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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음악창작소 하반기 정식대관 시작”(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음악창작소(이하 창작소)가 성황리에 상반기 시범대관을 종료하고, 하반기 정식대관에 돌입한다. 창작소는 지난 상반기, 250명의 뮤지션 및 도민을 대상으로 237시간 동안 총 47건의 1·2차 시범 및 협력대관을 진행했다. 당초 한 달 동안만 진행 예정이던 시범대관이 사용자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약 4달 동안 1, 2차로 진행되며 창작소의 필요를 입증했다. 창작소는 이러한 상반기 대관 경험을 토대로 시설 운영과 대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용자 중심의 대관절차를 정비하여 하반기 정식대관을 진행한다. 대관 신청은 별도의 서류제출이 필요 없다. 상주 엔지니어와 유선상으로 대관(작업) 일정 및 내용을 사전에 협의한 후, 창작소 홈페이지(https://054soundville.or.kr/)를 통해 신청하고 사용료를 결제하면 된다. 장소 대관료의 경우 경북 지역 연고자는 50%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과 뮤지션들에게 지역 최고규모의 시설이라고 평가받은 바 있는 창작소의 대관 공간은 총 5개로 나뉜다. △스튜디오(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라이브룸과 3개의 녹음부스, 컨트롤룸) △합주실(밴드 합주 규모의 장비 및 악기 구비) △편집실(간단한 녹음, 믹싱, 청음, 영상 편집 가능) △교육실(다양한 D.A.W와 기기로 작곡 교육 등 진행) △세미나실(20명 이내의 소규모 강연, 워크샵 등 프로그램 진행 가능) 등이다. 시설별 운영시간과 대관료 등 자세한 내용은 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곡 작업 및 음악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뮤지션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창작소의 시설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진행 중인 정식대관을 포함하여 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창작소에서 진행하는 여러 지원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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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프리카’무더위 책임질 경주 화랑마을 야외수영장 ‘오픈’(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프리카’라고 불릴 만큼 뜨거운 경주의 무더위를 식혀줄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이 개장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화랑마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8일(일)까지 휴일 없이 총 47일간 원내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입장마감 4시)까지고 13시~14시에는 수질 정화 및 정비를 위해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다. 단 카드 결제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입장권인 밴드티켓 구매는 현장구매로(당일 선착순), 현장 구매만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불가하다. 이용수칙은 동시입장인원이 200명으로 상향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난해와 동일하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랑마을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니 참고하면 된다. 화랑마을 성현진 촌장은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이 오픈 전부터 이용방법과 운영시기를 묻는 등 이용 예정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재미를 통한 힐링과 안전한 이용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마을은 7월 한 달 간 문무야외수영장 오픈을 맞아 무더위를 이기는 댓글 이벤트를 화랑마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20분께는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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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도담도담 태교출산준비교실’운영(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 보건소는 아기의 건강하고 행복 탄생을 위해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태교·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해왔으나 7월부터는 교육 효과 증대를 위해 전면 대면교육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도담도담 태교출산준비교실은 관내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4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7월 12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주 2회, 4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임산부·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임산부 요가, 원예수업, 미술심리수업, 출산용품만들기 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올바른 모유수유 교육, 산후우울 예방과 이해 교육을 시행하여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이수 후 설문 조사 완료 시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예비 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기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교·출산준비교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울진군보건소 모자건강팀을 통해 방문접수 및 유선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울진군 SNS (네이버밴드), 홈페이지 등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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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 프리마켓 열린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문화관관광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강구5일장 전통시장에서 열리는‘영덕5일장 문화난장<영덕쿵덕>’과 함께 오후 5시부터 해파랑공원에서 해파랑프리마켓을 진행한다. 영덕 5일장(영덕, 영해, 강구) 속 작은 생활문화 축제를 컨셉으로 열리는 영덕쿵덕은 영덕의 생활문화동호회 공연을 중심으로 전시, 마켓, 어린이 놀이공간 등을 운영하고 있다. 4월 영해만세시장을 시작으로 5월 영덕시장 등 2회가 앞서 진행되었으며, 6월 18일(토) 10시 강구시장에서 3회차를 진행한다. 영덕쿵덕 3회차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강예슬과 스타킹 등 다양한 TV출연으로 유명한 색소폰연주자 신유식의 초청공연과 함께 난타, 아코디언, 민요, 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사진동호회와 퀄트동호회의 전시 어린이 에어바운스, 오락시설 등이 설치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문화난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해파랑프리마켓은 6월 18일 오후 5시 해파랑공원에서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하는 마켓을 비롯해 공연과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지난 5월 27일부터 약 2주간 모집한 결과 영덕의 지역셀러 10팀, 인근 포항, 울진, 영양의 셀러 포함 총 29팀의 셀러를 모집하였다. 키링, 그립톡, 목재 도마, 위빙, 은공예 등의 다양한 공예 수제품을 비롯해 꽃차, 과일청, 떡케익, 빵 등 디저트류와 소품 등 다채롭게 구성된 셀러들이 함께 마켓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하는 셀러에게는 기본적인 매대와 함께 물 등이 지원되며, 셀러 참여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마켓과 해파랑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휴식을 책임질 버스킹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영덕의 직장인밴드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즐거운 밴드’를 시작으로 대중적인 곡을 재즈스타일로 연주하는 ‘모던사운즈’, 포항 메탈락 경연대회 대상 출신의 ‘멜팅사운드’, 파워풀한 가창력의 보컬과 세련된 사운드로 라틴 음악을 선보이는 ‘파이브브라더’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 관람을 위해 현장에서 돗자리를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또한, 어른이나 아이 상관없이 동심으로 즐기는 해파랑공원 그림 그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구 주민 박모씨는 “그동안 주말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강구대게거리를 찾고있지만, 먹거리와 넓은 해파랑공원을 둘러보고 갈 뿐이었다. 사람들이 먹고 즐길만한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도 함께 협력하고 잘 만들어가야한다”고 전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강구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현세대에게 어필할 다양한 볼거리가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영덕대게축제 같은 대규모 축제도 필요하지만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문화콘텐츠가 필요함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해파랑마켓이 처음 시도되어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마켓을 만들어간다면 많은 관광객이 강구를 방문하는 만큼 충분히 자리를 잡을 것이고, 지금은 마켓을 재단에서 시작하고 있지만, 향후 참여 셀러들이 자발적으로 마켓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것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그동안 여러곳에서 배운 솜씨를 활용해 셀러로 참여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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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작약꽃 어울려진‘경주 신화랑 풍류 음악회’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와 문화재청,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新화랑 풍류 음악회’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간 경주시 서악동 삼층석탑 앞 작약꽃밭에서 개최된다. 통기타 어쿠스틱 밴드 ‘하늘호’의 공연으로 봄 정취를 흠뻑 느끼고 싶은 연인,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음악회가 시작되는 오후 3시까지 선착순 입장만 하면 된다. 이번 음악회는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은 무열왕릉, 진흥왕릉 등 삼국통일 주역들의 문화재가 위치한 서악동에서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신라시대 화랑정신을 알리고 문화재 향유 기회 확대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서악동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특히 이 중 ‘新화랑 풍류체험’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新화랑 풍류체험’은 화랑복을 입고 화랑무예(죽궁, 택견), 화랑예법(다도), 세속오계 목판체험, 영웅화랑 스토리탐방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新화랑 풍류체험’에 참여를 원할 경우 현장·사전접수 모두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재보존활용센터(054-776-1950)로 문의하면 된다. 이헌득 경주시 문화재과장은 “보기만하는 문화재가 아닌 다양하게 우리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재 활용사업 통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주말 개최되는 新화랑 풍류체험과 新화랑 풍류 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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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 가정의 달 판타지 세계로 초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씨네Q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예주문화예술회관 비상설영화관에서 오는 5월 1일(일)부터 3일(화)까지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몬스터 아카데미>는 5월 1일(일) 16시, 2일(월) 19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5월 1일(일) 19시, 3일(화) 19시에 상영 예정이다. <몬스터 아카데미>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빅풋 주니어>, <넛잡2> 제작진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여 국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곳곳에 숨어있는 멕시코 고유의 문화와 특징들을 다채롭게 담아내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어른들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만드는 마법 세계와 마법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파생된 작품인 만큼 두터운 매니아층의 호응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영화예매는 현장과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영화시간표는 예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art.yd.go.kr),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ydct_official), 네이버 밴드(블루시티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시행되며,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티켓 금액은 성인 6,000원, 경로, 장애우·국가유공자, 청소년 5,000원이다.(신분증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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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선거는 끝난다. 선거운동을 통해 내 삶이 피해를 보는 건 어리석음이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인품이 좋은 지도자, 존경받아온 지도자, 최고의 학벌을 가진 지도자, 자치단체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도 선거판에 뛰어들면 투사가 되고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인격과 품의는 쓰레기통에 구겨 넣어버린다. 선거는 건곤일척(乾坤一擲)이라고 한말이 딱 맞다. 2등이 존재하지 않는 게 선거다. 오직 1등만이 존재한다. 이러다보니 선거판은 말그대로 개판이다. 친구도, 이웃도, 어른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킬건 지켜야한다. 선거이후 지역에서 매일같이 얼굴을 보고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후보들로 인해 내 삶이 힘들어지고 주민들간 갈등을 빚을 이유는 없다. 선거가 끝난 뒤에는 후보도 주민이고 나 역시도 주민이다. 그러니 후보를 위해서 내 삶을 담보할 이유는 없다. 적당히 선거에 참여하면서 내가 사는 고장을 어떤 후보가 가장 아름답게 꾸며줄 수 있을지 고르면 된다. 내가 지지한 후보가 지도자가 된다고 해도 내 삶에 크게 변화는 없다. 선거는 잠시 뒤면 끝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기에 선거에 지나치게 관여할 이유도 지나친 행동도 할 이유가 없다. 내 삶이 선거로 인해 피해를 본다면 그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혼탁하면서 과열된 영덕군수선거, 연일 밴드를 통해 상대후보 비방과 흠집을 내는데 많은 글들이 생산되고있다. 공천심사를 놓고 중심을 잃어버린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행정력부재는 진영간 싸움을 더욱 부추겨났다. 이럴때일수록 더 차분해야한다. 각자의 선거캠프를 통솔하고 있는 후보들은 지지자들과 함께 바람직한 선거운동을 전개해야한다. 우리 사회가 지방자치 제도를 부활시키고, 지방행정 단위의 장을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이유는 정치인들에게 막강한 권한을 휘두르는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규칙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엄격하게 실행되어야 하는 행정에 시,군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서이다. 단순히 중앙정부에서 발표한 정책을 잘 포장하여 수행하는 일이라면 관선시장이 오히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시,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시,군민들의 이야기를 행정에 반영하지 않는다면, 4년에 한번 막대한 세금을 들여 선출직 공무원을 뽑아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영덕군수 도전에 나선 후보들이 정치를 하려고 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할 것이며, 저마다 그럴듯한 대의(大義) 하나쯤은 갖추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만 명심했으면 좋겠다. 지역정치에서 군민보다 우선하는 대의(大義)는 없을뿐더러, 모든 정치활동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우리 영덕의 지도자들에게서 우리 영덕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방치하는 모습, 군민의 목소리보다 다른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것은 필자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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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이전투구’ 영덕군수선거전(파이널24) 황삼진 객원기자 = 6.1 전국동시 지방선거 영덕군수선거전이 혼탁해지고 있다. 보수텃밭 정서상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 때문에 정확치 않은 정보가 흘러나오고, 다분히 고의적인 상대방 깍아내리기 등 지지자간 비방전도 심화되고 있다. 역대 이런 선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폭로전과 비방전이 도를 넘고 있는 가운데 세몰이를 위한 군민들 간 편 가르기는 여전하다 못해 역대급이다. 권력을 잡기 위한 선거의 승리를 위해 각 진영들의 셈범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지역발전을 위하고 군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슬로건들을 내걸고 있지만 과연 어느 정도 진실성이 함축되어 있는지도 의문이다.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예비후보들간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영덕군수선거다. 그런 가운데 오는 18~19일 양일간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심사 면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천심사를 앞두고 최근 진영 간 SNS(밴드)를 통한 상대방 깎아내리기와 비방, 폭로전이 끊이질 않고 있다. 원래 선거가 이런 것인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고 있다. 같은 사안을 놓고도 극과 극이다. 그러면서도 이것이 마치 군민을 위하고 영덕을 위하는 거처럼 포장이 되고 있으니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벌써부터 비방과 폭로전이 난무하고 궤변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면 선거이후에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민들은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영덕이 요동칠 것이라는 점을 예감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공천자 확정이후 본 선거에 돌입하면 캠프간의 충돌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의 운명을 가를 중차대한 선거라는 점에서 혼탁한 선거전만큼 군민들의 올바른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유권자인 군민들이 이번 영덕군수선거의 중요성을 깨닫고 신성한 한 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이번 영덕군수선거에서는 부정선거 시비가 재발해서는 결코 안 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비방과 폭로전이 난무하는 혼탁한 선거를 군민들의 멋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시가 요구된다. 당선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각종 불법과 탈법, 꼼수를 동원하는 음성적 활동을 차단해야 한다. 영덕의 운명이 달린 선거가 부정선거에 휘말린다면 주민들 간 분열과 갈등, 대립으로 그 후유증은 엄청날 것이다. 선거는 언제나 그래 왔다는 식으로 가볍게 치부하며 혼탁한 선거전을 인정하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군민들이 감시자가 되어 공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군민들의 참여의식과 올바른 선택이 모든 불의와 부정을 물리치는 첩경이자 영덕을 바로 일으켜 세우는 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최근 영덕의 유행어가 ‘나는 안주나!’라고 한다. 벌써부터 불법, 탈법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는 점 소문으로 들리고 있다. 전체 진영의 예비후보들을 비롯해 그들을 돕는 지지자들, 모두 수준 높은 선거문화를 통해 진정한 영덕을 대표하는 수장을 선출하는데 모두가 동참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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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군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앞장(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분위기를 고려하여 다양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펼치며 군민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걷기실천사업 ‘걸음아 날 살려라’의 경우 지역주민 909명이 온라인밴드에 가입하여 매월 챌린지(1일 7천보 걷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목표 걸음 수 달성자는 건강도 챙기고 소정의 성공물품도 받고 있어 호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모바일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은 걷기수첩을 활용한 ‘마실길 걷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걷기참가 마을이 6개 마을에서 12개 마을로 확대, 306명이 가입하여 자발적 걷기참여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운동 소도구 공유사업 ‘나 혼자 운동한다’로 가정 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짐스틱, 짐볼, 스텝퍼, 멀티푸시업보드 등 운동소도구를 대여해 주고 있으며, 운동동영상, 영양식단을 정기적으로 온라인 밴드에 업로드하여 바쁜 직장인들이 쉽게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였다. 아울러 비만, 고지혈증 등의 건강고위험군이 스스로 운동 및 식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자기주도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하여 건강식단, 운동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식단일기 및 운동결과를 인증하여 일상에서 건강의 습관화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흡연자의 금연을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과 이동식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한 구강관리 생활화를 위해 단체 톡방 및 밴드를 통해 구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활동사진을 공유는 등 기존보건사업보다 심리적으로 더 가까이에서 보건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생활습관 유지가 어려운 가운데 청송군의 변화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 내 건강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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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카, ‘방방곡곡페스타-희망의 다리를 놓다’ 성황리 마무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가 마련한 일상회복 힐링콘서트, ‘방방곡곡 페스타-희망의 다리를 놓다’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특별기획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페스타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단체 중 민간예술단체 14개 단체뿐만 아니라 국내 정상급 예술인의 공연으로 구성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 백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20일 소극장 공연에는 전문 공연 해설자 김이곤의 진행으로 천하제일탈공작소, 연희공방 음마깽깽, 우리소리 바라지, 음악공장 노올량, 김계희 밴드, 우리음 연구소,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가 출연했다. 21일에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진행으로 극단 초인, 극단 즐거운 사람들,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 KCO 첼로 앙상블, 타펠 무지크, 아카시아, 비르투오조 트롬본 앙상블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아나운서 손범수와 뮤직엔터테이너 송사비의 진행으로 열린 22일(화) 대극장 공연에는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단체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광현), 국수호디딤무용단, ‘드라마틱 클래식(협연: 플루트 이예린, 바이올린 김현정)’,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국악인 이희문과 밴드 OBSG4BS, 국악인 김산옥, 바리톤 김주택,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민우혁 등이 출연하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공연 티켓은 오픈한 지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이번 페스타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으며, 공연 실황은 예술방송 아르떼TV, 코카카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코카카 이승정 회장은 “이번 방방곡곡 페스타는 우울감과 불안감이 큰 코로나 시대에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희망의 무대를 제공하고 국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코카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예술인 일거리 창출과 국민 문화예술 향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