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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짙은 빛깔로 물든 천년고도 경주의 가을 정취에 빠져 보세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위드 코로나 시대, 제한됐던 일상이 풀려 가고 있다. 이번 주말엔 집에 있지 말고 꼭 나가서 자연이 그려놓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흠뻑 빠져 보자. 천년고도의 깊어가는 가을에 아름다운 색깔로 물들어 가고 있는 경주의 가을 관광지를 추천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풍경,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경주 도심지에서 다소 떨어진 곳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며 이국적 풍경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의 매력은 하늘과 닿을 듯한 키 큰 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떨어진 은행나무 잎으로, 다음주 쯤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여기에선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명화가 탄생한다. 360년 아름드리 고목의 자태, ‘운곡서원 은행나무’ 강동면 왕신리 소재 운곡서원 주차장은 가을이 되면 분주해진다. 1784년 안동 권씨의 시조인 권행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운곡서원은 서원 내에 360년 수령의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압도적인 자태를 자랑한다. 좀처럼 볼 수 없는 큰 은행나무의 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은 장관이다. 평상시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지만 단풍이 절정을 이룰 때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사진 명소다. 황금빛 거리를 걷는다, ‘통일전 은행나무길’ 경주 도심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 황금들판 사이에 통일전으로 가는 길이 뻗어 있다. 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 줄지어 선 노란 은행나무길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손꼽히는 곳이다. 가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차에서 내려 흩날리는 은행잎을 맞으며 걸어야 제 맛이다. 길의 끝에 위치한 삼국통일의 정기가 서린 통일전도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아름다운 분홍빛, 첨성대와 보문 사랑공원 ‘핑크뮬리 단지’ 동부사적지 첨성대 인근의 핑크뮬리 단지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4170㎡에 이르는 넓은 공간에 포토존도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다 보면 한동안 나오기 어렵다. 사람이 적은 한적함 속에서 핑크뮬리를 즐길 수 있는 또다른 장소가 보문단지에 있는 사랑공원이다. 보문콜로세움 인근에 위치한 이 소공원은 사랑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트 모양 포토존과 경관 조명이 설치돼 있다. 그리고 보문호 곁을 따라 나 있는 ‘보문호반길’도 가을로 물들어 있다. 나무들이 부르는 가을 노래, ‘산림환경연구원’ 통일전 은행나무길 인근에 산책 명소인 산림환경연구원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멋진 단풍숲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울긋불긋 형형색색으로 물든 다양한 나무 군락사이로 진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걷기도 좋고 혼자 고즈넉하게 즐기기에도 좋다. 찻길 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통일전 쪽으로 걸으면 정강왕릉과 헌강왕릉의 조용한 산길로 이어지는 힐링코스도 있다. 신라 시조 신화와 전설의 숲, ‘계림 숲’ 월성 옆 계림 숲은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신화가 담겨져 있는 전설의 숲이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느티나무와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빽빽한 단풍이 화려한 색을 뽐내는 곳이다. 계림 숲 속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교촌마을과 웅장한 월정교도 만날 수 있다. 은빛 억새 휘날리는 ‘무장봉 억새길’ 경주의 가을 산길,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은 온 산을 뒤덮은 은빛 억새로 유명한 곳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곳은 148만㎡ 면적의 억새군락이 시야 가득히 들어오는 시원한 풍경이 압권이다. 무장봉 근처에 신라 삼국통일의 역사가 서려있는 무장사지와 무장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26호)도 만날 수 있다. 신라왕의 발걸음을 뒤따라 가는 ‘왕의 길’, 가을 병풍 추령재 왕의 길은 신문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가던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가다 추령재 터널 넘어가기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곳이 왕의 길 시작점이다. 경사가 높아서 말이 넘어졌다는 ‘말구부리’, 신문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방’, 용이 승천하고 생겼다는 ‘용연폭포’ 등 설화와 이야기로 가득한 길이다. 천년고찰 기림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저 흔한 등산코스가 아닌 천년 신라 역사가 숨쉬는 현장이다. 특히 추령재를 자동차로 넘는다면 반드시 서행하자. 차창 밖에 병풍처럼 늘어선 추령재의 가을 풍경을 놓치지 말고 눈에 담아야 된다. 바다와 함께하는 ‘파도소리’ 가득한 길 경주 가을 바다에는 양남 주상절리와 전망대가 있다.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주상절리는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약 1.5㎞ 구간에 형성돼 있다. 조망공원에 우뚝 솟은 전망대에 오르면 자연이 연출한 조각품이라 일컬어지는 천혜의 비경, 주상절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꽃 봉오리 모양, 위로 솟은 모양, 기울어진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이중 수평으로 넓게 퍼진 부채꼴 모양 절리가 압권이다.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하며 걷는 1.7㎞ 길이의 파도소리길은 여유로운 트레킹이 가능하다. 경주 야경의 필수 코스, 동궁과 월지 경주의 가을밤도 빼놓을 수 없다.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보지 않고는 경주 여행을 말할 수 없다. 관광객들의 필수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는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다.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야경, 월정교 첨성대를 지나 계림숲길을 걷다보면 골목마다 돌담이 멋스럽게 이어진 고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교촌마을로 들어서고, 마을을 조금 더 걷다 보면 웅장하고 화려한 야경의 월정교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고대 신라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교각 자체도 멋스럽지만 양쪽 끝 문루의 위엄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월정교는 동궁과 월지와 함께 경주의 핫한 야경명소로 자리잡았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서려 있는 월정교에 오르면 교촌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야경이 은은하게 켜놓은 촛불처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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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대응센터 개관(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9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산불진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시설인 산불대응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전찬걸 군수, 장선용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치렀다. 울진군 산불대응센터는 2020년 11월 착공하여 총 사업비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였고 제반절차를 거쳐 2021년 10월 준공하였다. 사업규모는 본관 1, 2층 건물 및 차고지 1동으로, 본관 1층에는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산불발생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산불종합상황실과 사무실이 있고, 2층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대기실 및 샤워장, 휴게시설로 구성되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산불대응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산불의 확산을 막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산불발생 제로 울진군’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전한 울진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초동 진화태세를 확립할 예정으로, 산불감시 업무를 수행할 산불감시원 12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등 산불감시 근로자 총 171명을 산불 취약지와 주요 거점 지역에 배치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등산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로 입산자 관리 및 입산통제구역의 화기물 반입을 철저히 단속하고 산불예방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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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예방 ‘총력’(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2021. 11. 1. ~ 2022. 5. 15.) 동안 본청 및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선다. 우선 입산자들에 의한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21개소 10,718ha) 및 등산로 폐쇄(4개노선 20Km) 구간과 군 전체산림을 화기물 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 했다. 또한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66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50명)를 운영한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 감시원들을 활용하여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차량 방송 및 각 읍·면 이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하여 운영하며, 산불감시무인카메라 6대도 가동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산림연접지에서의 논·밭두렁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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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 가을맞이 환경정화 활동 펼쳐(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 울진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창교)는 지난 26일 가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올해 3번째로,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산책로일원을 깨끗이 청소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위원회 위원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목적에서 시행됐다. 정창교 울진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울진읍 주민자치위원들이 깨끗한 울진읍 이미지 조성에 기여하고 위원들 간 유대를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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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자연휴양림, 언택트 힐링공간으로‘각광’(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지이자 ‘산소카페 청송군’의 전초기지인 ‘청송자연휴양림’이 최근 시설물을 확충하면서 언택트 힐링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송자연휴양림은 전국 최고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베이스캠프로, 숲속의 집 14동과 등산로 9㎞, 연수의 집, 족구장, 다목적 휴양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싱그러운 솔향기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청송군은 이곳을 코로나 시대 언택트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0년 청송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을 통하여 북스테이 객실 4동 및 숲속도서관을 신규로 조성하여 산림 서비스 시설을 확충했다. 북스테이 객실(연면적 333㎡)은 총 2층으로, 1층 패밀리룸은 거실과 방3개로 구성되어 대단위 가족이 이용할 수 있으며, 2층은 4인실 2실, 2인실 1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층의 4인실은 천창이 있어 객실에 누워서 야간의 별도 볼 수 있고, 비가 오면 빗방울 소리로 운치를 더하고 있다. 객실 예약은 청송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872-3163)를 통하여 10월 4일부터 가능하다. 또한 숲속도서관(연면적 112㎡)은 아동 및 일반교양 도서 1,000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정한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휴양림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청송자연휴양림은 청정한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라며, “이와 함께 산소카페 청송정원, 주왕산국립공원, 명품자작나무숲 등 지역의 관광지도 방문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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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춘산 황톳길 각광˙˙˙건강과 치유의 길[파이널24]충남 서산시 읍내동에 위치한 부춘산 황톳길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알맞은 맨발 걷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산과 자연을 찾는 이가 많아지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황톳길 이용자가 늘고 있다. 부춘산 황톳길은 지난해 7월 등산로 내 서산학생수영장 인근부터 서광사 인근까지 650m 길이로 개통했다. 약 1억 9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구간에 ▲황토 뿌리기 ▲매트 설치 ▲세족시설 2기 설치 등을 통해 길을 조성했다. 길은 황토, 나무 등으로만 조성해 자연친화적으로 꾸몄다. 올해는 지난 5월 서산학생수영장부터 양우내안애 아파트 맞은편 대산목사거리 인근까지 272m를 연장 조성했다. 총 922m의 길이다. 노폭도 확장해 교차보행이 가능토록 했으며, 경사도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맨발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집 단위에서도 많은 이용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발바닥 자극 등으로 주는 상쾌함과 짜릿함으로 숲 치유가 있는 건강 산책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부춘산 황톳길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이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황톳길 조성과 유지보수, 관리 등을 목적으로 서산시산림조합, 충남맨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황톳길을 조성•관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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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서현근린공원 재정비사업 준공[파이널24]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1804번지에 위치한 서현근린공원 재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서현근린공원은 지난 2009년에 조성돼 파고라, 등의자 등 공원시설물이 노후되고 목계단, 등산로가 훼손되어 공원 이용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따라 시는 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재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재정비 사업은 서현근린공원 내 4월에 개관한 가로수도서관과 연계하여 야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하우스, 스탠드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하고, 등산로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로 목재계단 및 가로등을 교체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서면 및 유선으로 수렴해 진입로 계단 설치, 운동기구 교체 등을 재정비 사업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서현근린공원이 이번 사업으로 시민이 공원에서 산책, 휴식,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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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밀양등산학교, 영남알프스의 미래를 선보이다[파이널24]밀양시는 24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시행하는 국립밀양등산학교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박일호 밀양시장, 남부지방산림청 박동신 산림경영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업체의 최종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속초의 국립등산학교 및 공‧사립 등산교육시설과 차별화된 공간구성과 건축계획 및 등산교육시스템 구축, 향후 국립밀양등산학교를 기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 연계사업 도출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남알프스 일원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등산교육 잠재수요 분석 등을 통한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국립밀양등산학교 조성을 위한 건축계획, 공간구성 및 교통계획 등의 분야별 기본계획 △그 외 등산학교의 완성도 제고를 위한 숲길, 숲속야영장, 유아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의 시너지를 높이면서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산림복지사업이 제시되었다. 또한, 시에서는 착수보고회 때 나온 의견인 인공암벽장 조성을 내년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공암벽장은 최근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포함되면서 인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과 등산학교의 필수 교육과정인 암벽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다. 등산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미래 선도형 행정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최종보고회를 밀양에서 개최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남부지방산림청에 감사드리고, 이번 용역은 밀양이 영남알프스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시작단계이다”라며, “최종보고에 나온 결과물이 계획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관 간 협업체계를 유지하여,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등산학교 조성 및 다양한 연계사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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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 만반의 준비로 지역사회 안정세 찾아간다[파이널24]조길형 충주시장이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안정세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조 시장은 23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시민들과 함께 확산세 차단을 위해 쌓아온 각고의 노력으로 코로나 진정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며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는 양상이다”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 3일간 20일 8명, 21일 6명, 22일 2명 등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한자리 수를 기록하며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경각심을 잃지 말고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지역사회가 확실한 안정권에 들어설 수 있도록 오늘부터 시행되는 4단계 거리두기 정부 조정안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우리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재해복구지역, 대형공사장, 야영장, 등산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서 호우피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 위기에 가려져 주요 사업의 진행이 정체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미래 발전의 균형을 이루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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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 쾅쾅’ 8월에는 번갯불 화재 조심하세요[파이널24]충남소방본부는 23일 낙뢰로 인한 화재 및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낙뢰 관련 화재는 총 39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억5천만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주로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했는데 특히 8월(36%)과 7월(31%)에 집중되었다. 장소별로는 야외(28%)가 가장 많았고 주택(23)%, 창고(13%), 축사(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당진시와 예산군이 각각 13%로 가장 많았고 천안시와 서산시, 부여군이 나란히 10%로 뒤를 이었다. 실제 지난 2019년 7월 예산군의 한 농기계 판매점에서는 낙뢰로 인한 전기계량기 합선으로 불이 나 8천만 원의 피해를 냈다. 올해 5월에도 논산시의 한 세탁소에서 건조설비에 낙뢰가 치며 화재가 발생해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도내 전역에 비가 계속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비와 함께 낙뢰로 인한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낙뢰 징후가 보이면 키가 큰 나무를 피해 가능한 낮은 곳으로 대피하고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 등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행하는 자동차는 낙뢰가 멈출 때까지 운행을 멈추고 차 안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여야 한다. 강종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번개가 치면 안전한 실내에 머물며 전화기나 전자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두고 전등이나 전기 제품으로부터 일정 간격 거리를 둬 감전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낙뢰 사고가 발생하면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