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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0억원 투입해 한산면 르네상스 추진[파이널24]서천군은 한산면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지역으로 다시 한 번 부흥시키고자 40여개 사업에 총 200여억원을 투입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한산면은 건지산의 절개가 새겨진 청명한 하늘과 한산모시가 불러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일상의 답답한 가슴을 트이게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지역이다. 특히, 풍류와 멋의 전통이 1500년이나 물든 한산모시와 소곡주 그리고 면민의 근심과 걱정을 막아주는 한산읍성으로 역사의 향취에 취하게 된다. 하지만, 한산면 역시 농촌지역의 쇠퇴를 피하지는 못한 실정이다. 과거에는 현재 장항읍보다도 더 많은 주민이 살았으며, 전날부터 사방을 떠들썩하게 열리던 한산장은 이제 그 명맥만 겨우 유지되고 있어, ‘한산해서 한산이다’라는 자조 섞인 말이 오가는 실정이다. 서천군에서는 이런 한산면을 다시 활력이 넘치고 풍류와 멋의 문화가 흐르는 지역으로 부흥시키기 위해 문화유산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모시와 소곡주 특화개발 사업 추진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문화유산 보전 및 활성화를 위해 한산읍성 프리즘 프로젝트(35억원)와 한산읍성 서북치성 정비(38억원), 한산향교 정비(4억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 타운 조성(12억원), 한산 유림회관 리모델링(10억원), 교통시설 및 마을방범CCTV 설치(1억원), 축동~동지 간 도로개설공사(37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산모시와 소곡주의 지속적인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인력육성, 산업화 지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도 다양하게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서천군의 가장 큰 행사인 한산모시문화제를 매년 개최해 올해로 31회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6월 11일에서 13일까지 운영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한산면은 전통과 역사가 깃든 지역으로 이를 활용한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다”며 “과거의 영광을 현대에 되살리기 위해 서천군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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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원, 전국최우수 문화원 선정![파이널24]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이 2021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230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경영 실적이 우수한 문화원을 발굴하여 표창하고 있다. 논산문화원은 지역 문화 발전기여도, 특색 프로그램 운영 내용, 지역 내 문화원의 역할 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 영예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권선옥 원장 취임 이래 논산문화원은 안팎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냈다. 문화원 회원이 3배 증가하였고, 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수차례 전국의 문화재를 답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강좌를 개설한 문화학교는 연 1,300여 명의 시민이 수강하고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평생교육과 건전한 취미 생활을 도왔다. 또한 문화 사랑방, 논산문화의 날, 논산 이야기 대회 등 여러 행사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민과 가까운 문화원’이 됐다. 지역 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논산의 마을이야기 『정답고 아름답게 사는 사람들』, 논산학 총서인 『논산지역의 유교문화』, 『논산지역의 불교』 『논산지역의 기독문화』 등 발간으로 논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내 마음속 강경』 등을 발행하여 논산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인심을 널리 알렸고, 문화원 기관지인 『논산문화』의 발행 부수를 2,500부로 늘려 논산의 문화 소식을 전국에 전파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돈암서원으로 고고’라는 프로그램과 관내 문화재 답사를 통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그 소중한 의미를 재인식하게 했다. 논산학, 충남학, 충청유학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지역 문화 행사, 문화 예술 동아리 활성화 사업, 청소년 문화제 등으로 전 지역의 전 세대가 문화의 향기를 골고루 누리도록 애쓰고 있다. 5년째 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인 정현수 전 강경번영회장은 “다양한 문화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삶의 의욕과 행복도 찾을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나날이 즐겁다. 최우수 문화원 선정은 당연한 결과이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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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2회 인권공모전 개최[파이널24]은평구는 2021년 은평구 인권공모전을 개최하여 인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하여 인권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올해 은평구 인권공모전의 주제는 공모 분야별로 나뉜다. 동영상과 그림 부문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인권과 관련되어 얻은 교훈,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이상적인 모습으로 주제를 삼았다. 작년 제1회 공모전과는 달리 슬로건 부문 대신 선정된 카드뉴스 부문에서는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나타난 인권 이슈로 주제를 정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제1회 공모전과는 달리 1인당 한 작품만 접수 가능하다. 접수 후에 수상한 작품들은 인권 교육, 인권 문화제, 인권 캠페인 등과 같은 인권 관련 행사 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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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공예비엔날레·협동조합아트브랜딩, 공예페어 위해 뭉쳤다[파이널24]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성공개최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8일 오전 10시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협동조합아트브렌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rt(예술)+Blending(혼합, 조합)의 의미가 담긴 협동조합아트브렌딩은 오디오, 그림, 목공,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전시기획, 예술작품 판매, 교육, 렌탈 서비스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로, 2020년 10월 설립 이후 30여 명의 조합원을 중심으로 예술가들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아트브렌딩과 맺은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비엔날레 기간 동안 열리는 공예페어의 성공개최를 위한 것으로, 비엔날레는 페어가 열릴 공간 등 제반사항을 제공하고 아트브렌딩은 테마 구성과 작가 섭외 등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비엔날레 박상언 집행위원장은 “비엔날레의 모든 전시와 행사가 중요하지만 특히 공예페어는 자신만의 공예품을 소장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예가 가진 쓰임의 미학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창구”라 강조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아트브렌딩과 함께 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공예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페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프랑스 대표 공예가협회 ‘아틀리에 아트 드 프랑스(Atelier d’Arts de France, 이하 AAF)’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홍보·운영 등 상호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에 힘쓰고 있는 조직위는 이번 협약으로 공예페어를 성공으로 이끌고 K-공예생태계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며 각오를 새로이 했다. 한편, 지난 5월 31일 비엔날레 전체 윤곽을 구체화한 D-100을 기점으로 공예페어까지 본격행보에 들어간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본전시, 초대국가관, 공모전, 공예페어, 충북공예워크숍, 크래프트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 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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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천군-새서울그룹 ‘설해원 서천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 체결[파이널24]서천군은 종천면 종천리 일원에 3000억원 규모의 대형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민간 투자를 유치해, 이달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서천군, 새서울그룹 3개 기관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6년까지 부지 약 380만㎡(약 115만평)에 숙박시설(호텔, 콘도, 온천), 체육시설(골프장, 수영장), 상가시설을 갖춘 가족 레저형 종합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천군은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생산물의 소비촉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대상사업부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에 인접한 지역으로 편리한 교통이 구축되어 있고, 희리산 자연휴양림, 서천 치유의 숲 등 천혜의 풍광이 갖춰진 곳으로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전국에서 손꼽히는 치유 체험 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유발 5000억원, 고용유발 2300명, 신규 일자리 창출 6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 및 관광산업 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서천군은 동백정,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비롯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더불어 한산모시문화제, 동백꽃주꾸미 축제 등 특색 있는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지만 대규모 리조트나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있었기에 이번 투자유치가 더욱 의미가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심한 새서울그룹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서천 관광단지에 최고급·고품격·명품 관광시설이 들어오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서울그룹은 2002년에 설립한 회사로 양양 국제공항 관광단지, 양양 수산항 설해원 CLIFF, 울진 덕구온천 리조트 등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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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공예비엔날레 온라인 쓰담 걷기 챌린지, 함께 해요[파이널24]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비대면 이벤트 ‘쓰담 걷기 챌린지’에 함께할 시민 100인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엔날레가 지난 5월 31일 개막 D-100을 기념해 청주시청부터 비엔날레 행사장인 문화제조창까지 1.7Km를 걸으며 진행한 참여형 캠페인 ‘공생의 쓰담 걷기’의 연장선이다. 챌린저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 혹은 회사 등의 주변 공간에서 쓰담 걷기를 진행하고 SNS로 인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신청자에게는 친환경 쓰담 봉투, 집게, 쓰담 인증서가 담긴 ‘쓰담 세트’가 배송되며 챌린저는 이를 활용해 쓰담 걷기를 진행한 뒤 오는 7월 4일까지 지정 해시태그(#청주공예비엔날레 #공생의도구 #공생의쓰담걷기 #쓰담)와 함께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챌린지 완료자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한정판 비엔날레 굿즈(쿨러백)가 주어진다. 챌린지 참여자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신청 링크를 통해 진행한다. 선착순 100인 도달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D-100을 기념한 캠페인 ‘공생의 쓰담 걷기’를 통해 이번 비엔날레가 추구하는 공생의 가치와 환경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쓰담 챌린지가 환경과 우리의 내일을 지키는 선한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쓰담 걷기란 최근 친환경 라이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플로깅의 순우리말로, 올 비엔날레의 주제인 ‘공생의 도구’에 담긴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D-100 기념 캠페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도구의 과잉생산 및 소비에 대한 반성과 환경에 대한 고찰이 담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 간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및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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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 이탈리아와의 문화 교류는 ‘현재 진행형’[파이널24]춘천시정부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의 문화 교류가 계속될 전망이다. 시정부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탈리아 문화제 ‘챠오 이탈리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컨퍼런스를 비롯해 음악, 음식, 영화 등 다양한 이탈리아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탈리아 문화제 이후 시정부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성공리에 끝난 이탈리아 문화제 ‘챠오 이탈리아’를 연례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비슷한 시기에 행사를 개최, 춘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이탈리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태환경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대해서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도시재생, 도로 다이어트와 관련해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사례 정보를 공유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 외국공관 대상 공공 외교 활동을 전개해 시정부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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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산모시문화제 디지털 패션쇼, 화려한 모시옷의 향연[파이널24]지난 2일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2021년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디지털 패션쇼가 개최되어 모시옷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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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코로나 팬데믹에도 응모율 지난 회 기록 경신[파이널24]역시,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비엔날레)가 지난 달 31일 24시까지 진행한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접수 마감 결과 응모율이 지난 회(2019년) 공모전 기록을 경신했다. 공예작품을 출품하는 ▷공예공모전, 비엔날레 개최장소인 문화제조창 일대를 공예도시 청주에 걸맞은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갈 아이디어 및 기획을 제시하는 ▷공예도시랩 공모전,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공모전의 접수작은 각각 858건(공예공모전)과 16건(공예도시랩 공모전), 총 874건으로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었던 지난 회(2019년)보다 71건 많은 수치다. 숫자상으로는 비록 두 자릿수 상승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경이 막히고 국제교류와 대면 홍보 역시 여의치 않은 역대 최악의 조건 속에서 거둔 기록이기에 더욱 주목을 얻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중국, 독일, 바베이도스 등 전 세계 39개국의 공예인이 보내온 이 같은 호응에 비엔날레는 20여 년 동안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정통성을 대변해온 공모전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한 결과라며 상기된 분위기를 전했다.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곧바로 심사 절차에 들어간 비엔날레는 1‧2차 심사를 거쳐 ▷공예공모전은 오는 8월 6일에, ▷공예도시랩 공모전은 오는 6월 21일일에 각각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며, 수상작들은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에 공예공모전은 전시로 공예도시랩 공모전은 출판물로 각각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 한편,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비엔날레가 시작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총 47개국 1,700여점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세계 공예계가 주목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자 비엔날레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대변하는 핵심행사로 자리 잡았다. 공모전에 보내온 세계 공예계의 높은 호응에 상승세를 탄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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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 부흥 초석 놓는다[파이널24]충남도의회가 백제문화권과 함께 충남 역사문화의 양대 축인 내포문화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초석을 놓는다. 도의회는 김기영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내포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충남도 행정의 중심지인 내포 지역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발굴·진흥을 위해 마련했다. 내포문화 진흥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관련 연구를 위한 전담기관 설치·운영, 재정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김 의원은 “2000년대 이후 내포문화권 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 혁신도시 지정 등 굵직한 정책들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내포 지역의 심도 있는 학술연구와 문화진흥 정책은 추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제문화제재단이나 백제왕도복원사업단이 운영되고 있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개원을 앞두고 있는 등 백제문화권과 유교문화권에 비해 내포문화권 개발은 지지부진했던 게 사실”이라며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 내포문화의 싹을 다시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기간 심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