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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녀 소재 두 번째 극 ‘숨비 – 바다’ 개최▲ 동해안 해녀 소재 두 번째 극 ‘숨비 바다’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의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를 11월 24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전했다. 흔히 ‘해녀’하면 대부분 제주 또는 남해안을 생각하지만 해양수산부 통계(2017년 기준)에 따르면 전국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도(3천985명), 두 번째가 경북(1천593명)이다. 하지만 동해안 해녀는 고령화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는 소멸해 가는 동해안 특히 영덕의 해녀 문화를 되살리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극은 영덕 축산리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영덕 해녀들의 애환을 그린 2022년 작품 ‘바다의 딸 해녀’를 토대로 고선평 연출가의 섬세한 연출, 박지명 작곡가의 창작곡이 더해져서 업그레이드 판으로 완성됐다. 창작연희극 ‘숨비-바다’의 줄거리는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나이 든 해녀 규석과 젊은 해녀 선희, 남자로 물질을 시작하려는 해남 준식과 아들의 선택을 반대하는 모친까지, 갈등과 도전, 해녀의 명맥을 이으려는 노력, 그리고 바닷가 여인들의 거친 삶과 고민이 씨줄 날줄로 촘촘히 담겨있다. 또 ‘숨비-바다’는 춤과 노래가 이어지는 연희극이지만 관객과 소통하는 예능 방식을 취해 관객이 지역문화와 다양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극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2008년 설립해 지역의 역사와 지역민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전통춤 공연을 기획 공연하는 전문연희단체이다. 특히 이번 공연 ‘숨비-바다’는 경북문화재단의 도비 지원사업이다. 지역 공연장을 거점으로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장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예주문화예술회관과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군민 극단의 기틀을 만들었고, 전통무용 등 예술 교육과 함께 ‘숨비-바다’와 같이 지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활동으로, 사라져가는 지역문화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숨비-바다’ 공연 담당자는 “차가운 날씨를 잠시 잊을 만큼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듯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에게 훈훈한 문화체험을 약속했다. 11월 24일 저녁 7시에 막 올리는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730-5830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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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0대 뉴브랜드 콘텐츠 활용해 도시이미지 ‘탈바꿈’ 가속도▲ 지난 달 월정교 진디광장에서 펼쳐진 월하처용 공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역사문화 관광도시 이미지에 더해 SMR국가산단 조성 및 e-모빌리티 연구단지 가동 등 새로운 도시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10대 뉴브랜드 육성‧지원 공모사업을 수행할 9곳의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올 12월까지 이슈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및 학술대회 분야에서는 △㈜엠앤티코리아의 ‘뉴브랜드 D.N.A워크숍(11월8일)’ △(사)경주발전협의회의 ‘황금도시 포럼(11월10일)’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의 ‘처용무포럼(11월17일)’ △(사)경주사회연구소의 ‘경주다움 경주학 포럼(12월8일)’이 펼쳐진다. 또 2024년 수운탄생 200주년 붐업을 위해 △(사)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의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동학토크(11월25일)’가 선보인다. 콘텐츠 행사 지원 분야에는 △연희의 숲의 ‘창작국악공연-천년의 물결(11월3일)’ △경주동학문화창작소의 ‘동학 풍류 창작콘서트(12월10일)’ △(사)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의 ‘창작무용극-선화(12월8일)’ △(사)웹툰협회 경주지부의 ‘웹툰 드로잉쇼(11월말)’이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착화된 전통적 이미지에 더해 환동해 대표 해양도시, 첨단 과학‧산업도시, 황금‧정원 도시 등 새로운 파워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 10대 뉴 브랜드’의 테마로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라는 3개 주제에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윤병록 미래전략실장은 “경주는 빼어난 지리‧문화적 조건, 풍부한 산업단지, 세계최고 관광명소 등 지역의 브랜드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며 “경주시가 향후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과학연구중심 도시이자 강‧산‧해를 아우르는 미래 청정에너지 친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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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신라 천년의 비상’ 합창공연 개최▲ ‘신라 천년의 비상’ 합창 공연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울산‧포항 시립합창단이 협연하는 2023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이 다음달 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등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신라의 태동 서라벌부터 통일신라까지 중요한 지점과 인물을 주요 소재로 한 4악장 합창 음악극으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음악으로 오늘날 계승할 신라의 가치와 정신인 포용, 개방, 다양성을 전한다. 공연은 3개 도시 시립합창단, 오케스트라, 고취대, 무용 등 200여 명의 출연진과 웅장한 음악, 화려한 연출 등 국내 최고의 무대를 준비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해오름동맹시립예술단 합동공연 ‘신라 천년의 비상’은 전석 5000원이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총 공연시간은 120분(인터미션 15분)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시립예술단 운영팀(054-779-2961) 또는 1588-21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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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0大 뉴 브랜드 활용 수행 사업자 모집(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새로운 도시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2023년도 경주10大 뉴 브랜드 육성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이 공모사업은 기존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시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는 도시 브랜드를 발굴해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축과 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뉴 브랜드 테마를 역사적 전통과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는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 등 3개 주제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경주10大 뉴 브랜드 관련 △콘텐츠 행사지원(창작 연극‧무용‧음악‧국악 등) △포럼 및 학술대회 등 2개 분야로 나뉜다. 신청은 공고일(6.20.) 현재 경주시 관내에서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어야 한다. 단,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없는 단체는 제외된다. 접수는 7월 3일부터 12일까지 경주시청 미래전략실 방문 또는 이메일로(gjfuture@korea.kr) 신청하면 된다. 향후 시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보조사업자의 적합성,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8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미래전략실 뉴브랜드전략팀(054-779-68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심숙 미래전략실장은 “경주의 백년대계를 위한 도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새로운 브랜드 콘텐츠 발굴은 필수”라며 “경주10大 뉴 브랜드가 우리시의 새로운 미래전략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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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30회 소백예술제 개최…‘지역문화예술 대잔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제30회 소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회장 하창호, 이하 영주예총)에서 주관하는 소백예술제는 올해로 서른 해를 맞이하는 영주시 대표 예술제다. 문화예술회관 까치홀과 철쭉갤러리,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주예총 소속 8개 협회(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9일 오후 5시 30분 서천둔치에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7시 시민회관에서 본격적인 개막식과 축하공연 및 무용페스티벌(영주무용협회)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회관 공연장에서는 행복콘서트(영주연예예술인협회/11일 오후 7시), 연극공연 ‘이웃집 쌀통’(영주연극협회/17일 오후 5시), 국악공연 풍류 ‘흥’(영주국악협회/23일 오후 7시 30분), 애창곡의밤(영주음악협회/24일 오후 7시 30분)이 차례대로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 일정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영주문인협회/9일~24일)이 서천둔치에서,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12일~15일)과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12일~15일)이 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각각 펼쳐진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서른’을 맞은 소백예술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마당놀이, 예술작품의 전시회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화합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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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만파식적 대금 선율에 마음을 띄운다(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5일부터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체험형) <만파식적 소리에 내 마음을 띄워> 대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 문예회관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문화 취약지역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이고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이라는 꽃을 피우는 교육 사업이다. <만파식적 소리에 내 마음을 띄워> 프로그램은 대금이라는 악기를 활용하여 한국 전통 악보인 정간보 읽는 법, 대금 운지법, 연주법 등 기초 이론과 실습은 물론 실생활에서활용할 수 있는 전통 민요와 산조, 가요 연주법 등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교육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금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이 우리 전통 음악에 애정을 갖고 각자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대금 프로그램은 영덕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궁중무용 ‘무고(舞鼓)’의 전통 음악을 지역민이 실제로 연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영덕 무고(舞鼓)’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한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외에도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해금 강좌도 운영해서 자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교육 담당자는 “영덕군민이 원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만들기 위해 작년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지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은 대금 문화예술 교육을 하게 되었다”며 “지역민들이 선조의 얼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자 모집은 영덕군민 성인 대상으로 6월 2일까지 하면 된다. 대금 수업은 6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 화요일 19시부터 21시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총 21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악기는 개인 지참해야 한다. 신청은 이메일(yhj@ydct.org) 또는 전화(054-730-5830)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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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꿈의 댄스팀> 외 7건의 공모사업 선정...국비 8억원 확보(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운영사업 공모 5억원,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사업에 1억9000만원, 경북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8000만원 등 최대 약 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꿈의 댄스팀>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치관, 정체성, 미래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사업으로 5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군의 예술진흥 목표 중 하나인 청소년 문화예술 육성사업의 발돋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사업에 청소년이 참여, 춤의 세계를 다채로운 놀이로 체험하게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길러주고 무용 예술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사업은 지역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연속 선정되어 총 4.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에도 본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예술동호회, 지역 생활문화 육성,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증진을 위해 사업으로 영덕생활문화공론장 ‘다모임’, 영덕옛이야기모음집 ‘동고동락’, 영덕생활문화의날 ‘우다다다 교류회’, 영덕생활문화동호회 역량강화 사업, 영덕마을회관교류전, 영덕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을 통해 어린이ㆍ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올해로 설립 3년차를 맞으며 지역민 문화예술향유를 위한 다양한 국고 유치를 펼쳐 영덕문화관광재단 설립의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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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설날맞아 리틀엔젤스예술단 ‘천사들의 비상’ 공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1962년 창단된 리틀엔젤스예술단의 60주년 공연 <천사들의 비상>이 영덕군을 찾아온다.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월 19일에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설날특집 무대로 60년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아온 한국무용 대표작 등 10편과 합창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0년대 전후 척박한 풍토에서 오로지 이상과 열정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예술혼을 보여주며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려온 민간외교사절단으로 1962년 5월 5일 창단되었다. ‘한류의 원조’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 단원들로 구성된 한국전통예술단으로 세계 60여 개국을 순방하며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며, 한국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4회 수상하였다, 또한, ‘평양공연(1998)’, ‘6.25전쟁 60주년 기념 UN참전 22개국 순회공연(2010~2012)’ 등 문화예술로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해 ‘평화의 천사’로도 알려져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 어린이 예술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예술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영덕공연은 지난 2022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성료된 리틀엔젤스예술단 60주년 기념공연인 <천사들의 비상>을 무대에 올리며 설날을 맞이하여 영덕군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무대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된 ‘부채춤’과 ‘시집가는날’, ‘강강수월래’등 지난 60년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아온 한국무용 대표작 6편(△처녀총각 △부채춤 △꼭두각시 △강강수월래 △시집가는날 △북춤), 배정혜 예술감독의 안무작 4편(△궁 △화검 △설날아침 △진쇠놀이), 그리고 작은 천사들이 전하는 감동의 메아리 ‘합창’ 공연까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사들의 비상>은 1월 19일 오후 7시 30분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5세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10,000원이다. 영덕군민 중 아동/청소년과 60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공연 관련 문의는 (재)영덕문화관광재단 054-730-5830에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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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전기동대, 재난현장엔 어김없이 이들이 있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에는 도내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출동해 피해 복구와 확산 방지에 매진하는 재난대응 전문 민간단체가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의 굵직한 재난의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경북안전기동대(대장 유재용)가 그들이다. 경북안전기동대는 2010년 구제역, 동해안 폭설, 경주지진 등의 대형재난 사고 발생에 따라 2011년 결성돼 본부대 및 4개 지대(동부·중부·남부·북부)로 조직돼 있다. 현재 162명(정원 200명)의 대원 대부분이 자영업이나 택시운송업 등에 종사하여 급작스런 출동 요청에도 응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대원 전원이 응급처치나 무선통신, 미장·도배, 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하고 있고 각종 보수교육과 소양교육·전문교육을 상시 실시해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비 면에서도 1톤 탑차와 업무용 무전기, 고압 세척기, 방역 분무기, 등짐펌프 등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태세를 상시 갖추고 있다. 경북은 그간 경주·포항 지진, 태풍*, 산불**, 코로나19 등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에 끊임없이 노출돼 왔다. *18년 콩레이, 19년 미탁, 20년 마이삭·하이선, 21년 오마이스, 22년 힌남노 등 **15년 경주·포항 산불, 19년 구미 산불, 20~21년 안동 산불, 22년 울진 산불 경북안전기동대는 이러한 지역 재난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출동해 산불 진화 및 방화선 구축 작업, 지진·수해 지역의 토사 제거와 가옥·상가 복구, 집수리 봉사, 코로나19 방역 및 각종 안전 캠페인 추진 등 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최근 5년 출동실적 : 18년 35회(1,315명), 19년 35회(1,758명), 20년 52회(1,810명), 21년 58회(1,530명), 22년 48회(1,329명) 이러한 경북안전기동대의 활약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오마이스(21년)와 힌남노(22년) 태풍 때는 피해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먼저 안전기동대의 원조를 요청한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또 도움의 손길을 받은 주민도 도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다수의 감사글을 올리기도 했다. 유재용 경북안전기동대장은 “우리는 단순 자율과는 다른 의무감으로 무장된 민간단체로서 지자체에서 바로 도움을 주기 어려운 험한 곳까지 기꺼이 달려가 재난 피해의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돕고 있다”며, “10년 이상 쌓아온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전 대원이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올 연말에도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일대를 다시 찾아, 피해가 심각한 가옥들 위주로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하여 냉난방시설 보수 및 도배, 미장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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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북부소방서, 공동주택 옥내소화전 관창 분실주의 당부(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남·북부소방서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관창(노즐) 분실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 옥내소화전 관창 분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광주 북구 소재 분실 공동주택 2곳에서 총 527개 관창이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수사 중 231개의 관창이 고물상에서 발견됐다. 이러한 소화전 관창 분실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포항남북부소방서는 관내 옥내소화전이 설치된 공동주택 관계인에게 관창 분실관련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관창 도난 위험이 적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관창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내소화전은 공동주택 화재시 중요한 화재초기소화시설이지만 관창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된다”며 “관리사무소 및 안전관리자는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