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에이스테크놀로지, 삼성전자의 유럽향 5G 및 LTE 기지국 Radio Unit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무선통신 장비 기업 에이스테크놀로지(구관영, 홍익표 각자대표)가 삼성전자의 유럽향 5G 및 LTE 기지국 Radio Unit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Radio Unit 시스템은 5G 및 LTE 스마트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지국의 핵심 시스템 제품이다.에이스테크놀로지의 이번 수주는 5G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이 비약적으로 신장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부품 공급사에서 시스템 공급사로서의 역할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에이스테크놀로지는 2019년 다른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의 라디오 시스템 공급사로 지정돼 상용 시스템을 공급한 이래, 이번 삼성전자의 5G/LTE 기지국 라디오 시스템 공급사로 공식 선정됐다. 이로써 글로벌 마켓에 총 7개의 상용 프로젝트를 수주 공급하게 됐다.에이스테크놀로지는 기존 안테나 제품과 수동 패시브 모듈 공급사에서 능동 액티브 시스템의 주력 기업으로 부상하고, 선진 시장의 상용 제품 수주를 확보하는 등 시스템 전문 기술력과 제조 및 사업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라디오 시스템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업은 대형 통신장비 공급사를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한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정도의 전문 기업만이 가능한 상황에서 가장 많은 상용화 프로젝트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에이스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와 30년 이상 통신 장비 기술 선도국의 파트너사로서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미국, 일본, 인도 등 양 사는 통신 장비와 안테나 주력 공급사로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모범 사례로도 손꼽히고 있으며, 대한민국 간판 기업의 상생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홍익표 대표이사는 “에이스테크놀로지는 RF 통신 기술의 혁신을 바탕으로 안테나와 RF필터와 같은 수동 패시브 제품에서 능동 액티브 시스템 제품 공급사로 패러다임 확대가 진행되고 있으며, 5G 통신 및 전장 등의 다양한 첨단 기술의 선행 및 복합화와 베트남 제조 기지의 최신 설비 구축 등으로 급격한 시장 및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등 글로벌 고객사의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좋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 가능한 대표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2021년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 영양군 도착”(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즈베키스탄(카스카다리요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이 2주간의 격리기간을 마치고 24일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도착하였다. 영양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에서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운영해 왔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현상으로 인하여, 계절근로자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4월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고용노동부)와 계절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하였기에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영양군은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천시 소재 자가격리시설을 임차하여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였으며 2차례에 걸친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전원음성판정을 받고 이달 24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환영식 및 근로자 사전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도창 영양군수의 환영사, 기념촬영, 계절근로 사업취지 안내, 계절근로자와 농가주간 상견례, 영양군 지역소개 및 근로조건, 농작업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도창 영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하여“우리 군과 우즈베키스탄 간 농업교류를 통하여 양 지역 간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기대하며 우즈베키스탄 근로자가 기간 중 우리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 112명은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배정된 농가에서 엽채류, 고추수확 등 영농에 종사하면서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영양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의하여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계절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인권침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은 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 내 인원을 수용할 만한 장소가 부족하여 타 지역에서 시설격리장소를 확보하는데 큰 난항을 겪은바가 있었으며 향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계절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및 도 차원에서 기초지자체간 입장을 조율하거나 별도의 시설격리장소를 확보하여 제공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선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전국 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현장 지원(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으로 업무를 전환하고, 예방 접종 지원 자원봉사자 활동 표준안과 활동 수칙 등을 담은 지침과 교육 자료를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에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지침과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올 4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총 10만9501명으로 집계됐으며, 주요 활동은 절차 및 동선 안내 체온 체크 접종표 작성 보조, 이상 반응 대기 지원, 주차 및 입출구 안내, 고령자·장애인 이동 지원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의 경우 오케스트라 봉사단이 시민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공연 봉사활동과 미술 작품 전시 활동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구리시는 예방 접종을 마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안부 전화를 걸어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대전광역시와 전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푸드 트럭을 운영하고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예방 접종 현장의 의료진을 지원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했다.중앙자원봉사센터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전 국민 예방 접종 시기에 발맞춰 자원봉사자를 위한 간식 꾸러미, 마스크, 음료 등을 제공하고 기업과 연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혹서기 안전 관리를 위한 지침을 이달 안에 전국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권미영 센터장은 “안전한 예방 접종 현장 조성을 위해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이 순간에도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백신과 같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예방 접종과 관련한 정보에서 배제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예방 접종에 관한 홍보물과 예진표 등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으로 번역돼 배포될 계획이다. 아울러 농어촌 및 도서 지역 등에서 거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이동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
대구시 건강의료산업 도약 이끌‘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준비 착착![파이널24]지역 의료기업 판로개척 및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서 ㈜엑스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시치과의사회, 한국당뇨협회,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의료기기,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보건의료 전 분야를 망라하는 매머드급 행사로, 의료산업의 최신 정보와 최상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포스트 팬데믹, 건강의료산업 Jump U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건강의료산업에 대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업과 의료계의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반영한 ‘K-방역산업전’을 신규 런칭해 ‘제15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제10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 ‘제2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2021 대구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와 함께 총 300개 사 700부스 규모로 개최하며,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 등 7개 의료단체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져 참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의료기기 전시회 외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학술대회, 컨퍼런스, 보건의료인 보수교육, 코로나19 극복 사진․영상전, 의료관광인의 밤, 한약재 표본전시, 한의무료진료, 물리치료 체험 등이 개최되며, 참가업체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건강의료산업전(K-방역산업전)’에서는 ‘척추․관절․재활특별관’, ‘당뇨특별관’, ‘K-방역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해 현대인들이 겪는 대표적인 질환과 코로나19로 인해 관심이 높아진 방역분야에 대한 각종 의료기기 장비 및 용품들을 선보인다.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서는 코로나19를 극복했던 D-방역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코로나19 극복 사진·영상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의료관광 글로벌 컨퍼런스’, 해외 의료관광 핵심 에이전시 초청 ‘온·오프라인 B2B상담회’, ‘선도의료기관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한방, 건강도 한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서는 국내 30여 개 기관․단체 80여 개 부스가 참가해 한의약산업 육성과 접근성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의약산업 기술지원관’을 운영하며, 한의사회 및 한방병원에서 다양한 무료진료 및 체험행사도 개최한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최신 치의학 정보교류와 치과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신제품을 홍보하는 지역 최대 치과행사로 올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역 치과기업인 덴티스, 메가젠, 하이니스를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이노바이오써지, 바텍, 포인트닉스, 세신정밀, 써지덴트 등 40여 개 업체, 110여 부스 규모로 첨단 치과의료기기와 치과 관련 제품 등의 전시와 국내 바이어들과의 만남의 장을 갖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 간의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동, 베트남, 중국 등 11개국 70여 개사가 참가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함께 중국 현지 상담장 3곳도 운영한다. 그 외에도 행사장 3층 회의실에서는 대구시치과의사회 주관으로 ‘대구국제치과 종합학술대회’, ‘대구시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대구시약사학술제’, ‘대구시간호사회 초청강연’, ‘대구시물리치료사회 보수교육’ 등 다양한 세미나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의료인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지역 보건의료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전시회는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과 관련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환경기업 통상촉진단, 동남아 시장 1,031만달러 계약추진 성과[파이널24]경기도는 도내 환경기업 10개사로 구성된 ‘2021년 경기도 환경기업 동남아 온라인 화상 통상촉진단’이 화상 상담을 통해 총 89건의 수출 상담과 1,031만 달러(한화 117억 원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환경기업 통상촉진단은 지난 8~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현지 바이어 78개사와 비대면 상담회를 실시했다. 도내 우수 환경기업으로 구성된 온라인 통상촉진단은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오염방지장치, 먼지센서, 산업용 집진기 등 다양한 환경산업 전문기술 품목을 선정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모든 참가 기업의 원활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 사후관리를 위한 B2B(기업 대 기업) 매칭 플랫폼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참가 기업들은 환경산업의 아시아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향후 진입 가능성이 높아 이번 환경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이 코로나이후 시대 동남아 시장 공략과 시장 선점의 가교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성남시 소재 플라즈마 살균기 제조기업 N사는 플라즈마 살균기를 찾고 있는 바이어 K사로부터 병원용, 차량용, 가정용 제품의 완벽한 공기 살균 효과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의 수요를 검토하고 상담을 추가하기로 해 현지 시장반응에 따라 9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 화성시 소재 산업용 집진기 제조기업 W사는 베트남 현지 바이어 T사에서 W사의 제품으로 완성품을 제작하면 품질과 가격면에서 더 좋은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 같다며 제품 구매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남 도 환경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환경기업들이 환경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먼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경기도는 도내 환경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다문화가족 “서로의 문화 이해하고 존중”[파이널24]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9일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 시부모 등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함께 다행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45명과 함께 진행된다. 6월에는 베트남과 필리핀의 문화이해를, 7월에는 중국과 캄보디아의 문화이해를, 8·9월에는 문화감수성과 한국문화 이해하기를 주제로 교육이 열린다. 또 각 나라별 음식체험도 즐길 수 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쉽고 재밌게 배우고, 음식체험 등을 통해 문화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훈 센터장은 “결혼이민자가 한국문화가 낯선 만큼 배우자나 시부모님도 결혼이민자 나라의 문화가 낯설 것”이라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양주 송추초등학교, 교실 속 세계 여행으로 나도 글로벌 시민[파이널24]송추초등학교는 학급별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인 “교실 속 세계 여행으로 나도 글로벌 시민”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사들과 함께 학급별로 세계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로,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와 국화, 사람들의 의·식·주 등 문화 전반을 살펴보고 체험해봄으로써 문화 다양성을 수용하고 다문화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문화 체험 범위가 넓지 못하였으나 그 나라의 문화와 놀이 등을 직접 보고 듣고 활동해보며 교실 속 세계 여행의 재미와 다양한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맛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3학년 한 교사는 “베트남 어머니를 둔 다문화 학생이 평소에는 자신감도 없고 발표도 꺼렸었는데 베트남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수업에서 당당하게 베트남 외가댁에 갔을 때 보았던 것들을 발표하며 만면에 웃음을 띤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뻤다”며 “다른 아이들은 물론 이 학생에게는 특히 잊지 못할 수업이었을 것이고, 수백 마디 가르침보다 효과적인 생활지도가 되었다”고 만족해했다. 담당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 등교와 학교 활동이 위축되고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다른 나라 선생님과 함께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활기가 도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송추초등학교는 앞으로 5, 6학년의 수업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의 종식과 함께 세계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문화 다양성을 키워가는 다문화 축제의 장이 펼쳐질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도봉구 학마을도서관, 이야기로 서로 通하는 '다문화프로그램' 운영[파이널24]도봉구 학마을도서관은 6월부터 도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한 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도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결과로, 지역 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한 세상 곳곳의 전래동화 나의 살던 고향은 특별한 연극놀이 한 책 다문화 백일장 총 4개의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세상 곳곳의 전래동화'는 아동들이 각 나라의 전래동화를 읽고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며, 6월 22일까지 신청받아 23일부터 진행한다. 이후 11월까지 나머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의 살던 고향'에서는 아이들이 부모님의 나라(중국, 일본, 베트남)에 대해 배워보고, '특별한 연극놀이'에서는 여러 국적의 가족들이 동화 연극을 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책 다문화 백일장'을 통해서는 다문화가족 참여자들이 도봉구 한 책 선정도서 한글 글짓기와 예쁜 글씨 쓰기에 도전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학마을도서관(02-955-0655)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지역 내 문화지평을 넓히고자 노력할 것이며, 다문화가족이 이웃을 통해 행복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
사천시, 웃음과 감동을 가득 담은 연극 '너의 곁에 있을게'[파이널24]경남도립극단의 2021년 순회공연, 연극 가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연극 는 일흔넷 유쾌 발랄 할머니와 맑고 순수한 열일곱 소녀의 세대 초월 찰떡 우정이야기로 경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시놉시스 공모전 당선작 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50여 년 전 베트남으로 떠났다가 소식이 끊긴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집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던 할머니가 우정을 나누던 앞집 소녀 민지와 함께 학교에 가면서 겪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이다. 감각적인 연출의 박장렬 예술감독 등 탄탄한 창작진과 12명의 경남도립극단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노래·움직임 등이 멋진 합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인 요즘, 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웃음과 감동을 담은 연극 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2개국 확정[파이널24]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12개국이 모두 가려졌다. 대한민국은 일찌감치 월드컵 최종예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사상 최초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16일 마무리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결과 한국, 시리아,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아랍에미리트(이상 조 1위), 중국, 오만, 이라크, 베트남, 레바논(이상 조 2위 중 상위 5개팀) 등 12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E조 1위를 차지했으나 개최국 자동진출권이 있는 상황이라 최종예선에는 출전하지 않는다(2차예선은 AFC 아시안컵 예선을 겸하고 있어 참가). 이에 따라 당초 조 1위 8개 팀,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돼 있었는데 카타르로 인해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최종예선 조 추첨은 오는 7월 1일 실시된다. 조 추첨은 6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랭킹 상위 팀부터 차례로 1번부터 6번 포트에 들어간다. 한국은 5월 랭킹 기준으로는 39위로 일본(28위), 이란(31위)에 이어 세 번째라 랭킹 변동이 없다면 2번 포트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원래 최종예선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0경기씩 치러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아시아지역에 배당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4.5장이다. A·B조 상위 1~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팀끼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다른 대륙 팀과의 최종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티켓을 노리게 된다. 월드컵 본선은 내년 11월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