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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롯데홈쇼핑과 디지털 플랫폼 및 메타버스 공동 개발 MOU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이완신)과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강화 및 메타버스 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기술 투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 이용환 모바일본부장,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진호 디지털사업부문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이사, 황인철 대표, 조영국 부사장, 윤준선 CSO 등 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과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및 최적화 △VFX/XR 기반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사업화를 위한 차세대 첨단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 △AI 매칭 알고리즘 기술 활용 서비스 공동 투자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롯데홈쇼핑은 수년간 AR, VR, RPA 등 기존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누구보다 빠른 실험을 지속해 왔다. 올해에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발견형 V커머스 플랫폼 wyd (와이드)와 커뮤니티 기반 패션 플랫폼 iTOO (아이투)를 론칭해 빠른 시간에 고객 50만 명과 콘텐츠 30만 개를 확보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받고 있다.이와 더불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가상 디지털 인플루언서 Lucy (루시)를 개발해 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쇼호스트로 데뷔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의 활용 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내년에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홈쇼핑 방송 센터를 구축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메가존클라우드는 1998년에 메가존 설립 이후, 2018년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 전개를 위해 분사해 현재까지 15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국내 1위(位) 클라우드 MSP (운영관리) 사업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외 △디지털 서비스 개발 △디지털 컨설팅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10여 개의 역량 있는 관계사와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해외지사를 보유하고 있다.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5000여 개사의 고객사를 보유한 선도적인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5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는 8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동 업계 최대 규모인 200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포함 누적 2400억원의 외부 투자 유치를 성공한 바 있다.메가존클라우드는 롯데홈쇼핑이 플랫폼 시장의 Game Changer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 전문인력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메타버스와 관련된 각종 신기술 연구개발 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롯데홈쇼핑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기업/중견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 협력과 공동 이익 추구라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는 계기로 삼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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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 외국인 백신접종에 효자네~[파이널24]충북 음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가 외국인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시행한 시책으로 베트남어‧네팔어‧스리랑카어‧캄보디아어‧파키스탄어 등 총 16개국 언어의 통역을 45명의 내·외국인 자원봉사자가 도와주고 있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하면서 군은 지역 내 외국인에게 코로나19 접종 예진표 작성과 의사 예진 등을 위해 3자간 전화통화 통역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의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코로나19 진단검사, 확진에 따른 역학조사 등에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방역효과를 높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단순한 언어전달을 넘어 마음으로 소통하는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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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비치[파이널24]옥천군은 다문화 가정 및 관내 거주 외국인의 관공서 방문 시 민원신청 편의를 위한‘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해 종합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생활민원 신청시 한국어로만 되어 있는 불편사항을 보완하여 민원처리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해석본 제작을 추진했다. 책자는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언어로 제작되었으며, 생활 밀접 사무인 가족관계등록, 주민등록, 체류지 변경 및 거소이전 관련, 인감 및 자동차 관련 사무 등 총 41종의 민원서식과 작성요령이 수록되었다. 해당 해석본 및 관련서식은 종합민원과 외 9개 읍·면 민원실에 비치하였으며, 군청 홈페이지 내 열린민원-민원안내 코너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김동산 종합민원과장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관공서에 방문시 민원신청의 어려움을 최소화 하고,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여 행정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제공에 소외되는 계층 없이 옥천군민 누구에게나 최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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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30세 이상 내˙외국인 얀센 자율접종 실시[파이널24]광진구가 8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얀센백신 자율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자율접종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회 접종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만 30세 이상 얀센백신 접종에 동의한 내·외국인이며, 단기체류(90일 이하)외국인은 접종이 불가하다. 접종기관은 광진구보건소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광진구 예방접종센터 2개소(자양체육관, 중곡문화체육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현장 등록 후 접종받으면 된다.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의 경우, 보건소에 방문하여 여권으로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접종 신청할 수 있다. 단, 방문하기 전 콜센터를 통해 기관별 잔량을 확인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관내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등 사전예약시스템 예약불가대상자는 8월 23일부터 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종 신청 후 접종가능하고, 선원, 어업, 무역업, 관관업 등 국제항해종사자는 8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전예약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장소는 광진구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이며, 백신종류는 30세 이상의 경우 얀센, 30세 미만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이다. 더불어 구는 발달장애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 기간을 기존 8월 21일에서 28일로 연장했다. 이들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모더나 또는 화이자를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접종안내 포스터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로 제작하여 홍보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천명이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 속에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최고의 해법은 백신접종이다”라며 “백신접종에 꼭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얀센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기에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두 번의 접종이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여 접종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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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이달 31일까지 "외국인 주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예약기간"[파이널24]안산시는 이달 31일까지를 ‘외국인 주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예약기간’으로 설정하고 외국인 주민의 예방접종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집중 예약기간 동안 기업경영인 단체 등과 협력해 사업장 단위로 일괄예약을 추진하고, 많은 외국인이 찾는 직업소개소와 파견업체에는 예방접종희망자에게 예방접종 예약방법 등을 반드시 안내하도록 안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명의의 권고문을 발송한다. 또, 최근 여권 없는 불법체류 외국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공동체 안녕을 위해 여권이 없는 불법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도 최소한의 확인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예방접종시스템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의 예방접종 예약을 돕기 위해 이달 4일부터 원곡동 소재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외국인 예방접종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만2천명 이상의 외국인이 접종예약을 마쳐 접종 대상인원 대비 약 5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예방접종 지원센터에는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가 가능한 통역요원 40명이 상주, 휴일에도 예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외국인 밀집 거주지를 방문해 현장예약 접수도 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안산시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아울러 시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는 대부분의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중대한 방역조치를 위반한 사업장 및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예방접종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며 “우리 시의 주요 구성원인 외국인 주민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미등록 외국인의 예방접종 기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접종자에 대해 미등록 외국인 통보 의무 면제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예방접종에 따른 신분상의 불이익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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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얀센백신 지자체 자율접종 (8월말)[파이널24]남원시는 최근 방역상황 외국인노동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빈발되자 관내 인력사무소 대표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외국인노동자 및 일용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지자체 얀센백신 자율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얀센백신의 특성상 1회 접종으로 신속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접종이 어려운 대상군을 발굴, 접종하는 지침을 바탕으로 남원시는 질병청으로부터 570회분 백신을 배정받아 24개소의 인력사무소에 접종동의자를 파악하여 선별진료소 옆에 임시관리번호 발급처를 마련하고 8월 18일부터 미등록 외국인을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 코로나검사도 받게 하는 등 접종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접종은 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외국인도 단속 등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며, 여권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서 임시관리번호를 받고 등록한 후 접종 할 수 있다.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7일 동안 춘향골 예방접종센터에서 얀센백신 라인을 구축하고 원활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6개국(태국, 네팔, 중국, 몽골, 베트남, 러시아) 통역요원을 배치하여 외국인 접종자 방문 시 안내 및 예진표 작성 등 통역 도움을 받아 안전한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콜센터, 예방접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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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수산 창업 투자’ 선정 기업 밀착 지원[파이널24]충남도는 25일부터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4차 선정기업 8개사를 차례로 찾아 업무협약을 맺고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은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국비 50%와 도비 50%를 투입해 지원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수행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선정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보령, 서천, 홍성, 서산 4개 시군의 중소·영세기업 8개 업체다. 세부 지원 내용은 △디자인 브랜드 개발 4건 △비대면 판매 활성화 4건이다. 도는 국내외 비대면 홍보·판매 지원을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블로거 체험단 홍보 등 비대면 사업을 발굴해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국내외 판매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을 위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과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베트남 온라인몰 입점·판매 지원을 통한 수출인증 취득 등 수출 및 온라인 시장 진출도 돕는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도와 각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국내외 판로 개척, 수출 활성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6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에 4차 선정기업 포함 총 57개 기업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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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미술관, 현대예술문화 온라인 강좌 2기 수강생 모집[파이널24]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오는 9월에 개설되는 ‘서울대 미술관 현대예술문화 온라인 강좌’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현대예술문화강좌는 구와 서울대학교의 학·관 협력 사업으로 구민의 문화예술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과 자기실현을 돕는 차별화된 수준 높은 예술문화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의 주제는 ‘아시아 미술사’이며, ▲근현대 아시아의 역사와 예술 ▲문화대혁명과 신중국미술 ▲개혁개방 정책이 불러온 중국현대미술의 변화 ▲21세기 중국미술의 영향력 ▲전후 일본미술 ▲서브컬처와 일본현대미술 ▲태국, 싱가포르의 현대미술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의 현대미술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현대미술 ▲인도 현대미술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아시아의 현대미술시장 ▲글로컬리즘과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의 총 12회 강좌로 이루어진다. 각 주제별로 서울대학교 교수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진행한다. 강좌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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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기센터, 전국 쌀 안전생산 효자역할 톡톡[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예찰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예찰포는 전국단위로 운영되며,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벼 병해충의 선제적 예찰 후 신속한 상황전파로 쌀의 안전생산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70년부터 한경면 두모리에 운영되던 예찰포를 2012년에 센터 내 부지(1,320㎡)로 옮겼다. 서부농기센터 예찰포는 중국 남부·베트남 등지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멸구 등 벼 병해충을 사전 관찰하는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벼멸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벼 병해충은 서부농기센터 예찰포에서 발견된 뒤 3∼5일 후 육지부에도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벼 예찰포에서 올해 처음 멸구류를 발견해 전국에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멸구류는 중국 등에서 기류를 타고 한반도로 비래(飛來) 하는데 벼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이다. 서부농기센터는 올해부터 무방제구와 표준방제구로 구분해 지역 재배에 적합한 ‘새일미’, ‘예찬’ 두 품종을 선정해 관리 중이다. 서부센터는 예찰포 운영을 통해 도열병 등 병 10종, 멸구류 등 해충 12종을 10일 간격으로 조사하고, 결과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에 탑재해 전국의 병해충 방제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벼 수확기까지 유아등, 공중포충망, 포자채집기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한 병해충 조사와 함께 벼 품종의 특성조사도 수시 조사할 계획이다. 고은주 농촌지도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외국에서 날아오는 병해충 발생 시기에 대한 예측이 어렵고 병 발생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과학적인 예찰과 정밀 분석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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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역사회 끌어안는 아름다운 동행[파이널24]충북 영동군의 세심한 군민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 영동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면서도 근근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꿋꿋하게 홀로 아이를 키우며 영동군내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의 사례를 접하게 되었다. 현재 보육료,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은 한국 국적의 자녀만 지원대상이 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아이를 낳아 양육하고 있지만 베트남 국적의 유학생과 8개월 아이는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어떤 지원 없이 오롯이 본인 혼자 아이의 양육을 감당할 몫이었다. 이 사례를 접하고 군은 영동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생활비 및 보육료 일부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건냈다. 대상자는 지원을 받은 후 아이와 함께 직접 영동군청을 찾아, 박세복 군수와 관계공무원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향후에도 경제적 부담없이 건강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보육료를 감면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군은 지난 3월 아동학대업무를 수행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정의 사례를 발굴하였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군의 어려운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이 같은 영동군의 아름다운 동행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세심한 관심과 노력으로 우리군 관내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자원연계를 통해 지원하여 줄 것을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있다”라며, “모든 군민들이 소외됨이 없이 함께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