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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싱가포르에 관광 문화한류 바람 불어 넣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20일 싱가포르에서 수출협력협약체결, 경북관광홍보설명회, 싱가포르여행자협회화의 상호협력체결, 11개 그룹 호텔총지배인과의 간담회, 현지 호텔 및 관광시절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일정을 가졌다. 먼저, 이부지사 일행은 세계한인무역회 싱가포르지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MOU) 협약식을 가졌고, 양 기간은 경제, 문화, 관광, 체육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종윤 싱가포르지회장은 “경북도와의 다양한 경제교류를 통하여 싱가포르시장에 경북을 통하여 새로운 경제한류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다음날인 21일에는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2022 경북관광홍보행사를 열고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경북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프리젠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관광설명회에서는 경북 대표 관광도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경주세계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변, 호미곶, 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월령교),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오미나라, 활공랜드, 짚라인, 레일바이크)을 중심으로 유네스코지정 문화유산 관광지와 지역별 관광지를 함께 소개했다. 이 행사에서 스티븐 러(Steven Ler) 싱가포르여행자협회장과 교류활성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달희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간 새로운 관광교류 활성화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11개 그룹의 호텔총지배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양 지역 간의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향후 아시아태평양회의의 경주유치를 위한 호텔 및 관관시절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로 한국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K-드라마, K-Foods, K-Pops 등 다양한 한류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경북을 통하여 동남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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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서울시관광협회 초청 팸투어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K-문화 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를 초청해 가을 팸투어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로 일정으로 선비세상뿐만 아니라 영주 북부권 관광지 부석사, 소수서원, 풍기 온천 등을 고루 소개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10일, 선비세상을 방문한 16명의 협회 관계자와 회원들은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을 주제로 한 6개 촌의 전시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의 지도하에 다도와 한지뜨기도 체험했다. 이날 참가한 협회 관계자는 “한옥 공간 내부에 펼쳐진 미디어아트, 오토마타극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전시들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선비세상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원들은 선비세상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방문하는 등 영주의 가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건 선비세상사업단장은 “가을의 끝자락, 선비세상과 시를 방문해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분들을 환영하며, 1박 2일 동안 영주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이번 팸투어가 ‘최고의 여행지’ 영주의 모습을 기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밝혔다. 한편 선비세상에는 11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먼저 17일 선비세상을 입장하는 수능 수험생 전원에게 에너지 충전 간식을 증정한다. 또한,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수능 수험생 입장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응모권을 제공해 총 21명에게 노트북, 무선이어폰(갤럭시 버즈2 프로), 각종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과 추워진 날씨에 움츠려진 시민들을 위해 ‘착한 에너지 충전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19일 오후 4시 선비세상 내 한음악당에서 진행되며, 쇼미더머니 등에서 활약을 보인 힙합 랩퍼 한해의 공연과 DJ 및 댄스팀의 퍼포먼스가 준비돼있다. 자세한 사항은 선비세상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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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SRT매거진 발표 ’최고의 여행지‘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SRT 매거진’의 ‘2022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수서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의 차내지 ‘SRT 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2022 SRT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국내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 2022 SRT 어워드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여행지 10곳은 영주를 포함해 신안, 완주, 목포, 울주, 공주, 부여, 해남, 장흥, 익산 지역이다. 영주는 ‘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올해 SRT 어워드는 9월 한 달간 진행한 독자 설문(1만 93명)을 반영한 1차 심사, 여행 작가 및 여행전문기자 등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주최 측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이라는 제하의 시상평에서 “영주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비롯해 소백산국립공원, 소백산자락길, 죽계구곡, 무섬마을 등 우수한 역사·문화·생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험형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등 전통문화 뿐 만 아니라 사과, 인삼, 한우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전국에 아름다운 명소는 많지만, 품격과 우아함을 갖춘 곳을 찾는다면 영주가 단연 정답이다”고 덧붙였다. 박남서 시장은 “많은 분들이 ‘최고의 여행지’ 영주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관광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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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인정한 경북의 전통유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한국의 탈춤」과 「내방가사」․「삼국유사」가 각각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가 유력시 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로부터‘등재권고’를 받은 이상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제17차 무형유산위원회(11.28∼12.3, 모로코 개최)에서 등재가 확실시 된다. 또 「내방가사」․「삼국유사」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3일간) 안동에서 열리는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등재에 유리한 상황이라 전망하고 막판까지 등재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 13건 가운데 5건을 보유(38% 차지)하고 있는 경북은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과 아․태기록유산 「한국의 편액」, 「만인소」 등 기록유산의 보고(寶庫)일 뿐만 아니라 미래 문화유산도 풍부한 곳이다. 또 이번 「한국의 탈춤」 18개 탈춤 종목 가운데 국가무형문화재인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도무형문화재인 예천 청단놀음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내방가사」․「삼국유사」도 우리 지역과 연관성이 큰 기록유산으로서 이번에 유네스코로부터 그 가치를 인증 받게 되면 경북은 명실 공히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중심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한국의 탈춤」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될 경우,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전승·보존해온 하회마을은 ①세계유산, ②세계기록유산, ③인류무형문화유산 등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하게 되는 역사마을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 그 의미가 크다. 향후 경북도는 세계유산 최다보유 지역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각별히 힘써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토록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가 우리 지역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전통유산의 연이은 유네스코 등재는 전 세계가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한 결과이다”라며, “계속해서 우수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더욱 전승·발전시켜 경북이 K-Culture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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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보물 2건(안양루, 범종각) 추가 지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 부석사의 안양루와 범종각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심의 절차를 통해 부석사 안양루와 범종각에 대해 지난 31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는 국보 5건, 보물 9건, 도유형문화재 2건 등 총 16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 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안양루(安養樓)는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문루로, 국보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위치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다포계 팔작지붕의 형식을 가진,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의 대표적 사례이다. 안양루에 대한 기록은 『계암일록(溪巖日錄)』, 「부석사 안양루 중창기(浮石寺 安養樓 重刱記)」, 「무량수전 안양루 중수기(無量壽殿 安養樓 重修記)」 등의 문헌자료에 의하면, 원래 ‘강운각(羌雲閣)’이라는 단층 건물이 있었으나, 1555년 화재로 소실됐고, 이후 1576년에 중층 문루인 ‘안양루’를 그 자리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 안양루의 위치와 구조상으로 보면 전체 사찰배치에서 사찰의 진입 축(軸)을 꺾어 무량수전 영역에 진입하게 하고 있어, 무량수전 영역의 종교적 경외감과 조망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안양루와 함께 보물로 지정된 범종각(梵鐘閣)은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종각으로, 정면 3칸, 측면 4칸 규모의 중층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의 형식을 가진, 18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종각 건축이다. 범종각에 대한 기록은 『계암일록(溪巖日錄)』, 「부석사기(浮石寺記)」등의 문헌에 ‘종루(鍾樓)’, ‘범종각(梵鐘閣)’ 등으로 표기돼 있으며, 「부석사 종각 중수기(浮石寺鐘閣重修記)」에 따르면, ‘범종각’은 1746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이듬해인 1747년에 중건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청량산유록(淸涼山遊錄)」에 ‘범종각 내부에 쇠종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나, 19세기 이후 범종의 소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종각은 보통 사찰의 좌우에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영주 부석사 범종각은 사찰의 진입 중심축선에 위치함과 동시에 측면이 정면보다 길어서 아래층의 가운데 칸은 통로의 역할을 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위층은 사방이 벽체가 없이 트여 있으며, 내부 바닥 전체가 우물마루로 되어 있고, 내부에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板)을 두고 있다. 내부에는 범종각 중창 당시의 것으로 판단되는 단청이 남아 있어 향후 부석사 단청 보수에 대한 자료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시의 문화유산 중에 역사성과 미학적 가치를 가진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문화재로 신청하여 대대로 안전하게 보존 및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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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K-인삼 중심에 ‘우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K-인삼의 중심을 알리는 영주 풍기인삼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인삼 종주국, 그 가운데서도 고려인삼 최초의 시배지인 영주 풍기에서 열린 이번 풍기인삼엑스포가 지역 농업,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영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24일간 열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풍기인삼의 효능을 알리고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매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23일 막을 내렸다. 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3일 오후 3시부터 엑스포장 주 무대에서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간의 기록이 담긴 영상 상영과 엑스포를 빛낸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폐막식을 가졌다. 영주시와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동안 총 117만여 명(연계행사장 포함)이 영주시와 행사장을 찾아 방문객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천736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793억 원, 취업유발인원이 2천272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풍기인삼문화공원인 주 행사장에만 91만여 명(외국인 1만여 명 포함), 연계행사가 개최된 인삼시장과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등에는 26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하면서, 영주 지역 역사상 최초로 열린 국제 행사를 성공시켰다는 호평을 얻으며 2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미국, 호주를 비롯한 9개국을 대상으로 3천150만 달러의 수출협약과 1천878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둬 목표 대비 수출협약 630%, 수출 상담실적 189%를 달성해 당초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사전 입장권 판매 수익은 10억여 원, 20만여 매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현장 판매 입장권 수익과 시설임대수익, 후원사업 등 총 24억여 원의 수익을 올렸다.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판매장을 통한 수삼판매는 15억여 원으로 지역 인삼시장 판매량을 합하면 48억여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인삼가공품, 건강기능식품 등 46개의 인삼 관련 업체가 입점한 인삼교역관에서는 라이브커머스, 현장컨설팅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가득 채웠다. 또한, 총 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인삼소비 촉진 할인쿠폰사업을 행사기간 동안 진행하여 인삼판매 촉진과 인삼 수확기 가격안정은 물론 인삼재배농가를 돕고, 우수한 풍기인삼을 관람객들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입장권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총 8억 5천만여 원의 영주사랑상품권이 발행되면서 행사장은 물론, 전체 영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했다. 문화 분야에도 큰 성과를 얻었다. 침체된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등 영주시와 인근 시군 관광지를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방문을 유도해 지역 상생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각종 전국단위 행사를 유치하고. 주한 외교관 초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경북을 뛰어넘는 K-문화 확산을 통한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고 함께하는 엑스포를 만들었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됐던 인삼 시장을 활성화하고 인삼을 식품으로서만이 아니라 미용, 의료, 헬스, 바이오 등 여러 산업과 연계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등 인삼의 저변을 넓히고, 인삼 제품의 세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엑스포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풍기인삼의 세계 경쟁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고려인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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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협력망 네트워크 구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18일 직업교육훈련생 취업지원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직업교육훈련 장기요양기관 실무와 문화유산해설 스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취업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이성환 센터장, 김진숙 경주어르신종합돌봄센터장, 김구석 경주남산연구소장 등 전문 위원 총 10명이 참석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양질의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취업 사업방안을 심도 있게 얘기했다. 더불어 2023년 직업교육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올해 진행된 직업교육훈련과정에 대한 평가와 지역 내에서 진행할 만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교육분야 확대,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 등 교육 훈련생의 취업연계 확대를 위해 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천동에 소재한 새일센터는 2020년 3월 여가부로부터 취업지원과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지정을 받아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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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청송문화관광재단, 2022 청송문화페스타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오는 10월 22일(토)을 시작으로 주왕산관광단지 앞 광장에서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 청송문화페스타를 개최한다. 2022 청송문화페스타는 10월 22일(토)부터 10월 30일(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주말인 10월 22일(토), 29일(토)은 15시부터 21시까지, 10월 23일(일), 30일(일)은 13시부터 19시까지 플리마켓, 풍물길놀이, 야외 청송백자 전시, 야간포토존,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이 진행되고, 행사 기간 중 평일에는 야간 포토존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청송문화페스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지역축제인 만큼 기대감도 크다. 2022 청송문화페스타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송군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지역문화활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주왕산관광지(주왕산면 주왕산로 492) 내 청송백자도예촌과 청송한옥민예촌 공간을 활용해 청송한지, 청송백자, 청송다례원, 청송민화회, 청송진보초등학교 국악반, 청송 꿈의 오케스트라(청송청소년수련관) 등 지역의 다양한 공공 및 민간단체와의 협업 및 참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청송의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행사 내용은 ▲청송의 옛 장터를 모티브로 지역의 농산물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클래식, 퓨전국악, 밴드, 마술 등 각종 공연 ▲어린이 인형극 ▲풍물길놀이 ▲청송백자 야외 전시 ▲청송한옥민예촌에서 즐기는 다과, 다식 시음 및 만들기 체험 ▲청송한지 초롱등불 만들기 및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 ▲청송의 문화관광 자원(주왕산 기암, 청송백자, 청송한지, 청송사과 등)을 활용한 야간 포토존 및 지역민 참여 청송한지 솔빛 터널 운영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행사의 시작일인 10월 22일(토)에는 트로트 가수 별사랑, 10월 29일(토)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해 청송문화페스타 행사에 흥을 돋을 예정이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윤경희 이사장은 “주왕산관광지를 중심으로 청송군민과 청송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송이 지닌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에 가족들과 함께 청송을 방문해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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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옥산서원 코스모스 활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 양동마을 입구와 옥산서원 주변에 코스모가 한껏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양동마을 입구 2000여㎡ 조경지와 옥산서원 주변 700여㎡ 유휴지에 땅고르기와 씨앗 파종했다. 현재 양동마을 기와와 초가, 옥산서원 자개천이 어우러져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마을 초입부터 방문객을 맞이하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는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의 소소한 정취를 고취시켜 감탄을 자아낸다. 경주시는 코스모스와 목백일홍 꽃길을 걷고, 민속마을을 체험으로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느끼는 우울함을 유쾌하게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헌득 문화재과장은 ”문화재 지역에 꽃단지를 조성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장기간 코로나19에 지친 시민과 관람객들이 힐링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동마을에서는 폭염 및 우천 시 관람객들에게 우양산을 대여하고, 양동문화관에서는 마을영상을 미리 VR가상체험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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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거대 분수대’ 구현... 현대 도시의 문화유산, 미디어 아트로 재현되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그리스 로마 시대에 볼 법한 거대한 분수대가 3D 미디어 아트로 재현돼 광장에 나타나면 어떨까. 당혹스럽지만, 시선을 떼기 어려울 것이다.삼성역 무역센터 일대가 K-POP LIVE MEDIA를 통해 미디어 아트 체험의 장으로 바뀐다. 7월 1일부터 선보여지는 미디어 아트 시리즈 ‘디지털 헤리티지’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인 ‘메모리얼 분수대(Memorial Fountain)’를 통해서다. 디지털 헤리티지 시리즈는 한국무역협회가 투자하고 CJ CGV가 기획해 삼성동 무역센터에 있는 ‘K-POP LIVE MEDIA’를 통해 구현하는 공공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다.최근 예술계 트렌드는 ‘일상 공간에서의 비일상적 경험’이다. 현실 공간에서 상상을 자극하는 체험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옥외 미디어 아트, 파사드 매핑쇼 현장 관람부터 소셜 미디어 공유까지 파사드 미디어 아트 체험에 대한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메모리얼 분수대는 현대인의 모습이 기록되는 디지털 헤리티지 작품이다. 분수대는 한 도시의 문화적, 역사적 상징을 담은 랜드마크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빠르게 바뀌는 현대도시처럼 ‘메모리얼 분수대’ 또한 고정적이지 않고, 매 시즌 새로운 풍경과 모습으로 물줄기를 뿜어내며 분수대라는 전통 도시 광장의 유산을 디지털 아트로 새롭게 재현할 예정이다.메모리얼 분수대가 들어서는 K-POP LIVE MEDIA는 압도적 스케일로 초고화질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무역센터 인근의 대표 명소다. 메모리얼 분수대는 ‘도심 속 디지털 분수대 구현’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다만 우리가 아는 근엄한 표정이 아닌, 현대인의 모습을 한 그리스 조각상이 대형 스크린에 자리한다.거대한 분수대를 주변으로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 디지털 조각상들은 행인들에게 공감대와 호기심을 유발한다. 매력적인 도시를 즐기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치 거대한 분수대가 도심 위로 솟구쳐 오른 듯한 느낌을 의도했다는 설명이다.메모리얼 분수대는 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분수대 운영에 소셜 미디어, 밈(Meme·온라인 유행어), 패션 아이템 등 인기 트렌드가 적극적으로 반영돼 차별화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해당 공공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한 CJ CGV는 2023년 5월까지 무역센터 내 K-POP LIVE MEDIA를 미디어 아트 전시 광장으로 활용, 시즌별로 다양한 테마의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다.먼저 메모리얼 분수대 전시가 끝나는 올 10월부터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맞춰 국가대표팀과 함께 열정적으로 경기를 응원하는 콘셉트의 특별 전시가 마련된다. 이어 연말에는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깜찍한 복(福)토끼를 통해 신년 행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봄인 2023년 3월부터는 ‘도시에 울려 퍼지는 봄날의 왈츠’라는 콘셉트로 봄맞이 직장인들의 설레는 마음을 뮤지컬 장면처럼 표현한다.해당 미디어아트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 CJ CGV 담당자는 “K-POP LIVE MEDIA가 서울을 대표하는 3D 미디어 아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