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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서울특별시 건축상’대상 '서울 서진학교' 선정[파이널24]서울시는 2021년 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서울서진학교’ [설계: 유종수, ㈜코어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서진학교(서울시 강서구 양천로55길 22)’는 본 심사위원회가 정한 심사 기준인 ① 공공적 측면에서 기여를 하고 있는가. ② 건축적 혁신‧새로운 유형을 보여주는가, ③ 사회적 책임과 인문학적 가치를 담고 있는가 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초등학교 교사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증축해야하는 제한된 조건 내에서도 특수학교로서 요구되는 프로그램을 잘 수용하였으며, 적은 공사비와 교육청의 학교 시설 공사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일반 공공학교와 비교할 때 월등하게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만들어 낸 건축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심사위원회는 무엇보다 서진학교가 가지는 사회적 의미의 무게감으로도 대상작으로 손색이 없다는 데에 동의했다. 최우수상은 총 2점으로 JTBC빌딩[설계: 이충렬,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과 집집마당[설계: 신성진,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되었다. ‘JTBC빌딩(서울시 마포구 성암산로 38)’ 은 방송국의 특성상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언제라도 용도와 공간을 바꿀 수 있도록 가변적이고 합리적인 구조적, 공간적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업역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열린 스튜디오와 열린 업무 공간 등 공간적 측면에서 혁신적일 뿐 아니라 유연한 공간을 실현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명확한 공간 구축시스템과 다양한 방송장비들의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내부 마감 등 기술적인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이다. ‘집집마당(서울시 중랑구 겸재로 75)’은 공공적인 프로그램을 갖춘 면목동 공동체 주택 지원시설로서 작은 3층 건물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시가로에 열린 구조로 계획한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주변 가로와의 연결성을 고려하고 도로 확장이후 남겨진 기형적으로 긴 필지를 입체적 동선으로 풀어낸 점과 작은 대지에서 유효면적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선택한 철골조 건축물의 높은 완성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일반건축 8점, 녹색건축 1점으로 총 9점이 선정되었다. 먼저 일반건축 부문에는 레시오 빌딩 트리폴리[설계: 김성민, 맵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마곡119안전센터[설계: 권경은, 오피스경], 양천공원 책쉼터[설계: 김정임, ㈜서로아키텍츠], 여담재(설계: 천장환,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 법인본부[설계: 최문규, 연세대학교], 인왕산 초소책방[설계: 이충기, 서울시립대학교], 인왕3분초 숲속센터[설계: 조남호,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피겨앤그라운드[설계: 전숙희, ㈜와이즈건축사사무소], 녹색건축 부문에서는 여의도 포스트타워[설계: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되었다. 건축명장은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 1점에 대하여 수상하는 것으로 연세대학교 법인본부[시공: 허진영, ㈜이안알엔씨]가 선정되었다. 전문가 심사와는 별도로 실시된 시민투표(엠보팅)는 7,325명이 참여(1인당 최대 3작품 투표)하여 시민공감특별상 3작품이 선정되었다. 197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9회를 맞이한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의 건축문화와 기술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여 격려하는 서울시 건축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총 84작품[신축 69, 리모델링 15, 녹색건축 4(신축 3, 리모델링 1)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된 가운데 7월 23일 서류심사와 8월 5일, 6일 이틀간의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하였다. 장시간의 논의를 거쳐 심사숙고한 결과, 1차 서류심사에서 15작품을 선정하고 현장을 확인하였는데, 최종심사는 현장심사 중 미제출된 서류가 확인된 1개 작품을 제외하고 총 14작품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올해 심사는 심사위원장 김용미 대표(금성건축사사무소)와 명망 있는 건축전문가 6인[김소라 교수(서울시립대학교), 김현섭 교수(고려대학교), 신혜원 대표(로컬건축사사무소), 우의정 대표(메타건축사사무소), 이민아 대표(협동원건축사사무소), 정현아(디아건축사사무소)]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용미 심사위원장은 올해 수상작에 대하여 “건축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중에서도 공공적인 기여도, 건축적 혁신, 사회적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했다. 건축상 수상자(대표 설계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2021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개최 예정인 ‘2021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수상작 전시는 9월 8일 ~ 9월 20일 서울건축문화제 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년 서울건축문화제 행사는 노들섬에서 진행되나 진행방식 및 세부 프로그램 등은 코로나19 확산 현황 및 방지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별도공지 할 예정이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서울특별시 건축상」이 건축인 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 건축문화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시민공감특별상 참여가 4배 이상 증가해 갈수록 시민과 건축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앞으로도 서울과 서울시민 삶의 모습을 담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건축문화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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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하세요”[파이널24]전라북도교육청이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도교육청은 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헌혈증을 기부받았다. 릴레이 헌혈 캠페인은 전북 청렴클러스터 7개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것으로 ‘제6회 온라인(溫-line) 청렴누리문화제’의 일환이다 .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채혈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체온측정·마스크 착용·손 소독 실시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채혈버스 소독 작업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헌혈증도 기부할 수 있다. 기존 헌혈증 기부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로, 도교육청 8층 감사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각 기관별로 릴레이 헌혈 행사를 진행한 뒤 모아진 헌혈증은 오는 26일 청렴클러스터 소속 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5월에도 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고, 헌혈증 기부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로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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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청 임시청사 '문화제조창'으로[파이널24]청주시가 통합시청사 건립 기간 동안에 운영할 임시청사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과 현 제2청사(구 청원군청)”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통합시청사 건립사업이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단계에 있어 2022년 착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조속한 청사건립을 위해서는 단계별 시공방식이 아닌 일괄시공 방식이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통합시청사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운영해야 할 임시청사의 위치로 여러 곳을 검토한 결과 사업시기와 시민편의 그리고 소요예산과 지역경제 기여 및 행정효율성 등을 감안해 “문화제조창과 현 제2청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사별 면적은 제2청사 5,453㎡, 문화제초장 10,471㎡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임차료는 68억, 리모델링 및 이전비 11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결정 이후에는 임대차 계약과 각 사무실 배치 및 행정절차 이행, 소요예산을 확보해 내년 2월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다만 청주시 의회는 이전 대상 건물의 구조보강과 리모델링으로 인해 2022년 6월 이후에 이전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부서별 이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으며 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과 불편 사항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협의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통합에 따른 청주시 통합시청사의 규모는 부지면적 28,459㎡, 건축연면적 65,150㎡, 총사업비는 2,751억으로 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2022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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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란 이스파한, 포스트코로나 대비 공동성명 발표...“자매우호도시 간 상호이익 실현키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Islamic Republic of Iran) 이스파한(Isfahan)시’와 공동성명서를 5일 채택했다. 이날 공동성명은 지난 4월 열린 ‘경주–이스파한 시장 온라인회의’에서 이스파한 시장의 제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양 도시 간 상호이익을 담고 있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고드라톨라 노루지(Ghodratollah Norouzi) 이스파한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 경주시와 이란 이스파한시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공개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양 도시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로드맵을 위한 상호 이해관계 사안을 논의했고, 경주시와 이스파한시가 양국 관계를 위한 조치를 이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경주시와 이스파한시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국가의 고도로서 고대설화의 공통점과 교류 사업을 통한 상호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협력 전략을 구축하자”는 내용도 언급됐다. 특히 “양 도시는 경주와 이스파한의 주요 우선순위인 관광개발에 관한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향후 관광분야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것에도 합의했다”는 내용도 강조됐다. 이번 공동성명서는 이스파한시에서 초안을 작성했으며, 경주시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 이날 양 도시가 동시에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파한시는 이란 정부(외교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양국이 동시에 공개해야 한다는 규정 탓에 성명서 발표 시기를 8월 5일로 설정했다. 한편 경주시는 내년 한국-이란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스파한시 대표단 및 공연단을 ‘2022년 신라문화제’에 초청하는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과 함께 온라인 상호 홍보 등 온택트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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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 영월' 시민행동의 원형을 보여주다[파이널24]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센터장 김경희)가 주최하고 영월동서강보존본부(이사장 정의목)와 한국사진가협회 영월지부(지부장 정순만)가 주관하여 2021.8.2.일부터 8.15일까지 영월문화도시플렛폼(구 역전파출소)에서 천혜의 자연자원인 동강일대의 모습과 1997년부터 2000년 영월댐 건설백지화 과정에 영월군민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 영월군집회, 서울상경집회, 한강뗏목집회 등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60여점의 사진으로 당시의 동강을 지키고자 했던 주민들의 절박한 모습을 담은 '시민행동으로 지켜낸 동강사진전'을 연다. 시민행동으로 지켜낸 동강은 영월군 영월읍 동편에서 유입되기에 붙여진 명칭이며 조양강과 지장천이 마주치는 가수리부터 영월 서강에 합쳐지는 지점(영월 합수거리)까지의 강으로 법정 하천명 한강 본류의 일부이며 길이는 65km이다. 1990년 영월군에 발생한 대홍수로 정부에서는 1996년부터 2002년까지 동강 거운리 일대 영월댐 건설을 추진하였으나 영월군민을 중심으로 한 전 국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2000년 6월5일 환경의 날에 영월댐 건설계획 백지화를 이끌어 내었다. 이후 환경부에서는 이 일대를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시민행동으로 지켜낸 동강 사진전은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영월군민들의 마음을 국민 모두와 나누고 기후변화시대에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기획하였다. 문화도시 영월은 이러한 영월댐 백지화를 이끌어낸 시민행동에 주목하였다. '영월댐 건설 계획 백지화' 선언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연대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운명을 바꾼 사건이며 이는 대한민국 환경운동사에 성공적인 시민행동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영월군은 지역민들과 함께 영월의 잠재력을 재발견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시민행동’이라는 키워드를 도출해 냈다. 시민행동은 지역민이 지역 내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구체적인 실천과 실행을 통해 지역력(local power)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영월 문화도시의 지향점인 ‘충전’ 개념은 ‘반박자 느린 반올림 행복’을 추구하는 생태지향적 고민을 담고 있으며, 문화 및 자연 생태계를 아우르며 ‘지속가능한 시민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전시장소를 찾아 ‘영월군민들은 지난 67년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 스스로 단종문화제를 탄생시켰고 목숨을 걸고 단종을 지킨 사람들, 시민행동에 주목한 유일한 왕릉, 장릉배식단, 을미·을사·정미의병이 모두 일어난 유일한 의병도시 등 굽이굽이 역사와 함께한 영월인의 DNA는 시민행동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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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포스트 코로나 축제‧관광 발전 방향 모색[파이널24]공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축제‧관광 발전 전략을 주제로 28번째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공주시 백제문화선양위원, 사계절축제 조직위원,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 관광협회 회원, 축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재단 유기준 대표이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이인배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문화관광도시인 공주에서는 한발 앞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여행과 관광 분야에서 청정과 안전, 힐링과 로컬 여행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의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한 힐링,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축제 분야에서는 향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과 현장 대면 프로그램의 적절한 융합과 조화가 필요하므로 기존의 골든벨 프로그램 등 온택트 프로그램의 명품화와 함께 지역 대학생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시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축제를 위한 노력, 친환경 축제 전략, 마을단위 축제의 활성화 방안, 수준 높은 온라인 프로그램 제작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의 향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향후 시 정 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우리시는 관광·축제가 지역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역사문화도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한 발 앞서 나가는 전략이 중요하다” 고 강조하며 “앞으로 축제아카데미 개설 등 관광축제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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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속초민예총 '2021 예술축전-예술의 발견’ 개최[파이널24]속초민예총이 지난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2021 예술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예술축전은 속초민예총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속초시민과 함께 했던 예술컨텐츠를 전시와 체험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먼저 ‘예술의 발견’ 전시는 30일까지 속초민예총 문화활동에 대한 아카이브 전시를 한다. 지금은 사라진 화랑영랑축제의 체험활동과 통일문화제 초창기 모습 등 시민들과 함께 예술을 공유하기 위한 민예총의 활동이 준비된다. 전시 과정과 콘텐츠는 아카이브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며, 미처 전시하지 못한 콘텐츠도 이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원데이 클래스, 나에게 이런 능력이’는 명화 그리기와 레진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코로나 때문에 소수의 인원만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2021 예술축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속초민예총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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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K-공예의 유토피아를 보여준 공예관 20주년 기념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 58일간의 대장정 마쳐[파이널24]한국 공예의 과거와 미래가 만난 ‘유토피아’를 선보인 청주시한국공예관의 스무 돌 잔치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시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며 막을 내렸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지난 20일로 공예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가 58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4월 24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신상호, 이상협, 정해조, 이승희 등 한국 공예계의 거장들과 이가진, 유의정, 윤새롬 등 독특한 스타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조우로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 개막해 사전 예약제를 통한 소규모 방문관람과 온라인 전시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번 전시는 랜선 관람객 4만 6000여 명, 방문관람객 4600여 명 등 총 5만여 명이 함께 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는 공예관의 전시 기획과 운영 능력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공예작품 특유의 입체감을 직관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 페이지 구성과 이동방식, 업그레이드 된 VR과 영상콘텐츠 등 지난해 공예관이 사상 첫 온라인 전시로 선보였던 문화제조창 이전 개관전 '집들이; 공예'보다 한층 고도화 된 랜선 전시는 ‘스마트 공예관’으로의 진화를 가늠케 했다. 또한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공예관 공식 SNS에 연재된 참여 작가 20인의 ‘작품 스토리’ 역시, 랜선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소규모 방문 관람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만족도는 높았다. 4인 1팀으로 진행한 맞춤 도슨트 프로그램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가 20인의 180여 작품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만들었고, ‘유토피아 속 작품을 찾아라!’와 ‘당신의 유토피아를 들려주세요’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새로운 방식으로 공예의 유토피아를 만끽하게 했다. 무엇보다 전시기간 내내 매일 전시장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관람 동선의 거리두기 유지 등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로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 점도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공예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관의 지나온 20년과 한국공예의 흐름을 되짚은 만큼, 이를 디딤돌로 앞으로 나아갈 20년의 새로운 좌표를 설정해 청주가 명실상부한 K-공예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언제든 관람객이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방전된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와 전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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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도시 거제, '2021년 평화·통일 교육사업' 본격 추진[파이널24] 올 해 초 거제시가 공모한「2021년 평화통일 교육사업」에 선정된 4개 단체가 시민 평화‧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첫 포문은 (사)경남민예총거제지부가 ‘2021 거제 평화 문화제’로 열었다. 첫 행사로 극단 큰들의 '오작교 아리랑' 마당극 공연이 지난 12일 거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날 공연을 관람하며 극중 깜짝 출연도 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평화에 대한 뜨거운 갈증이 이런 평화 문화제로 승화하기를 바라고 평화의 도시 거제가 평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15일에는 1부로‘한반도 평화·번영·통일의 해법’에 대해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강연이 있었고, 2부로 박종철 경상국립대 교수, 정규식 경남대 교수, 최양희 거제시의원이 패널로 참가하여 ‘평화·통일을 위해 거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7월에는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추진하는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행사명으로 평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와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8월에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거제시회 주관으로 ‘2021 거제 통일문화축제’가 자동차극장 평화 영화 무료상영과 통일 강연이 예정되어 있고, (사)한국예총거제지부에서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우리는 하나’라는 행사명으로 문화예술공연과 학생 문예제전을 준비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해 공모를 통해 전통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난 다양한 방식의 교육사업이 선정됐다. 시민 주도의 평화통일 교육사업을 활성화하여 시민의 평화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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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사무처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세계유산도시 사진전 개최[파이널24]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의 국제협의체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OWHC-AP, Organi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Asia-Pacific Regional Secretariat)는 이달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2달간 황룡사역사문화관 2층 전망대 전시실에서 2021 OWHC-AP 세계유산도시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래된 추억, 세계유산도시–Reminiscences of World Heritage Cities’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지난 3월에 진행된 ‘OWHC-AP 세계유산도시 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14편이 전시돼 황룡사역사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아름다운 세계유산도시를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준호 왕경조성과장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사진전을 열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사진전이 방문객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는 지난 2013년부터 경주시에서 유치·운영해 오고 있다. 사무처는 세계유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학술대회, 청소년 연합회 사업, 세계유산도시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21년 세계유산도시 사진전’은 지난 4월 국립익산박물관에서 개최된 데 이어 이달초 경주 월정교에서도 개최됐으며, 이번 황룡사역사문화관 사진전은 올해 세 번째이다. 이후에도 국제문화재산업전(9월), 신라문화제(10월)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