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청송정원의 가을, 음악으로 물든다!▲ 제3회 청송아리랑제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백일홍 가득한 가을로 물들어가는 청송정원에서 오는 9월 23일 청송정원음악회 ‘가을음악산책’과, 9월 24일 찾아가는 국악한마당 ‘제3회 청송아리랑제’를 개최한다. 23일 개최되는 청송정원음악회 ‘가을음악산책’은 경북타악인회 누리오케스트라와 이음여성합창단을 비롯해 테너 민선홍, 바리톤 권신영 등이 출연하여 영화OST 및 CM송, 가곡, 클래식 등을 연주하여 백일홍 가득한 청송정원 꽃밭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또한 24일 개최되는 찾아가는 국악한마당 ‘제3회 청송아리랑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제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김경애 씨와 어린이 국악인을 포함한 20명 정도의 국악인이 대금을 비롯한 전통악기연주, 청송아리랑, 어린이 국악동요 등 전통 국악공연을 선보이며, 우리 국악이 가진 고유의 우아한 멋과 감동을 선사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 가을 청송정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음악회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며 “문화·예술의 장에서 이웃들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주민참여로 지속 가능한 지역재생과 공동체 기반 마련▲ 올 6월 11일 선도동 흥무공원에서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꼬마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주민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1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주민(마을)공동체 사업에 20개 단체를 선정해 4월부터 9월까지 지역과 마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문화·복지·환경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일반공모(300만 원 이하), 기획공모(500만 원 이하), 계속사업(1000만 원 이하) 등 3가지로 나눠 사업 공모와 심사를 거쳤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마을공동체가 형성돼 확대사업을 추진하는 계속사업 12건, 마을공동체 기반을 마련하는 신규사업 8건이다. 상반기 마을공동체 사례를 살펴보면 6건 정도가 우수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먼저 마을환경개선사업 부문에서는 하구1리 행복마을 만들기(현곡면), 서악 큰마을 주민공동체 만들기(선도동)가 눈에 뛴다. 하구1리 행복마을 만들기는 마을 주민들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무단투기 된 쓰레기와 적재물로 방치된 마을입구 꽃밭 가꾸기와 마을담장 도색 등으로 환경 개선하는 사업이다. 서악 큰마을 주민공동체 만들기는 토종식물 가꾸기와 탄소중립 쓰레기 배출 제로 교육 등을 통해 ESG 시대에 부합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골목상권 활성화 부문에서는 매주 토요일 불국동 일원에서 소상공인 및 예술인들이 협업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진현동 밤도깨비 마켓’을 비롯해 감포 제2회 골목문화제와 100년 골목 활성화 사업이 지역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공동육아 및 돌봄문화 활성화 부문에서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발굴해 행복도시락 배달사업과 주거환경개선 등을 담당하는 행복더하기 사업(동천동)이 눈 여겨 볼만하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선정된 ‘아이+부모+이웃이 함께하는 꼬마장터(외동읍)’ 사업은 상반기 꼬마장터 운영으로 마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지역의 가정과 연령층이 어우러진 돌봄 문화의 장 형성한 바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하반기에도 한 차례 꼬마장터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각 사업을 완료하고 11월 마을공동체 활동내용을 담은 성과품 전시 및 공동체간 네트워킹할 수 있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사업에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살고 있는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마을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지역공동체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 칠불암 5감 힐링체험, 인기몰이 중…11월까지 수시접수 가능▲ 칠불암 5감 힐링체험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와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칠불암 5감(感)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주관 최근 2년 연속 문화재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칠불암은 남산 봉화골에 위치해 있으며, 칠불암 마애 불상군(국보)와 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보물)을 보유한 남산의 대표 사찰이다. 힐링체험은 칠불암의 7을 스토리텔링해 문화재, 숲, 명상, 예술을 5감으로 풀어낸 융복합 문화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7행운을 잡아라’는 칠불암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해 칠불암까지 올라가는 과정을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출발하기 전 아로마 향과 함께 몸의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을 하고 정성껏 우린 차의 향과 맛을 감성적인 시(詩)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칠불암 예진 스님의 따뜻한 말씀과 환한 미소, 진행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해설사와 함께 문화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더불어 칠불암의 여정에 한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하산하면 체험형 연희극인 ‘원효의 길’도 관람하실 수 있다. 여기서 참여자들은 원효스님의 철학과 삶을 통해 칠불암 문화재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계기의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올 4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토요일 펼쳐진다. 토요일 진행되는 공연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행운을 잡아라’는 사전예약제로 1만원의 참가비가 소요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054-773-2988)로 문의하면 된다.
-
2022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 해외영화제 본선 진출 쾌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2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영덕군 웹드라마 제작 프로그램 <나는 배우다>를 통해 지난해 제작되었던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이 해외 단편영화제에서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식당>은 현재까지 스페인의 국제영화제인 ‘2023 FIMMER’와 이탈리아 나폴리의 ‘CineCi' Cultural Classic2023’어워드에 본선 진출하였다. 4월 1일 토요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우리 마을 식당>이 상영되었고 오는 26일 – 27일 중 이탈리아 팔마 캄파니아 시립극장에서 <우리 마을 식당>이 상영될 예정이다. <우리 마을 식당>은 총 3화의 드라마로 제작되었지만 영화제 출품을 위해 40분 정도의 단편영화 형태로 재편집하여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하였다.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은 창수면의 어느 마을 식당에서 일어나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제인 휴먼스토리이고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는 음식의 메뉴부터 배우들까지 모두 영덕군민들이 참여하여 제작된 의미 있는 드라마다. <우리 마을 식당>은 지난해 11월 24일 (목) ‘2022미콘밤(미디어 콘텐츠의 밤)’행사를 통해 영덕무형문화제전수관 소극장에서 시사회를 진행하였고 같은 해 12월 27일부터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 드라마를 공개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관계자는 “올해에도 영덕군 홍보 및 브랜딩을 위한 단편영화 제작사업이 준비되어 있고, 앞으로도 영덕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업을 이어나가 수준 높은 결과물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릴 예정”이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호국·충절의 고장 영덕, ‘제36회 영해3.18독립만세문화제’ 성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호국 충절의 고장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영해3.18독립만세문화제’를 4년 만인 지난 18일 2,0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했다. 영해3.18독립만세운동은 104년 전인 1919년 3월 18일(음력 2월 17일) 영해 장날을 기점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들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당시 현장에서 사망 8명, 부상 16명을 비롯해 196명이 재판에 넘겨져 185명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영덕군은 국권 회복과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3.18 영해만세운동의 참가자들과 이를 이끌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3.18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 김희국 국회의원,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경상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인사들과 주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후 2시 영해로터리 3.18기념탑 행사장에서 진행된 문화제를 시작으로 오후 6시 횃불행진에 이르기까지 장엄하고 웅장하게 진행됐다. 특히 당시의 현장의 모습을 재현한 횃불행진은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바탕으로 청소년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태극기와 횃불을 들고 어우러져 남녀노소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함께했던 영해3.18독립만세운동의 가치를 드높였다. 이 밖에도 올해 행사는 태극기와 횃불 만들기, 나라사랑 가훈 쓰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 즐기며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윳놀이 대회와 읍·면 줄다리기대회, 관광객을 위한 무료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화합과 관광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종합 문화제로써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영해3.18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의 김진덕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3.18독립만세운동의 현장에서 호국정신을 기리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고, 올해 영해3.18독립만세문화제는 한 단계 더 발전한 행사로 기억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늘날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은 자신의 희생을 담보로 대한독립을 외친 애국선열의 고귀한 정신과 실천이 토대가 되어 이뤄졌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영해3.18독립만세의 정신이 우리 영덕군을 나아가 대한민국의 얼과 문화를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영주시,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무섬마을·남원천변 등 곳곳에서 열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 곳곳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정월 대보름인 5일,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문수면 수도리),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픙기읍 남원천) 그리고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순흥 선비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무섬마을보존회(회장 박화서)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민속제행사를 개최한다. 소지달기, 기원문 낭독, 쥐불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연날리기 등 부대 민속놀이와 함께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이나 솔가지 등으로 만든 달집을 태우면서 모든 이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월우회(회장 이춘성)는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을 개최한다. 주민들이 모여 각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와 함께 달집을 태우며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진행되는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는 누구든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또,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임병일 배동직)는 선비촌 광장에서 1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순흥지역 민속행사인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소원지 및 가훈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영주시는 마을 곳곳에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돼 산불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 강화, 폐기물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집중단속, 가두방송 등 홍보활동과 순찰강화 등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영주시, 5일 정월대보름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임병일 배동직)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24회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5일 일요일 10시 30분 선비촌 광장에서 성대히 개최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소원지 및 가훈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1시 30분부터 선비촌 광장에서 진행되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시작돼 순흥 지역에만 전해오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로 성하와 성북으로 나눠 힘을 겨루면서 마을의 대동단결과 풍년을 기원한다. 이는 순흥초군청 민속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이어 4시 30분부터는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비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달집태우기로 액운을 전부 태워 버리고 2023년 계묘년에는 각 가정에 행복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립국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도청 동락관에서 도립국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16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은 경북도립국악단이 1992년 12월 1일 창단 이래 30주년이 되는 날이다. 당일 공연은 신명나고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도립국악단 사물팀의 ‘문굿’을 시작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83호 향제줄풍류 이수자 최문진이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칼리아’를 연주한다. 또 도립국악단 민요 박남주, 이현채가 창부타령, 밀양아리랑, 뱃노래, 자진뱃노래도 들려준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가사 예능보유자인 이준아와 김병오(KBS 국악대상 수상)가‘태평가’를 노래하고, 양금연주가 윤은화가 ‘양금시나위’를 반음계적 표현과 화음스틱을 활용해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불후의 명곡’등에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있는 소리꾼 박애리가 월하정인, 사노라면, 희망가를 들려주고, 국악관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메나리’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관람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기타 공연관련 문의는 경북도립국악단(054-955-3832)과 도 문화예술과(054-880-3126)로 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립국악단은 1992.12.1일 창단돼 현재 5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 이래 전통음악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창작국악 등으로 국악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외에 이르는 각종 초청공연 등 3000여회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연말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공연콘텐츠로 도민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 찾아가는 연주회 및 기획공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제16회 청송사과축제 개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 기간은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 끝이 나고 당초 기간보다 1주일 늦은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장소는 청송읍 용전천 일원이다.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축제 첫날인 11월 9일, 청송읍 용전천변에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송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청송문화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청송문화제는 지역고유문화의 전승보전과 향토문화 창달,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으며, 군민 모두 다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호응도가 높았다. 이 밖에도 풍물‧씨름‧줄다리기‧떡솜씨경연대회 등의 각종 대회와 전시‧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저녁 6시에는 청송문화제 축하공연으로 가수 김희재, 양지은, 지원이 등이 출연하여 인기 대중 트로트를 선사하면서 축제의 용전천 가을저녁을 신명나게 만들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 첫날은 청송문화제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 모두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풍요로움을 한껏 누리며 신명나게 즐기는 축제의 자리였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매일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향연 ‘청송사과축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산소카페 청송군’이 3년만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마련했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오는 11월 9일(수)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1월 13일(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특히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당초(11. 2. ~ 11. 6.)보다 일주일 연기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지난 4일 15개 분야 자체 안전점검을 시행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다중 밀집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운영 방식을 변경하여 안전 강화에 힘썼으며, 8일 ~ 9일 양일간 정부합동점검으로 축제장 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시키고, 용전천 현비암 주변 자연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축제에 연계하여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을 조성하였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를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지속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 온라인축제는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 4종(청송퀴즈,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이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축제 형태를 다양화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와 함께 11월 9일부터는 본 축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준비도 마쳤다. 기존 ‘청송사과 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키는 등 ‘청송꽃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 참여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준기하기 위해 8개 읍‧면 꽃줄엮기를 코칭해 대표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는 사과축제 홍보관을 210평 규모로 확대·조성하여 청송군의 황금사과를 특화 전시하며, 역대 사과왕 화판과 올해의 황금진·사과왕 입상작, 우수농산품을 전시하고 스마트 다단재배 시설 설치를 통해 청송사과의 역사와 선진화된 사과재배 기술은 물론 사과재배 최적지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홍보한다. 홍보와 더불어 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청송군 우리음식연구회에서 개발한 사과요리를 전시하고, 사과잼을 넣어 만든 사과빵과 사과생강차, 사과즙 등 사과 가공품 시식회도 가진다. 또한 시네빔을 활용한 청송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과 청송정원 포토존 운영, 청송사과 및 청송관광 사진전을 통해 청송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축제는 청송군 대표 브랜드를 이미지화한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고, 사과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와 사과 방망이 체험, 사과 낚시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8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 하는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군민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제25회 청송문화제, 시니어 한마당,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소공연장 프로그램으로는 사과 올림픽 3종, 청송 골든벨, 청송군민이 구성하는 재능기부공연 등이 있으며, 사과 깜짝 경매,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연, 2022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등 특별 행사와 더불어 사과·사과즙·사과떡 시식·판매와 무료 차 시음 등의 상설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청송사과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3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