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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코로나 힐링, 경남 고성 해양치유길에서'[파이널24]고성군은 6월 19일부터 고성읍의 해지개 다리, 남산공원 및 상족암 군립공원 일원에서 ‘함께가요~ 경남 고성 해양치유길 걷기여행’ 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해양치유길 걷기여행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며 고성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걸으면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동행하는 코디와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걷기 여행을 하며 에너지와 혈당 변화를 기록하고 파워워킹, 남파랑 운동을 통해 에너지의 소비와 저장을 체험하는 코스인 ‘에너지로드’와 석기인의 사족보행, 운동, 명상, 소원 빌기 등의 체험을 통한 마음 치유 코스인 ‘자연인로드’가 있다. 에너지로드는 곡용마을 선착장에서 해지개 해안 둘레길, 남산공원,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을 종점으로 하고, 자연인로드는 상족암 유람선선착장에서 상족암, 맥전포항을 종점으로 하며 코스별 각 5km 이내로 약 6시간이 소요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인 6,000원의 참가비(도시락 구입비)가 있다. 고성군 관광고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인원을 회차당 25명 이내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일정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지쳐있는 요즘, 2021년 고성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치유 힐링 프로그램이 결합한 경남 고성의 해양치유길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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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민원담당공무원 힐링워크숍 실시[파이널24]영덕군은 민원담당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재충전을 위해 관내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민원담당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1기) 6월 3일부터 4일, (2기) 6월 10일부터 11일로, 민원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나누어 일선 창구민원 및 인허가, 사회복지 분야 민원담당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는 장기화된 코로나19 등 다양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관리하고, 심신 재충전을 통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명상, 마음건강 관리법, 뮤지컬 힐링, 건강음식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경북형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민원담당공무원에 대한 보호대책으로 지난 5월 청원경찰을 채용하여 오는 7월부터 군청을 방문하는 모든 군민과 공무원에 대한 안전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과 보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영덕군보건소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한 민원담당공무원 전용 심리상담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으로 민원공무원 역량강화는 물론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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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파이널24]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코로나19 대응 인력에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인 사례관리로 시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심신 안정 마음 건강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음건강책과 아로마 키트, 마음챙김 동영상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연중 진행되고 있다. 심리 치유가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상담 전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우울 선별검사와 주기적인 모니터링, 정신과적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료까지 연계해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완치자를 위해 선제적 심리지원도 강화한다. 격리해제 후 일상과 사회로 복귀하는 완치자에 대해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 사업을 추가 안내하고 심층 상담과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업무로 지친 의료진과 대응 인력의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 다스리기 명상과 원예, 다도요법 등으로 구성된 마음도움 집단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주기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이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상태도 세심히 살핀다. 익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팀과 청소년안전망팀, 학교밖청소년지원팀 등으로 나눠 분야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과 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익산시의 체계적인 심리 서비스 제공으로 올해만 637건의 코로나19 심리 상담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시는 정신건강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건강한 마음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물리적 방역 뿐 아니라 심리 방역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마음 건강을 챙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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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 개최[파이널24]김해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가야테마파크 야외공연장에서 ‘2021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 및 가야명상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 세계 요가의 날은 정신적 안정에서부터 지구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요가의 긍정성을 알리기 위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제안으로 2014년 UN 총회에서 175개국 찬성으로 제정된 날로 매년 6월 21일이다. ‘멈춤으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주한 인도대사(스리프리야 랑가나탄)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세부 방역계획 수립, 행사 전후 소독 실시, 참가자 입장 전 건강상태 확인, 참가자 명단 작성(사전 접수), 입장 인원 및 2m 거리두기 준수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방역관리요원이 상시 점검한다. 또 소규모 행사인 만큼 비대면 참여를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전체 행사를 생중계한다. 단체별 송출 SNS와 채널명은 김해시요가회 유튜브, 가야문화진흥원 페이스북·인스타그램(채널 gaya_hon)·유튜브(가야의혼전문예술단체), 인도문화원 페이스북(iccseoul)이다. 요가의 날 기념행사는 김해시요가회와 가야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주한 인도문화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단체의 요가, 명상, 예술 공연과 인도 전통 요가가 한데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지역 예술인들의 신나는 난타공연과 ‘허왕후, 장군차를 전하다’라는 시낭송 시극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주한 인도문화원 소속 강사의 요가시연과 이완·호흡 명상, 묵언 걷기 명상 등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시간가량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난도가 낮은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참가할 수 있고 또한, 명상요가가 익숙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김해체육관에서 사전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사전행사에는 60여 명이 이완명상·블라인드 워킹 등에 참가하여 사색과 명상에 잠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본행사와 사전행사는 김해시요가회(문자, 전화)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본행사는 100명, 사전행사는 50명까지 모집한다. 본행사 일 우천 시 김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이 요가·명상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일상 회복의 희망을 얻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김해와 인도의 오랜 인연이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 개최로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김해시요가회와 주한인도문화원에서 준비한 요가매트,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문의는 김해시요가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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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치유의 숲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1천명 달성![파이널24]서천군은 지난 3월 25일 개장한 서천 치유의 숲 산림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서천 치유의 숲은 특히 호수와 송림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치유 숲으로 그 아름다운 경관이 입 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개장 2개월 만에 1000명의 산림 치유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천 치유의 숲은 65만㎡의 산지에 국비와 지방비 50억원을 들여 2017년부터 2021년 까지 4년간 조성했으며, 주요 시설로는 산림 치유센터 1동, 호수를 순회하는 무장애 길 1km, 대나무소리 쉼터, 수변 명상 숲 등의 테마 숲과 소나무명상 숲길, 황토 숲길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서천 치유의 숲에서는 아로마 테라피, 싱잉볼 명상, 숲속 맨발걷기 등 체험객의 요구를 반영한 20여 가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치유를 위한 시설뿐만 아니라 치유의 숲을 찾는 이용객을 위한 난이도를 달리하는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와 노년층, 장애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유아 숲 체험원을 올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이 시설이 완료되면 모든 연령대가 이용이 가능한 진정한 산림 치유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1000번째 참여자로 선정된 시흥시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TV에서 서천 치유의 숲이 나온 것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는데 1000번째 참여자로 선정돼 선물까지 받게 되어 매우 즐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종덕 공공시설사업소장은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의 개발과 시설 보강을 통해 모든 이를 위한 산림치유시설로 관리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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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자살ZERO!’ 부서별 협력과제 발굴[파이널24]금산군은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의 일환으로 부서별 협력과제 발굴에 나선다. 이번 부서별 협력과제 발굴은 자살의 복합적 원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군은 지난 6월 3일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22개 부서의 25개 사업을 검토했다. 이날 제시된 사업들은 △독거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힐링 △농약판매업 신청 시 음독자살 방지 안내 강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힐링을 위한 명상숲 조성 △공공일자리를 통한 저소득층 생계안정 등이다. 지난 2019년 관내 자살사망자 수는 16명이며 10명당 자살률은 30.6명으로 충남도의 자살률 35.2명보다 낮으나 전국 자살률 26.9명에 비해서는 높게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부정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부서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추진으로 자살자 수가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0만 명당 자살률 30명 미만 감소를 목표로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조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 3개 분야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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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재가 암환자를 위한 ‘암아웃프로젝트’큰 호응[파이널24]최근 급속한 노령화와 환경변화 등으로 연간 전국적으로 22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암의 상대 생존율 증가함에 따라 보령시가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암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암아웃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여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암아웃프로젝트는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투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첫 도입한 사업으로, 웃음치료 및 노래교실, 아로마티테라피 및 명상요가 등 암환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하였으며 정서적 위안을 얻고 자존감 향상과 치료의지 상승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특히, 웃음치료를 통해 암 치료의 과정에서 발생한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시는 이를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암환자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암아웃프로젝트를 통해 투병기간 동안 암환자들의 불안감 감소와 자신감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암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재가암환자 20명 대상으로 하반기 암아웃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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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11월 문화비축기지에서 온·오프 ‘공원여가 프로그램’[파이널24]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코로나19시대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을 6월부터 11월까지 가족과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10개 프로그램을 총 85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실시간 수업인 ‘생생집콕’ 프로그램은 사전에 배송 받은 재료를 활용해 강사와 소통하는 5개의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문화비축기지의 야외공간체험이 가능한 ‘생생기지’ 5개 프로그램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요가와 명상, 텃밭 가꾸기 등으로 푸르른 공원의 자연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활동이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 ‘생생집콕’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ex,Zoom 등)을 이용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에서 누적된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을 통해 강사와 직접 소통하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져보자. ‘생생기지’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지침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문화비축기지의 야외공간을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시민들의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요가와 명상,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는 텃밭 가꾸기 등에 참여하면서 적극적으로 공원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정원, 수강료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와 블로그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시대에 치진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원을 자주 방문하여 삶의 활력을 되찾고 공원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모든 프로그램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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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작 선정 '무녀도'[파이널24]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작으로 안재훈 감독의 '무녀도'가 선정됐다. '인간에게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화려한 색감과 개성적인 캐릭터로 태어난 애니메이션이다. 전통적이며 철학적인 질문을 충만한 비주얼과 사운드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안재훈 감독의 ‘한국 단편 문학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프로젝트인 '무녀도'는 장편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 매우 드문 실험적인 작품이다. 가족 구성원들이 종교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며 생기는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새롭고 도전적인 형식을 탐색하는 2020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경쟁-콩트르샹’ 부문에 소개되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1990년대부터 애니메이터로 활동한 안재훈 감독은 1998년 첫 연출작 '히치콕의 어떤 하루'를 내놓았고, 2011년 첫 장편 '소중한 날의 꿈'을 만들었다. 한국 단편 소설을 토대로 한 '메밀꽃 필 무렵', '봄봄', '운수 좋은 날', 그리고 '소나기'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이다. 개막작 상영과 함께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안재훈 감독 상영 섹션과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는 ‘치유의 힘이 있는 그림, 감동이 있는 빛깔’을 주제로 영화제 기간 동안 포테이토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되며 클로즈업 섹션에서는 '순수한 기쁨'과 '소중한 날의 꿈',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소나기' 등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이어진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김형석 프로그래머는 “평화를 테마로 삼은 영화제로서 올해 '무녀도'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것은 이 영화가 ‘갈등의 드라마’이기 때문”이라며 “동양과 서양, 무속과 기독교의 대립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는 '무녀도' 이야기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갈등의 세계’에 화두를 던진다”고 전했다. 덧붙여 “점점 평화와 멀어지고 있는 21세기의 지구촌에서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다름’을 넘어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을 '무녀도'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 세번째로 개막하는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알펜시아 일원에서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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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림치유 시설 이제 전화 한통화로 예약 프로그램은 내가 선택한다[파이널24]경상남도는 산림치유 시설 운영에 있어 이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전화로 바로 예약 가능하도록 하고 공급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약제에 있어 2일 전이나 1일 전 예약방식에서는 치유의 숲을 이용하고자하는 방문객이 바로 예약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현장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전화 한 통으로 예약하는 제도를 변경한다고 하였다. 또 공급자 중심의 2시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일괄 운영되어 오던 것을 수요자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화된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하였다. 현재 도내에 산림 치유 시설은 창원, 거창 등 2군데가 운영되고 있고 함양, 합천은2021년 하반기 운영될 예정이다. 거창과 합천, 함양은 수요자 프로그램 선택제, 현장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고 창원은 기존 프로그램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현장예약(인원미달시)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역별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창원은 족욕, 명상, 숲길걷기 등, 거창은 온열치료실, 건강측정실, 아로마테라피 등이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도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을 확보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쉽게 접근하여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도민들이 코로나19 등 일상에서의 피로감을 산림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