과 더불어 도내 교사-학생의 발화를 인식하는 AI 엔진 고도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KT의 AI 엔진 ‘기가지니’는 자사 AI 스피커의 핵심 기술로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실시간 AI 번역 시스템 구축’과 협력해 교육 분야 지원을 이어가게 되었다. KT는 기가지니 AI 엔진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에 실시간 한국어 자막을 생성해서 제공하고 이 엔진의 변환 기술은 경남교육청 빅데이터에 최적화되어 고도화될 예정이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올 하반기부터 아이톡톡에서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에는 한국어 자막 서비스가 기본 제공될 예정이다. 나아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10여 개의 번역 자막을 선택할 수 있게 기능을 개발해 일반학생의 언어학습을 지원하고, 다문화 및 학습더딤학생의 한국어, 교과학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업무협력 공식 발표회장에서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국산 AI 엔진을 꾸준히 개발해 온 KT와 경남교육청 아이톡톡의 업무협력은 뜻깊은 일이다. 단순 교육지원 기능이 아닌 학생 맞춤 AI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노력해온 경남교육청의 비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시대 교육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석진 KT경남법인고객단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KT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공교육 지원과 사회문제 해결 사업의 새 장을 열게 되었다. 경남교육청의 빅데이터ㆍAI 플랫폼의 고도화와 개발에 참여해 시대의 핵심 과업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개발 기능으로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교육협력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포함해 지역 IT 전문기업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경남교육청은 코로나 시대 교육격차가 심해지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아이톡톡 기능 개발과 현장 지원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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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문화 학부모 알림장 번역 서비스 확대 실시[파이널24]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다문화 학부모를 위한 알림장 번역 및 상담 통역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알림장 번역 및 상담 통역 서비스는 다문화학생 및 학부모-학교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상담으로 정서 심리적 안정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3~7월 초등학교 11개교 22명의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서 2학기부터는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운영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이며, 이번 2학기에는 553명의 다문화 학부모에게 알림장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 하교 시에 학생들에게 발송하는 알림장을 이중언어강사가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일본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네팔어(총 11개 언어)로 번역해 1~2시간 내로 SNS를 통해 다문화 학부모의 핸드폰으로 전송한다. 알림장을 전달받은 학부모는 숙제, 준비물, 학교행사, 생활지도 등에 대한 내용을 자신의 모국어로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자녀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된다. 또한 상담 통역 서비스는 담임교사와의 면담, 위클래스 상담교사와의 상담 시 이중언어강사와 스피커폰, 영상통화 또는 Zoom을 통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상황에 따라서 학교 방문 통역도 가능하며, 통역이 필요한 학교는 전화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알림장 번역 서비스는 민간위탁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하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이중언어강사 30명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문화콘텐츠 사회적기업ODS(대표 이나현)가 행복나눔재단의 후원으로 경주 흥무초등학교와 월성초등학교에 알림장 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알림장 번역 및 통역 서비스는 다문화 학부모의 적극적인 자녀교육 참여와 의사소통으로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에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담임교사의 업무경감, 이중언어강사의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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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외국인근로자 통역 지원 업무협약 체결[파이널24]의성군은 지난 20일 관내 외국인근로자의 원활한 언어 소통 지원을 위해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성군농공단지연합회와 외국인근로자 통역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통역요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16일 의성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개최한 제조업체 대표자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늘어나는 외국인근로자가 산업현장과 지역생활 정착과정에서 언어장벽으로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통역요원은 다문화지원센터 외국인 회원 중 통역이 가능한 회원 17명으로, 중국어·베트남어를 비롯하여 총 8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이들은 의성군에 짧게는 7년, 길게는 24년을 거주하고 있어 의성군민과 다를 바 없으며, “통역요원을 맡게 되어 고향에서 온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남재황 회장은 제조업체를 대표해 “고용주와 외국인근로자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면 안전사고 위험이 줄고 생산성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통역지원 사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통역요원들께 감사드리며, 외국인근로자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 군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제조업체 대표자들에게도 외국인근로자의 처우 개선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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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하반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파이널24]단양군 평생학습센터는 ‘2021년 하반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정규프로그램 14과정, 학점은행제 5과목)을 선정하고 오는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내달 6일 개강해 12주 또는 15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운영한다. 정규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수강생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9개 과정 외에 수강생들의 수요가 많았던 어학(영어 초급, 영어 회화, 베트남어) 3개 과정과 타로, 디지털 드로잉을 추가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군민이거나 단양군에 직장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번 하반기에는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청소년(14세∼19세)의 경우도 모집 인원의 일정비율 내 수강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학점은행제는 사회복지 전문학사 과정 5개 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며,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하다. 수업은 야간반으로 진행하며, 직장인 및 성인 학습자의 부담이 없도록 과목당 2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강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민들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군 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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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코로나19 대응 행정력 총 동원 확산방지에 구슬땀[파이널24]아산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 숨은감염자 찾기, 백신접종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8일 아산시 관내 태국과 베트남 국적 외국인 11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외국인 식당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등 외국인 확진자 증가 우려에 대하여 외국인에 대한 집중 선제검사와 백신접종 및 방역지침 준수 홍보 등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중이다. 시는 최근 무증상, 겸염경로 불투명 등 지역내 숨은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찾아내기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과 다수의 기업체 부근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시행했다. 지난 12일 둔포테크노벨리 산업단지와 도고 쪽파농장 작업장 외국인 노동자를 시작으로 13일 음봉산업단지, 17일 인주산업단지, 19일 득산농공단지와 다문화센터에서 외국인 총 1,077명 검사를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확진자 2명을 찾아냈다. 또한, 호반건설외 건설현장 외국인노동자 648명, 신창 엠시트회사 근로자 292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진행하는 등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으며, 오는 30일경 순천향대학교에서 외국인 학생과 인근 외국인 인력사무소, 외국인 근로자를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는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검사 시행전 기업경제과, 여성가족과, 안전총괄과와 신속한 협업을 통해 외국인이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조치도 했다. 주요 도로변에 코로나19 방역지침준수 현수막 게첨, 외국인밀집지역에 외국어번역 현수막게첨과 전단지 배포, 기업체 외국인 선제검사 및 방역지침 준수 참여 협조등을 통해 확산방지에 노력중이다. 특히, 최근 델타바이러스 및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감염을 막아내기에 더욱 어려운 힘든 시기에 빠른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예방접종임을 알리고 외국인을 비롯한 전 시민이 하루빨리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외국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울 경우 아산시 종합 콜센터(1899-7425)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미등록 외국인도 보건소에서 관리번호를 부여 받은 후 다음달 17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을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선제검사와 백신접종 관련하여 단속 및 추방 등의 불이익이 없으니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검사 및 백신접종을 해 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 더 이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시민의 협조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과 외국인 모두 빠짐없이 검사를 받고 백신접종을 할수 있도록 함께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 며 “ 힘들더라도 마스크착용, 사적모임 자제등 방역지침 준수에 다시 한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는 19일 17시 기준 총 확진자는 1,064명이며, 백신예방접종은 접종대상자 331,101명중 1차접종자 151,013명(45.6%), 2차 접종자 58,281명(1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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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민주화운동 미얀마 유학생 면담[파이널24]김해시가 외국인 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군부에 저항한 민주화 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을 면담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김해에 살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 3명과 면담해 유학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외국인주민 긴급지원사업비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미얀마 유학생은 자국의 민주화 시위로 인해 유학비를 송금 받지 못해 과외와 휴대폰매장, 편의점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인해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떼인 띠리 륀(32)은 “미얀마 사태로 인해 해외송금이 2월부터 중단돼 학비 조달이 어려워 개인과외를 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6월 기준 김해지역 미얀마 국적 등록 외국인은 690명으로 대부분 상시근로자이며 유학비자로 거주하는 유학생은 이날 면담한 3명이 전부다. 이들 유학생들은 부산대, 부경대, 신라대에서 각각 박사,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각종 재난 대응에 외국인 주민들과 협력해 나가기 위해 외국인 공동체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협약 대상국을 기존 5개국(우즈벡,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에서 이번 면담을 계기로 미얀마를 포함한 10개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을 기점으로 재난 대응뿐 아니라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 지원 또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미얀마 유학생들은 자국의 민주화 시위로 생활비를 지원 받지 못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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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출신 기업인, 지역아동센터에 따뜻한 기부[파이널24]금천구는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 ‘라꾸르(La Cour) 1912’가 독산2동에 소재한 ‘사랑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현금 1,6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사랑의 지역아동센터는 평소 물건을 쌓아 놓던 창고를 새 단장하여 컴퓨터용 책상, 에어컨 등이 있는 프로그램실을 마련하게 됐다. 이곳은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09년에 문을 연 사랑의 지역아동센터는 23명의 아이들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휴식 공간이 부족했다. 금천구 출신 기업인으로 2017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라꾸르 1912’ 김순영 대표는 구청 온종일돌봄팀으로부터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지원 사업을 제안 받아 직접 센터를 방문했고, 센터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기부 의사와 규모를 결정했다. 또한 김순영 대표는 2017년에도 지역 내 금천미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김순영 대표는 "제가 태어난 고향인 금천구의 아이들에게 쾌적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 있다"며 "아이들 돌봄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의 소중한 뜻을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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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외국인 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해 다국어 안전정보 제공[파이널24]경상남도는 매년 증가하는 도내 외국인 주민에게 안전생활에 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 안전생활 길잡이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안전사고 예방법과 각종 사고와 재난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적 재난상황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개인 방역수칙과 검사 안내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외국인들은 안전정보를 접하기 어렵고 각종 사고와 재난 발생 시 피해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커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비상대비 ▲재난대비 ▲코로나19 예방 등 6개 분야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수록한 책자가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 및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표·삽화 등 시각적 효과로 이해도를 높였고, 베트남어·중국어·태국어·러시아어 및 영어 5개 언어로 구성하여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더 많은 독자층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책자는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해 배포하고 안전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뿐만 아니라 경남도 누리집을 비롯하여 다양한 외국인 공동체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하종덕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책자를 적극 활용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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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 이래 영양 고춧가루 싱가포르 첫 수출 시작’[파이널24]영양고추유통공사는 8월 19일 (주)기룸과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 싱가포르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 날 영양군에서는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경북도청(외교통상과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6월 24일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영양군청에서 ㈜기룸과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 MOU를 체결 했다. 이번 동남아지역의 싱가포르 수출은 영양고추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극복하고 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 이래 첫 수출 길을 여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심영순 고춧가루는 싱가포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으로 판매되며, 1차 수출은 사전 예약물량이며 약 12,000달러 규모로 현지 모니터링을 통해 수출물량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싱가포르에 첫 수출하는 계기가 되어 국외적으로 영양군 농산물 홍보와 생산농가의 소득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와 ㈜기룸(대표 장윤정)은 이번 싱가포르 첫 수출을 통해 점차적으로 영양 고추판매를 확대하며 나아가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국에 영양고추의 판로확대에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설립 이래 고추 단일품목으로 수출 100만불 금자탑을 세우는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감성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영양고추 세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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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군, 명품 특산물 ‘샤인머스켓’ 위상 지키기 분주[파이널24]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전략 육성중인 포도 신품종 샤인머스켓의 품질과 명성 지키기에 나섰다.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알려진 품종으로, 거봉처럼 알이 굵고 단맛이 강한데다 씨가 거의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고 탱탱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도 우수하고 당도도 18Brix 이상으로 달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영동군이 2014년부터 전략 품종으로 육성하며 농가 보급과 기술지도에 힘쓴 결과 지금은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여름철 대표 과일이 됐다. 하지만 국내외 소비가 급격히 늘면서, 포전매매 현상과 일부 신규 농업인의 경험 부족과 관리 소홀로 인해, 미숙과 유통의 우려가 제기되자 군은 즉각 유통 상황을 살피며 농가홍보와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각 읍·면 지정게시대에 “영동포도 브랜드 가치는 생산자가 만들어갑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재하고, 출하기준과 수확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과수농가와 작목반에 배부하고 있다. 영동포도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를 높이고, 과일의 고장 명성에 대한 흠집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특히, 샤인머스켓의 품질향상을 위한 지름길은 송이다듬기로 무게 500~700g의 규격송이를 생산하고 당도는 18브릭스로 반드시 출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규격송이 기준을 넘는 샤인머스켓은 당도와 품질에서 최상급의 포도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800g 이상은 당도 상승이 늦고, 1kg 이상은 숙기지연 및 저장양분 부족 등으로 동해의 우려가 있다. 이에 군은 과일의 고장, 포도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 품질의 포도만을 출하해 줄 것을 농가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또한, 주요 포도출하장을 찾아 당도를 직접 측정하며, 미숙과 유통사례가 없는지 수시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추후에는 샤인머스켓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송이 크기 및 당도 재배 권고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난 샤인머스켓은 농가의 노력과 정성, 군의 체계적 지원과 관심이 조화돼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라며,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속 최고 품질의 건강먹거리를 생산·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380ha 면적에서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미국, 베트남, 홍콩 등지로 수출하며 과일의 고장 위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품의 평균 출하가격은 2kg당 평균 3만2천원선으로 전국 최고가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