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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상 빅데이터 활용해 과수 피해 ‘zero’ 도전(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기상재해 예방을 통한 과수 생산량 증대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시군 과수 및 농업재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경북의 대표 과수 6종(사과, 감, 배, 복숭아, 포도, 자두)에 대한 ‘과수날씨알리미 모바일 앱’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기상 정보와 농업 재해, 과수생육환경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 기상융합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상융합서비스는 2020년 상주·의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경북도에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23개 시군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서비스 주요내용은 서리, 냉해, 동해, 호우, 폭염, 가뭄, 대설, 강풍 등 기상재해를 대상으로 위험 등급을 3단계(주의-경고-위험)로 구분해 ‘재배 작물별 맞춤형 행동 요령’을 사전에 제공한다. 기상융합서비스는 모바일 앱(구글 앱스토어 ‘과수날씨알리미’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과수 종류와 재배 지역을 선택하면 기상재해별 위험등급에 대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지방기상청과 함께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과수날씨알리미 서비스의 활용방법과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농가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기 위한 카드뉴스와 서비스 활용 가이드를 배포했다. 또 과수 농가 대상 교육을 신청한 시군에는 오는 6월까지 해당 시군을 직접 방문해 과수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 활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와 기상청이 협업해 추진한 기상융합서비스 교육이 전국 1위 과수 생산량을 차지하는 우리 과수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정 각 분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일상생활 속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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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새 도약의 신호탄을 쏘다!・・・2023년 사업설명회 성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창립 3년 차에 접어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월3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펼쳐갈 문화 사업을 널리 알리는 설명회를 열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와 군의원,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직원을 비롯, 200여 명의 군민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올해, 문화관광사업본부가 추진해 갈 사업의 첫 단추를 채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호국문화복지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조직을 3개 본부, 7개 팀 체제로 재정비했다. 이날의 사업설명회는 규모와 내실을 키운 문화관광사업본부 위주로 진행됐다. 2023년에는 총 18개 공모사업을 통해 46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인데 사업의 주된 테마는 청년 문화 육성,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 확대, 일상 속 생활문화 활성화, 권역별 문화 거점 확보, 축산항 개항 100주년 문화유산 구축 사업까지 다양하다. 특히 조직 개편으로 특화된 ICT관광전략팀은 2년간 메타버스를 영덕대게축제에 접목해 성공을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단편영화 등 문화콘텐츠 제작, 올해 가장 특별한 여름 이벤트가 될 영덕메가페스티벌(YDMF), 스마트 관광도시를 위한 전자 지도 구축 사업도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 기획을 담당하는 예술진흥팀은 작년에 이어 청년, 청소년,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을 비롯해 생활문화 공모사업을 대규모로 유치해서 그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참가자 면면만 보아도 주민이 재단에 거는 기대와 응원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영덕의 9개 읍면을 대표하는 풍물패 회원와 생활문화동호회 46개 단체, 청년 농부와 귀촌 청년, 맘카페 회원, 22년도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사, 마을사업 담당자까지 그동안 재단의 문화사업에 직간접으로 참여해 온 200여 명이 총출동,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각 팀별 사업설명을 마친 뒤 이어진 질의응답은 군민들의 뜨거운 공론의 장이 되었다. 그간 재단 사업에 참여하며 느낀 감사의 마음, 불편, 불만 사항, 의문점에서 아이디어 제안까지 다양한 층의 군민들이 열정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영덕 군의원과 군청 문화관광과 직원들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설태영 문화관광사업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2023년 사업 출발의 신호탄으로 삼고 군민이 문화 주역이면서 주체가 되는 실험과 도전의 장을 완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가 생활이 되고 활력이 되고 치유가 되는 한 해를 기대하며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열정적인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본 사업설명회는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사업본부 예술진흥팀의 ‘2023영덕생활문화공론장 <영덕끄덕>’의 1차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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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코로나19 방역 성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빛나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학술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의사 1천5백여 명이 참석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포스트 팬데믹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 주지사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서자바주 의사협회 초청으로 학술대회의 유일한 국외 발표자로 참석해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널리 알렸다. 주요 내용은 △조직 강화를 위한 감염병관리과 신설 △민·관 역학조사관, 감염병관리지원단, 25개 보건소의 역학대응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통한 병상 대응 △감염취약시설 음압형 환기장비 구축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계적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반둥 시바밧 종합병원(Cibabat Regional General Hospital)과 파순단 의과대학(Pasundan University)을 방문해 팬데믹과 감염병 위기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 논의와 필수 의료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북도와 인도네시아의 방역 공조는 물론, 미래 감염병 대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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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정 5월, 경북 곳곳에 축제의 흥이 넘친다! 경북의 자연, 전통, 문화를 담아낸 축제 다채롭게 열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봄기운이 절정에 이르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봄나들이하기 최적이다. 5월 경북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되어 주말마다 경북으로 향하는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선비”라는 주제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구성해 젊은 선비축제로의 탈바꿈을 모색한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新풍류문화, 전통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는 “신바람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5일 19시 개막식에는 왕의 교지를 선비 본향 영주에 전달하는 교지 전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기간 내내 서천둔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서 선비의 가치를 투영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 주 무대인 서천둔치에는 ‘선비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를 연출한다. 지역 및 전국 경연대회 참가자 1천여명으로 구성되어 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거쳐 주 무대까지 대형(4m) 선비 꼭두각시 인형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푸드트럭과 관내식당에서 운영하는 선비야시장, 지역예술인 공연과 오징어게임, 달고나, 오물조물 공방 등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선비촌에서는 마당극 덴동어미, 줄타기, 저잣거리 퍼포먼스, 현대 선비 코믹퍼포먼스 등 전통 연회가 열리고, 선비세상 일원에서는 어린이 장원급제, 발자국 런웨이 물감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도 다채롭다. 5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경북도지정 최우수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지역 산골오지를 문화로 승화시키고 봄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일월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영양읍 일원에서는 먹거리촌, 판매장터가 운영되는 등 축제장을 방문하면 산나물 향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주말에는 청정 밤하늘 별과 함께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5월 18일에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성주참외와 세종대왕자태실을 결합해 600여년 태실의 생명역사를 조명하고,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로서 이미지 부각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할 야심찬 꿈을 담아냈다. “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4일간 개최되는 축제는 성밖숲과 세종대왕자 태실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 10시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이 진행되고 주 무대인 성밖숲에서는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플라잉 퍼포먼스, 참외가요제, MBC 태교음악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등 흥이 넘치는 가요행사가 축제기간을 채운다. 시그니처 광장에서는 생명주제관과 참외특별관이 마련되며 엄마의 품과 참외를 상징한 높이 15m 공존의 탑이 세워져 큐브모양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3D 실감영상이 신비롭게 펼쳐진다. 하루 2번 성주 캐릭터 참별이와 함께하는 참별이 퍼레이드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 마지막 주에는 ‘23~‘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자,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된다. 27일 열리는 축제메인 프로그램 “국제 불꽃쇼”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필리핀, 스웨덴 총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불꽃쇼를 선보여 포스코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그린 불꽃을 쏘아 올리는 시민디자인 불꽃쇼가 포항의 밤하늘을 장식한다. 또 서커스, 마술쇼, 퍼포먼스 등 불과 빛의 길거리 공연인 형산강 프린지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공연을 가미한 포항 거리 퍼레이드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속 가능한 ESG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친환경 축제존, 친환경 산업소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반영한 ESG미니 박람회,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재활용 분리배출 등 ESG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주 청보리축제·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예천활축제가 5월 4일 개막하며, 영천한약축제(19일), 영주소백산철쭉제(27일) 등 다채로운 축제가 경북 곳곳에서 5월을 채울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 한 달 동안 경북 곳곳에는 경북의 자연, 전통과 문화, 그리고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풍성한 축제가 마련돼 있다”며 “경북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축제여행을 계획해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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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인재 디지털 역량 강화로 미래를 준비한다(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19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김천시 소재)에서 미래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지역 고등·대학생을 초청해 ‘메타버스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기업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주요 대응전략을 소개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실시간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전 첫 강연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IT전문가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장이 챗GPT가 몰고 온 인공지능 열풍을 아이폰 출시에 비유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기회와 이에 대한 학생들의 진로설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유튜브(YouTube)에서 ‘미래채널 MyF’를 운영 중인 황준원 대표가 메타버스에 영향을 줄 미래 메가트렌드로 고령화, 인간관계 변화, 생성 AI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조성철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DevOps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들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관리할 때의 소프트웨어 접근 방식인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기술 요소와 사례를 소개했다. ※ DevOps :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의 합성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자와 운영을 담당하는 정보기술 전문가 사이의 소통, 협업, 통합을 강조하는 SW개발 방법론 마지막으로 메타버스 분야 지역 스타트업 유메타랩(경산시 소재)의 창업자인 서승완 대표가 생성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대응역량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떠오르는 직업군을 조명했다.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 프롬프트는 초거대 AI와 소통을 위해 하는 대화나 명령어 혹은 지시어를 가리키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초거대 AI 모델로부터 높은 품질의 응답을 얻어낼 수 있는 프롬프트 입력값들의 조합을 찾는 작업 이와 함께 학생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기업을 초청해 VR, AR, 디지털 휴먼 등 첨단기술 체험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학생은 “메타버스, 생성 AI 등 최근 많이 접하던 기술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고 싶어 참석했다”며, “보통 이런 행사에 참석하려면 수도권에 가야 되는데 가까운 곳에서 생생하게 최신 기술 강연을 듣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강연내용은 메타버스 수도 경북 홈페이지(gbmeta.or.kr)와 포항테크노파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이스터고 설립, 경북형 메타버스 아카데미, 메타버스·인공지능대학원, 메타버스 랩 등 학업 단계별 인력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은 “최근 챗GPT의 등장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이를 진전이 없는 것으로 오해해선 안 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핵심기술이 메타버스와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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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 대회 성황리 종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가 주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 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42.195시간) 내에 한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이번 대회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사업의 후속 행사로 도내 대학생, 일반인 등 1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무박 3일 동안 김천에 위치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진행됐다.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메타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경북도와 지역대학(포항공대, 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이 협력해 운영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3개 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경운대 학생들로 구성된 ‘업그레이드’(프로젝트명: 소통버스 학교정보 공유 서비스) 팀이 차지해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업그레이드 팀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내 소통부재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금오공대 ‘후레쉬맨(FRESHMEN)’ 팀(프로젝트명: 우리 친해져봐요, 세대 간 소통 커뮤니케이션), 장려상은 금오공대 ‘메타빠스’(프로젝트명: 메타팜, 메타버스 농업 체험)팀이 선정돼 각각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수여했다. 우수팀에게는 노트북, VR기기 등 장비 사용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서울 소재) 탐방기회와 우수인력 명단을 지역기업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서 메타버스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지역인재들이 디지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전문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인재양성을 위해 개발·창작·콘텐츠 등 유형별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프로젝트형 커리큘럼 개발 등을 통해 2026년까지 2,520명의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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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기정통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평가한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경북 연구개발지원단(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의 과학기술정책 기획·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으로 지정된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난해 유연인쇄전자 신전자산업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해 국비 49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수의 R&D 국가공모사업을 기획한 바 있다. 경북도는 경북의 미래핵심과제로 8대 메가테크(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UAM, 바이오・백신, 메타버스, 미래차, SMR)를 선정한 제5차 경상북도과학기술진흥 5개년 계획(‘23~’27)을 수립하였다.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은 △지역과학기술 정책기획, R&D사업 평가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 사업기획 대응 △지역과학기술, 조사·분석 및 정보구축 제공 등 지방 과학기술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며, 과학기술의 지역혁신 견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선정되어 관련 예산이 지난해 3억8천만원에서 올해 10억 원으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방과학기술 도약을 이끌어 갈 기능과 역할을 확대・강화할 수 있게 됐다.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가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발휘해 경제·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체계를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을 중심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활용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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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배울수록 안전해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 시기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3,926회 24만8천608명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체 도민의 약 10%인 26만 명 이상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안전교육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법 등으로 도내 소방서에 설치된 21개 상설교육장, 119이동안전체험차량(4대)에서 도민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소방안전교육 주요 사항은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교육방식 △메타버스 활용 비대면 체험교육 병행 △소방서 안전교육 확대 등이다. 아울러 민관 협업,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등 거점시설과 연계해서도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안전교육은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타인까지 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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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인공지능 디지털도지사 구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새해를 맞아 인공지능(AI) 모델인 디지털도지사가 전하는 신년 인사를 도청 홈페이지에서 선보였다. 그간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가상 인간을 활용한 홍보를 시도했으나, 지방자치단체장을 인공지능(AI) 모델로 구축해 지역민과 소통강화를 시도한 것은 경북도가 전국 최초 사례이다. 디지털도지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딥러닝* 기반의 음성 및 영상 합성 기술과 자연어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실제 도지사를 디지털 가상인간으로 구현해 냈다. *딥러닝 :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하여 학습하는 기술 도민과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주요 도정과 공지사항 안내, 영상메시지 전달, 동영상을 통한 열린 도지사실 답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메타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면서, 지난해 초‘메타버스 수도 경북’비전을 선포하고 가상세계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면세점 체험, 문화․관광 공간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인재를 육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도지사 구현은 이러한 경북도의 메타버스 저변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메타버스 수도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자체 최초로 디지털도지사를 구현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맞게 첨단 신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도정 구현에 힘쓰겠다”며, “새로운 시도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서비스 체감도를 높여 도민에게 보다 다가가는 혁신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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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크리스마스 맞아 메타버스 놀이터 공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전국 및 세계 대학 메타버스 동아리 연합회(이하 `유니메타')와 협업으로 이달 23일부터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서 새로운 청년 문화행사 `크리스마스 메타버스 놀이터'를 공개한다. *마인크래프트는 무한히 펼쳐진 3D 세계를 무대로 나만의 아바타로 재료 채집, 물품 제작, 건축, 경제활동이 가능한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행하는 메타버스 특별이벤트로 ‘경북 크리스마스 마을’이라는 가상공간에 유니메타 소속 미국, 일본, 캐나다 및 전국 22개 대학 청년 300여 명이 참여해 26일 자정까지 4일간 운영한다. 경북 크리스마스 마을은 대한민국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대표하는 6개 관광명소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시·공간 제약 없이 행사를 보고 즐기며 다른 참석자와 소통ㆍ교류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http://u-meta.world/ 다음 링크를 통해 행사장 전체를 누구나 구경할 수 있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 홍보공간인 `경북도청' ▷K-크리스마스 마을로 유명한 `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 ▷한국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안동시 하회마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경주 첨성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울릉군 독도' ▷한반도 최동단 `포항 호미곶 광장'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이 공간을 방문한 이용자는 단순히 관광명소를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바타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즐김과 동시에 전국 대학생 및 청년들과 소통하며 사진·영상 등 2차 창작물도 제작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 개인 또는 모임을 꾸려 ‘스노우 파이터’, ‘산타 라이딩’, ‘쿠키를 찾아라’, ‘미로게임’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메타버스 아이템과 재화는 크리스마스 가상자산 모금행사에 기부해 향후 경북에서 추진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경북 출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인 `런치즈'가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메타버스 놀이터 오픈행사'도 진행한다.* *유튜브에서 ‘런치즈’를 검색해 오픈행사에 참여 가능 오픈행사는 ▷캐롤음악 연주 ▷소원 및 경품 추첨 ▷기념촬영 ▷댄스타임 및 불꽃놀이 ▷메타경북의 그간성과 및 향후 계획을 홍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메타버스 인재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청년 여러분이 가능성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향후, 경북도는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국제 청년 메타버스 컨퍼런스 등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